수동태

(피동형에서 넘어옴)

Passive Voice / 受動態

1 개요

주어가 어떤 동작의 대상이 되어 그 작용의 영향을 받아들이는 서술형식. 피동태라고도 불린다.

동사로 나타내는 사건의 참여자 중에서 행위의 주체가 목적어로 표현되고 행위의 대상이 주어로 표현되는 문장으로 정의된다. 수동태 문장에서는 동사의 특별한 형태가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영어의 경우에는 'be동사' 뒤에 수동분사(과거분사, passive participle)가 사용된다. 즉, 목적어가 주어자리에 놓이는 것.

한국어에서는 피동형(被動形)이라고 불린다. 동사에 -이-[1], -히-[2], -리-[3], -기-[4] 같은 접사나, "-어지다" 같은 어미로 끝나면 피동형으로 분류된다.

일본어에서는 조동사 -れる가 붙게 된다. 물론 그냥 쓰이지는 않고 형태 변화가 요구된다. 여기에 대해서는 동사의 일본어 문단 참조.

러시아어에서는 수동태가 피동형동사의 형태로 쓰인다.

2 수동태의 종류

  • 분석적 수동태 : 다른 조동사분사등의 전혀 다른 문장성분이 추가 도입되어 원 동사가 복잡하게 어형이 변화되지 않고 수동 동사구로 형성되는 경우
  • 종합적 수동태 : 원래의 동사에서 다른 성분의 도입 없이 어형이 변화함으로써 수동 동사가 형성되는 경우

3 형식 논란

영어의 수동태가 몇 형식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영어의 SVO 형식은 수동태가 되었을 때 S + be + 과거분사 (by somebody) 꼴이 되는데 be + 과거분사 꼴을 원래 동사의 변화형으로 볼지, 아니면 p.p를 형용사로 해석하여 be 동사 + 보어로 해석할지에 따라서 의견이 갈린다.

1형식: be + 과거분사 꼴을 동사의 변화형으로 본다면 SV 꼴로 문장이 완성되므로 보어가 필요없는 완전자동사 문장으로 1형식이다.

2형식: be + 과거분사를 be + 형용사로 본다면 be + 보어 형태로 SVC 문장이 되므로 불완전자동사 문장인 2형식이다.

4 수동태의 예시

  • Mary was killed by John
메리는 존에게 살해당했다.불쌍한 메리
  • The window is broken.
창문이 깨졌다.
  • The computer is broken.
컴퓨터가 망가졌다.
  • Jusin was surprised by the news.
Jusin은 뉴스에 의해 놀랐다.
  • The book was written by Maki.
그 책은 마키에 의해 쓰였다.
  • Sim Young was shot by Shanghai Jo.

심영상하이 조에 의해 총에 맞았다.

5 기타

여러 나라에서 수동태를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고, 이에 따라 번역체 문장이 자주 발생하는 문장의 태/상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중에서도 언어에 따라 이중 피동 표현이 발생하기도 한다. 번역체 문장/영어, 번역체 문장/일본어 항목 참조.

절대로 (水)+동태(凍太)가 아니다. 수동(受動)+(態)다.

파일:Attachment/수동태/597247 1.jpg

그런데 어느 고등학생[5]이 이걸로 장난을 쳤다. 근데 1번이랑 2번은 같은문제 아냐? 1번 그림이 디테일하다

사실 '나는 동태를 얼립니다' 같은 표현은 피동이 아니라 사동이다. 이것을 피동으로 쓰려면 '동태는 나에게 얼려졌다' 같이 써야 한다.
  1. 다, 모다 등
  2. 다, 잡다 등
  3. 다 등
  4. 다 등
  5. 중학생 때도 수동태는 배우지만 이 정도까지 복잡하게 배우지는 않는다.그냥 머리가 좋은 것일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