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캐롯에 어서오세요! 시리즈

1 개요

Pia♥キャロットへようこそ!!

칵테일 소프트/F&C(현 FC02) 사에서 출시한 에로게 시리즈.

피아캐롯이라는 이름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한 육성 시뮬레이션+연애물로, 웨이트리스 속성이 흔하지 않던 시대에 해당 속성을 최초로 끌어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시리즈 최고 작품으로 평해진 3편이 발매된 다음 해인 02년에는 에로게 사상 최초로 3편을 각색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개봉하기도 했다. 또한 작품의 주 무대인 피아캐롯이 실제로 현실세계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인해 실제로 단기간이긴 했지만 Pia♥Carrot이라는 이름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만들기도 했었다. 이것이 코스프레 카페, 메이드 카페의 시초.
모 AV사에서 코스프레 AV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 시리즈만의 특징은 유니폼 선택 시스템. 게임 시작시 가게의 유니폼을 3개 디자인 중에서 1개를 골라 즐길 수 있으며, 등장 유니폼들은 발매 전의 콘테스트에서 뽑은 것 2종류와 디자이너의 특별 디자인 1종류가 선정된다.

2편, 3편의 경우 다른 에로게와는 약간 다른 특징이 있는데 2편의 히노모리 아즈사는 H신을 보면 배드 엔딩으로 이어지며,[1] 3편의 타카이 사야카는 H신 자체는 있지만 주인공의 망상이라는 설정이며 주인공이 실제로 하려 했을때는 사야카가 거절한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2, 3편에 이런 요소가 있기 때문에 '메인 히로인과의 H가 안 되는 건 피아캐롯의 전통이다'라고 하는 유저도 있지만 아즈사의 경우 어쨌든 할 수 있긴 하고 사야카도 망상이라지만 있긴 있으니 이 주장은 맞지 않는다. 또한 초대작과 G.O 이후의 작품은 그냥 다른 에로게와 다를 바가 없다. 메인 히로인과의 관계도 정상적으로 해댄다.

1편부터 쭉 인기를 유지하며 주요 스탭, 특히 '피아 3인방'으로 불리며 명성을 떨치던 작화진이 이탈하는 사건에도 불구하고 하시모토 타카시, 하스미 에란, 스즈히라 히로 세 사람의 활약으로 일취월장한 퀄리티의 3편을 내놓으며 그 인기의 그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방금 말한 스탭들 역시 빠져나가면서(....) 시리즈와 회사가 함께 순식간에 몰락했다. 4번째 작품인 G.O부터를 흑역사로 치부하는 사람도 많으며 중고판들도 헐값에 팔리고 있다. 이벤트를 개최해도 12명밖에 모이지 않을 정도로 초 하락세.#
제작사에서는 정식 넘버링인 4를 제작하여 비정규 넘버링인 G.O, G.P의 실패를 흑역사로 넘기려 했으나, 4 역시 흥행에는 실패했다(…).

그렇게 시리즈가 사라지는가 했더니... 2013년 5월, 여성향으로 노선을 바꾼 신작인 프린스 Pia♥캐롯이 발표되었다(…). 기종은 PSP이며[2] 이후 PC판도 발매되었으나 본가 시리즈와는 달리 에로게는 아니다. 제작사는 F&C의 신생 브랜드인 COCOEVER.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 시리즈 일람

3 관련 미디어믹스

  1. 대부분의 다른 게임들의 경우 굿 엔딩으로 가게 된다. 하드한 능욕물 같은 게 아닌 이상 관계를 맺고 난 뒤에 배드 엔딩으로 전개되는 건 드문데, 그 점에서 특이한 편이다.
  2. 놀랄 것도 없는 것이, PS VITA 발매 이래 PSP는 게임 라인업이 여성향으로 가득차면서 오토메 게임 전용 기기화되었다.
  3. 실질적인 8호점. 8호점이 가스 폭발로 소멸(.....)해버린 탓.
  4. 1, 2편 전부 핑크 파인애플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