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네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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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CF 수석 코치
필립 존 "필" 네빌
(Philip John "Phil" Neville)
생년월일1977년 1월 21일
국적잉글랜드
출생지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베리
신체 조건180cm, 76kg
포지션풀백, 중앙 미드필더
유소년 클럽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0-1995)
소속 클럽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5-2005)
에버턴 (2005-2013)
지도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군 코치 (2013-2014)
솔퍼드 시티 구단주 (2015)
발렌시아 CF 수석 코치 (2015-)
국가 대표59경기 0골

소개

맨유와 에버튼의 전설

잉글랜드 출신의 전 프로 축구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유소년 선수 출신으로 맨유에버턴 FC에서만 선수생활을 보냈다. 그는 수비수와 미드필더에서 두루 활약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다. 수비수로 뛸 때에는 중앙 수비를 제외한 수비 전 포지션에서 고루 뛸 수 있으며 미드필더로 뛸 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위치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했었다. 이 때문에 한 때 맨유 시절에는 오른쪽에는 형 게리 네빌, 왼쪽에는 필립 네빌이 동시에 뛰는 광경도 간간히 보이곤 했다.[1] 결국, 05-06 시즌 맨유를 떠나 에버튼으로 이적한다.[2] 또한 뛰어난 리더십을 가지고 있어 입단한 지 두번째 시즌만에 에버턴 FC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맨유를 떠나 에버튼에서는 시즌 내내 핵심 멤버로 뛰었다. 오른쪽으로 뛰어도 주전이었고 왼쪽으로 뛰어도 주전이었고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주전으로 기용되어서 맨유 시절에 비해 상당히 많은 경기를 뛰었다. 06-07 시즌에는 토니 히버트에게 오른쪽을 주고 왼쪽에서 뛰나 했지만 히버트의 성장이 부진하고 졸레온 레스콧이 왼쪽에서 포텐을 터뜨리자 다시 오른쪽으로 뛰기도 하는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뛰다 09-10 시즌부터 다시 오른쪽 수비로 안착했다. 10-11 시즌부터는 셰이머스 콜먼이 그의 백업으로 있었는데 12-13 시즌에는 콜먼이 포텐을 터뜨려 필립 네빌의 에버튼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후보에 있기도 했다. 결국 시즌이 끝나고 은퇴.

그의 형인 게리 네빌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유소년 출신으로 맨유의 주장으로 활약하다 은퇴했으며 그의 쌍둥이 여자 형제인 트레이시 네빌은 넷볼 선수이다. 2013년 5월 28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으며 에버턴의 감독이었던 데이비드 모이스를 따라 맨유의 수석코치로 오기로 했다.

2014년 모예스가 경질되고, 라이언 긱스가 감독 대행을 맡자, 맨유의 수석코치에 연임되었고, 폴 스콜스, 니키 버트 등과 함께 코치로 활약하게 되었으며, 과거 맨유를 호령했던 퍼거슨의 아이들이 뭉쳐 추락하는 맨유를 이끌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준비를 하였다.

그 후, 필 네빌은 6월 28일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수석 코치로 부임하였다.
  1. 실제로는 보기 드문 라인업으로 필립이 전체적인 실력으로 게리에게 밀려서 오른쪽에서 주전으로 뛰기 힘든데 왼쪽에는 하필이면 데니스 어윈이 버티고 있었다. 어윈이 물러난 뒤에도 미카엘 실베스트르, 가브리엘 에인세 등에 밀려 왼쪽 주전으로 뛰질 못 했다.
  2. 여담으로 맨유 시절 필립 네빌의 유니폼 네이밍은 "P. Neville"이었으나 에버튼에 와선 "Neville"로 바뀌었다. 게리는 은퇴할 때까지 "G. Neville"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