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스 고지

일본 출신의 전 프로야구 선수이자 트레이닝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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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체지방을 노리는 저승사자의 눈빛

이름하나마스 고지(花増幸二)
생년월일1955년 5월 29일
국적일본
출신지가고시마현 센다이시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1978년 드래프트 번외로 입단
소속팀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1978~1980)
코치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1980~2002)
삼성 라이온즈(2004~2009)
한화 이글스(2010~2012)
KIA 타이거즈(2013~2014)

1 선수 시절

가고시마 시립 가고시마교쿠류 고등학고와 가고시마 대학을 거쳐 1978년, 드래프트 번외로 닛폰햄 파이터스에 투수로 입단했다. 당시 국립대 출신 선수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지만, 1군 등판이 별로 없어 1980년에 현역에서 은퇴. 프로로서의 활동은 2년 정도밖에 없었다.

2 코치로서의 활동

198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트레이너로 활동, 2003년까지 친정팀인 닛폰햄의 트레이너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이후 2004년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트레이너 코치로 5년동안 활동하다가 2010시즌부터는 한대화 감독, 강성우 배터리 코치와 함께 한화 이글스의 트레이너로 자리를 옮겨 트레이닝 및 재활 코치 역할을 수행하였다.

선수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저승사자. 이유는 경기전에 있는 체력 훈련을 매우 빡세게 시키기 때문. 그야말로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고...

그중 가장 두려운 훈련이 단거리 훈련. 20m 또는 30m를 전력 질주해 일정 시간 안에 들어오는 것인데.... 문제는 시간안에 성공하지 못하면 성공할때까지 뛰어야 한다.
게다가 선수들이 나약한 모습을 보일때면 유창한 한국말로 호통을 치기도 한다. ㅎㄷㄷ...
때문에 선수들이 힘겨움을 토로하면 더 고생이 더해지는게... 야왕께서는 이에 하나마스 코치에게 "안 되면 폴대폴 뛰게 하세요"라고 거들기도 해서 혹떼려다 혹붙이는게 다반사라고...

그런 하나마스 코치의 맹훈련 덕분에 선수들의 체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특히 선수들의 평균 체지방이 놀라울 정도로 감소했다. 류현진의 체지방만 봐도 답은 나온다 카더라

2013년 KIA 타이거즈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다. 선동열 감독과의 삼성 시절 친분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나는 범호하고만 이야기하면 된다 그리고 선동열 감독이 2014년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재계약하지 않고 팀을 떠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