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미네이션

파일:Attachment/하루미네이션/harumination.jpg

일본의 만화. 본래 동방 동인작가들중 한명이었던 다이오키망가타임 키라라 캐럿에 연재하는 4컷 만화이다. 일단은 옴니버스인 것 같지만, 추 후 달라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한국에서는 2016년 4월 현재 3권까지 정발되어 있다.

아타이 치르노, 빨라 등의 작품에서 보여준, 거의 모든 사컷에서 한번도 빠지지 않는 언어유희-말장난개그가 일품. 거의 다이오키의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만큼, 이 작품에서도 언어유희가 없는 편수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주인공은 외계인이긴 한데 비행능력과 정신상태(...) 말고는 외계틱한 것을 찾기 어려운 아이인 호소노 하루미이며, 다른 주연 캐릭터는 타카하시 유키, 사카모토 카쥬 두 명이 있다.[1]

아무래도 알 사람은 다 아는 독특한 작가이기 때문에, 역자가 엄청나게 고생한 흔적이 여기저기 보인다. 어떻게든 한국말에 맞게 언어유희를 변환하려고 한것과 함께, 도저히 무리라고 판단된 언어유희는 모조리 4컷 아래에 해설을 달았다. 거의 세 편에 한번 꼴로 보이는 해설을 보면 작가의 고생이 종이 넘어로 느껴지는 것만 같다. 애도

전체적인 개그 수준 및 해석 수준은 굉장히 높은 편이지만...
아무래도 대부분 해설에 의존하는 만큼 일본어를 직접 이해할 수 있는 사람 외에는 크게 즐거움을 느끼기 어려운 만화다.[2] 물론 이건 비단 이 작가뿐만이 아니라 말장난을 많이 하는 모든 일본 작가들의 작품에 다 해당되는 것이긴 하지만, 다이오키의 작품에서는 거의 모든 편수에 언어유희가 등장한다는걸 생각하면...

주로 다른 두명이 일상적인 소재로 말을 꺼내고, 그것을 하루미가 받아 얼토당토 않은 개그+간혹 절묘한 개그를 치는 식으로 전개된다.
한명만 외계인이고 나머지 둘은 일반인이라는 구도 상 상식인 위치의 캐릭터가 유키, 카쥬 두명일 것 같지만 사실 카쥬는 다소 미묘하다. 생긴것만 보면 가장 상식인일 것 같은데, 실제로는 하루미의 개그를 듣고 영감을 받아 자기 나름으로도 계속 개그를 치려 하는 캐릭터. 물론 딱히 개그의 수준이 높진 않다보니(...) 그 개그를 들은 유키는 상당히 어이없어 한다.

참고로 1권 속표지에는 '꽝'이라고 적혀있다(...)

2권은 말길(末吉)...
  1. 이 캐릭터 3명의 이름은 일본의 전설적인 신스팝 그룹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YMO)에서 따온 것이다. 각각 호소노 하루오미(베이스)-호소노 하루미, 타카하시 유키히로(드럼)-타카하시 유키, 사카모토 류이치(키보드)-사카모토 카쥬. 작가가 케이온 작가하고 친하다 보니 뮤지션들 이름 베껴서 캐릭터 이름 지은 것도 똑같이 했다. 그러고 보니 그쪽신스팝 그룹이네
  2. 일단 본편을 보고, 해석을 읽고 나서야 이해하게 되면 자연히 템포가 늘어져, 원래 웃긴 개그인데도 임팩트가 덜하게 되는건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