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키후라이

혹시 굴튀김을(를) 찾아오셨나요?

かきふらい. 케이온!으로 일약 유명해진 일본만화가. 그리고 한때 망가타임 키라라를 먹여 살렸던 만화가 동인 시절의 프로필에 따르면 교토 출신이라고 하나 본명과 생년월일 등의 상세한 프로필은 불명. 일단은 남자다. 2007년(케이온!의 연재를 시작한 해이다.) 시점까지 학생이었다는 것으로 보아 나이는 그다지 많지 않은 모양.[1] 그리고 왼손잡이. 아키야마 미오가 왼손잡이인것도 자기가 왼손잡이라서라고 당당하게(...) 1권 후기에서 밝혔다. 펜네임의 영문표기를 따르면 카키플라이(kakifly)가 된다. 날아다니는 굴튀김

다이오키를 따라 코믹마켓에 놀러갔다가 동인활동을 시작하게 됐고, 동인활동을 하다가 코믹마켓에서 동인워크를 담당했던 편집자의 눈에 띄어서 스카우트되어 데뷔하였다. 자신의 대학 시절 경음부를 했던 경험을 살려서 첫 작품의 테마는 음악, 그리고 음악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볼 수 있게 히라사와 유이를 음악의 초보자로 설정했다고 한다. 결국 음악은 뒷전이고 그저 처묵처묵만 하게 되었지만 사실 이것도 부활동 자체보다는 동료와 함께 하는 생활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자고 편집자와 상의한 끝에 결정된 거라고 한다.[2]

동인서클 '海の幸定食'으로 활동중이었지만, 케이온!의 연재와 함께 동인활동은 뜸해진 상태. 주로 활동하던 장르는 마리아 님이 보고 계셔, 투하트2, Fate,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등. 일단 에로물도 그린 경력은 있다.
참고로 '海の幸'는 해산물이라는 뜻. 펜네임이 카키후라이지만 케이온! 1권 서두에 작가 본인은 굴을 못먹는다고 써놓았다. 하지만 2권에서는 굴을 먹을 수 있게 됐다고.그리고 3권에서는 굴이 정말 맛있다고 하더니 4권에서는 "굴양식을 시작했다"라고...

원래는 자신의 홈페이지pixiv 등에서 활발히 커뮤니티를 하던 작가지만, 케이온!의 애니메이션화 이후 홈페이지를 걸어잠그고 pixiv에서 탈퇴하는 등 상당히 조심스러워졌다. 트위터에서 그를 자칭하고 다니는 사람이 등장했지만 사칭으로 판명. 오랜만에 자신의 홈페이지를 소소하게 열어서 그 트위터 계정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주의문을 올렸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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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애니메이션화 이후 사인이 좀 더 멋스러워졌다(…).

케이온! 종영 기념 파티에서 성우진들이 롤링페이퍼를 만들어 선물하자 깜짝선물로서 성우진에게 사인과 함께 맡은 캐릭터 일러스트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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かきふらい로 구글 등에서 검색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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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온!』 원작자 카키후라이 선생)

이런 사진이 쏟아져 나오는걸 볼 수 있는데, 이 사진은 카키후라이 본인이 절대 아니다. 건강 전라계 수영부 우미쇼 애니메이션판의 감독인 소~토메 코이치로(そ〜とめこういちろう)의 사진이다. 원래는 2009년 말에 돌았던 단순한 낚시였지만, 의외로 속아넘어가는 사람들이 쏟아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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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잘 낚였던 이유는 자막합성이 절묘하고 인상이 워낙 예상대로인데다 옆에 토요사키 아키가 있었기 때문.(해당 작품의 니나가와 아무로 담당성우.) 아무 사진에나 '『케이온!』 원작자 카키후라이 선생'이라는 문자를 집어넣는 놀이가 유행했다(니코니코 정화 링크). 대표적인 합성은 종합격투기 선수 돈 프라이와의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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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보다 간편한 합성 이미지의 제작을 위해 이런 합성용 소재까지 만들어지기도. 카키후라이나 소~토메 본인들에게 있어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재앙(…).

게다가 이름 자체도 카키(굴)+후라이(튀김)의 단순한 구성이라, 팬들이 언급할때마다 기분따라 취향따라(...) 즉석에서 별명을 지어주는 경우가 빈번하다. 아지(전갱이)후라이, 사바(고등어)후라이, 샤케(연어)후라이, 이카(오징어)후라이, 타코(문어)후라이[4], 에비(새우)후라이 등등. 두글자의 어류명은 거의 전부 어울리며, 간혹 원형이 남지 않는 별명도 목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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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짤의 원조는 맛의 달인의 라멘 삼총사이다. 일명 개노답 삼형제.

참고로 저 사진의 Eurostile이라 적힌 티셔츠는 타코츠보야의 케이온! 동인지인 '레퀴엠 5 드림'에서 패러디되기도 했다(참고자료).

여담으로 루리웹에서 한 유저가 자신의 친구의 형이 카키플라이와 친구라고 밝혔는데 다른 유저들의 반응은 험악했다(...)그쯤 되면 남이나 다름없지 않냐는 반응.링크 참고로 해당 유저는 킬 미 베이비 애니메이션 판에 스탭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해당 항목 참조.

케이온 완결 이후 이렇다할 활동은 없는 상태다. 홈페이지도 상술했던 그때 그대로고, 유유시키 애니판 8화의 엔드 카드를 그려준게 거의 유일한 활동이다.돈도 많이 벌었겠다 그냥 놀고있겠지 3년째 니트생활 노후대비 안하세요?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팬이다. 과거 존재했던 홈페이지에서도 좋아하는 것 중 하나에 카프를 명시하였고, 2013년에 카프에서 만화가 10명이 한컷씩 총 10컷짜리 만화로 구성된 신문광고를 낸 적이 있는데 그 중 당당히(?) 껴있다.
  1. 2007년 당시를 대학교 4학년(재수나 휴학을 하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계산하면 일본 기준으로 당시 22세.(일본은 군대를 가지 않으므로))으로 본다면 85년생에서 적으면 빠른 86년생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만약 이 계산이 맞다면 2013년 현재 카키후라이는 한국 기준으로 계산해도 아직도 20대이다.그런데 재수나 휴학을 했다면 이 계산은 틀렸다.
  2. 이 역시 완결 전 담당 편집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경음부 시절 다른것보다 친구와 즐겁게 지내는게 가장 즐거웠다'라는 이유에서라고....
  3. 이렇게 팬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없는 작가이다 보니, 케이온 원작과 관련된 이야기는 주로 담당 편집자의 몫.
  4. 타코츠보야를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