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정식명칭주식회사 하림
영문명칭HARIM CO,. LTD.
설립일2011년 1월 1일
업종명육계가공 및 사료제조업
상장유무상장기업
기업규모중견기업[1]
상장시장코스닥시장 (2011년 ~ )
종목코드136480
하림 공식 홈페이지
대한민국닭고기 전문기업. 2011년 1월 1일 기존 하림홀딩스에서 분할되어 나온 육계가공기업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흔히 아는 그 하림이 이 회사다. "닭고기를 주력으로 하는데 규모가 얼마나 되겠어?"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엄연히 대기업이다. 기사 치킨 판매량을 생각해보면 그리고 그 치킨의 공급처가 어디인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다만 대기업 기준이 높아져서 중견기업으로 돌아왔다...고 되어있는데 재계서열 항목 상에서도 공기업 포함 38위에 랭크되어 있어 대기업으로 인식하는 것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하림은 한국 닭고기 전문기업의 대명사로 현재 600여 사육농가로부터 연간 1억 마리의 육계를 공급받고 있다. 워낙 유명한지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육계중개업체가 되었으며, 가공이나 다른 분야도 잘 발달되어 있다.

1999년 용가리 치킨을 내놔서 대박을 치기도 했다. 다만 이 용가리 치킨은 미국에서 먼저 팔던 Dino Nugget을 베낀 것이다.

계열사로는 NS홈쇼핑(구 농수산홈쇼핑), 디디치킨, 맥시칸치킨, 주원 산오리, 천하제일사료, 올품, 선진, 팜스코, 그린바이텍, 에코캐피탈등이 있다.

분석기사를 보면 그룹 전체 매출이 약 5조에 달하는 거대 기업이다. ‘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를 슬로건으로, 육류 식품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56개에 달하는 식품 관련 계열사를 통해 사료 생산에서 사육, 도축, 가공, 유통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주요 경쟁사로는 동우, 마니커, 체리부로 등이 있다.

2012년 2월 20일, 프로야구 제 10구단 창단에 뛰어들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링크 그러나 몇 달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얘기가 나오지 않다가 뒤늦게 전북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컨소시엄의 문제점을 인식했는지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야구단 창단을 조용히 포기했다.

2013년 12월 하림은 계란유통산업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 과거 STX그룹에 속해 있었던 해상운송업체 팬오션을 2014년 12월에 인수하겠다고 선언했고# 결국 인수에 성공했다. 하림은 팬오션을 인수하면서 곡물유통사업에 진출하겠다고 한다.[2]

2014년 11월 뜬금없게도 모회사인 하림그룹의 CEO가 나폴레옹의 모자를 26억원 주고 낙찰 받았다! # 거기에 11억원이 넘는 돈을 더 들여 나폴레옹이 쓰던 칼이나 초상화까지 샀는데 투자자들의 비난 속에 경매를 치뤄서 말이 많았다.

2016년 현재 서울 강남 가로수길 인근에 신사옥을 완공하였다.
  1. 자산이 5조원을 넘겨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되었으나,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집단 분류 기준이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늘어남에 따라 시행령이 시행 될 예정인 9월 30일 부터 중견기업으로 분류된다.
  2. 여담이지만 이 팬오션 인수와 관련해서 재밌는 사실이 있는데, 하림과 같이 팬오션 인수 의향을 보인 SM그룹 회장 우오현과 하림그룹 회장 김홍국은 호남에서 사업파트너로 청년시절을 함께 보낸 절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이 둘이 했던 사업이 바로 하림의 본업인 양계업. 이후 우오현은 건설업 쪽으로 방향을 틀어 다양한 종류의 회사들을 인수하여 SM그룹을 키워냈고, 그 일환으로 팬오션 인수를 추진했다고 한다. 김홍국 회장은 알다시피 양계업 한우물을 파서 하림그룹을 일궈냈다. 이미 중견 해운사 대한해운을 인수하여 해운업에 진출했던 우 회장은 가격 부담으로 팬오션 인수를 포기하면서 상당히 실망했다는 후문이다. 인터뷰에 따르면 둘은 청년 시절 이후 만난 적이 없다고 하는데, 김 회장이 팬오션을 가져가는 모습을 본 우 회장의 기분이 묘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