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른

1 독일도시

독일 북중부 니더작센 주(州)에 있는 도시.
산업의 중심지이며 철도의 분기점이다. 카펫, 화학, 기계, 식품가공 등의 제조업이 활발하다. 역사적 건물로는 14세기에 건립된 초기 고딕 양식의 교회, 1568년 건립된 라텐크루크, 현재 시청사가 되어 있는 웨딩하우스 등이 있다.

이 도시는 또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전설의 본향으로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 흔히 '쥐 잡는 사나이의 집'이라고 알려진 건물에는 이 전설을 묘사해 놓은 프레스코화가 장식되어 있다. 이 전설은 1284년 하멜른의 어린이들이 이곳을 떠난 사실과 관련하여 16세기에 만들어졌다. 이것을 독일 젊은이들이 동부를 개척하기 위하여 떠난 사실과 결부시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또 1212년 수천 명의 독일 소년을 데리고 소년 십자군 원정에 나섰던 쾰른의 소년 니콜라스가 바로 피리 부는 사나이였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최근에는 진짜로 쥐떼가 너무 많이 나와서 하멜른 시에서는 전설 속의 '피리 부는 사나이'라도 불러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멜른 시에서는 쥐를 제거하려고 노력했지만 감당할 수준이 아니었다고 한다.

동화 '피리부는 사나이'의 배경이 되기도 한다.

참고 : 유혹의 마을 하멜른

2 일본인터넷 소설 투고 사이트

링크

일본의 또 다른 유명한 인터넷 소설 투고 사이트인 소설가가 되자(小説家になろう)에서 2012년 팬픽(SS)을 위시한 2차 창작 작품의 연재에 제한을 걸게 된 것을 계기로 설립된 사이트이다.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되고 있던 수많은 팬픽들은 이 시기를 기점으로 2차 창작 소설 투고 사이트로서 유명한 Arcadia로 이전하거나 또는 pixiv로 이전했는데, Arcadia와 pixiv는 양쪽 다 제대로 된 대안은 되기 어려웠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랬던 상황에서 등장한 사이트가 2012년 10월 이후 등장한 하멜른. 인터페이스와 편의기능에 있어 소설가가 되자와 흡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유력한 대안이 되었다.

당초에는 문을 연 시기가 좀 늦었기 때문에 소설가가 되자에서 활동하던 수많은 2차 창작 작가들이 Arcadiapixiv 등의 다른 사이트들로 이미 이주한 뒤였고 '여러 사이트에의 중복투고 금지'라는 황당한 규정과 랭킹 시스템의 부재 때문에 초창기에는 인기가 없었었다. 허나 이후 큰 문제가 되고 있었던 중복투고 금지 규정이 폐지되었고 랭킹 시스템도 불안정하지만 가동하기 시작. 이 이후부터 급속하게 활성화되었다. 소설가가 되자에서 2차 창작 작품의 연재를 규제하기 시작한 직후에 발빠르게 이전처를 찾았던 작가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두 흡수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설립 경위가 경위인지라 앞서 말한 대로 인터페이스와 편의기능에 있어 소설가가 되자를 상당 부분 벤치마킹한 것이 특징. 또한 같은 이유로 인해서 주로 팬픽으로 대표되는 2차 창작 작품의 연재처로서 주로 활용되고 있지만, 오리지널 작품 역시 물론 연재되고 있다.

2016년 시점에서는 오리지널 작품의 연재처로서 소설가가 되자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한편, 2차 창작 작품의 연재처로서는 하멜른이 기존부터 존재한 Arcadiapixiv와 더불어 3강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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