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가 되자

1 개요

小説家になろう

일본인터넷 소설 투고 사이트. 주식회사 히나 프로젝트가 운영하고 있는 영리성 사이트지만 투고와 구독은 무료다. 일본 인터넷 상에서는 줄여서 나로우(なろう)라고 부른다.

본래는 일본식 인터넷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휴대폰 소설'[1] 연재 사이트였다. 지금도 사이트의 컴팩트한 문단 폭과 짧게 끊기는 연재분량 관습 등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일본의 소설 투고 사이트 중에서는 가장 대형화하고 대중화된 곳으로, 대한민국에도 독자와 작가가 있다. 차원이동물, 게임 판타지 소설 등 한국의 양판소와 비슷한 작품들이 즐비. 여기서 인기를 끌고 출판사에 픽업되어 출판한 작품이 있는 것 또한 한국의 소설 투고 사이트와 역할이 비슷하다.

일반적인 판타지 소설뿐만 아니라 성인용 소설을 투고하기 위한[2] 하위 사이트인 녹턴 노벨즈(남성향)와 문라이트 노벨즈(여성향)도 존재한다.녹턴의 서브 사이트로 '미드나이트 노벨즈'라고 해서 분명 남성향이고 19금이지만 검열삭제 묘사가 있되 에로가 메인이 아닌 작품을 모아 놓은 곳도 있다.개설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300작도 되지 않는 수준.

대부분의 작품은 조아라와 문피아의 양판소 수준이다. 보다보면 게임능력치를 가지고 이세계로 가거나, 이세계로 갔는데 능력치가 게임처럼 나오거나, 게임에 접속했는데 데스게임으로 변질되거나, 죽어서 환생했는데 게임/소설 등의 창작물 세계관이고 자신은 악역/라이벌로 나온 캐릭터라 운명을 바꾸려 노력하는 등 그들 나름대로의 양판소 장르 필수요소도 나온다. 게임과 관련된 게 많다. 데스매치만 빼면 조아라 멀티 소위 이고깽 차원이동 대리만족물이 인기인 건 한국과 비슷하다. 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데 겜판소 외에도 양판소 항목에 있는 내용과 소재들은 이쪽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응용 방법도 비슷하게 나타나며 문제점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혹여 판타지를 제외한 다른 장르는 좀 괜찮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장르별 카테고리를 뒤져도 소재가 천편일률적인데, 판타지 카테고리로 가면 간혹 보이는 소드 앤 소서리 계통의 정통 하이 판타지는 저 멀리 순위밖에서 놀고 있고 당연하다는 듯 이고깽 혹은 전생물이 상위 9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SF로 가면 판타지 배경의 이고깽에 온라인 게임이라는 소재를 붙인 걸 SF라 우기며 사이버펑크를 가장한 겜판소가 90퍼센트. 나머지 10퍼센트는 일본이 우주정복하는 자위물 판타지에 비하면 작품수가 많이 적은 편이지만,[3]로맨스쪽으로 가면 여고생이 오토메 게임의 세계로 날아가서 깽판... 아니 히로인을 몰아내고 대신 자신이 역하렘의 중심에 군림하는 작품이 대세다.

한국의 조아라와 자주 비교되는데, 웹에서 연재하다가도 조금만 가능성이 보인다 싶으면 바로 계약을 해버리는 한국과는 달리 이쪽은 "이건 출판하면 확실히 뜬다!" 하는 수준의 작품이 아니면 어지간해서는 출판하지 않는... 시절도 있었다. 2015년 후반기부터, 소설가가 되자의 연재작들을 출판하는 출판사가 늘어나면서 양작들을 선점하다 보니, 후발주자 출판사들은 일단 조회수가 되는 작품들을 출판하고 보는 경향이 생겼다. 얼마안가 한국 양판소꼴 비슷하게 날 듯 하다. 아니 이미 번역 신작 라노벨 목록 보면 망했다. 양판소의 재림 그래도 일본 자체가 판타지/라이트노벨 소설을 보는 인구가 한국의 넘사벽이라, 시장이 죽는 일은 없을 듯 하다. 심지어 한국에서 번역되고 있는 소설가가 되자의 판타지 장르 소설만 해도 꽤 많다. 특히 랭킹에 든 작품은 거의 대부분이 있다

최근 '소설가가 되자'라는 상표권을 사용하여 원래부터 있던 소설가가 되자라는 강좌에 대한 명칭사용 금지 신청에 대해 투고자들이 반발하여 타 사이트 이전이나 개인사이트 이전을 하는 작품이 늘어나고 있다.(링크) 아직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있지만 이슈가 점점 커지는 중이다.

2016년 6월 1일자 공지를 통해서 출판에 따른 다이제스트화의 금지에 대한 공지를 했다. 이에 따라 9월 1일까지 다이제스트화 되어있는 소설은 전면삭제 아니면 전편개제를 해야한다.

2016년 6월 말, 이세계로 이동하는 내용의 소설 투고가 금지되었다.(+추가 '소설가가 되자' 사이트 자체 규제가 아니다. '문학 프리마 단편 소설상'에서 '소설가가 되자' 사이트를 통해 소설을 공모받았다. 이때 공지한 내용에서 '이세계' 장르는 거른다고 명시.(링크) 실제로는 이세계물이 너무나 많아서 '판타지' '연애'처럼 하나의 분류로 구분하였다) 범람하는 이세계물에 환멸을 느낀 독자들이 많았는지, 국내의 반응은 옹호적인 편.

1.1 한국 양판소와의 비교점

  • 이쪽도 겜판소 요소를 많이 집어넣는 편이지만,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직업보다는 스킬을 중요시 여긴다라는 점. 소드 아트 온라인의 영향때문인데, 국산 양판소 역시 스킬이 중요하긴 하지만 이는 특정 직업(히든 클래스)에 딸려오는 부차적인 것인 반면, 소설가가 되자의 작품들은 히든 클래스가 아님에도 특이한 스킬을 갖고 시작하거나 나중에 추가되는 경우가 많다. 아예 특정 직업이랄 만한 게 없이 무언가 행동을 하면 스킬이 마구 생기는 경우(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이 대표적)나, 주인공을 이세계로 전생시켜준 신이 서비스라며 넣어주거나 알아서 선택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애용되는 스킬은 사물의 정보를 알려주는 감정. 너무 유용하게 써먹어서 감정무쌍이라는 용어가 있을 정도다.
  • 게임 판타지의 경우 여러 게이머 유형이 나오지만 이상할정도로 업적 게이는 안나온다. 아마도 온라인 게임 시장이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영향을 크게 받은 일본인지라 와우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한국과 사정이 달라서 생기는 차이점인 듯하다.
  • 마법의 경우, 한국 양판소의 경우 서클매직 같이 수준 차이를 확실히 한다면, 소설가가 되자에선 속성마법같이 마법의 다양성을 중요시 여긴다. 아무래도 게임 요소를 적극적으로 집어넣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소설 특유의 요소로서 무속성 마법을 중요시 여기는 경향이 있었던 편이다.
  • 1항목에 언급된 오토메 게임의 세계로 날려가는 작품은 국내 양판소에서는 그닥 자주 보이지 않는 유형의 작품이다. 게다가 1항목에선 역하렘의 중심에 선다, 라고 되어있는데 유행이 지난지 오래되어 많이 줄어들었고 역으로 원래라면 주인공이 괴롭히는 대상이어야 할 히로인 역 캐릭터들이 악역으로 나오고[4] 악역 히로인으로 전생한 주인공은 살아날 방도를 찾기 위해 전전긍긍하면서 연애에는 신경을 못쓰지만 어찌어찌 남캐들과 엮이는 작품들이 클리셰 파괴를 위한 클리셰로 정착한지 오래되었다. 이런 작품에서는 사실 이런 창작물 전생계열은 원래 2차창작 계열작품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그쪽에서 보이는 요소가 많다. 위의 예도 2차 창작계에서의 발판전생자[5]와 유사하다.
  • 한국 양판소에선 이세계에서 영웅이 된 후에 지구로 돌아와서 갑질을 하는 작품이 많은 반면, 소설가가 되자의 연재물 중에선 이미 일 끝내고 지구로 돌아와서 얌전히 살고 있는데 모종의 이유로 재소환당하거나 자발적으로 되돌아가는 유형의 글들이 많다. 그렇다고 한국 양판소틱한 게 없는 건 아니고...
  • 한국 양판소에서 용병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모험가가 대신하고 있다. 국가간 전쟁을 벌이는 작품이 적은 것도 하나의 이유일 듯.
  • 한국 양판소에선 오크가 기본적으로 자주 등장하는 마물(또는 아인종)이지만 소설가가 되자에선 고블린이 기본(전생도 고블린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오크는 오히려 성인물 쪽에서 많이 등장하는 상황. 오크와 여기사 & 엘프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 이세계에 넘어갈 때, 전생할 경우에 인간이 아닌 인외의 존재가 되고,[6] 인간에 대한 동질감이 상당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도 꽤 있다.[7] 그리고 이종족이 나오는 한국 양판소는 드래곤이 절대 다수며, 적어도 최강의 종족이 독차지하는 반면, 소설가가 되자에선 다양한 종족이 주인공으로 되는 경우가 있다.[8] 다만 약한 종족으로 전생하더라도 게임처럼 경험을 쌓아 상위종족으로 진화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결국 최강 혹은 특수능력이 강한 종족으로 변하는 경우가 다수. 그리고 진화하면서 인간의 형태로 변할 수 있게 되는 경우도 많다.
  • 이세계 전생물 거의 대부분과 전이물 중 일부에는 신이 등장한다. 물론 한국 양판소에서도 환생물이나 전이물 중 신이 등장하는 경우가 없었던 아니지만, 소설가가 되자의 특성상 아무래도 복잡한 설정을 가져다 붙이는 것에 비해 신이라는 절대자가 보내줬다라는 단순명쾌한 내용이 먹히기 쉽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등장하는 신들이 정상적인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것. 원래는 안 죽을 사람인데 실수로 죽여서 사죄의 의미로 이세계 전생을 시켜주는 경우는 그나마 양호한 편이고, 심심해서, 재미있어 보여서, 그냥 무턱대고 주인공이 마음에 들었다며 전생을 시켜주는 일도 다반사. 뭔가 목적을 갖고 전생이나 전이를 시켜주는 신[9]이 오히려 적은 편에 속한다. 그리고 신 다운 근엄은 커녕 중2병걸린 어린애 마냥 유치하고 찌질하거나 대단히 속물적인 경우가 많다.
  • 국산 양판소 역시 기본적으로 주인공의 무기는 검이 많은 편이지만 그래도 개성을 주기 위해 창이나 활 등의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않게 있었던 반면, 일본 판타지의 경우 주인공이 무기를 드는 직종일 경우 압도적으로 검을 사용하는 편이다. 과장 좀 섞자면 한국 양판소가 검 : 다른무기의 비율이 80 : 20이라면 일본쪽은 99 : 1 정도.
  • 게임 요소를 도입한 이세계 전생물의 경우, 국산 양판소의 경우 주인공만이 스테이터스를 보며 소위 말하는 먼치킨 활약을 하는데 비해, 소설가가 되자 작품들의 경우 전이한 세계 자체가 스테이터스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용사를 소환하는 작품들에선 이렇게 스테이터스를 미리 알고 스킬 및 능력치가 형편없는 주인공을 쫓아내는 경우가 많고, 감정 스킬이 중요하게 쓰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본인의 스테이터스를 감추거나 다르게 보여주는 스킬 및 아이템이 자주 등장하는 편.

1.2 2차 창작 - 니지판

이런 하위 사이트 중에는 2차 창작물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니지판이 있었지만, 이쪽은 2012년 7월 4일의 공지를 통해 저작권 행사의 강화와 함께 종료하게 되었다며 고지했고, 이어서 미리 고지한 날짜인 7월 20일에 니지판은 문을 닫게 되었다.

이로서 니지판에 진을 치고 있던 수많은 팬픽(SS)들은 개인이 운영하는 2차 창작 소설 투고 사이트로서 유명한 Arcadiapixiv로 이전했다.

다만 아카디아든 픽시브든 양쪽 다 제대로 된 대안은 될 수 없었는데… 2012년 10월 이후에는 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이며 구 니지판과 아주 흡사한 인터페이스와 편의기능들을 가진 하멜른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문을 연 시기가 좀 늦었기 때문에 이미 수많은 작가들이 빠져나간 후였고 여러 사이트에의 중복투고 금지라는 황당한 규정과 랭킹 시스템의 부재 때문에 초창기에는 인기가 없었던 하멜른이지만, 중복투고는 이후 허용되었고 랭킹도 불안정하지만 가동하기 시작. 급속하게 활성화되었다. 사실상 니지판 폐쇄 직후에 발빠르게 이전처를 찾은 작가들을 제외하면 모두 흡수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

2 연재되고 있는 소설 목록

2.1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소설

나무위키에 문서가 없는 출간 작품은 소설가가 되자 출판도서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미컬라이즈가 이루어진 작품은 ★

2.1.1 GA문고

2.1.2 V노블

2.1.3 알파폴리스

2.1.4 엔터브레인

2.1.5 오버랩 문고

2.1.6 신기원사(新紀元社)

2.1.7 전격문고

2.1.8 히어로 문고

2.1.9 MF북스

2.1.10 MF문고J

2.1.11 카도카와 스니커 문고

2.1.12 후지미 판타지아 문고

2.1.13 GC노벨즈

2.1.14 어스 스타 노벨

2.1.15 TO북스

2.1.16 HJ문고

2.1.17 아직 출간되지 않은 소설

2.2 나무위키에 문서가 없는 소설

나무위키에 문서가 없는 소설은 소설가가 되자 자체 검색 기능이나, 전용 검색 사이트[11]에서 검색해볼 수 있다. 한국어 웹에서는 이 블로그에서 다양한 일본 웹소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3 관련 문서

  1. 일본은 스마트폰 보급 이전부터 핸드폰을 이용한 인터넷이 발달했던 관계로 피쳐폰 스크린 크기의 웹 문서가 많이 쓰이고 읽혔다.
  2. 소설가가 되자에서의 성인 작품 투고는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조아라가 노블레스를 개설한 것처럼, 소설가가 되자는 남성향 성인소설 투고 사이트 녹턴 노벨즈와 여성향 성인소설 투고 사이트 문라이트 노벨즈를 보유하고 있다. 물론 모 사이트 와는 달리 무료이다보통 소설가가 되자를 表, 녹턴 노벨즈와 문라이트 노벨즈를 裏라 부른다. 또한 소설가가 되자에 올린 소설을 성인 버전으로 하여 녹턴 노벨즈에 올리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솔직히 넣지만 않지 묘사만 보면 17금인것도 많아서 새삼스럽지도 않다
  3. 여성향/BL 소설이 남성향보다 팬층이 두터운 한국과는 달리, 일본은 여성향/BL쪽이 마이너하다. 사실 한국에서도 판매량으로 보면 BL은 메이저가 아니다. 대세는 소년만화스러운 열혈/하렘/먼치킨
  4. '너같은 히로인이 있을까보냐!' 란 작품에선 아예 전생 전에 즐겼던 게임의 히로인 역도 전생자인데, 애가 워낙 정신연령이 낮은 데다(전생 전 나이가 10대 초반) 개념이 없어서 여기저기 사고를 치는 악녀 기믹이다 보니 그녀의 폭주를 막고 제 1공략 대상인 자신의 사촌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이다.
  5. 전생 치트라고도 불리는 특수능력이나 미래를 알고있다는 이점을 이용해 깽판을 치려다가 주인공에게 당하는 포지션.
  6. 예시로 오버로드, 전생슬,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는 공통적으로 "주인공이 죽은 후에 이세계에 도착, 알고보니 다른 종족으로 변해 있었다."라는 형식으로 시작된다.
  7. 전생슬에 나오는 주인공 리무르 템페스트 경우에는 그나마 온순한 편이지만, 인간이 공격적으로 나올 경우에는 가차없이 공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8. 슬라임, 거미, 고블린 등.
  9. 국내 양판소 중에선 발전이 더딘 세계에 새로운 문화나 발전을 가져오기 위해서라거나, 발전된 식문화의 전파를 위해서 등의 이유가 붙곤 했다. 물론 그 수가 많은건 아니지만... 소설가가 되자 작품 중에선 이세계에 카페를 개점했습니다가 식문화 전파의 이유로 전이된 경우인데 이 작품 정도를 빼면...
  10. 위에 적은 '소설가가 되자의 대세 장르'에 관한 설명들과 달리, 이 작품은 이고깽도, 판타지도, 게임 소설도 아니다. 라이트 노벨로는 드물지만 만화 쪽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장르인 스포츠 & 러브코미디. 라이트 노벨 분야에서 일본 작가의 작품을 한국에서 단독으로 출간한 최초의(그리고 아직까지는 유일한) 사례.
  11. [1]
  12. 소설가가 되자의 3번째 하위사이트. 사이트의 방향성은 "관능이 메인이 되지 않는 남성향 18금 성인소설"(쉽게 말하면 배드신이 있는 폭력소설이나 미스테리 소설같은...)이라고 되어 있으나 현재로선 "에로의 우선도가 낮지만 결국은 야설" 정도로 녹턴 노벨즈에 비하면 설정 등이 조금 더 세세한 정도고 실제론 별 차이없는 글들이 많다. 사이트 취지에 맞는 글들이 제대로 자리잡으려면 아직 시간이 좀 더 걸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