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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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비 불록
Harvey Bullock

배트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도넛 중독증을 가진 뚱뚱한 형사. 자만적이고 독선적인 인물로서 배트맨의 자경단 활동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종종 답답한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그래도 고담시의 다른 숱한 정치인들이나 기업가,경찰들처럼 부패한 비리 공무원은 아닌 고든과 함께 청렴결백한 몇 안 되는 인물들이며, 짐 고든이 부재중일 때 그려지는 모습을 보면 마냥 무능한 것도 아닌 듯. 시장도 불록에 대해 꽤나 실력있는 형사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특히나 배트맨이 범죄자로 오인되어 경찰들에게 쫓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때만큼은 배트맨을 핀치로 몰아넣을 정도로 뛰어난 지휘 능력을 발휘한다(마스크 오브 판타즘 참고). 배트맨을 인정하긴 싫어하지만 정의를 위해선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기도 하다.
NEW52이후에는 고든처럼 배트맨을 인정하고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 이전의 약간 답답한 모습이 거의 사라지고 고든과 함께 고담경찰의 롤모델급 모습을 보여준다

2 배트맨 TAS

배트맨 TAS에서도 비슷한 모습으로 등장, 르네 몬토야와 함께 팀을 이뤄 제임스 고든의 직속부하로 있다. 배트맨을 조금 불신하고 있으나 정의감이 매우 투철하고 다혈질이어서 독단으로 악당들을 잡으러 나서기도 하여, 불럭이 배트맨을 약간 아니꼽게 보면서 협력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과 달리 배트맨은 불럭을 상당히 신뢰한다. 다만 성격이 좀 더럽고 다혈질에 실수가 많아서 이웃들과 사이도 안 좋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킬러 크록을 잡아넣은 경력이 있어 그가 탈출하여 불럭에게 누명을 씌우려 하기도 했고, 조커 등의 빌런들도 불럭을 잘 알고 있다.

또한 TAS의 "관점"이라는 에피소드에서는 뚱뚱한 몸에도 불구하고 단신으로 조직폭력배들 여럿을 맨손으로 때려잡는 뛰어난 격투술을 보여준다. 확실히 경찰로서 능력은 나쁘지 않은 수준인듯. 이쯤되면 고담의 경찰들이 무능해서 악당들이 설친다기 보다는, 악당들이 답이 없을 정도로 미친 놈들이라서 경찰들이 도저히 커버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배트맨이 오해를 받아 수배를 받으면 배트맨을 잡는데 최선봉에 서는 게 바로 이 양반이다. 그리고 그때 하비 불럭의 추격 능력은 정말 후덜덜할 정도로 집요하다. 특히 극장판 "환영의 가면(마스크 오브 판타즘)"에서는 배트맨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고서야 겨우 몸을 피할 수준. 조커를 그렇게 좀 잡아보슈 불럭 왈 : 그렇게 해서 될 놈이냐?

일본판 성우는 츠지 신파치.

3 아캄 버스

배트맨: 아캄 오리진에서도 등장한다. '폭력적인 경찰이지만 정의롭다' 라는 점 때문에 배트맨의 그에 대한 평가는 역시 꽤 좋다.

이름이 하비 덴트와 똑같은데, 다만 불럭은 한참 후에 등장한 캐릭터라 이미 하비 덴트가 투 페이스로 활동할 때라 그닥 접점도 없었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초반에 하비 덴트가 검사로 있을 때 고든 무리와 함께 협력했기 때문에 둘이 함께 있는 모습도 나왔고 불럭이 덴트에게 말을 건 장면도 있다. 그러나 그 외의 접점은 더 이상 없음.

4 고담

항목 참조
  1. 도넛 상자를 잘보면 호머 심슨의 얼굴과 함께 'Homer's Donnuts'이라고 쓰여있다.D'oh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