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가와 하츠

여신지구방위기지천인장관의 딸
하세가와 하츠오키타 미츠바코우카점장하타 황태자마츠다이라 쿠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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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 엔딩에서

은혼의 등장인물.

생일: 10월 2일(코믹스)/5월 3일(애니메이션)
신장: 164cm
체중: 53kg
성우: 쿠보 사유리/미야모토 마나

통칭 하츠. 완폐아 하세가와 다이조의 아내. 하지만 남편과는 달리 엄청 좋은 여자다.
아무리 멀쩡한 듯 한 캐릭터라도 이상한 구석이 있는 은혼의 등장인물 중, 남편이 하세가와 다이조 인것을 제외하고는 문제라고 고를 부분이 없는 드문 캐릭터.

남편과의 첫 만남은 바다에서 다이조가 노상 방뇨를 하는 걸 목격한 것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대체 저런 민망한 만남에서 어떻게 결혼까지 이르게 됐는지는 불명.
결혼할 때 남편의 성을 따른 것이 아니고 하세가와가 데릴사위로 들어와 다이조 쪽이 성을 바꿨다.

특징은 작중에서 머리카락이 눈을 가려 얼굴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1]. 하지만 설정상 상당한 미녀에 부자 집안에 성격까지 좋다. 원래 다이조가 막부의 중신으로 출세할 수 있었던 것도 아내 집안의 빽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잘사는 집안이라고 콧대가 높은 건 아니고 남편을 위해 자신의 자존심도 버릴 수 있는 여자다.

예전에 다이조가 한 번 객기를 부려서 상관과 다투고 일을 그만두려 했을 때, 일부러 허름한 옷을 입고 상관의 집에 찾아가서 밤새도록 무릎 꿇으며 울고 빌어서 겨우 복직을 시킨 적도 있다.

남편이 하타 황태자를 패고 도주했을 때 홧김에 남편과 별거 선언을 했으며 현재는 부잣집 친정으로 돌아간 상태.
하지만 별거 상태에 있는 아직도 남편을 끔찍이 생각한다[2]. 남편의 경사를 진심으로 같이 기뻐하며 가끔씩 몰래 남편을 지켜보고 있는 모양이다. 이 만화 등장인물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의 여신. 하지만 남편이 상태가 이상해서 등장할 때마다 몹쓸 일을 당한다. 하세가와 버스터라든가(...).

다른 남성들에게 추파를 받기도 했는데(하가 검사 등) 다이조를 생각해서 모두 거절했다. 그러나 어느 시점부터는 다이조도 이제 더이상 아내와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건지 이런 마누라를 냅두고 다른 여자를 헌팅하려고 돌아다니기도 했다. 글렀다. 글렀어. 그래도 기합이 필요할 때에는 하츠- 돌아와줘-! 라고 외치는걸 보면 마다오도 아내 생각은 절실한 듯.
그렇지만 하세가와도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하고 있어서 일자리만 구한다면 다시 만나기를 바라고 있... 지만, 왠지 화해하려고 선물을 보내거나 하면 불행한 일이 생겨서 오히려 아내의 분노만 산다. 애니메이션 67화에서 다이조가 결혼기념일 10주년 기념 케이크를 보냈는데 하필 마하 노리코가 보내는 바람에 얼굴에 케이크를 뒤집어 쓴다던가...

애니메이션 14기 ED에서 공원 벤치에서 신문지를 덮고 노숙하는 남편을 지켜보는 역으로 출연했다. 눈을 앞머리로 가리고 있지만 분위기는 굉장한 미인.

실은 극중 시간대로 치면 가구라보다 먼저 마다오란 단어를 사용했다. 다만 익히 쓰이는 가구라의 마다오(완전 폐품 아저씨)하곤 의미가 좀 다르다[3].
  1. 553화에서 눈이 드러난 반사이와는 다르게 아직까지 눈이 나오지 않았다.
  2. 별거중에도 가끔 전화 통화도 하고 하세가와가 나 좋은 집 산다능 하면서 허세를 부리자 그럼 당신은 어차피 지저분하게 하고 있을 테니까 청소나 해주러 간다고 그러고. 이럴 거면 왜 별거하는지 모르겠다. 친정 눈치가 보이나? 따로 살면 좋은데 같이 살면 열 뻗치나 보지
  3. 완전히 글러먹은 남편(마루데 다메나 옷토) 줄여서 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