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沖田みつば(おきた みつば)
Okita Mitsuba
은혼의 등장인물.
1 프로필
생일: 5월 26일
신장: 168cm
체중: 43kg
가족: 오키타 소고(동생)
혈액형: B형
성우는 시마모토 스미. 성우 캐스팅 경위는 작가 소라치 히데아키가 "미츠바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나우시카' 역의 성우가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런 유명 성우가 은혼에 나올 리가 없잖아. 우린 안될거야 아마." 라고 말했는데 그걸 들은 선라이즈가 정말 나우시카 성우를 캐스팅해버렸다.
캐릭터 모델은 오키타 소지의 실제 누이인 '오키타 미츠'.[1] 은혼에서는 이 인물의 이름에 '바(バ)'자만 덧붙였는데, '미츠바'는 세잎 클로버를 뜻한다.[2] 단편 시리어스를 끝으로 퇴장했지만, 오키타 소고의 친누나이자 히지카타 토시로와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는 임팩트 있는 포지션과 슬프고 애절한 스토리로 독자들에게 여운을 남긴 인물이다.
2 소개
오키타 소고의 누님. 소고와 닮은 외모의 참한 미인이며, 동생과 달리 상냥한 성격과 따뜻한 품성의 소유자.[3] 부모님을 일찍 여읜 소고를 혼자 돌봤으며, 소고에게는 유일한 가족이자 부모와 다름 없는 존재였다. 곤도 이사오 일행이 에도로 상경하기 이전까진 그들과 함께 지냈으며,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았기에 혼자 부슈에 남았다. 정기적으로 진선조에 센베를 보내왔다.
소고에게 매우 상냥하며 소고를 '소짱'이라고 부른다. 시스콤인 소고는 미츠바만 만나면 평소의 S 성향은 개나 줘버리고 '누나~누나~' 하면서 헬렐레한 상태가 된다. 미츠바 앞에선 오키타의 1인칭도 '보쿠'가 되어버린다.[4] 미츠바는 소고가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것을 불쌍히 여겨 엄하게 키우지 못했고, 친구도 없이 지금 같은 성격이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저 엄하게 키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멀쩡한 어린애가 사디스트 왕자로 변모하지는 않는다.
히지카타 토시로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다. 서로의 괴상한 입맛까지 이해했으며, 히지카타는 미츠바의 미소를 보며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보였다. 곤도 일행이 에도로 상경하기 전, 히지카타에게 곁에 있고 싶다고 고백했으나 히지카타는 미츠바의 행복을 위해 차갑게 거절했다. 소고는 이 일에 대한 원망으로 지금도 히지카타를 죽어라 괴롭힌다. 미츠바 역시 이 일로 굉장히 슬퍼한 것 같지만 히지카타의 입장도 이해했던 모양.
자신을 남겨두고 에도로 상경하는 곤도 일행을 배웅하며, '저를 두고 가는 거니까, 꼭 자신의 길을 가세요.'라고 독백하며 그들을 응원했다. 소고와 히지카타를 비롯한 곤도 일행을 자랑스럽게 여겼으며, 그들처럼 멋진 사람들을 만나 행복했다고 말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동생을 격려하고 떠난 착한 심성의 여인.
3 매운맛 마니아
이 만화의 등장인물들이 다 그렇듯이 이 캐릭터도 무언가 맛이 간(...) 구석이 있다. 매운맛 마니아로 초콜릿 파르페에 타바스코를 뿌려먹을 정도로 매운 맛을 좋아한다. 폐병 환자면 기침 자주 할 테고, 그러면 목에 엄청 자극되었을 텐데, 그렇게 매운 거 먹으면 목 안 아프나? 진선조에 보내주는 센베도 엄청 매운맛 과자로 히지카타가 먹고 토할 정도였다. 미츠바의 말로는 아파서 입맛이 없었는데 매운맛 덕분에 입맛을 되찾았다나 뭐라나.[5] 소고도 가끔 음식에 타바스코를 뿌려 남들을 골탕먹일 때가 있는데, 타바스코를 애용하는 누나의 영향인 것 같다.
평소엔 매우 상냥한데 매운 음식과 관련되면 성격이 바뀐다. 은근히 남에게도 매운 음식을 먹을 것을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타바스코를 긴토키의 초콜릿 파르페에다가 뿌리는게 아니라 부어줬다. 그리고 그걸 먹으라고... 이때 긴토키가 미츠바에 대해 내린 평은 "이제까지 없던 타입이다". S의 유전자는 미츠바 쪽에도 있었나보다. 다만 본인은 그게 정말 맛있는 줄 안다... 그래도 그때는 죽을 날이 머지않은 사람의 모습이 절대로 아니었다.
4 비극적 결말
히지카타를 기다렸던 건지 혼기가 다 찰 때까지 혼자였으나,[6] 자신을 위해 그리고 소고와 히지카타를 위해 결혼해서 행복해지려고 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미츠바의 약혼자는 뒤로 더러운 거래를 일삼는 텐가이 상사의 암거래상인이었다. 겉으로는 미츠바에게 자상했으나 실은 그녀를 사랑하지 않았으며, 진선조를 뒷배경으로 얻기 위해 소고의 누나이자 진선조와 친한 미츠바를 도구로 이용했다.
히지카타는 오키타 남매를 위해 암거래에 단신으로 돌격했고, 이때 "좋아하는 여자가 행복해지길 바랄 뿐이야."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그 후 뒤늦게 도착한 진선조와 소고가 약혼자를 처치해버린다. 이처럼 일이 불행하게 돼버리자, 소고는 자신이 누님의 행복을 짓밟았다며 자책했다. 하지만 미츠바는 "난 충분히 행복하게 살았단다. 너희들처럼 멋진 사람들을 만나서, 너처럼 멋진 아이가 내 동생이라서... 소고, 넌 나의 자랑스러운 동생이야."라고 죽어가는 와중에도 미소지으며 동생을 격려한 뒤 사망했다. 소고는 미츠바의 임종을 지키며 오열했다.
결국 히지카타와는 제대로 된 대화조차 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그녀가 숨을 거둔 후, 히지카타는 병원 옥상에서 매운 센베를 씹으며 "젠장, 너무 매워서 눈물이 나잖아."라고 중얼거렸다.
5 그 외
원작에서 사망했으므로 간접적으로 언급될 때는 있어도 모습이 나올 기회는 없었는데, 은혼/애니메이션 14, 20, 23(23기 중 은혼° 20화)기 엔딩에서 잠깐 얼굴이 나온다.
동생 오키타 소고는 절대 크다고 할 수 없는 키(...)인 170cm인 반면 미츠바는 여자치고 큰 편인 168cm이다.
술파티에서 키지마 마타코의 성우인 하야미즈가 "귀병대 또 출연시켜주세요" 라고 소라치 선생님에게 말했더니 소라치 선생님이 "또 출연시켜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자 다른 성우들도 계속 부탁하고 계속 승낙했는데, 마지막엔 이 분까지 출연시켜드리겠습니다! 라고 했다고...[7]
474화에서 히지카타의 이상형이 앞머리가 V자인 여자라고 밝혀졌는데..두둥 아무래도 작가가 노린 듯.
63권 질문 코너에 따르면 어느순간부터 오키타가 히지카타에게 존댓말을 쓰게 된 것은 미츠바가 그렇게 교육시켰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히지카타에게 따끈따끈하신 야키소바 빵 사들고 와. 그렇게 말했다고 한다...
- ↑ 미츠는 동생과는 달리 매우 오래 살았던 인물이다. 오키타 미츠바의 병약 설정은 이 인물이 아니라 동생 오키타 소지에게서 온 듯.
- ↑ 세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으로, 미츠바편에선 '행복'이란 단어가 자주 다뤄진다.
- ↑ 야마자키 曰: "소고의 경우를 봐도, 형제라는 건 하나가 글러먹었으면 다른 하나는 성실하게 자라는 듯 하더군."
- ↑ 평소에는 오레. 오레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오레는 사적으로 쓰는 표현이며 그것보다 조금 더 격식을 차린 게 보쿠. 그렇다고 보쿠가 공식적으로 사용해도 된다는 말은 아니니 주의할 것.
- ↑ 반대로 병 때문에 미각이 맛이 간 나머지 극도로 자극적인 것만 먹게된 것일 수도 있다.
- ↑ 소고가 '누님이 정말 결혼하고 싶었던 사람은 당신이다'고 말한 걸로 보아 정말 기다렸던 걸지도 모른다.
- ↑ 근데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닌게 은혼의 세계관에는 유령이 존재한다! 언젠가 귀신 관련 에피소드에서 나올 가능성이 없진 않은 것...이지만 최근 전개를 보면 무리일 것 같다.
- ↑ 미츠바 쪽이 훨씬 가냘프고 어른스러운 이미지이고 눈이 살짝 몰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