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2의 오리지널 모드에 나오는 아이템 항목을 정리한다.
항목명이 워낙에 길기 때문에 하오데2 아이템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다.
하오데2의 오리지널 모드는 곳곳에 아이템이 숨겨져 있는데, 주로 얻을 수 있는 곳은 평소에 점수 아이템이나 라이프+1이 나온 사물을 깨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흔하디 빠진 곳에서 나오는 아이템은 자연히 흔하디 빠진 아이템이고, 좋은 아이템을 얻으려면 평소에는 가지 않는 곳이나 사물을 살필 필요가 있다.
주로 배경이라서 신경 쓰지 않는 문이나 바구니 안쪽에 아이템이 많은 편.
특정 아이템의 경우, 특정 장비를 한 상태로 조건을 만족함으로서 드랍률(?)을 높일 수도 있다.
또한 어떤 이식판이든. 약간의 짤짤이. 손해보지 않는 장사를 할 수 있는데 방법은 다음과 같다.
아이템을 얻고 나서 신나게 사용한 다음 죽거나 혹은 클리어를 할 때, 콘솔이라면 "리셋"을 pc판이라면 게임 끄기 등을 써보자. 신기하게도 여태 신나게 쓴 어떤 아이템도 소모되지 않은 것으로 처리된다. 아예 사용도 하지 않은 셈. 즉 전체 저장 시점이 게임 오버나 클리어 시의 일정 시점이라는 것. 이 것을 이용해서 컨티뉴 횟수를 늘려주는 아이템을 바탕으로 온갖 장소에서 좋은 물건이 나올 때까지 써먹어 보자.(...)
참고로 트레이닝 모드의 모든 항목을 빨간 별(완전 제패)로 클리어하면 일격의 탄, 무한 매거진, 구급상자가 트렁크에 추가되고, 보스 모드를 전부 빨간 별(완전 제패)로 클리어하면 일격의 탄, 크레딧 무한, 라이프 1/4가 트렁크에 추가된다.
1 탄환류
무기류 아이템과 같이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할것.
- 파워업 1.2 / 1.5 / 2.0
- 탄알의 위력이 1.2배/1.5배/2배가 된다. 초반에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아이템으로, 최종보스인 엠페러를 제외하면 보스에게 먹히는 데미지도 그대로 적용되므로 클리어에도 도움이 된다. 샷건/머신건 같은 무기류에는 적용할 수 없다.
- 매거진 +2 / 4 / 8 / ∞
- 탄창의 수가 증가한다. +4나 +8의 경우에는 체감 연사력이 월등히 높아진다. ∞를 장비하면 말 그대로 무한탄 모드. 다만 샷건/머신건 같은 총기류 아이템과는 중복적용이 안된다. 사실 상 건 콘트롤러를 위한 템이기도 하다. 마우스로는 그리 차이가 없다.
- 데스 블로우(일격의 탄)
- 트레이닝/보스모드 재패시 1회씩 획득 가능하며 후반 스테이지에서 DEATH라고 쓰여진 탄 아이템을 획득시 입수. 파워업 2.0을 딱총 수준으로 만드는 아이템으로 말 그대로 일반 적을 한방에 보내버린다. 게다가 같은 핸드건 탄인데 매그넘마냥 발사시 총성이 달라지고 화염 이펙트가 붙는 등 딱 봐도 강렬해 보인다. 다만 보스들에게 들어가는 데미지는 파워업 2.0과 동일하기에 보스 레이드 용으로는 그레네이드 런쳐가 더 좋다.
2 무기류
- 샷건
- 말그대로 탄알이 샷건으로 바뀐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든 총은 여전히 핸드건. 장탄수가 2발밖에 안돼서 연사하기가 심히 곤란하다. 게다가 피탄범위도 넓어서 시민 구하는건 포기하는게 좋다. 다만 문을 따거나 박스를 쏘는데 매우 좋아서 아이템 수집용으로 쓰면 안성맞춤.
- 머신건
- 샷건과 마찬가지로 머신건이 된다.[1] 타 게임의 머신건과는 다르게 트리거를 한번 누르면 장전된 6발이 순식간에 다 나가버리는 좀 특이한 형태. 따라서 한발 쏘고 바로 장전하는 식으로 가야 한다. 때문에 적을 맞추는건 쉬운데 여기저기 연사하는건 불가능. 그러나 보스를 잡는데는 그레네이드 런쳐와는 다른 의미로 킬링을 하는 맛이 좋다. 단. 마우스일 경우에 더 효과적이다. 근데 이게 엄청난 꼼수가 있다. HOD2 트레이너를 실행하고 어떤 버튼 중에 영어로 "총알 무한"이라는 버튼이 있는데 그걸 머신건으로 지정한뒤 트레이너를 시작하면 마우스 한번만 누르면 계속 총알이 연속으로 나가는 기이한 현상을 보게 된다. 한마디로 오토마우스다. 다만 실수로 시민을 쏴버릴 확률이 샷건보다 높아지기에(...) 이건 이거대로 문제.[2] PC판의 경우 커서를 화면 가장 위나 아래로 움직이면 발사가 되지 않는 꼼수도 있다.
- 그레네이드 런쳐
- 최강 무기. 3발을 장전할 수 있으며, 웬만한 적은 제대로 보내버린다. 특히 보스들에게 대미지가 제대로 들어가며 폭발하는 이펙트도 호쾌하다. 다만 얻기가 까다롭다 못해 획득한번 못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드랍율이 최악이다.
- 에어건
- BB탄총. 장탄 수는 12발이며 한발 당 위력은 핸드건보다 조금 높다. 매거진과의 중복사용 가능. 다만 탄알이 바둑알처럼 표시되는 통에 '알까기 총'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참고로 일판에서는 "굉장한 에어건" 이라는 뭔가 있어보이는 이름으로 표기된다.
- 토이건(정체불명의 장난감 총)
- 애들 장난감 총. 표시되는 탄알도 건전지다! 장탄수는 6발인데 핸드건보다도 위력이 낮다. 한마디로 거지같은 입수난이도에 비해 실용성은 떨어지는 개그무기. 의외로 알려져있지 않은 사실로, 이 아이템 사용시 크레딧이 10이 되며 신선한 고기의 효과가 추가로 붙는다.
- 배스 루어(겟 배스의 루어)
- SEGA의 게임인 '겟 배스'에 나오는 낚시용 미끼를 쏜다(...). 좀비가 아니라 사물에 맞으면 요상한 소리가 난다. 같은 AM1연에서 제작된 게임이기에 가능한 간접광고.
3 회복/점수류
- 라이프+2/5
- 초기 라이프를 더해준다. 오리지널 모드는 옵션 설정에 상관없이 라이프 3개/크레딧 5개로 고정되기 때문. 초반에야 써먹을 수 있지만 후반에 가면 공간만 차지하는 쓰레기에 가깝다. 차라리 크레딧+1이 라이프 3개와 맞먹으니까.
- 크레딧+1/2/5/10/∞
- 크레딧 회수를 늘려준다. 라이프+ 아이템에 비해 유용하다. 특히 크레딧+5 이상은 엔딩을 못 보는 유저들에게 희망과 꿈을 안겨줄 수 있다. ∞는 입수장소가 굉장히 적은 대신 무한 컨티뉴가 가능해진다. 사실상 프리 플레이의 오리지널 모드 버전. 참고로 라이프+ 아이템이랑 같이 장비하면 1 크레딧으로 받는 라이프도 그만큼 늘어난다.[3]
- 라이프 1/4
- 라이프 + 아이템과는 좀 다르다. 말 그대로 좀비들의 체력을 1/4로 만들어버린다. 보스들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므로 주의.
- 응급상자
- 모든 상자에서 '라이프+1'이 나온다. 다시 말해서 상자를 부숴도 다른 아이템은 못먹는단 이야기. 언제 어디서나 체력 회복하고 좋을거 같지만, 상자가 없는 후반부에선 쓸모가 없다.
- 더블 스코어
- 황금 손이 V자를 그리고 있다. 이름 그대로 점수가 2배로 뻥튀기 되는 아이템. 오리지널 모드는 딱히 스코어 어택하는 의미는 없…을줄 알았으나, 보너스 아이템인 로건의 옷을 얻기 위해서는 이 아이템이 선택이 아니라 거의 필수다.
정 안되면 에비탄버그
- 황금 손이 V자를 그리고 있다. 이름 그대로 점수가 2배로 뻥튀기 되는 아이템. 오리지널 모드는 딱히 스코어 어택하는 의미는 없…을줄 알았으나, 보너스 아이템인 로건의 옷을 얻기 위해서는 이 아이템이 선택이 아니라 거의 필수다.
4 의상류[4]
- 시민 복장
- 게임에 나오는 시민들의 모습이 된다. 마치 바하의 아웃브레이크가 되는 느낌. 장비할 때마다 랜덤으로 모델링이 정해지는데, 총 4가지(배불뚝이 대머리 아저씨, 노처녀, 중년 직장인, 젊은 청년)의 모델링이 있다.
- 에이미 복장
- 제임스와 개리의 백업팀인 에이미 크리스탈이 된다. 작중 유일한 여성캐릭이기 때문에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해리 복장
- 제임스와 개리의 백업팀인 해리 해리슨이 된다. 에이미 복장과 같이 쓰면 백업팀으로 게임을 하는 어나더 모드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참고로 해리 해리슨은 웨스커와 좀 흡사한데다 하오데 시리즈의 '수수께끼의 남자'일 가능성이 높은지라 주목받는 캐릭터.
- 골드맨 복장
- 골드맨이 된다. 자기 손으로 자기를 죽이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 토마스 로건 복장
- 토마스 로건이 된다. 로건은 하오데2에서 굿엔딩에서만 등장했기 때문인지 복장 얻는 법도 까다로운 편. 골드맨의 빌딩 최상층 복도에서 적들을 모두 처리한뒤 점수가 10만점 이상이면 오른쪽의 숨겨진 방이 열리며 (시민 전부 구출 성공시 열리는 보너스방과 다른 방이다)이 방에서만 얻을 수 있다. 1편의 주인공으로 2편을 하는 간지폭풍 덕분에 가치가 충분히 높다.
- G 복장
- 요원 G가 된다. 챕터1에서 스스로를 보게 되는 것이 개그. 토마스 로건 복장과 병행하면 본격 하오데1의 재탕이 된다.
- 브루노 복장
- 무려 '다이너마이트 형사'의 주인공 브루노가 된다! 다만 그쪽의 모델링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다른캐릭터들과 이질감이 크다. 머신건을 장비하고 플레이하면 용병이 된 느낌도 든다. 몇몇 효과음이 다이너마이트 형사의 것이 된다는 제보가 있으나 루머니 속지말것. 골드맨 빌딩 최상층 복도에서 적을 모두 처리한다음 7만점 이상일 경우 화면 왼쪽 문이 열리면서
게임사상 최강최흉의 악녀다이너마이트 형사 2의 대통령 딸이 등장해 건네준다. 단 1회의 플레이에서는 로건 복장과 중복 입수 불가능하며, 로건 복장 쪽이 우선된다.
5 기타
- 썩은 고기
- 적들의 머리가 커진다. 좀비는 물론이고 보스들까지… 헤드샷 맞추기가 수월해지는 대신 게임의 분위기가 급다운된다.
- 신선한 고기(원시육)
- 썩은 고기의 반대버전. 주인공과 NPC들이 대두가 된다. 썩은 고기와 같이 쓰면 본격 하우스 오브 대두(…).[5]
- UFO??
- 하늘에 종종 UFO가 나타난다. 쏘면 공중에서 정지한뒤 100단위~1000점 정도의 점수를 추가한다. 완전 여흥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