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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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2년제 전문대학. 경상남도 거창에 소재하고 있다.

2 역사

거창군이 기획한 승강기밸리 사업의 일환으로, 2008년 폴리텍대학으로부터 무상 양여 받은 원래의 한국폴리텍VII대학 거창캠퍼스 부지에 세워졌다. 학교 홈페이지는 [1]이다.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에 인가신청서를 제출하여 같은 해 8월 대학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2010년 개교하였으며, 3월 첫 입학생을 받았다.

3 특징

승강기 산업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하는 학교로는 세계 최초이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데 사립학교로 분류된다. 이놈의 법이란 게 참...
아마 한국산업기술대학교[1], 한국기술교육대학교[2]와 비슷한 케이스로 보인다. 실제로 저 두 대학도 교육부가 아닌 다른 부처에 의해 설립되었으니…

학생증이 경남은행 체크카드다... 매점내부에도 경남은행cd기 뿐이다...

승강기 기능사 자격 실기 시험을 교내에서 본다.(산업기사랑 기사도 본다고 한다..하지만 합격자수가 적다보니...아무래도 부산이나 서울에서 하는확률이 높다고한다.)

대부분의 학생이 타지에서 오기에 기숙사 사용률이 매우 높다.(약 95%이상) 일단 거창 자체가 그냥 촌동네이니...

현재 매점이 개인 업체에서 기업체로 바뀌면서 카드 사용이 가능해지고 기숙사 건물 안에 위치해있다.

4 재정지원관련

국가가 주관한 사립대학이라고 보는 게 옳다. 그리고 국가적인 재정지원이란 게 미미한 실정이고 별다른 랜드 마크나 산업시설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는 거창의 환경상 승강기 관련 산업단지는 거창에 있어서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손꼽힌다. 거창 자체적으로도 상당히 밀어주는 듯한 분위기를 풍기나 정작 재정지원을 했다는 (이하)승관원에서는 떠밀리다시피 고작 3억 원을 내놓았을 뿐이고, 그마저도 더 이상 재정적지원등 물리적인 지원은 소극적인 듯하고 결정적으로 관계자들은 "우리랑은 관계없는 곳입니다." 하는 분위기이다.

->이하 조금더 기술하자면 승안원에서 손을떼긴했지만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다시 도움을 주고있다.
그덕에 거창승강기R&D센터라는 센터가 승강기 산업단지내에 위치해있으면 국책사업 및 승강기 인증관련분야에서 업체 및 학교에 지원을 하고있으며 현재 승강기안전공단으로 편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하더라

5 진로

먼저 승강기 진로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이 쪽 업체는 관련 공공기관(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안전기술원->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 통합된다.), '본청'(현대엘리베이터, 티센크루프, 오티스, 미쯔비시 등 대기업의 정사원), 1차 하청, 2차 하청 등으로 나뉜다. 현대 오티스 티센크루프를 메이저 3사라고 부르며 이들도 1~2차 하청을 유지한다.

먼저 메이저 3사의 본청 직원들은 상당수 고학력이다. 상당수 4년제 졸업이며 적어도 2년제 이상은 나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졸업생 중 이런 대기업 본청으로 들어간 경우는 드물다. 이들은 전문대졸 보수요원은 거의 신규채용하지 않고 영업관리 쪽으로만 채용한다.(이부분에 대해서 틀린점을 기술하자면 대기업본청에 들어간사람이 그래도 나름 꽤 된다 그리고 보수점검자+설치관리자가 더많기는 하지만 설계나 QC등 기타 다른분야도 나름 많이 근무하고있다.)

하청의 경우 노가다판도 아닌 것이 사무실업무는 업무대로 해야 되고 현장업무는 현장업무대로 해야 하는 직종 특성상 고학력군이 적다.[3]

밑에 열거되어있는 5개 학과를 나온다 하여 확실한 진로를 보장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자기가 하기 나름 아닌가라는 말로 반문할지도 모르나, 학교에서 보고 듣는 수업으로 배웠다고 바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직업군이 아니며 장기간 현장을 오고가며 승강기라는 기계에 대해 익숙해져야 하고 실습 등으로 몇 번 만져봤다고 현장에 가서 바로 손대다간 수십 수백만 원 가량의 승강기 부품을 날려먹을 수도 있는[4]문제이기에[5] 그리 쉽지가 않다는 말이다.초고층 초고속 승강기의 경우 본사의 특별 설치팀이 담당하기도 한다.

본청으로 간 소수를 제외한 그 외 학생들은 강의나 책으로 배운 거 하나만으로 중소기업 과장 대리등 실제 대기업에서는 중간급 간부급으로 직함을 가지고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이론만 배우고 들어온 신입과 현장에서 1~2년 구른 현장경력직의 차이는 어마어마하게 크다. 오히려 학교 출신들을 기피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실습이란 걸 하긴 하겠지만 권상기 한번 분해와 조립 해 봤다고 그게 끝나는 게 아니다.

실제 2년제나 아예 대학교를 가지 않고 풋풋한 시절부터 승강기를 한 사람이라면 5년 내지 4년 내에 대리진급을 노려볼만하고 10년가량이라면 능력 여하에 따라 과장직을 보장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승강기 설치 보수회사에서 과장 혹은 팀장이란 다년간 승강기 보수 경력과 거기에서 우러나오는 현장 대응력 및 기종별 고장특성 및 그에 따른 고장 처리 능력과 덜 떨어지는 후임들을 다독거려 후배 기술자 양성 및 신규 현장수주 및(남의 것을 덤핑 쳐서 뺏어오기(이또한 쉽지가않다)) 기본적인 중소규모 승강기 부품교체공사 진두지휘 등 학문으로 배워서는 알 수 없는 다년간의 초인적인 경력이 바탕이 돼야 하며 전부는 아니더라도 전술한 능력의 80%의 조건은 받쳐줘야 '장' 대우를 받을 수 있으며 그 중 공사 자체를 모르면 아무리 승강기에 대해 문자 그대로만 이해하고 있더라도 인정받을 수 없다.

공사나 물리적인 작업능력이 아닌 공사 신규 리모델링과 대규모 부품 교체 등 특기할만한 영업 능력을 보여준다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탄탄한 길을 걸을 수도 있으나, 이 또한 승강기에 대한 인적 기계적 인간관계 수립에 따른 갖은 협상능력이 수반되어야하므로 별개라고 볼 수 없으며 물리적 작업 능력과 영업 능력에 따른 인력을 따로 배치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둘 다 하는 경우도 많다.

기업체 중 승강기를 대규모로 운영하는 곳에서는 승강기 담당을 채용할 것 같지만 (백화점, 호텔, 대기업 사옥 등) 실제로는 거의 위탁하고 있는 실정이다.[6]

승관원이나 기술원 등의 공공기관인턴으로 실습은 가능하나 학교출신이든 경력직이든 시험 쳐서 들어가야 하는 건 마찬가지이다. 들어갔다 해도 정식 검사원으로 활동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며 움직이는 회전체 및 고층 및 초고층 등의 승강시설물 및 항만의 골리앗크레인 공사현장의 타워크레인 등 고공 시설물도 검사범주에 들어가기 때문에 엄격한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유기적인 대처능력이 필요하므로 단순히 돈 좀 벌어보자는 생각으로는 잉여가 되기 쉽다.

고공양중시설 및 승강시설물들은 하나같이 노출되어있는 고속회전체 및 권양시설이 주체가 되므로 사고의 위험성이 항상 상존하고 이에 따른 사망사고나 중대사고가 잊을만하면 나오는 수준이기에 결코 얼빠진 정신으로 할 수가 없다.

(현대,삼성,오티스가 아니라 현대,티센크루프,오티스가 맞다. 처음부터 중소기업 준간부는 어느나라에서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중소기업도 신입사원 인턴부터다. 실무 경력이 부족하다 보니 방학동안 실습경력을 쌓을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존재하며 보통 신입생들은 1학기를 마치고 군입대까지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다가 입대를 하는 추세이다. 교수들 또한 승강기 업계 출신이다보니 연줄을 통해 학생의 실습을 부탁하여 업계측 사람들도 성심껏 알려주는 편이다. 또한 학기중에는 해외취업 희망자들에 한하여 영어 교육도 시켜주고 있다. 다만 학사자료실이나 식당 앞에 A4용지로 붙어있는등 홍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항상 소식에 밝아야한다.)

한편 자격증의 경우 전문대학 특성상 승강기산업기사까지만 가능하고 승강기기사는 응시 불가능하다. 아직 4년제에 승강기관련학과가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계공학, 전기공학 졸업생들이 승강기기사에 응시가 가능하지만 이들 학과 모두 승강기관련해서는 가르치치 않으므로 승강기 관련 학문은 독학으로 할 수밖에 없다.

->(다시 바뀐 내용을 기술하자면 2016년부터 3,4학년제도인 승강기전공심화과정이 개설되서 그 제도를 수료하는 사람이나 4학년과정 재학중인 학생에게는 기사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그리고 승강기대학교 특성상 타 4년제를 졸업하고 다시 와서 일하는 학생들도 꽤 있기때문에 기사를 바로 응시할수있다.)

6 학과

  • 승강기설계전공
  • 승강기설치전공
  • 승강기관리전공

2010년 개교 당시에는 아래 5개 학과였으나 3개 전공 체계로 바꾸었다.

  • 기계설계과
  • 전기설계과
  • 메카트로닉스과
  • 시스템관리과
  • 안전관리과
  1.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해 설립되었고, 상당한 지원을 받아 사실상 국립대이지만 사립대로 분류된다
  2. 노동부에 의해 설립되었고, 제정지원을 많이 받는 터라 등록금이 국립대 수준 사실상 국립대지만 사립대로 분류된다
  3. 특성상 적다기보다 안 온다! 올 리가 없다!
  4. 초고층 초고속 승강기의 경우 인버터나 메인 PCB 등 전자부품들은 수천만 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5. 승강기란 게 복잡한 인과관계가 얽혀있는 건물 부속시설물이므로 베테랑관계자도 상당히 조심을 하는 편이다.
  6. 굳이 승강기기담당을 따로 뽑지 않는다. 시설관리계나 전기계에서 운행관리를 같이 담당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