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


1 대한민국의 파치슬롯 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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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_동네_횟집.jpg(…)이 업소의 정체는 6번 각주7번 각주를 참조하자.

가쁜 숨을 몰아쉬며 연명하고 있던 한국 아케이드 게임 산업의 숨통을 일격에 끊어버린 도박성 게임.

게임물등급위원회가 탄생한 직접적 계기가 된 게임.

당시에 비슷한 부류의 도박이 많았는데, 이러한 게임들을 대표하기도 한다

1.1 당시 아케이드 게임시장은 레드 오션이었다

처음 바다이야기가 한국 아케이드 게임계에 모습을 드러낸 건 2005년 말인데, 이미 이 당시의 아케이드 시장은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였다.

옆으로는 스타크래프트를 계기로 PC방 및 네트워크 인프라가 활성화되어 온라인 게임 시장이 구축되었고, 안으로는 한국 아케이드 게임의 제작이 별로 없었던 데다가 리듬게임의 열풍이 저물면서 아케이드 수요는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여기에 밖으로 일본에서는 아이돌 마스터/아케이드, 삼국지대전을 필두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이용한 패러다임 전환을 준비하고 있었다. 당시 한국의 오락실은 일본의 게임들을 수입해서 가동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일본의 아케이드 게임 시장이 대형 기체의 체감형 게임과 네트워크 위주로 가면서 더 이상 일본의 게임들을 수입하기가 어려워졌다. 대형 게임사(세가, 타이토) 및 전문 사업체(라운드원, 아도어즈, GEO 등)들이 체인점 형태로 운영하는 일본 오락실과 달리 영세한[1] 한국 오락실 입장에서는 대당 수천만 원에 이르는 대형 기체를 도입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 시장은 새로운 동력원을 찾지 못해서 성장이 멈춰버린 상태였다.[2]


1.2 약속된 몰락의 시작

이런 오락실 산업, 특히 성인 오락실 산업을 깊게 파고든 것이 바다이야기였는데, 파칭코에서 게임 시스템을 그대로 갖고 와, 유저들에게 순간 대박이 터진다는 환상을 심어주어 게임을 그만두지 못하게 하는 중독성을 만들어 내었고 또한 그 중독성을 이용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평생 모은 재산을 헌납하게 만드는 데 성공하면서 당시 비슷한 종류의 게임기인 황금성 게임장과 함께 각종 유흥가와 골목을 중심으로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또한 현금을 직접 지급하지 않고 대신 상품권을 지급한 뒤 그 상품권을 인근의 타인 명의 환전소에서 돈으로 바꿔주는 방법을 이용하여 경찰의 단속도 피해갔다. 그러나 2006년 수십명의 자살자까지 만들어내면서 사회적으로 서서히 심각한 문제가 되어가고 있는 바다이야기를 비롯한 사행성 게임을 경찰이 단속하기 시작했다. 단속을 시작했다고는 하나 2006년 8월까지는 '단속을 하고 있다', '제조사나 유통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정도의 뉴스만이 간간히 눈에 띄던 상황이었다.


1.3 이윽고 터진 쇼크, 그리고 정줄 놓은 영등위

그런데 이 즈음해서 인터넷에 여권[3] 유력인사 중 한 명이 게임기 제조회사와 관련되어있다는 소문이 돌고 마침 이때 [[유진룡] 전 문화관광부 차관의 경질 사유 중 하나로 유 전 차관이 바다이야기의 허가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이 사건은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되어 감사원이 감사를 검토하기 시작하기에 이르렀고[4]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은 청와대나 여당인사가 개입했는지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소문은 이미 그 당시 큰 사회적 문제가 되어가던 바다이야기에 대해 여론의 관심을 모으게 되었고 전담팀까지 만드는 장기 수사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정치권 유력인사의 개입설은 확인되지 않았지만[5] 이 게임기의 허가 과정은 완전히 정신줄을 놓은 상태였다는 점이 밝혀졌다. 심지어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도박 기능의 탑재 사실을 경찰에게 은폐하는 막장 상태까지 보여줬다. [기사 참조].

결국 영등위에서 게임을 심의하는 행위는 완전히 박탈됐고, 그 자리를 게임물등급위원회가 대신하게 되었다. 그런데 영등위도 그랬듯 이 위원회가 민간 주도가 아니라 정부 주도하에 설립된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한국 게임 시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여담으로, 바다이야기가 뉴스에서 본격 공론화되기 시작하자 수많은 사람들은 횟집[6][7]이 무슨 이유로 저리 인기가 있느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06년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조카인 노지원씨가 바다이야기의 제작사 지코프라임이 코스닥우회상장하는 과정[8]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차후 검찰 수사 결과 관계 없는 것으로 결론지어진 바 있다.# 이과정에서 노지원씨는 '06년 8월 20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바다이야기 광고차를 보고 횟집 광고차라고 생각할 정도로 아무것도 몰랐다."라고 해명했는데, 이후 네티즌들이 '그럼 황금성은 중국집이냐'[9]고 비아냥거리는 소재가 되었다.

노무현을 지지한 배우 명계남도 "바다이야기의 숨은 배후다!"라고 조선일보에서 소설을 썼으나(...) 말그대로 소설이었다. 검찰에서 작정하고 탈탈 털었는데 결국 두손 두발 다 들고 무혐의로 결론났다. 그리고 조선일보는 당연히 입 싹 닦고 아무런 정정기사도 내보내지 않았다(...)

1.4 헤드샷 맞은 아케이드 게임계

이 게임의 여파로 인하여 바다이야기를 주 수입원으로 삼고 있었던 아케이드 시장이 핵폭탄을 맞은 것처럼 쑥대밭이 된 데다가 아케이드 관련 게임에 대한 법률이 대대적으로 제정되는 바람에 이 후의 발전이 틀어막혀버렸다. 사실 이렇게 보일 수 밖에 없는 게, 사태 이전에는 청소년 오락과 성인 오락이 혼재하는 오락실이 많았으나 사태 이후 완전히 갈라졌기 때문이지, 전체적인 개수는 그다지 줄어든 것이 아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망할 대로 망한 청소년 오락실 업계는 2010년대 들어 어느 정도 부활하여, 바다이야기 사태 직전인 2005년 무렵보다는 상황이 나아졌다.[10]

또한 바다이야기가 네트워크 연동으로 고객이 투입한 현금의 반환 비율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가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게임장 내의 네트워크 시스템 설치에 제약이 생겼다. 이에 네트워크 연동 게임들은 하나같이 직격탄을 맞아, 코나미e-AMUSEMENT PASS를 비롯한 네트워크 플레이 시스템은 2008년까지 제대로 된 정발이 되지 못했다. 현재는 규제가 어느정도 완화되어 DJMAX TECHNIKA플래티넘 크루와 같은 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e-AMUSEMENT PASS 역시 정식 서비스 중. 그나마 몇 안 남은 거대 오락실만이 명맥을 유지하다가 Tekken Crash로 인기몰이를 했던 철권 6을 중심으로 아주 조금 회복은 했다.

이 바다이야기를 중국에 수출하거나 영업을 하다가 붙잡힌[11] 사람들도 다수 존재하며, 일반 오락실이 바다이야기를 넣었다가 공권력의 철퇴를 맞고 하마터면 망할 뻔한 사례도 존재했다. 거꾸로 바다이야기 기계를 넣은 곳에서 일반 오락기를 조금씩 넣다가 망한 사례도 있었다.

게이머들 입장에서 본다면 사행성 게임 하나에 다른 게임들도 다 폭탄을 맞은 안타까운 사태이지만 명문상으로나마 게임의 건전성을 끌어올리고 도박에 대한 접근 루트를 막아 중독자 양산을 최소화한 걸[12] 보면 오히려 잘된 일일 수도 있다. 대표적인 사회악인 '파칭코'를 그대로 방치하다가 시장이 너무 커져 없애지도 못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도박중독자로 전락하여 인생을 망치고 사회에 심각한 악영향까지 주고 있는 일본의 현재 모습은 우리의 생각보다 더 어두우며, 이 때문에 일본의 파칭코 반대론자들은 바다이야기 사태를 일본에서도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일본에서 파칭코 시장은 나머지 게임 시장을 쌈싸먹는 수준으로 엄청난 규모의 빚에 쪼들리는 현재의 일본 정부 입장에서는 없애고 싶어도 없애기가 어려울 정도. 세금이 깡패다

여담으로 예전 오락실에도 비슷한 게임기가 자리잡고 있었는데 바다이야기처럼 현금을 얻는 도박 게임은 아니었고, 자판기처럼 상품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었던 슬롯머신 게임이었다. 즉 일점 점수에 도달하면 그에 해당하는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엄밀히 말하면 도박 게임이라기보다는 뽑기 게임이었다. 상품이라도 주로 인형이나 라이터, 사소한 전자기기 등 단순한 물건밖에 없어 사행성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13] 그러나 이것도 '환전 문제'가 문제시되어, 고포(고스톱/포커)류에서 경품을 제공하는 행위마저 사라졌다.[14]

바다이야기 문제는 게임계에 직격탄을 날렸음은 물론 [부동산 거품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워낙에 매출을 많이 올리니 월세나 권리금을 올리기가 쉽고, 일단 올라간 뒤에는 쉽사리 떨어지지 않기 때문. 이 때문에 많은 영세상인들은 비싼 권리금 및 월세 때문에 피눈물을 흘려야 했고, 이후 바다이야기가 몰락하면서 부동산 시장 역시 침체되고 말았다. 그리고 야당(한나라당)은 이를 통해 [노무현 정부의 정책을 질타하는] 등 당시 정부의 잘못을 비판했다. 또한 [여당에서도 그런 움직임이 있었다].


1.5 패자뿐인 게임

지금은 인터넷 상에서 바다이야기 게임이 돌아다닌다. 게임기에서 추출된 것으로 MAME처럼 가상으로 동전을 투입하고 윈도우에서 실행 가능한데 해보면 왜 수많은 사람이 패가망신할 수밖에 없는지 알 수 있다. 과장 안 하고 디폴트 설정치에서는 최소 1억에 가깝게 때려 넣어야 고래 한 마리가 뜰까 말까 하다. 게다가 대단한 도구도 아니고 윈도우 메모장(!!)으로 확률을 쉽게 조작할 수도 있으니, 괜히 고래 나오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이딴 거에다 진짜로 돈을 퍼부었으니 패가망신 안하고 배길 수가 없다. 결국 아무리 돈을 쏟아부어도 대박의 꿈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한 마디로 돈을 날리는 거다. 차라리 카지노에 가서 슬롯머신이나 하는게 낫지...슬롯머신도 창렬인 건 무시하자 슬롯머신은 창렬인걸 알기라도 하지 이거는...


1.6 아직 끝나지 않은 사태

바다이야기가 망한 이후에도 지금도 어디선가 바다이야기나 비슷한 게임기들을 들여놓은 게임장이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다. 비밀리에 운영하다보니 대공분실처럼 간판을 안달고 운영한다. 상가에서 비밀리에 운영하는 경우 의원급 병원이나 소규모 교회로 위장하거나 ○○산업, △△상사등의 위장상호로 된 간판을 달고 운영하기도 하고 공장이나 창고에 바다이야기 게임기나 이것과 비슷한 게임기를 들여놓고 비밀리에 운영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상가건물 한 채를 아예 게임장으로 운영하다 적발되기도 했다([실제 적발사건]). 그런데 정보기관에서 운영하는 사무실이나 군부대로 위장해서 운영하다 적발되었다는 것은 아직까지 없다. 비밀리에 운영하는 게임장에 담, 철문, 철조망까지 설치한다면 대공분실이나 정보기관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생길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이런 행위는 모두 불법이므로, 만약에 알고 있다면 경찰서에 신고하자. 단 이를 신고하려면 경찰이 상품을 받고 환전하는 증거를 찾아야하기에 오락실에서 딴 상품을 가지고 환전하려는 사람들의 뒤를 쫓아서 환전하는 곳을 알아낸 다음 신고해버리자. 경찰도 아무 증거 없이 신고 받는대로 바로바로 출동할 정도로 여유로운 건 아니라 그럴듯한 증거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 그런데 범죄의 증거를 수집해서 검사에게 기소하는 건 경찰의 몫이 아니었나? 사실 직무유기카더라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지만 현재는 대놓고 운영하고 있는 곳도 가끔 보인다. 물론 돈 빡세게 날려 분노한 끝에 신고하거나 들어와서 구경만 하는 구경꾼과의 불화로 인한 신고 등으로 인해 수사기관에 걸려 박살나는 사례가 많다. 또는 "오락실" "게임랜드" "게임장" 이란 글귀만 보고 평범한 오락실인 줄 알고 들어왔다가 당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농촌 시골 등지에서는 농한기에 할 일 없는 어르신들을 관광버스 등을 대절하여 200~300평 규모의 바다이야기 기계가 있는 공장(폐업한 창고 등을 매입하여 바다이야기를 들여놓음)으로 날마다 실어 나르는 바람에 마을 전체가 도박에 빠져버린 경우도 더러 있다. 바다이야기가 망한 다음에는 이 도박중독자들이 자연스레 지역 소싸움이나 셔틀 경마/경륜장 등으로 흩어져버려 마을 전체가 풍비박산난 사례도 있다. 특히 김제 마늘밭 돈뭉치 사건은 모든 언론이 앞다투어 보도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3년 현재 게임규제의 논란에 있어서 정작 바다이야기가 낳은 숙제는 빠져 있다. 해당 항목에서도 제기되었듯 게임규제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가 '사행성'이라는 점에서 가장 큰 문제인데 정작 높으신 분들과 게임업계에서는 이러한 문제에는 신경쓰지 않고 있어 애꿎은 중소형 게임업체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논란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마저 이런 것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었으니 각종 게임규제는 어떻게 보면 예견된 일.


1.7 이런 오락실은 바다이야기 오락실

이런 형태의 오락실은 바다이야기 오락실일 가능성이 높다. 무심코 들어갔다 해도 괜히 업자들 심기 불편해질 수 있으므로 강매가 아닌 한 바로 나가자.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성인 오락실인데, 자칫 업자들이 비밀단속인 줄 아는 일도 있다.[15] 그리고 현재 본 위키의 오락실 및 하위 항목에선 당연하게도 이러한 오락실의 작성이 금지되어 있다. 혹시 일반 오락실에 많이 다니는 위키러라면 아래를 참고하여 주의하도록 하자.

  • 광고문구가 그려져 있는 스티커 등으로 창문을 전부 막아 내부를 볼 수 없게 되어있는 구조.
  • 유흥업소가 바글거리는 거리에 그냥 "오락실", "게임랜드" 이라는 글귀만 박아둔 곳(게임랜드라는 이름을 쓸 수록 확률이 더 높다).
  • 오락실이라고는 하는데 간판에 바다, 성, 황금 등의 장식을 한 곳.
  • '1시간 만원' 글귀가 있는 곳. 성인 오락실의 게임비는 1시간에 만원을 넘어서는 안된다.
  • 고스톱, 섯다, 포커, 바둑이 등을 취급한다고 홍보하는 곳. 이런 곳은 100%이다.
  • 간판 등에 트럼프 그림, 화투 그림을 새겨놓은 곳. 역시 100%.
  • 바로 옆에 환전소가 있는 곳. 역시 100%, 일본 파칭코도 마찬가지다.
  • 가정집이나 다른 목적의 부동산을 개조하여 운영하는 경우. 이는 부동산 부당이용 행위에도 속하므로 무조건 불법이다.


1.8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조금 번외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이 바다이야기가 망하기 시작하면서 벌크 LCD 모니터 패널과 바다이야기에 사용되었던 중고 컴퓨터들이 시장에 미친 듯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로 인해서 화면에 바다이야기 로고와 화면이 아예 박혀 흔적이 남아있는 물건도 있었고 잘 고르면 아주 깨끗한 화면을 가진 LCD 모니터를 헐값에 살 수도 있던 시절도 있었다. 이렇게 그 수많은 LCD 패널을 처리할 방법을 생각해보고 발견한 것이 오픈프레임이다.

경찰에서 압수한 바다이야기 기기들 역시 미친 듯이 많았는데 어느 정도로 많았냐면 경찰서 내 증거품 창고를 가득 채우고 따로 창고를 몇 개씩이나 빌려도 남아날 정도. 원래 범죄에 연루된 물품들은 경찰에서 증거품 창고에 일정기간 보관 후 파쇄해야하지만 물건이 워낙 많다보니 처음에 규정대로 파쇄하다가 "멀쩡한 PC와 모니터를 바다이야기 기기라는 이유로 파쇄하기엔 너무 아깝다. 고철로 파쇄할 바에야 차라리 못사는 불우이웃들에게 나눠줘라!"라는 시민단체들의 항의가 쇄도해 다행히도 이 넘치는 바다이야기 기기들은 모두 불우이웃들의 정보화격차 해소를 위한 무료 PC보급에 쓰이게 되었다. 만세!

대검찰청 대변인 트위터에는 이 조사에 관한 뒷이야기가 있다. 이름을 밝힐 수가 없는 모 검사가 바다이야기에 정신이 혼미해져서 수십만을 붓다가 퍼뜩 '어?' 하고 정신이 들었다. 그리고 바다이야기를 수사하기로 결심했다...는 이야기.

전 야구선수인 정수근은 이것을 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 덕에 해담(바다 해(海)+이야기 담(談))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다(...). 또한 서울대학교 2006년 학생회장에 당선된 비운동권 출신 회장의 삼일천하가 있었는데, 그의 학생회장직이 삼일천하가 된 원인중 하나로 이 게임의 SW개발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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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으로 보면 4번에만 해당되기에 건전 게임에 해당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좋은 보상(고래)이 나오려면 상당한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에, 실제로는 4번 뿐만 아니라 5, 7번에도 해당된다. 위의 짤방은 이러한 사실을 간과한 개드립.

물론 반론으로 운빨이 더럽게 좋으면 4, 5번은 무시가능하다. 다만 평균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다. 그리고 4, 5번은 노가다와 사행성 컨텐츠를 정확하게 구분짓지 못 하고 있다. 가령 모든 사람이 100시간 하면 얻을 수 있는 것과 운 좋으면 몇초만에, 운 나쁘면 영원히 못 얻는 것은 엄연히 차이가 있다.

철퇴를 맞긴 맞았어도 뒷세계 경험 이야기의 소재가 형성될 정도로 파장이 컸던지 익명 대형 커뮤니티같은데서 불법도박에 종사했던 체험담이 올라오기도 한다. 아래 웹툰마냥 게임장 알바를 경험한 청년이 익명으로 경험담을 올리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SW개발자라고 자칭했던 사람이 뒷이야기를 올린 적도 있다.

그리고 이 파동 이후로 주로 제로보드 기반의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바다이야기, 황금성이 금지어가 되었다. 우주전함 야마토도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산쿄에서 만든 파칭코가, 바다이야기가 판을 치던 시기에 다른 산쿄 사의 파칭코들과 함께 돌아가고 있다 철퇴를 맞아서 '야마토'라는 단어까지 금지가 되었다. 전투순양함: 내가 고자라니!! 야마토건을 핵융합포로 바꾸자!

바다이야기가 철퇴를 맞으면서 합법적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활성화될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한게임 같은 업체가 이득을 보았다는 사실이 지적되기도 했다([아이뉴스 기사]). 게다가 바다이야기가 침몰한 이후로도 현질 문제는 여전히 사회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결국 게임규제의 원인 중 하나가 되고 말았다. 이건 게임업체의 입장으로 봐도 할말이 없는 게 캐시라는 매개체가 쐐기를 박고 있기 때문. 그리고 이를 기점으로 그나마 남아있던 게임의 긍정적인 부분은 전부 퇴색되어 버리고, 게임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시각만이 사회에서 부각되기 시작되어, 결국 셧다운제가 시행됨은 물론 게임을 마약과 동일선상에서 보는 법안마저 입법 선상에 올라가고 있다.

여기에 2014년 3월에도 [일부 불법 오락실이] [암암리에 영업하다] [경찰에 붙잡히는 등] 바다이야기 사태가 진정되기는 커녕 7년이나 지난 현재도 오히려 더 커지고 있어 사회문제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게등위 사무국장이 [뇌물 수수 혐의로 체포]되는 등 2006년의 사태가 재탕될 조짐까지 보인 상태. 두 사건에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다면 제 2의 바다이야기 사태가 터질 것이 뻔하다. 심지어는 경찰의 불시 단속으로 [서울에서만 52곳에 달하는 불법 바다이야기 게임장이 적발]되기도. 이에 경찰청에서는 3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불법 사행성게임장 집중 단속기간'으로 지정했다.

2014년 4월에도 사태는 끝나지 않았다. [포항은 물론], [대구], [아산], [울산] 등 안 잡히는 곳이 없을 정도. 이런 건 쓸데없이 전국팔도를 돌고 있다. 특히 [평택 쪽은 조폭이 도박장을 운영하고 경찰에 뇌물을 줬다]는 사실까지 발각되면서 또 뒤집어졌다.

그 부활하는 오프라인 불법게임장조차 인터넷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으로 인터넷에서는 저 불법도박사이트들이 점조직을 형성하며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다. 특히 2010년대들어서 '신천지'(신톈디)서비스를 포함시키고있는 서버를 중국에 둔것으로 추정하는 사이트가 급증하고 있으며 조선족 출신 범죄자들이 상당부분 관여하는것으로 추정된다. [16]

더구나 2015년 3월, 랜덤박스를 규제하기 위해 발의된 일명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 역시 바다이야기를 규제하기 위해 쓰는 조항을 차용했는데, 이를 이유로 랜덤박스 대신에 엉뚱한 것이 규제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2016년 7월, 진경준 검사장 뇌물 수수 의혹 과정에서 넥슨을 압수수색한 결과, [넥슨이 바다이야기의 대주주였는데 수사 직전 귀신같이 전량 매각하고 입을 씻었다]는 증거가 나와 전국민적인 쇼크를 주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 [기껏 종결시켰던 사건들을 경찰이 다시 조사하게 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이미 정경유착의 증거가 빤히 드러나 버린 탓에 넥슨은 빼도박도 못하게 스스로 게임산업이라는 우물에 독을 푼 격이 되어 버렸다. 안 그래도 넥슨 쇼크일으킨 마당에 스스로 게임규제앞잡이 행위까지 한 격이니 골수 게이머의 입장으로 봐도 게임 산업 자체가 결코 좋게 보일 리 없을 것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바다이야기 사태는 아직도 현재진행중이다.


1.9 트리비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방문하면 1층 로비에서 바다이야기를 할 수 있다! 압류한 바다이야기 게임기중 가장 멀쩡한 기기를 플레이 할 수 있게 꾸며놓은 것. 당연히(...) 코인은 나오지 않는다. 게임물관리위원회 1층 로비에서는 '바다이야기' 외에도 여러 PC, 태블릿, 스마트폰이 있으니 급할때 이용하도록 하자. 본격 세금페이백


2 1번 항목을 배경으로한 웹툰

작가는 박병규.

본인 말로는 원래 대학 졸업 작품으로 제작했던 작품이었다고.

도박&피라미드 사업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비교적 거부감 없게 묘사하면서도 결국엔 시궁창에 말려든 자들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전까지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만화라] 디시인사이드에서 힛갤에 38회 세트로 올라갈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네이버 도전만화와 디시 카툰연재 갤러리에 51화까지 연재했으나 이말년, 기안84 등 메이저 작가들이 펜을 놓으면서 위기에 처한 야후! 카툰세상이 이를 놓치지 않고 정식 연재를 제안, 2011년 2월 3일 도전 작품에서 정기 연재하는 작품이 다들 그렇듯이 1화부터 다시 연재하게 된다.

야후에서 연재하고 완결까지 냈지만, 2013년에 야후 코리아가 서비스를 접으면서 당분간 볼 수 없었다가 박병규가 네이버에서 장미아파트 공경비를 연재하게 되면서 네이버 북스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전 4권.

비평을 하자면 장점은 작가 본인의 경험[17]을 바탕으로 각색해서 극의 현실성과 고증이 매우 뛰어나다. 비판거리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던 후반부 ~ 결말부분. 스토어화 된 작품을 스포일러하는 것은 작가에게 결례가 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스토리는 말할 수 없고 마지막화 당시 야후 독자들의 댓글 반응만 간단히 언급하자면 주인공이 저지른 악행에 비해 너무 무난한 결말을 맞았다는 비판이 많았었다. 디씨의 평도 대동소이. 자세한건 본인이 직접보고 판단하자.

3 아이렘과 산요에서 공동 개발한 파칭코 기기

정식 명칭은 바다이야기(海物語). 여기서 판권을 얻어 세가 사미에서 개발한 파칭코와 파치스로 시리즈가 있다. 파칭코의 경우 1999년 海物語(우미 모노가타리)를 시작으로 2016년 7월 현재까지 총 27종의 머신이 출시됐다. 참고로, 일본 파칭코의 법령에 의해 경우 주기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하고, 법령이 개정된 경우 구판은 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시중 파칭코 매장에서는 최근 몇년 사이에 발매된 기종만 접할 수 있다. 파치스로는 사미 외에 다른 업체에서도 발매되었고, 합계 약 10여종이 출시되었다.

우연히 비슷한 도박게임이 이름도 같아서 1과 같은 게임으로 착각한 사람도 존재하는 듯(...).[18]

이 파치슬롯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바다이야기 ~당신이 있어 주었기에~가 있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이 일본의 원조 바다이야기를 그냥 한자발음 그대로 '해물어'라고 부르고 있다.seafood language '바다이야기'라고 하면 1번 항목을 의미하는 것이고 '해물어'라고 하면 이 항목을 의미하는 것이다.


4 윤종신의 노래

  1. 진짜 영세한곳은 체감게임(리듬게임 포함) 3기 이하에 스틱달린 일반 캐비닛 게임 위주로 돌리던.
  2. 이 점은 지금도 문제삼을 수 있는 점이다. 아케이드 시장이 2013년 기준으로 회생에 성공했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계속되는 불황에 견디지 못한 상당수 아케이드 게임계 업자들이 폐업을 하여 시장 내의 경쟁자들이 줄어든 덕도 있으며, EZ2AC나 DJ MAX, 펌프 잇 업을 제외한 게임들은 거의 다 일본 게임일 정도로 수입 셔틀 문제 또한 해결되지 않았다. 사실 아케이드 업계 자체가 리듬게임을 중심으로 부활한지라 할 말 없긴 하지만...그나마도 BEMANI 시리즈철권 시리즈가 압도적. 특히 신작 대전액션은 철권빼고 사실상 전멸했다. NESiCAxLive라도 정식 입하되었으면 나았겠지만 그것마저 불발되었으니... 거기에 실질적인 주 수입원이 코인 노래방인형뽑기이니 수익을 얻는 컨텐츠도 게임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3. 당시 노무현 집권 열린우리당.
  4. 감사원은 유진룡 차관과는 관계가 없다고 했다.
  5. 대신 이 의혹제기때문에 아직도 보수성향 정치꾼 사이에서 노무현의 실정을 이야기할때 로스쿨 등과 함께 바다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언급된다.
  6. 수원시 영통구청 근처에 바다이야기의 간판을 이용한 횟집이 있긴 하다. 물론 횟집 이름은 바다이야기. 그 횟집은 2011년 7월자 다음 지도 로드뷰로 확인해본 바 양꼬치 식당으로 바뀌었다. [사진은 여기서 보자].
  7.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도 바다이야기 횟집이 있었다. 위의 사진은 해당 업소의 모습. 이곳은 심지어 원래 이 자리에서 속옷가게를 하던 부부가 바다이야기 초기에 잽싸게 업종을 바다이야기 게임장으로 바꿔 돈을 긁어모은 뒤(몇 개월 지나지도 않아 차가 외제차로 바뀌었다...) 바다이야기가 문제가 되기 시작하자 다시 잽싸게 업종을 횟집(...)으로 바꿔 영업했다. 현실적 측면에서 보자면 그야말로 혜안이 아닐 수 없다. 심지어 사진에서 보듯이 간판 자체도 바다이야기 게임장 시절 간판에 '회' 한 글자만 붙여서... 주변에 마땅한 횟집이 없어 횟집 영업도 꽤 잘 되었으나 2013년 현재에는 파리바게트가 들어와 있다.[당시의 모습].
  8. 바다이야기의 제조사인 ‘지코프라임'은 기존에 코스닥에 상장 되어 있던 '우전시스텍'을 인수함으로서 코스닥에 우회상장을 시도하였다. 노지원씨가 근무하던 회사가 이 ‘우전시스텍'이다.
  9. 바로 본 위키의 여기에 써 있었을 정도.
  10. 2013년 현재, 대한민국의 아케이드 게임계는 일단 숨통은 트인 상황이다. 철권, 블레이블루같은 대전격투 게임이나 돈나미코나미산 리듬게임들(유비트, 리플렉 비트, 사운드볼텍스, 비트매니아IIDX, 팝픈뮤직 등)이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으므로, 정말 암울하기 그지없던 2000년대 중반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이다. 더군다나 상기한 코나미산 리듬게임들 상당수가 2013년 8월 말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에서 정발을 시작했으므로 앞으로의 상황도 긍정적. 물론 죄다 일본 게임들인 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말이다. 국산 아케이드 게임으로는 EZ2AC랑 DJ MAX 정도가 있는데 DJ MAX는 펜타비전이 분해당하면서 망했어요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한 위기를 겪고 있다. EZ2AC야 아직까지도 건재하지만, 코나미의 소위 차세대 리듬게임들에 비해 신규 유저의 유입비율이 상당히 낮기에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문제점이 있다.
  11. 자국민 인생 갈아 버리는 걸로도 모자라서 외국인 인생까지 망치려고 한 천하의 개쌍놈들. 매국노라고 봐도 무방하다.
  12. 물론 불법 스포츠 토토 등 바다이야기 못지 않게 인생 막장 루트를 밟기 쉬운 사이버 도박이 대거 출현하면서 이걸 때려잡는 게 새로운 과제가 되었다.
  13. 최고가의 상품도 한두개 있긴 했으나 그나마 이것도 난이도를 어렵게 만들어 놓는 등 밸런스를 맞춰 사행성 문제를 피하고 있었다.
  14. 대표적인 근거가 동서울 터미널 내의 오락실로, 경품 박스가 비어 있다.
  15. 비밀단속은 바다이야기 뿐만 아니라 파칭코카지노 업소 등의 유명한 도박장에서도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다. 도박 문제 뿐만 아니 도박장과 관련될 수 있는 조직폭력배로부터 일어날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심지어 도박 천국인 중국 마카오에서는 아예 국가시설 경비급으로 단속이 심하다.
  16. 문의전화번호인 인터넷전화로 연결했더니 어눌한 조선족 담당직원이 받고 있더라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17. 후기에서 밝힌바에 의하면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도박장의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했었다고 한다.
  18. 한자명칭(海物語: 번역하면 '바다 이야기')이나 게임방식, 나오는 캐릭터들을 보면 우연이 아니라 카피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