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합티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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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인가. 하하하... 유감이구만."

Hallelujah Haptism

알렐루야 합티즘 안의 또 다른 인격이다. 자세한 내막은 알렐루야 합티즘 항목 참고.

인혁련의 초병실험의 실험체였던 알렐루야의 안에서 실험 도중 생겨난 인격으로 얌전한 알렐루야와는 다르게 흉폭하고 파괴적인 성향이 강하다. 그 때문에 실패작으로 분류되어 제거될 상황에 이르자, 다른 실패작들과 합심하여 초인기관 내에서 반란을 일으켜 초인기관을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구명캡슐을 탈출수단으로 삼아 우주를 떠돌게 되고 한정적인 산소와 물을 확보하기 위해 살아남기 위한 의지를 극단적으로 표출하는 할렐루야가 깨어나 다른 실험체를 모두 몰살시켜 버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초병 1호인 소마 필리스와 뇌양자파가 공명되어 필리스의 기체가 접근만 해도 심한 두통을 일으키는 알렐루야와는 달리, 뇌양자파를 무시하거나 역으로 필리스를 대공황 상태로 만들어 버리고 썩소를 날리는 등, 뇌양자파 능력에서 필리스를 압도하고 있다. 뇌양자파는 할렐루야가 임의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지만 일부러 그러지 않았다.

알렐루야와 작중에 혼잣말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이때 알렐루야의 눈에 비친 할렐루야의 모습은 앞머리의 가르마가 알렐루야와 반대로 왼쪽이며 홍채의 색이 금색이다. 알렐루야는 은회색.

명대사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 "네놈, 죽여버린다!"
  • "편하게는 못 죽을 줄 알아!!"
  • "속았지롱~."
  • "크하하핫! 재미있지? 알렐루야?! 아레루야아아아!!!!"
  • "피험체 E-57!" / "네,네~."
  • "반사와 사고의 융합, 그것이야말로 초병의 진정한 모습이다!!"
  • "베다에만 의존하는 주제에, 우리한테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이름인 할렐루야와 알렐루야는 히브리어와 라틴어의 차이일 뿐 사전적 의미가 같다. 대본에 표기되는 명칭은 '알렐할렐루야'라고 한다.

알렐루야와 공동전선을 짜 뇌양자파의 중화와 뇌내고속연산을 담당, 반파된 큐리오스로 선전하였으나 뒤치기를 당했다. 소마 필리스의 공격이 콕핏에 직격하는 바람에 알렐루야가 뇌에 큰 부상을 당하며 할렐루야의 인격이 소멸, 사실상 사망하였다.

그런데, 세컨드 시즌에서 더블오라이저에서 발생된 막대한 GN입자가 뇌양자파에 영향을 주어 화려히 부활! 등장했을 때는 말 그대로 폭풍간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오 할렐루야 오오.

외전 00I를 보면 할렐루야는 완전히 소멸한 것은 아니었다. 알렐루야는 인식하지 못했던 것 같으나 그가 잠시 잠들어 있을 때에 나와서 브륜 손드하임과 접촉하였다.

라그랑쥬 2의 최종 결전에서는 세츠나 F. 세이에이가 진정한 변혁을 이루어내자 인격이 깨어나 알렐루야에게 한 눈 팔지 말고 마리만 보고 있으라고 했다. 그렇게 할렐루야 보모설은 더욱 더 박차를 가한다. 전과는 달리 마리를 적대하지 않는 걸 보면, 이전에는 그녀가 적으로서 자신들의 생명을 노렸지만 지금은 함께 싸우고 있고 알렐루야의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세츠나가 리본즈 알마크를 상대할 때 리바이브, 힐링 등의 협공을 받아 알렐루야가 출진하자, 직접 깨어나 알렐루야와 함께 듀얼코어모드를 형성해서 힐링 케어를 상대하고 힐링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다 크로우로 격파해버렸다. 이때의 "베다한테 의지한채로 우리한테 이길 수 있을 리가 없잖아!!"라는 명대사를 날려준다. 이후에는 리본즈 건담의 핀팡에 아리오스의 동부를 맞아서 기체는 전투불능상태가 되지만 할렐루야는 알렐루야와 같이 살아남았다.

2기 소설에 의하면 부활하는 바로 그 순간에 알렐루야의 4년간의 기억을 공유하게 되었고 염원하던 마리를 얻게 된 알렐루야를 칭찬한다고. "결국 해냈구만, 파트너".

설정집에 따르면 할렐루야의 출현 조건은 더블오라이저의 트란잠 버스트 시에만 한정된다고 한다. 하지만 TV판 종료 이후 베다에 의해 수많은 발전용 GN드라이브가 작동하는 곳 주변을 떠돌게 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발전용 GN드라이브들이 만들어낸 미약한 트란잠 버스트 필드의 영향으로 부활에 성공, 고농도 GN입자 없이도 인격 교체가 가능하다.

극장판에선 위기에 처하자 "몸을 빌리겠다, 파트너!"라며 마리를 구하기 위해 인격이 잠시 교체되면서 대활약. 성격은 퍼스트 시즌에 비하면 상당히 둥글어진 것 같다. 초기 설정은 여성체로 이름은 비앙카.

슈퍼로봇대전에서는 특이하게도 할렐루야를 아끼는건지 아니면 그냥 할렐루야가 타는 기체들을 아끼는건지 몰라도 엄청날 정도로 연출에 푸쉬를 받고있다. 일본과 한국에서 불리는 '아리오스의 그 사람'이라는 별명의 연출가가 유독 눈에 띌 정도의 고퀄리티로 연출을 보여주는데, 각성 전 후의 큐리오스(큐리오스는 일회용임에도!),아리오스의 트랜잠의 연출 차이와 시옥편에서는 힘을 아끼긴 했지만 천옥편 2차 PV중 단 5초에 가까운 시간임에도 필살기도 아닌 무기 연출로 여타 주역,조역 기체들의 연출들을 압살하는 수준의 연출력을 보여준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