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연재된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다룬 웹툰.
등장인물들 눈이 많이 찢어지고 근성안 표정이 살벌하다는게 특징. 특히 밤에 불을 끄고 1화 마지막 컷과 2화 타이틀을 보자. 엄마 무서워
을미사변을 다루긴 했는데, 초반부터 이미 식상해질대로 식상해진 "궁밖에서 일본군이 총쏘고"조총이다 으아악 -> 닌자 돌입 -> 들어갔더니 "나는 조선의 국모다." 드립의 클리셰 3단콤보로 독자들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한다.
드립을 마치면, 이제는 언월도를 빼어들고 일본 낭인들과 싸우는 무협지스러운 연출 수염만 달면 관우다 마저 보여주어 독자들의 손발을 더욱 오그라들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직 언월도들고 싸우는 여성이 궁녀인지 명성황후인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만약 명성황후라면 본격 대한제국 황후가 칼부림으로 일본인을 조지는 맛 간 스토리가 된다.
37화에서 밝혀진 사실로 무쌍을 벌인 처자는 명성황후가 아니라 명성황후의 그림자무사격 궁녀인듯하다.
1화 9번째 컷에서 파란 옷을 입은 사람이 들고있는 칼을 보자. 역날검이다. 어?
어차피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는건 광고용멘트일 뿐, 네이버 웹툰 삵의 발톱처럼 실제 역사와의 관련성이나 현실성은 눈꼽만큼밖에 없다. 진지하게 보면 보는 사람만 열받으니 만화는 만화로만 받아들이자.
여담으로 1화에서 나오는 저 주인공의 나이는 아무리 늦게 잡아도 1858년생. 을미사변 당시 만37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