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적

1610~1680

1 일생

조선 후기의 문관, 학자 정치인.
1610년 출생하여 1680년에 사망.

인조~숙종시기에 활동한 남인파의 중진.

1671년 영의정의 자리에 올랐으나 당시 주류 세력이던 서인의 송시열의 배척으로 자리에서 물러났고 1674년 두번째 예송인 갑인예송에서 1년간 상복을 입는 기년설을 주장. 남인 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다시 영의정으로 복직하였다. 이때 남인은 서인파에 대해 강건한 입장의 청남과 온건한 입장의 탁남으로 갈라졌는데 허적은 탁남의 영수로 활동했다. 1678년에 상평통보를 주조하여 유통시킨것도 허적. 남인의 종주로서 중량감이 있어 서인을 견제하려는 현종의 총애를 받았으나 숙종조에 아들이 역모를 꾸민다는 소문이 있는데다가 커져가는 남인의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서 숙종은 경신환국을 일으켰고 이로인해 허적은 사약을 받는다.
후일 기사환국 이후 역모론은 서인이 꾸민 일임이 밝혀져서 1689년 신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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