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프로토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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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에 등장하는 감염체 중 하나.

1 헌터

스토리 상 초반, 엘리자베스 그린을 젠텍 건물에서 풀어준 이후부터 등장하는 상당히 강력한 감염체. 온 몸이 분홍빛을 띄며 눈이 없고 괴상한 소릴 내며 뛰어다니는모습이 고릴라 비슷하다. 주로 하이브 근처에서 한번에 두 세마리 정도 모습을 드러내지만, 중후반부가 되면 하이브가 아닌 일반 감염체 필드, 심지어는 민간인 필드에서도 쉽게 모습을 볼 수 있을 만큼 수가 늘어난다.(서브미션 BATTLEFIELD 등)

딱히 쓸만한 능력이 없는 초반에는 이놈만큼 성가신게 없다. 물론 군인들이 사용하는 전차라든가, 헬기만큼 한방한방이 폭발적인 위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몇몇 특수능력을 사용하지 않은 알렉스의 공격에는 경직이 생기지 않고, 덩치에 비해 엄청나게 날쌘대도 불구하고 체력도 좀 많아 상대하기 힘들다. 게다가 건물 위로 도망쳐봤자 알렉스와 똑같이 벽을 달려오르며 쫓아온다. 특별한 능력 없이 중반이 되기 전까지는 헌터가 뜨게 되면 도망치기 바쁘다.

단 공격 패턴은 후술할 우두머리 헌터처럼 매우 간단하다. 가까이 있으면 두 팔을 미친 놈처럼 휘두르며 전진하거나 땅을 찍어 광범위 충격파을 일으키고, 멀리 있으면 물건을 던지거나 슝(...) 하고 날듯이 다가온다. 헌터의 공격은 상당히 아프니까 조심하자. 특히 헌터한테 양팔로 맞는 폭풍 귀싸대기는 EASY 난이도에서도 정통으로 맞으면 X 빠질 정도로 매우 아픈데다 전진거리가 긴 편이라 주의 해야 한다.

헌터는 일대일로 상대할 때나 다수를 상대할 때나 공략법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요점만 말해, 얼마나 적정 거리를 유지하고 얼마나 잘 굴러다닐(...)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헌터를 상대할 때는 그냥 적당한 거리(헌터가 근접공격만 할 정도의 거리)에서 느긋하게 잘 굴러다니면 된다. 미친 듯이 도망다닐 필요도 없고 그저 헌터가 광분하는 틈을 노려 구를 약간의 순발력만 있으면, 거짓말처럼 느긋하게 걷고 구르기만 해도 헌터가 알렉스를 때리지 못하고 헛손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헌터가 성가신 이유는 팔을 풍차처럼 휘돌리는 공격이 매우 아픈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빠르게 접근하는 능력 때문에 성가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멀리 있거나 시야 밖에 있다가 어느순간 가까이서 팔을 휘둘러대는 콤보가 더럽게 짜증난다. 시야 밖에 있는 경우는 얄짤없이 처맞을 수도 있으니 더 골치 아프다. 하지만 근접 공격만 하는 헌터는 보고 굴러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수월하게 피할 수 있다.정면에서 일기토 벌이다 처맞지만 않으면 된다 단, 우두머리 헌터는 공격 범위가 헌터보다 크고 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 잘못 하다간 구르다 두들겨 맞고 체력 바가 처참하게 닳아있는 모습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헌터와의 적정거리 유지법은 꽤나 쉬운 편에 속한다. 헌터가 알렉스 머서에게 팔로 귀싸대기를 날리며 전진하는 거리 정도만 유지하면 된다. 조금 더 멀어도 상관없다. 즉, 물건 던지기나 돌진만 안하는 거리면 충분하다. 헌터를 앞에 두고 뒷걸음질만 느긋하게 치다가(무기를 들고 락온한 상태에서 뒷걸음질 치는 정도) 슬쩍 슬쩍 굴러만 줘도 헌터의 공격을 매우 쉽게 피할 수 있다. 그리고 미친 듯이 두들기고 다시 슥 굴러 빠지면 된다. 이때 구르기의 방향은 정면을 제외한 모든 방향이다. 설마 헌터 정면으로 돌진하는 일은 없은 없겠지 이를 응용하면 초반부 군 기지 미션에서 헌터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떼거지로 출몰할 때 체력 관리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헌터들이 나타나면 겁 먹고 미친 듯이 도망가지 말고 근처에 총이나 바주카를 줏어서 한 마리 락온하고 느긋하게 갈기자. 그러다 헌터가 팔을 휘두르면 굴러서 피하면 된다. 어차피 락온 덕분에 화면이 난잡하게 돌아가지 않는다. 점프 공격으로 도망다니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착지까지의 딜레이가 있어서 그 사이 달려온 헌터에게 구를 시간도 없이 얄짤없이 처맞는 경우가 있다. 특히 시야 밖에서 벗어난 헌터들이 아무거나 잡고 던지는 경우 정말 얄짤없이 처맞으니 체력이 더럽게 없어서 도망만 다녀야 되는 정도가 아니라면 왠만하면 하지 말자.

위의 공략을 사용하다 헌터들이 많아지면 더 자주 구르면 된다. 단, 헌터들 사이에 끼인 경우에는 그냥 처맞을 수 있으니 헌터가 너무 많아져서 퇴로까지 막히는 경우는 없도록 적절히 헌터를 제거해 주는 건 상식이다. 이 공략만 잘 숙지하면 초반에 군 기지 내에서 이리저리 처맞으면서 날뛰지 않아도 된다. 헌터는 블레이드를 얻기 전까지는 은근히 까다롭고 귀찮은지라 초반부 군 기지 미션에서 거리조절을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거리조절에 성공했다면, 수많은 헌터들 사이에서 여유롭게 걷고 구르고하는 알렉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헌터가 너무 많아지면 공격도 못하고 구르기만 죽창 해댈 수 있으니 그건 주의하자 이 공략은 EASY에서 HARD까지 모두 써먹을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애용하자.


요점만 다시 추리면, 헌터가 근접공격만 할 정도로 붙어 거리조절 하다가 공격하면 굴러서 피하고 두들기면 된다.


엘리자베스 그린 해방 후 알렉스가 군기지 내로 유인하여 가장 처음으로 들어온 헌터를 컨슘하면 클로 파워를 얻게 되지만, 사실 클로로 헌터를 상대하는 것. 특히 초반에 헌터와 정면에서 일기토를 뜨는 것은 거의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다. '쉬움' 난이도에서는 헌터의 체력이 적기 때문에 구르기 만 잘 쓰면서 긁어주면 금방 피를 쏟지만 '보통'난이도 이상에서는 체력이 많아 상대하기가 버겁다. 그라운드 스파이크도 풀 업그레이드하면 '쉬움' 난이도에서는 헌터를 한 번에 황천(!)으로 보내버리지만 그 이상의 난이도에선 약간 경직될 뿐이다. 난이도 '어려움'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블레이드를 얻기 전까지 헌터를 제대로 상대할 수 있는 능력은 해머피스트 뿐이다. 클로나 블레이드에 비해 느려 터져서 답답하지만, 헌터에게 제대로 된 데미지 뿐 아니라 긴 경직도 선사해준다. 헌터를 상대하기 위해서라도 해머피스트는 습득해두는 것이 좋다.

굳이 맨손으로 헌터를 상대하고 싶다면 머슬 매스 파워와 전투 스킬중 의 스냅킥 런처와 어퍼컷 런처, 에어 콤보, 캐논볼을 업그레이드하는 게 좋다. 어떤 난이도에서든 상당한 데미지를 줄 수 있다. 특히, 머슬매스는 어떤 종류의 헌터를 상대하는대도 물건을 장거리에서 던짐으로서 무척좋다.

블레이드 및 아머를 얻고 난 다음에는 감염체는 소량 회복 포션 -> 민간인은 중량 회복 포션 -> 헌터는 대량 회복포션의 구도가 완성된다. 야 신난다~ 흡수했을 때 민간인의 3~4배 정도는 충분히 되는 압도적인 회복량을 선사하므로 후반엔 오히려 헌터만 찾게되기도(...)

일반 감염체들은 잡병(...)이고, 헌터는 정규병(...)인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중후반부 감염체 관련 미션에서 엄청나게 자주 얼굴을 마주치게 된다.

2 우두머리 헌터/리더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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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머서의 여동생, 데이나 머서가 납치당하는 이벤트 다음부터 등장하는 헌터.
일반 헌터보다 덩치가 3배쯤 더 크며, 머리 윗쪽에 입(...)이 하나 더 있고 온 몸이 회색빛을 띈다. 참고로 사진에 보이는 입은 머리를 비튼게 아니라 위쪽에서 말했던 머리 위쪽의 입이다.

체력도 체력이지만 공격 한방한방의 위력이 상당히 아프다. 특히 앞발로 땅을 내려찍는 공격은 경직이 굉장히 커서 맞아도 빗맞아도 알렉스가 비틀거리는데, 이걸 쉴새없이 한다. 제대로 못 피하면 화면이 흑백으로 변하는 것도 한순간.

돌진 공격은 헌터와는 비교도 안될 속도로 다가오며 바닥의 파편을 던지는 것도 상당히 빠르다. 여러모로 골치아픈 적. 그래봤자 엘리자베스 그린을 컨슘하고 나면(On Instinct 이후) 메인 미션에선 안나온다 대신 덩치가 커져서인지 컨슘이 성공했을 때의 회복량도 일반 헌터보다 굉장히 많은데, 너무 크다보니 알렉스가 다 먹어치우지 못하고 남은 음식쓰레기를 던져버리는 모션이 나온다(...) 여담으로 레글란드 박사의 말을 따르면 우두머리 헌터는 뇌와 척수가 두 개라고 한다. 그래서 컨슘할때도 알렉스가 입 안에 주먹을 찔러넣었다가 리더 헌터의 머리를 팔꿈치로 찍는다.

3 슈프림 헌터

혐 주의
프로토타입의 최종 보스인 존재. 알렉스 머서엘리자베스 그린한테 치료제[1]를 박아넣자마자 그린이 곧바로 반응하며 토해낸 괴물로 10피트 정도의 키에 내장과 근육이 드러나 있고 좌우대칭이 아닌 뒤틀린 형태에 얼굴 한 쪽이 녹아내린 굉장히 흉측한 외모를 하고 있다. 탄생 경위로 보나 가진 특성과 능력을 보면 이름만 헌터지 헌터와는 성질이 다른 개체로 보인다.

게임 내에선 두 번 조우한다. 첫 번째는 MAKING THE FUTURE 미션 다음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CHILDREN OF BLACKLIGHT 미션에서 만나는데, 우두머리 헌터 따위와는 차원이 다르게 강하다. 일단 체력 부터가 월등히 높고 강한 공격이 아니면 경직을 받지 않으며, 크로스 대위처럼 공중 공격 가드는 기본이고[2], 결정적으로 초토화 공격의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는다.[3] EASY 난이도라면야 그럭저럭 데미지를 받는게 보이지만 HARD 난이도에선 초토화 공격 다음으로 강한 블레이드 에어 슬라이스 풀 차지를 먹여줘도 손톱만큼 깎인다. 총기류야 말할 것도 없고. 그나마 다행인건 기절을 해서 기절을 했을때 마음껏 후려칠수 있다는것이다.

공격 패턴은 한 팔로 연속으로 귀싸대기(...)를 날리는 것과 해머피스트의 스맥 다운과 동일한 모션의 내려치기, 파편 투척, 히드라와 헌터 소환, 돌진, 그리고 그라운드 스파이크. 다른 공격은 속도가 느려서 눈으로 보고 피할 수 있지만 이 그라운드 스파이크는 조심해야 하는데 HARD 난이도 기준 맨몸으로 맞으면 체력의 3/4 정도를, 아머를 입은 상태에서도 체력을 절반 넘게 날려버린다. 알렉스의 체력이 어느정도 소진되어 있다면 즉사할 수도 있는 무식한 공격력. 속도도 보기보다 빨라서 알렉스의 달리기로는 피하기 힘들다. 게다가 땅에서 솟아나며 다가오는 가시에 닿기만 해도 피격 판정을 받기 때문에 에어 대쉬를 쓰며 도망가야 한다. 대신 발동 속도가 느리고 "끼릭"하는 쇠긁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미리 피하는 것도 가능하긴 하다. 그런데 블레이드 프렌지 사용중이라면...

알렉스와 거리가 벌어지면 긴 도약을 하며 거리를 좁히거나 파편을 집어던지는데 이 파편의 명중률이 괴악할 정도로 좋다. 재수 없으면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는데도 맞고 날아간다. 에어 대쉬로 요령껏 피하거나 아예 거리를 좁혀 파편을 던지는 패턴을 쓰지 않게 하는 수 밖에 없다. 너무 멀어지지 말고 근접 공격이 맞지 않을 거리에서 치고 빠지며 그라운드 스파이크가 오면 도망가는 방식으로 싸우는 게 최선. 머슬 매스로 주변 오브젝트를 던지는 것도 효과적이다. 일정량의 큰 피해를 주면 슈프림 헌터가 무릎을 꿇으며 기절하는데, 이때 접근해서 잡기 버튼을 누르면 알렉스가 슈프림 헌터의 등 뒤로 올라가 머리를 지속적으로 후려갈긴다. 접근전이 어려운 슈프림 헌터 상대로 유일하게 커다란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방법이지만, 이게 발동 조건이 상당히 애매하다. 별로 강한 공격을 한 것도 아닌데 무릎을 꿇는가 하면 머슬 매스 상태의 캐논볼 풀 차지 등을 먹여도 쿵쿵거리며 잘만 쫓아온다. 허나 체력 손실없이 피를 깎는 건 이것 만한게 없고 물건 던지기 몇방에 기절하기도 하니 유의하도록 하자.
사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어떻게든 한번 무릎꿇려놓은 후 난입하는 특공대 장갑차를 뺏어서 탱크바꿔타며 사격만 계속 퍼부으면 간단히 잡는다. 인간형은 미리 군인으로 준비해 두자

결국 스피드와 거리를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두 번째는 마지막 미션에서 만나는데, 이 놈의 정체는 초기에 알렉스동지와 만났던 크로스 대위이다. 첫 번째 슈프림 헌터를 쓰러뜨렸을 때 데이나를 안고 나가는 알렉스의 뒤로 뭔가 거대한 팔이 튀어나와 재생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것이 슈프림 헌터.

처음 만난 슈프림 헌터보다 오른 어깨와 팔이 더 커져 있는 모습이지만 생김새가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이번엔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호" 위에서 싸우게 되는데, 저번엔 들러리였던 군인블랙 워치들이 전투기까지 동원[4]하며 슈프림 헌터와 알렉스를 공격한다. 기술 시전 중 미사일 맞고 캔슬되면 상당히 짜증난다. 정작 슈프림 헌터는 별 데미지를 입지 않는데(...) 게다가 슈프림 헌터도 공격 패턴 등은 동일하지만 저번에 비해 묘하게 공격 속도가 빠르고 데미지도 강하다. 무엇보다도 초토화 공격을 쓴다. 덩굴 초토화 공격의 카피인 듯 한데 HARD 난이도에서 맞으면 아머를 입어도 무조건 죽는다.[5]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최종보스 위엄 발동 전에 "어어어얽"하는 소리를 내며 몸을 부르르 떠므로 이때는 반드시 피해야 한다. 주변으로 촉수를 내뿜음과 동시에 주인공쪽을 향하여 다단히트 판정인 촉수 한뭉치를 쭈욱 내밀니 잘 봐야한다. 물론 주인공과는 달리 슈프림 헌터는 발동중도 데미지는 들어가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폭탄등을 던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어느정도 체력을 깎으면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랜달 장군이 남겨주신(...) 핵무기 폭발까지 3분이라는 타임 리미트가 생긴다. 이 3분 동안 슈프림 헌터를 눕히지 못하면 맨해튼이 핵에 날아가면서 베드 엔딩 영상이 뜬다. 저번보다 이런저런 악조건들이 겹치는 셈. 대신 이번 스테이지에선 집어던지면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는 헬기와 전투기가 많이 놓여 있고, 근처에 총질을 해대는 포션군인들이 많으니 지난 번과 동일한 방법으로 싸우되 머슬 매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자. 어차피 군인들이 타고 쏘다가 슈프림 헌터의 데바스테이터 한 번에 죄다 박살난다. 그리고 헬기는 뺏어타지 않는 게 좋은데 하이잭 하자마자 슈프림 헌터가 파편을 1초 간격으로 던져대서 순식간에 추락한다. 도망다니면서 머슬 매스로 폭탄이나 전투기만 던져대는 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이다. 시간이 좀 걸리긴 하다만, 슈프림 헌터 잡는데 '안전거리 유지 + 공격' 이 두 가지 모두 충족시키는 기술이 머슬 매스니 적극 애용하자.

두 번째 슈프림 헌터를 쓰러뜨리면 알렉스가 "Grow that back." 하고 말하며 쓰러뜨리는 순간의 무기와 상관없이 블레이드로 한 팔이 떨어진 슈프림 헌터의 목을 딴다. 그리고 피가 '퐁퐁퐁' 이라는 아름다운 소리와 함께 솟는다 그 이후는 엔딩 영상이 흐른다.

슈프림 헌터가 언제 크로스 대위를 흡수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 엘리자베스 그린을 조사하러 온 크로스 대위를 은밀흡수 비슷한 것으로 흡수한 것으로 짐작된다. 크로스 대위로 변신하고 있을 때 했던 대사를 보면, 알렉스 머서와 비슷한 수준의 능력을 갖춘 것 같다. "이제 널 흡수하면" 운운하기도 하고[6], 크로스의 모습을 베껴서 사용한데다, 흡수한 그의 기억을 사용해 알렉스가 설령 자신을 의심하고 있더라도 이용될 수밖에 없도록 계획을 철저하게 짠 것을 생각하면 지성도 상당히 높은 다는 걸 알수있다.
게다가 위에서 설명했듯 그라운드 스파이크 및 초토화 공격등 알렉스의 능력 대다수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보건데, 기껏해야 그의 마이너 카피인 슈퍼 솔져나 위에서 설명된 일반 헌터들과는 달리 정말 동격인듯.

그런데 슈프림 헌터의 목적은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가려고 했던 것 같다. 슈프림 헌터의 "그 무기(핵 폭탄)가 폭발하면 그들감염체가 완전히 제거됐다고 생각하고 나를 찾지 않겠지. 그리고 내가 흡수하면 그 폭발도 견뎌낼 수 있겠지"라는 대사를 보면 슈프림 헌터는 블랙 워치로부터 피해서 평범한 인간으로 살려고했던 것 같다. 깽판 부리면 또 블랙 워치가 알게되어 슈프림 헌터 잡으러 나설테니까.
  1. 블랙라이트 바이러스 해독제. 크로스 대위가 알렉스 머서에게 꽂은 그것과 비슷한 것인데, 말이 해독제지, 숙주를 죽이는 일종의 기생충이다. 만든 과학자들 왈 숙주인 알렉스 머서보다 더 위험하다는 괴악한 물건.
  2. 공격 후 딜레이를 노리면 가능하긴 한데 타이밍 잡기가 힘들다.
  3. 극단적 고통 초토화 공격이 엘리자베스 그린, 우두머리 헌터를 제외한 모든 적을 한 번에 죽여버린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4. 레이건 호 근처를 날아다니다가 근접하여 미사일을 쏜다.
  5. 엄밀히 말하면 즉사기는 아니다. 허나 지속시간이 길고 데미지가 극악이라 처음에 걸리면 그냥 죽었다 보면 된다.
  6. 알렉스 머서 항목에도 있는 내용, 핵폭발 속에서 살아남고자 시도한 행동이었다. 핵폭탄의 위력을 몰랐다고 보기는 힘든 것이, 슈프림 헌터가 흡수한 로버트 크로스는 알렉스 머서 관련 작전을 전담하는 특급 요원이었기 때문. 호프 마을에서 생겨난 러너가 투 블러프를 감염시켰을 때 추적해서 죽인 것도 크로스 대위였다.(여기에는 약간의 시간적 설정 오류가 있다. 크로스 대위가 블랙 워치 소속이 된 건 프로토타입 이슈#4에서 밝히길 1998년 이후라고 한다. 하지만 투 블러프 사건은 1969년 즈음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