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게 파우스캉거

Helge Kåre Fausk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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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든? 짜르?

노르웨이 출신으로 북유럽학 석사이며 노르웨이어와 성경을 비교한 논문으로 학위를 수료 받았다. 우주탐사학, 비교종교학, 언어학에서는 최근엔 히브리어와 고대 사어들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톨킨에 관련된 것은 그 어떤 것이든 완벽하게 꿰고 싶어하는 순수혈통 톨키니스트. 퀘냐신다린으로 책도 저술하였으며 세계최대의 톨킨 언어학 사이트인 아르다람비온을 세운 총통각하이시기도 하다.

또한 반지의 제왕 영화가 제작될 때 피터 잭슨에게 언어와 관련해서 자문을 해줬다. 피터 잭슨 자신이 반지의 제왕을 '평소 읽는 양을 제외하고 영화를 찍기 위해서 다른 때보다 좀 더 자세히 100번'을 읽는 덕후인데 그에게 자문을 구한 것이다. 언어능력의 한계로 더욱 자세히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톨킨 관련 논문도 몇 편 써서 이미 다른 학위를 수료받았다고 한다.

이미 아마추어가 아닌 정통 톨킨 연구학, 좁게 들어가면 아르다 언어 연구학자로 봐도 손색이 없다.

2015년 7월 신약성경 전문을 퀘냐로 번역하였다.# 역시 양덕...

참고로 정치적으론 자유주의파인지라 1997년 당시 투표를 할 때에 투표용지에 '투표'라고 썼다고 한다. 역시 비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