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KTtQCYD.png
애니메이션 판 호로호로(좌)와 코로로(우)
1 개요
샤먼킹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우에다 유우지 / 엄상현.[1]
1985년 11월 27일생. 사수자리. O형. 요우의 샤먼파이트 예선 1차전 상대로 첫 등장은 단행본 4권. 본명은 우스이 호로케우. 동생은 우스이 피리카.[2]
일본의 원주민인 아이누족 소년으로 속성은 얼음이다. 하지만 성격은 완전히 열혈이다.정령인 코로로를 지령으로 삼고 있다. 무기는 스노우보드. 샤먼 파이트에 참가한 이유는 머위밭(정령들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서.
2 과거
주연급 파티 중에서 가장 열혈 넘치는 전형적인 소년만화 주인공 타입이지만 입에 약육강식이란 말을 달고 사는 것이나 우스이 호로케우[3]라는 본명을 싫어해 쓰지 않고, 머위밭에 대한 집착, 내면은 차갑지만 뜨거움을 가장하고 있다는 등의 떡밥이 단독 에피소드마다 꾸준히 뿌려졌었다. 완결편과 샤먼킹 제로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호로호로란 이름은 도시에서 전학온 여학생 다무코[4] 가 우스이 호로케우란 이름이 부르기 힘들다고 호로호로라고 줄여부르던 것이다. 호로호로의 가문은 대대로 이어져오는 샤먼 가문이었기 때문에 이질시되서 따돌림당해 혼자 대나무 보드를 타면서 시간을 보내며 프로 스노보더를 꿈꿨고, 다무코는 토건업자가 댐을 건설하면 자연이 파괴된다고 마을에서 따돌림 당하는 중이었다. 역시 대지를 신성시하며 전통을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자신을 샤먼 파이트로 몰아붙이는 가문에 호로호로는 염증을 느끼고 자신과 비슷하게 겉돌던 다무코와 어울렸다. 호로호로는 다무코를 머위밭으로 데려가서 프로 스노보더가 되겠다는 꿈을 이야기하며 도심지에서 데이트하자는 약속까지 잡고 도심지에서 밤늦게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와 보니 다음날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몽땅 베어져버린 머위 군락이었다. 이를 본 호로호로는 데이트는 다무코가 자신을 도심지로 꾀어낸 동안 댐 건설을 강행하려 했던 것이 아니었나 의심한다. 그 후 보드 타는 것도 그만두고 다무코를 자신과 완전히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이라고 상대조차 하지 않는다. 하지만 다무코는 눈 오는 날 자신을 무시하는 호로호로를 필사적으로 쫓다가 설산에서 조난당해 죽어버리고 만다. 그것을 알고 호로호로는 절망감에 댐에서 뛰어내릴 정도로 완전히 멘탈붕괴한다.[5] 그 후 떳떳한 샤먼이 되어 다무코에게 사과하기 위해 샤먼 파이트의 수행에 매진하게 된 것이다.
자신의 본명을 부르며 도발한 카림에게 분노하며 달려들면서 이 이야기를 꺼내자 갑자기 정령 코로로가 다무코의 모습으로 변한다. 다무코가 조난당해서 얼어 죽었을 때 정령 코로포클이 되는 조건으로 지상에 머무를 수 있게 된 것이다. 코로포클은 주인의 마음이 녹았을 때 딱 한 번만 본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호로호로가 다무코의 이야기를 자신 입으로 말하면서 잠시나마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이다. 자신과 함께 싸워왔던 코로로가 다무코란걸 깨달은 호로호로는 앞으로 나아갈 각오를 다지고 감사를 표하며 카림을 쓰러트린다. 문제는 정식 연재가 이 에피소드 직전에 짤려버려서 호로호로는 주인공 파티 중 유일하게 떡밥 회수가 안된 인물이었다. 그야말로 프린세스 하오 엔딩 최고 피해자라고 할 수도 있겠다. 완결편이 나온 걸 가장 감사해야 할 캐릭터일듯.
3 기술 목록
3.1 O.S 코로로 in 스노우 보드
보드 바닥면에 문양과 코로로의 얼굴이 나타나있는 모습이다. 냉기를 분출해 활강하거나 공중에서 궤도를 바꿀 수도 있다.
- 모소소 쿠루페 (잠자는 자를 깨우는 서리) - 땅에서 고드름을 솟아오르게 하는 기술.
- 카우카우 프리웬프 (깡패 우박) - 광범위한 지역에 굵은 우박을 떨어뜨리는 기술.
- 에피타르키 우파 호르케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눈사태) - 거대한 눈사태를 일으켜 적을 덮치는 기술. 주변에 눈이 없더라도 생성해낸다.
- 니포포 펀치 - 매개물인 스노우보드를 팔에 끼워 토템의 형상으로 강력한 냉기를 쏘아내는 기술.
3.2 O.S 코로로 in 이크파스이
이크파스이는 아이누 전통의 의식용 단검을 말한다. 신께 감사를 드리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그만큼 샤먼의 힘을 잘 전달하는 매개물로서 동생인 피리카가 정성을 다해 깎은 물건.
- 네이케 프이케 키로로 (매우 정당한 힘) - 적을 베어버림과 동시에 얼려버리는 기술.
3.3 O.S 니포포 테쿤페(건틀렛)
매개물인 이크파스이를 등의 장식물에 꽃고 양 팔에 커다란 건틀렛을 만드는 O.S. 니포포 펀치처럼 냉기를 쏘아내는 능력이 있으며 본래 사용하던 기본기도 강화되어 사용한다.
- 카무이란케옵테니(신께 받은 주먹) - 강력한 냉기로 적을 순식간에 얼려버리는 기술.
4 기타
후일담에는 홋카이도에서 머위밭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샤먼킹 플라워즈 시점에선 작은 사업을 하나 했다가 실패, 훈바리 온천에 잠시 머무는 듯 하다. 여담으로 그 사업이란 다름아닌 식용 마리모(…).
참고로 호로호로가 만들고 있는 머위밭의 머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머위인 '아키타부키(アキタブキ)'로 사람 키보다 더 크게 자란다.
오버소울은 처음엔 스노우 보드를 매개체로 썼으며 이 스노보드를 이용해 니포포 펀치라는 기술을 만들었다. 이후 피리카가 준 이크파스이를 매개물로 써서 검 형태의 오버소울을 만들고, 이후에 간다라의 명왕 팀과의 싸움에서는 두 팔에 장갑같은 형태의 오버소울을 완성해냈다. 애니판에서는 렌처럼 거대로봇급 오버소울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