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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宝仙鬼(ほうせんき)

일본판 성우한국판 성우
오오토모 류자부로안장혁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생전엔 연륜 있는 대요괴투아왕의 친구. 커다란 조개 같은 집에 살고 있었으며, 물고기 같은 눈에 산호 같은 뿔이 돋아 있었다. 회상씬에 잠시 모습이 나타나며, 아들도 동일한 외모를 하고 있다.[1]

여러 가지 보옥을 만들고 기르는 능력을 가졌으며, 보석을 다루는 요괴답게 보석의 목소리도 알아들을 수 있다. 이누야샤의 오른쪽 눈에 숨겨져 있던 요괴의 무덤으로 통하는 힘이 있는 흑진주도 호센키가 만든 것이었다. 다만 본편의 시대에서는 호센키가 죽어버렸기 때문에 아들이 대를 이어받고 있었으며, 남은 보옥은 하나도 없고 새 보옥을 만들려면 100년은 걸려야 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누야샤 일행이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요괴의 무덤으로 갔을때, 투아왕의 시체 속에 있는 호센키와 만나게 된다. 살아있을 때와는 모습이 변해서 해골에 수정덩어리 같은 몸이 붙은 모습이 되어 있었다. 투아왕과 셋쇼마루와 같은 대요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전신이 금강석으로 되어 있어서 매우 강했다. 오죽하면 나락도 정면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우회책을 사용했을 정도.

실은 호센키는 수명이 다하려 할 때 사혼의 구슬 조각을 손에 넣어, 사악한 자의 손에 닿지 않기를 원하는 구슬의 목소리를 듣고 죽으면서 구슬의 조각도 함께 가지고 요괴의 무덤으로 가게 된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 한 조각만은 누구도 찾지 못하는 요괴의 무덤에 남게 된 것이다.

호센키는 이누야샤 일행에게도 사혼의 구슬 조각은 넘겨줄 수 없다면서 막무가내로 공격하게 되고, 이누야샤 일행은 호센키와 싸우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나라쿠의 음모로 금강석 갑옷과 강대한 요력에 싸인 호센키의 몸 속에 있는 사혼의 조각은 더럽히기가 곤란했기 때문에 일부러 이누야샤 일행과 싸우게 해서 호센키가 약해질 쯤에 나타나서 마지막 사혼의 조각을 더럽혀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셋쇼마루가 나타나서[2] 나라쿠와 대결하는 동안, 이누야샤는 호센키로부터 금강창파를 얻어서 나라쿠를 격퇴하고 조각을 되찾는다. 이후 이누야샤가 조각을 가져간 뒤 안도하며 눈을 감는다.
  1. 단, 아들 머리카락과 수염의 색이 회색이며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성우의 경우 국내판은 김호성으로 추측.)
  2. 찾아오는 과정은 고즈와 메즈가 지키던 저승의 문에서 이누야샤 일행처럼 둘과 상대하다 천생아의 반응으로 꺼내자 마자 두 석상이 순순히 열어주었다. 물론 안내 자체는 카구라가 맡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