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아이(성검전설 3)

ホークアイ (Hawkeye)

게임성검전설 3》의 주인공 중 한 명.

1 설명

성검전설 3의 여섯명의 주인공 중 한명. 나바르 의적단의 일원.[1] 뛰어난 외모의 낭만주의자로 항상 냉정을 유지하나 우정은 두텁다. 어떤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성격. 일러스트를 보면 상당한 미소년으로, 게임상에서도 안젤라를 주인공으로 플레이 할 경우에 호크아이와 이벤트로 마주치게 되면 귀여운 남자라는 평을 들을 정도.

그 외에도 얼굴 빨과 정의로운 성격으로 리스에게 플래그를 세우기도. 로랜트 성 공략 전에 호크아이가 파티에 있고 리스가 NPC일 경우, 호크아이를 짝사랑하는 듯한 묘사가 나오게 된다.[2] 역으로 리스가 아군에 있고 호크아이가 없어도 리스가 호크아이에게 두근거려하는 이벤트가 있다. 다만, 이때는 쾌남아 성격이 강조되어 리스에게 작업거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 바람둥이 노무 식히…… 아무래도 리스에게 있어서는 적국 출신이므로 그녀와의 이벤트가 다른 주인공들보다 조금 많다.

천애고아의 몸이지만 나바르의 플레임 칸에게 주워져 아들인 이글, 딸인 제시카와 함께 친자식처럼 키워졌다. 도둑질의 실력으로 말할 것 같으면 나발에서도 1, 2위를 다투는 수완가. 어느 날, 돌연 플레임 칸이 로랜트의 침략과 나바르 왕국의 건설을 선언한다. 그러한 플레임 칸의 변화를 수상하게 여긴 호크아이와 이글은 원인이 후궁인 이자벨라에게 있다고 생각하고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자벨라의 악행을 알게 된 이글은 이자젤라의 마법에 걸려서 호크아이를 공격하다가 어쩔 수 없이 호크아이에게 살해당하고 플레임 칸이 살해현장을 목격하면서 호크아이는 억울하게 살인죄를 뒤집어 쓰고 투옥된다.

설상가상으로 제시카에게는 사실을 듣게 되면 죽는 저주가 걸려서 사정을 말하지도 못한다. 의동생이나 마찬가지인 니키타의 도움을 받아 탈옥에 성공한 호크아이는 니키타로부터 '빛의 사제로 부터 지혜를 빌려라'는 정보를 얻어 이글의 복수와 제시카를 구하기 위해 도망자의 신세로 떠나게 된다.

2 게임 상에서의 성능

사.기.캐

능력치 상으로는 여자인 리스보다 낮은 쓰레기에 가까운 수준이다. 리스보다 체력도 안 좋고 힘도 안 좋아서 초반에는 별 쓸모도 없어보이는 운만 높아서 무기를 잘 맞춰주지 않으면 몹들에게 데미지 4~5씩밖에 안 박히는(...) 암울한 상황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뉜다. 게임을 막 접한 사람들은 처절한 능력치 때문에 버리는 캐릭터라고 말들을 하며, 스토리 리셋을 몇번이고 한 사람들의 경우는 치트 캐릭터에 가까운 수준이라고 평가하게 된다. 만약 호크아이의 체력과 공격력이 리스 수준이었다면 정말로 치트 캐릭터가 되었을 것이라고.

통상 공격은 케빈과 같이 한번의 버튼으로 두번을 공격한다. 한방이 듀란 공격력의 75% 정도밖에 안되지만 같은 시간에 두 번을 친다. 그리고 공격 이후에 지친 모션을 취하는 딜레이가 있는데, 이 시간이 극단적으로 짧다. 민첩 스탯이 비정상적으로 높아 가능한 부분. 이 때문에 필살기 게이지 모이는 속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므로 단위시간 안에 적에게 가하는 데미지는 실제로는 듀란보다 더 높으며, 최종보스를 잡을 때 쯤 무기 셋을 다 맞추고 나면[3] 수인화 케빈과 함께 전 캐릭터들 중 물리 데미지 Top 2.[4]

인간형 보스 킬러로서, 역상성을 가지는 세이버 마법을 걸어주고 붙어서 치기만 하면 장난같이 때려죽일수 있다. 듀란 스토리의 최고 난관이라고 악명이 자자한 흑요의 기사는 원더러로 전직한 호크아이 원맨쇼로 잡는게 가능. 부스트 HP로 체력을 올려 일격사를 막은 다음,스테이터스 저하를 먹여주고 라이트 세이버를 걸고 그냥 붙어서 칼질만 해주자. 흑요의 기사는 호크아이의 무시무시한 공속이 더해진 라이트 세이버로 인한 경직으로 인해 필살기 쓸때 말고는 공격도 못하고 그냥 죽는다. 홍련의 마도사는 카운터 매직만 걸고 같은 짓거리를 해주면 역시나 알아서 죽는다. 다른 루트 보스도 엇비슷하다.

도적이라는 설정 덕분에 행운이 높아서 상자를 열면 가장 아이템을 수월하게 얻는다. 짜증나는 미믹이나 트랩 등은 호크아이만 있으면 만사 OK. 빛으로 전직하면 룰렛이 거의 다 OK가 떠 있는 장면을 보게 될것이다. 물론 어둠으로 전직해도 운이 딱히 없는게 아니면 막 눌러도 OK가 걸리는 수준까지 높은 행운 능력치를 가진다.

다만, 저질스런 체력은 주의. 일격사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성배는 가능하면 많이 들고 다니며, 체력 회복에 신경써주자.[5]

2.1 클래스 체인지

  • 1차 전직
    • 레인저 (光) : 필살기가 전원공격이라 중반에 쓸만하다. 스킬로는 보물상자에서 트랩으로 나오는 화살과 스파이크, 그리고 각각 나무, 달 속성 마법인 슬립과 셰이프 체인지를 배운다.[6] 트랩 스킬은 공격력이 형편없어서 영 쓸모가 없고 나중에 배우는 보조마법들도 그렇게 쓸 일이 많지 않아서 크게 의미 없다. 전체공격 필살기로 먹고 사는 클래스.
    • 닌자 (暗) : 맞을 경우, 명중률을 떨어뜨리는 수리검과 상태이상과 속성공격 피해를 동시에 주는 '인술' 을 구사하게 되며 속성에 맞춘 보스 공략이 쉬워진다.[7][8] 필살기는 단일 대상이다.
  • 2차 전직
    • 원더러 (聖:光-光) : 최종 클래스 답지 않게 최약급의 공격력을 자랑한다. 최강무기의 공격력도 안습. 하지만 위에도 언급했듯이 원더러의 진가는 다양한 보조마법. HP 부스트와 쉐이프 체인지, 카운터 매직, 루나틱은 쓸만하다. 셰이프 체인지는 상대를 모그리와 같이 전투력이 형편없는 생물로 강제 체인지하는 마법으로 좀 버거운 일반 적을 상대할 때 좋다. 그 중에서도 역시 최고는 카운터 매직인데, 카운터 매직은 상대의 마법데미지를 한 번에 한해 그대로 돌려주는 마법으로 보스전에 유용하다. 특히, 듀란 쪽 홍련의 마도사의 경우, 에인션트 사용 직전에 HP만 풀로 채워놓고 실컷 딴청을 피면 스스로 자멸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루나틱은 적의 전체 체력의 20%를 강제로 깎아버리는 마법으로 최종보스전에도 통한다. 그런데 호크아이의 최강 직업인 '나이트 블레이드'에도 이름만 다른 똑같은 스킬이 있다. 필살기는 적 1체에 장미를 던져 시선을 교란시키고 장미꽃잎과 같이 난도질하는 '장미의 춤.'
    • 로그 (天:光-暗) : 전직하자마자 다양한 효과를 지닌 트랩을 쓸 수 있으며 마법 속성 공격도 가능한데 효력을 보기 힘들다. 상자 100%가 빨리 가능하고 원더러에 비해 공격력이 쬐끔 높다는 건 나름대로 장점이라 할 수 있으나 유틸기는 원더러가 가져가고 공격력은 나이트 블레이드가 다 가져가서 이도저도 아닌 안습한 직업. 그나마 후반부는 어둠속성 적이 판치는 데다 빛속성의 실버 다트가 MP 2라는 저렴한 비용과 짧은 영창시간으로 난사가 가능해서 쓸만하나 나머지 스킬들은 마나소모랑 연출에 비해 데미지가 턱없이 딸리는 데다 레벨이 오를수록 대부분 버려진다. 그레네이드 봄[9]은 나무 속성으로 MP흡수가 붙어 있어서 이것을 실버 다트와 함께 적극적으로 써주면 그제서야 다른 직업들과 얼추 비슷한 뎀딜이 된다. 이런저런 이유로 넷 중에선 가장 잉여… 잉여가 되는 결정적인 이유는 속성 트랩이 마법 반사에 막히기 때문이다. 이것만 씹었어도 차별화가 가능했을 텐데 안타까운 현실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몬스터들이 기술을 표절해가는 다른 직업에 비해서 개성있는 스킬이 많기도 하고. 필살기는 난타계 기술인 '천 장 베기.'이렇게 잉여 취급받는데도 얘조차 밥값은 한다는 게 호크아이의 사기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 닌자 마스터 (冥:暗-光) : 인술공격의 전체화가 가능해 지며 초기 기술인 수리검의 영창시간이 거의 0으로 줄어든다. 호크아이 없이 닌자계 적들에게 당해보면 토나올 정도의 사기를 적들에게 퍼부어줄 수 있는 셈. 야 신난다 필살기는 '그림자 베기.'[10] 간지는 나지만 1인 공격인게 흠. 닌자 마스터의 사기성은 빛으로 전직한 리스가 있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적에겐 상태이상을, 아군에겐 버프를 걸어 적과 아군의 능력치 격차를 크게 벌릴 수 있다.
    • 나이트 블레이드 (惡:暗-暗) : 호크아이의 2차전직 필살기 중 유일한 전체타격인 '분신 베기'를 사용하는데 그래픽은 적 나이트 블레이드가 쓰는 분신 베기. 하지만 위력은 절륜하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호크의 게이지 올리는 속도가 가장 빨라 한방 위력은 쳐지나 단위 시간당 뎀딜량이 후덜덜하기 때문. 무기 공격력도 듀란과 캐빈의 암흑계 최강 무기와 동급이다! 기본 스펙 때문에 한방이 후달리지만 미친 공속으로 만회하고도 거스름이 남아돈다… 게다가 상당히 후반에 배우게 되는 니들 스윔은 사일렌스 효과를 가졌기 때문에 강력한 공격마법이나 필살기를 쓰는 적들을 봉쇄하는데 안성맞춤. 게다가 흉기 공격은 상대방에게 스패너를 던지는데 그걸 맞으면 전체 체력의 20%가 깎이게 된다. 최종보스? 얄짤없다. 그 외에도 독구름이나 화염구름 같은 도트 데미지를 주는 상태이상 스킬도 배우고 적 전체에게 어둠속성 데미지를 입히는 블랙 레인도 배운다.

일단 다 필요없고 리스의 스타 랜서의 전체 버프와 호크아이의 닌자 마스터의 인술을 합하면 게임 난이도가 급락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괜히 치트 캐릭터 소리 듣는 놈이 아니다. 여기에 세이버 계열 마법을 걸어줄 듀란이나 샤를로트가 있다면 완벽. 이렇게 시작하는게 초보자를 위한 성검전설 3 입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레벨업 시에 민첩성이 아닌 다른 능력을 올리면 특수기 습득이 제대로 안 되므로 기술이 갖추어질 때까지는 민첩성부터 올리자. 레인저의 경우에는 슬립과 셰이프 체인지를 배우려면 지능을 올려야 하므로 주의. 당연히 정령은 얻은 상태여야 한다.
  1. 도적의 가면을 쓴 닌자.
  2. 연인이 있다는 호크아이의 말에 리스는 실망한 모습을 보이며, 헤어질 때에 인사만 남기고 달아나듯 달려나간다. 그 뒤를 붙잡으려다 주저하고 마는 호크아이.
  3. 옵션의 수치상으로 보이는 물리데미지 능력치가 같아진다.
  4. 평타공격이 필살기나 마법보다 유리한 성검전설 3의 시스템상 고속 평타 2회공격형인 케빈과 호크아이는 치트급 딜링능력을 보일 수밖에 없다. 케빈은 그냥 체력과 자체공격력만으로도 모조리 짓이겨버릴 수준이고 호크아이는 다소 부족한 스텟을 빛 속성으로 자기 스스로 버프를 걸어 해결하거나 어둠 속성으로 적에게 디버프를 걸어 보완하는 형태로 가게 된다. 이 녀석들이 레벨/장비 노가다를 끝내고 아군엔 버프걸고 적에겐 디버프걸고 평타난무를 시작하면 최종보스전도 관광지 유람 수준이 되어버린다…
  5. 후반으로 갈수록 무서워지는 것이 적들의 강력한 마법인데 물 속성 디버프로 적의 지능을 낮춰 마법력을 낮춰버리거나 물 속성 버프로 아군의 지능을 올려 마법저항력을 올려줄 경우, 어지간해선 한 방에 죽지도 않는다. 빌/벤 콤비나 루가, 흑요의 기사와 같은 육탄전 위주의 인간형 보스들은 적의 물리공격력을 낮추고(불 속성 디버프) 아군의 물리방어력을 올리는 식(땅 속성 버프)으로 진행하면 된다.
  6. 슬립과 셰이프 체인지는 지능을 올려야 배울 수 있으니 주의. 평범하게 힘과 민첩만 올려서는 절대 배울 수 없다.
  7. 다만, 속성이 안맞다면 데미지가 0이 뜨거나 심지어 회복시켜 줄 수도 있으며, 이때는 상태이상이 생기지 않으니 주의.
  8. 인술을 배우기 위해선 민첩을 올려야 한다.
  9. 나무의 신수 미스포름이 사용하는 그 기술 맞다.
  10. 로랜트 침공을 이끈 빌/벤 콤비가 사용하는 그 필살기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