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의 건물.
페잔에 있는 호텔로, 제1차 라그나로크 작전 중에 벌어진 페잔 점령 작전이 시작되고 나서부터 작전이 끝날 때까지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거주했던 곳이다.
호텔의 시설은 그 시대의 기준으로 볼 때 간신히 호텔이라고 부를 수준에 턱걸이할 정도며 건물 자체도 낡았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이 호텔이 선택된 이유는 우주공항이나 궤도 엘리베이터 등의 주요시설과 거리가 매우 가깝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은하제국군이 접수한 후 몇 차례에 걸쳐서 증축 및 내부수리를 단행했지만 그래도 볼품이 없었기 때문에 라인하르트는 바라트 강화조약 후에 호랑가시나무관으로 거처를 옳긴다.
하지만 위치의 이점은 여전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건물이 들어서기 전까지 은하제국군의 주요 장성이 모이는 사교클럽 겸 회의실 겸 통수본부에 가깝게 운영된다.
은하영웅전설이 끝난 다음의 행적은 불명이지만, 위치가 위치니만큼 은하제국이 계속 군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했을 것이다. 물론 낡은 건물 자체는 허물고 새 건물을 지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