皇の鍵(おうのかぎ)
황의 열쇠[1]
1 설명
유희왕 ZEXAL에서 등장하는 아이템.
주인공 츠쿠모 유마가 목에 걸고 다니는 특이한 형태의 열쇠. 유마가 어렸을 적 아버지인 츠쿠모 카즈마에게 받은 것으로 이것이 없으면 도무지 힘이 나지 않는다고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소중히 여기는 물건이다. 부모가 행방불명된 이후에는 유품으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 모양. 사실 카즈마 역시 이 물건을 누군가에게 넘겨받았다.[2] 재질이 이 세계의 것이 아니라는 오비탈 세븐의 분석을 볼 때 아스트랄 세계의 물건으로 추정된다.
1화, 카미시로 료가와의 듀얼 중 궁지에 몰린 유마는 이 열쇠로 문을 열고 그 안에서 아스트랄이 나온다. 사실상 모든 이야기의 시작.
26화에서 Mr.하트랜드는 이 물건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75화에서는 기라그도 보고 놀랐다.
아스트랄 세계에 살아있다는 카즈마가 황의 열쇠 안의 공간에 나타난다든지 이세계에서만 가능하다는[3] 제알의 변신이 황의 열쇠 안의 공간에서도 가능하다든지 이 황의 열쇠를 카즈마에게 건네준 것이 아스트랄 세계의 존재라는 점 등을 들어 황의 열쇠 안의 공간은 최소한 황의 열쇠와 그 안의 공간은 아스트랄 세계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바리안즈 포스의 바리안 문장처럼 아스트랄 포스에 그려져 있는 것과 낫슈의 바리안 문장과 반응한 것을 보면 아스트랄 세계를 상징하는 문장이 황의 열쇠인 것으로 보인다.
2 기능
No.의 영향에서 소유자를 지켜주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화에서 No.96 블랙 미스트는 황의 열쇠가 유마에게서 떨어진 다음에야 아스트랄을 지배할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당시 이것을 가지고 있던 타케다 테츠오를 블랙 미스트의 공격에서 지켰고, 같은 화에서 테츠오는 No.39 유토피아를 소환해 몸에 넘버즈 문양이 나타났는데도 정신 지배를 당하지 않았다. 22화의 카미시로 료가 역시 이걸 가진 상태에서 No.30 파멸의 애시드 골렘의 컨트롤을 탈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했다. 하지만 유마가 샤크로부터 컨트롤을 탈취해온 CNo.32 해교룡 샤크 드레이크 바이스는 이 능력조차도 무시했다. 그러나 유마는 열쇠의 유무와 관계 없이 넘버즈의 지배를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소유하는 것만으로도 행운을 부르는 No.7 럭키 스트레이트가 아무런 영향을 주지도 못하고, 세컨드 1화에서는 황의 열쇠도 아스트랄도 없이 No.39 유토피아를 사용하고도 멀쩡하기만 했고.[4]
아스트랄은 열쇠에 접촉하는 것으로 열쇠 내부의 공간에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다. 단, 츠쿠모 유마 이외의 인간이 황의 열쇠를 소유하게 되면 열쇠가 닫혀 출입할 수 없게 되는 것 같다.[5] 이것을 볼 때 비단 아스트랄 뿐만이 아니라 유마와도 무슨 관계가 있는 듯.
3 운명의 문
해당 문서 참고.
4 비행선
비행선 외부 | 비행선 내부 |
황의 열쇠 안에 존재하는 비행선. 99개의 퍼즐로 구성된 부분과 직접 탈 수 있는 비행선[6]으로 나누어져 있다. 각각의 퍼즐은 하나하나의 넘버즈에 대응하며 아스트랄이 넘버즈를 회수하여 퍼즐에 세트할 때마다 퍼즐들이 하나씩 기동한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며 99개의 퍼즐이 모두 갖추어졌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는 아직 불명. 아스트랄은 이것이 무언가의 메시지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퍼즐이 완성되었을 때 비행선에 무슨 일인가 일어날 것이라고 보는 모양이다.
3기까지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지만, 4기 오프닝에서는 마침내 비행선이 움직이는 모습이 나왔다. 95화에서는 아예 이 비행선이 현실 세계에 실체화한다. 유마 일행이 이 비행선을 타고 바리안 세계로 가려다가 사르갓소로 가게 된 것을 볼 때 이세계 간을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것 같다. 99화를 보면 현실 세계에서의 이동에도 사용 가능한 모양. 이동 원리는 이차원 통로를 통한 일종의 워프로 보인다.
101화에서 캇토 빙 유마호라는 이름이 붙었다. 명명자는 츠쿠모 유마. 105화에서는 유적에 가던 도중 고장나는 바람에 유마와 샤크, 카이토가 힘들게 절벽에 올라가게 된다.
결국 퍼즐에 대한 것은 밝혀지지 않고 완결되었다.
5 기타
어떻게 보면 초대의 이것의 오마주로 보이지만 그 이상으로 수난이 심하다. 1화부터 두 동강 났다가 원래대로 복구되질 않나,[7] 10화에서 또 빼앗기고 부서질 뻔하지 않나,[8] 22화에서는 아예 아스트랄이 들어있는 채로 카이토에게 도난당했다가[9] 겨우 되찾는다. 그 이후에는 부서지거나 엉뚱한 사람 손에 넘어가는 일 없이 아스트랄과 넘버즈, 그리고 비행선의 보관고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111화에서 아스트랄이 자폭함과 동시에 황의 열쇠가 아스트랄 세계의 틈으로 떨어져버렸다.
118화를 보면 엘리파스의 거처에 있는 아스트랄의 위에 황의 열쇠 문양장식이 존재한다. RUM-아스트랄 포스의 일러스트도 황의 열쇠 문양인걸 보면 바리안 세계와 마찬가지로 아스트랄 세계의 문양인 듯 하다.
5기에서 심상찮은 떡밥이 던져졌다. 아스트랄과 대립하는 바리안 세계의 신인 돈 사우전드의 이마에 달린 장식이 황의 열쇠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118화에서 바리안 세계가 아스트랄 세계에서 분리된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129화에서 돈 사우전드가 자신이 아스트랄 세계에서는 답답했고 해방시켜주어서 고맙다고 언급함에 따라 돈 사우전드의 얼굴 장식 또한 본래 아스트랄 세계의 것이란 것이 밝혀졌다. 즉, 황의 열쇠 문양이 돈 사우전드의 장식과 비슷한 것이 아니라 돈 사우전드의 장식이 황의 열쇠 문양과 비슷한 것이라는 얘기.
결과적으로 작품이 완결될 때까지 무엇을 위해 저런 다양한 기능이 있는지, 어째서 그걸 카즈마에게 넘긴건지, 이것을 만든 것이 누구인지까지 전혀 밝혀지지 못했다. 제알이 회수하지 못한 대표적인 떡밥 중 하나.
여담으로, World Championship 2014의 우승자에게 수여하는 트로피가 황의 열쇠가 놓여있는 형태로 제작되었다.- ↑ 국내에서는 왕의 열쇠라고 부르기도 한다. 皇과 王을 같은 おう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으로 보임.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향하여) 가다', '(마음이) 쏠리다' 와 같은 뜻으로 쓰일 때는 皇을 '왕'으로 읽을 수 있지만 일단 현재까지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황' 쪽의 뜻이 유력한 것으로 보여 이렇게 표기한다. 더빙판에서는 '황의 열쇠'.
- ↑ 기억을 잃기 전의 아스트랄로 추측된다.
- ↑ 작중 제알로의 변신은 황의 열쇠 안에서, 바리안 세계로의 통로에서, 스피어 필드와 사르갓소, 블랙 미스트가 만들어낸 이공간, 바리안 세계와 융합한 현실세계, 바리안 세계와 아스트랄 세계 사이를 잇던 이공간에서만 가능했다. 그러므로 이세계 또는 이세계의 유사 공간에서만 가능한 것이 맞다.
- ↑ 사실 이건 유마가 아스트랄의 분신이기 때문에 자신의 힘이라고도 할 수 있는 넘버즈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다.
- ↑ 23화에서 텐조 카이토는 바리안 세계의 광물인 '바리아나이트' 를 열쇠와 접촉해 안으로 향하는 문을 열었다.
- ↑ 비행선 내부는 아스트랄 세계라기보다는 인간 세계의 건물과 비슷하다.
- ↑ 샤크의 소행. 참고로 애니판에서는 발로 밟아 부수지만, 코믹스판에서는 한 손으로 부숴버린다. 의외로 강도가 낮은 건지도 모른다. 아니면 부순 사람 악력이 어마어마했거나…
- ↑ 샤크와의 리벤지전에서 승부에 황의 열쇠를 걸었던 유마가 패배하고 빼앗길 뻔했으나 료가의 변심으로 간신히 빼앗기지 않았다.
- ↑ 이 와중에 샤크의 영혼도 같이 빼앗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