船井(ふない) 譲次(じょうじ) / Jōji Funai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카와 히데오/김기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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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 가위바위보에 참가한 사람으로 ㅈㄹㄷ...., 1부에선 (잠정적인) 적인 토네가와 유키오와 달리 카이지의 첫 실질적인 적(상대)이라고 볼 수 있다. 일본 원판에서는 걸쭉한 사투리(간사이벤)를 사용하지만, 한국어 번역판에서는 그냥 표준말을 사용한다.
카이지보다 먼저 최대한도까지 돈을 빌린 남자. 게임 시작 직후부터 이토 카이지에게 접근하여 달변으로 속여넘겨 비기기 전략을 쓰자고 제안한다. 물론 빨리 끝낸다면 바깥 세상에서의 빚은 탕감되므로 나쁜 방법이 아니지만, 이 자는 2회째 참여자였으므로 그 방법은 불가능하다. 속임수를 써서 승리하고 카이지에게 별을 2개나 빼앗아갔다. 그리고 사실을 말하기는 했지만 모든 사실을 말해준 것은 아니었다. 한정 가위바위보 문서에서 자세한 것을 찾아보면 알겠지만, 이 자는 리피터. 2회째 참여자였다는 점을 상기할 것. 리피터[1]인 사람이 빛의 탕감만을 목적으로 게임에 참가해서 1000만 엔의 거금을 빌릴 필요도 없었으니 처음부터 감언이설에 넘어간 카이지만 피해를 본 뻔한 거짓말. 애초부터 대놓고 악역 티를 풀풀 풍겼다.
후반부에 다시 카이지에게 접근하여, 별을 하나 줄테니 안도 마모루와 후루하타를 배신하고 자신에게 카드를 모두 준 다음 카이지만 승리하여 나가라고 유혹하지만 카이지는 거절한다.
그 후에는 홀에 불신감이 퍼져서 누구도 싸우려 하지 않는 교착 상태가 되자, 모두의 카드를 회수해서 재분배 하고 다시 승부를 하자는 주장을 펼쳐서 카이지 일행까지 끌어들인다. 카이지들에게 카드 재분배를 할 때 얌전히 건네주는 게 아니라 땅에 흩뿌려놔서 카이지일행의 시간을 뺏은 건 덤. 하지만 이 재분배 주장은 속임수였으며, 실은 카드에 몰래 표시를 해놓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카드를 분배했다. 섞을 때 일반적인 셔플이 아니라, 바닥에 뿌려놓고 손으로 흩었다. 게다가 분배 순서도 시계/반시계방향으로 순차적으로 나눠주는 게 아니라 무작위. 그래서 카이지는 그 과정이 후나이가 자기가 점 찍은 사냥감(이 장면 이전에 후나이가 "남의 사냥...(감에 손대지마)"이란 말실수를 했었다)에게 원하는 카드를 보내고 있다고 확신했다. 결국 카드 회수 및 재분배는 모두를 사냥감으로 삼기 위한 연막 작전이었던 것. 카이지가 눈치채지 못했다면 실제로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후나이는 카이지 일행이 매점 전략을 썼다는 것을 폭로하여 카이지 그룹을 고립시켰지만, 자신도 카이지에게 음모가 폭로되어 고립되고 만다.
하지만 후나이는 카드 재분배를 할 때, 가위 카드가 3장 빈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이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고 있는 X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카이지 그룹과 승부할 수밖에 없는 마지막 상황에서 X에게 살아 남을 수 있을 만큼 별을 줄테니 승부해 달라고 요청했다.그러나 후나이가 생각하고 있던 X는 사실 중간에 카드를 파기하고 별실로 끌려간 사람을 고려하지 않아서 생긴 오류. 실제로는 없는 존재였다. 카이지가 이야기해 주어서야 후나이는 그의 존재를 다시 기억해냈고, 어쩔수 없이 카이지 그룹과 승부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게다가 원래는 기껏해야 한 승부에 별 3개 정도만 주고 끝낼 생각이었지만, 카이지는 별 5개(후나이가 낼 수 있는 최대 한도)를 고집한다. 어차피 카이지 측도 카드를 파기한 사람 때문에 카드가 홀수로 남아 마지막 카드를 소모할 수 없는 상황, 즉 누군가 한 사람은 별실로 떨어져야 한다는 상황에 처해 있었고 이에 여차하면 승부를 내지 않고서라도 같이 죽으려는 카이지의 기세에 질려 결국 별 5개짜리 승부를 받아들이고야 만다. 이 때 후나이의 별 개수는 9개였고 2회 이상 참가자는 4개 이상이어야 살 수 있으므로 빼낼 수 있는 것은 다 빼 먹은 셈. 게다가 1000만 엔을 빌렸으므로 결과적으로는 살긴 했지만 심각한 적자 상태에서 끝나게 된다. 초반에 카이지를 속여서 별 2개를 빼앗은 인과응보.
최후의 순간까지 악당답지 못했다고 하여 카이지에게 한 소리를 듣기도 한다. 역시 전형적인 인간군상을 표현하기에는 더 없이 좋았던 캐릭터.
2차 창작에서는 카이지가 후나이의 이름을 부를 때 절규가 인상깊었는지 후-나-이--- 가 자주 니코동 탄막으로 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카이지(영화)에서는 야마모토 타로가 후나이를 연기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연속 무승부로 별을 보전하자며 카이지를 속이고 별 두개를 빼앗았지만 이시다 코우지와 연합하여 대전해 온 이토 카이지에게 패배하고 별을 도로 털리며 지하세계로 퇴장당했다.[2] 만화판과 비슷하게 카이지와 싸우다 자신이 피를 묻힌 가위 카드를 보고는 다시 카드를 섞자 해서 피가 묻은 카드[3]를 카이지에게 줬다. 다시 카이지와 별 3개 내기를 하고 자신이 바위 카드를 내자 자신이 준 피 묻힌 카드를 쉽사리 내지 못하는 것을 보고 "맞춰볼까? 가위지?오홓홓홓홓홓홓내가 이겼구만!"이러면서 허세를 부리다 카이지가 보를 내자 "어디 볼까? 보! 잠깐 보?!"이러면서 급격히 망가진다.
정발판에서는 후"네"이로 되어있다. 船를 후"나"가 아닌 후"네"로 해석해서인 듯.
카이지 2 - 인생탈환게임 에서도 등장하는데 작중 오리지널 도박 공주와 노예 도박에서 등장. 제애에게 복수하고 싶다며 카이지에게 정답을 알려주지만 이인간 성격상 답을 알려줄리가 있나.. 카이지가 정답을 맞추자 제애의 흑복들에게 끌려가고 그 뒤로 비명이 들린다. 처분당한듯.- ↑ 스스로 리피터의 존재와 자신이 리피터라는 사실을 밝혔다.
- ↑ 사실 후나이에게 별 자체는 2개 남아있었지만 모든 카드를 소모했다. 카이지와 비기기 작전으로 인해 둘 다 서로 마지막 카드 한장씩만 남은 상태였다. 그래서 서로 '저녀석 카드는 가위야' '저녀석 카드는 주먹이야'하면서 폭로전까지 했었다. 후나이가 카이지에게 다시 하자라고 접근한 것도 자신의 카드인 주먹에 표시를 해둬서 자기가 도로 가졌고, 카이지 카드인 가위에 피로 표시해놔서 도로 카이지에게 분배하여 자기가 이길 줄 알고 접근했다가 그만...
- ↑ 사실 이 카드도 후나이를 등쳐먹기 위한 카이지의 계략이었다. 피 묻은 카드가 가위인것을 알고 이시다의 찢어진 입술에서 피를 보 카드에 묻혀 섞는 곳에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