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역대 판타스틱 포 실사 영화들에 등장한 휴먼 토치들을 모은 항목.
2 1994년 작
미공개된 1994년 실사 영화에선 제이 언더우드가 휴먼 토치 역할을 맡았다. 초반에는 손에서만 불이 나가며 마지막 가서야 온몸에 불이 붙는다. 약간 너프된 감이 있지만 당시 예산의 한계를 감안하면 그 정도도 꽤 잘 재현한 것이다.
3 2005, 2007년 작
20세기 폭스의 영화 <판타스틱 포>와 <판타스틱 포: 실버 서퍼의 위협>에서 크리스 에반스가 배역을 맡았다. 좀 뺀질뺀질하게 생긴 얼굴과 성격이 원작에서의 싱크로율이 높은 편이며 성격도 원작 휴먼 토치와 비슷하다.
이후 크리스 에반스는 캡틴 아메리카 역을 맡게 되는데 재밌게도 캡틴은 1대 휴먼 토치의 전우이자 현대 휴먼 토치와는 성격상 정반대의 캐릭터이다.[1]
4 2015년 리부트
리부트된 영화에선 어째 흑인 배우인 마이클 B. 조던이 캐스팅되었다. 조던은 본 영화의 감독 조시 트랭크의 전작 《크로니클》에서 스티브 역을 맡았던 배우다.
판타스틱 포 캐스팅에서 가장 크게 논란이 된 부분인데, 원래 백인이었던 캐릭터를 흑인으로 바꿔버렸다. 누나인 인비저블 우먼은 백인인데 현대의 입양 문제를 다루려는 시도라고 한다. 그러나 디씨에서 붙은 별명은 흒먼토치(...) 더 나아가 숯 사진을 갖고 와서 "숯이 검은색이라 더 잘 탐"이라는 개드립을 치기도 했다.
옹호하는 팬들은 영화판 닉 퓨리를 예로 들며 흑인이 돼도 괜찮지 않느냐는 주장을 하는데, 닉 퓨리는 원작 얼티밋 유니버스 판에서 닉 퓨리 담당 배우 새뮤얼 L. 잭슨 자체를 원래 모티브로 한 캐릭터였다.
인터뷰에서 원작의 코스튬은 너무 구리다며 절대 쓰지 않을 거라는 이야기를 하여 이 때문에 마블 팬들에게 더욱 안 좋은 인상만 심어주었다.
다른 판타스틱 포 멤버들 중에 유일무이하게 자신의 능력을 즐기는 인물. 사고 이전에는 카레이싱(정규 F1이 아니라 그냥 승용차로 도로를 질주하는 시합)을 하면서 인생을 허비하고 있었으나 이후 퀀텀 게이트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조금씩 성실한 면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후 음주 차원 이동(...)을 한 뒤 플래닛 제로에서 귀환 도중 사고로 몸이 불에 휩싸이고 휴먼토치로 각성한다.
영화 내 발 CG를 보여준 인물 중 하나. 중반에 능력을 각성하고 비행하면서 드론을 부수는 연습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이 너무 허접해서 누가 봐도 그린 스크린인게 티가 날 정도.
영화 자체가 모든게 엉망인 희대의 망작이다 보니, 결국 제작진은 관객들에게 왜 휴먼토치를 흑인으로 변경했는지 납득시키지 못한 꼴이 되었다. 누나 쪽을 입양아로 만든 설정이 작중 뭔가 역할을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 때문에 크리스 에반스가 인터뷰 등에서 기행을 벌이거나 하면 휴먼 토치에게 어서 캡틴의 몸에서 나오라고 하는 드립들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