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채

좋게 말하면 순간증모제.
머리에 뿌리고 정전기를 일으키면 검은 분말이 달라붙어 머리카락을 풍성하게 보이게 만든다. 황봉알, 박명수가 애용한다.
흑채를 뿌린 후에 날림을 방지하기 위해서 헤어 스프레이로 고정을 시킨다. 일단 스프레이로 고정 시키면 손으로 문질러보지 않는다면 일상적인 생활에서 가루가 얼굴에 흘러내릴 걱정은 없다.

즉석에서 효과를 얻을수 있다는 점이 좋긴 하지만... 탈모에 대한 근본적 대안은 아닌데다, 물에 쥐약이라 머리가 젖으면 꺼먼 먹물이 흘러내린다.(...) 대역죄인 코스프레 게다가 머리가 미약하게나마 있어야 분말이 달라붙기 때문에 아예 탈모가 완전히 진행되어 머리가 벗겨진 사람은 효과가 없다. 요즘은 방수기능이 되는 흑채가 있지만, 도리어 더 어색해 보인다. 머리가 젖지 않고, 물방울이 맺혀서 굉장히 어색하다.

이래저래 개그 필수요소로도 활용된다. (예 : 박명수) 관련항목 : 개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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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흑채라는 말은 동성제약의 순간증모제 브랜드 명[1]이었고, 주로 순간 증모제... 뭐 그런 말을 사용했는데 무한도전에서 흑채라는 말을 사용하다보니 흑채라는 단어로 굳어졌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흑채라고 검색하면 나올 정도.

박명수가 중국에 촬영하러 나갔다가 중국 공항에서 흑채를 압수당했는데 공항 검색요원이 정체불명의 가루를 수상하게 여기고 압수했던 것. 문제는 흑채를 영어로 뭐라 말해야 할지 전혀 감이 안잡혀서 변명 한마디 못해보고 뺏겼다 카더라.. 석탄가루 표본이라 하면 통과 가능했(…)을까?!

2013년 방송 연예계에서 탄전이 하나 더 발견되었다!
  1. 1980년대 광고에서도 동성제약 흑채스프레이라는 브랜드 광고가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