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노 코우타(학원묵시록)

平野 コータ(ひらの こうた)

1 개요

학원묵시록 HIGHSCHOOL OF THE DEAD의 등장인물. 히라노 코우타의 고딩시절
담당 성우는 히야마 노부유키 / Mark X. Laskowski. 나이는 17세. 158cm. 88.8kg 2학년 B반.
주무기는 네일건스나이퍼 라이플
무기인 스나이퍼 라이플은 SR-25삘나게 개조한듯한, 아말라이트 AR-10의 탈을 쓴 SR-25라고 코우타는 추측했지만, 사실은 AR-10(A)4의 개조품. 단 AR-10(A)4의 개조품이라는 것은 단행본 말미의 설정자료집에서 드러났다. 아무튼 코믹스에서는 아말라이트 각인으로 제대로 그렸는데, 애니메이션에서 나이츠 아마먼트 각인으로(즉 총덕이 아닌 동화작가가 자료로 SR-25를 보고 그렸단 소리) 그린 것을 어느 총덕이 귀신처럼 발견한 적이 있다.

2 상세

2.1 첫등장

타카기 사야와 팀을 짜서, 네일건을 득템(및 개조)하고 일행과 합류. 총덕후이지만 그냥 덕후가 아니라 진짜 총잡이.

2.2 성격

밀덕후, 총덕후. 자기를 깔보는 리얼충(?)들에게 가진 반감을 숨기고 평범하게 지내기 위해 항상 참고 있었다. "놈들"이 나타난 이후, 총기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자 "처음으로 내 역할을 찾을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가져왔던 열등감을 만회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작중 직접적으로 인간을 쏜 적이 두 번이나 있으며, 심지어 두번째는 좋아했던 여성이었다. 그 외에도 일행의 전투력으로서의 자기 자신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문에 타카기 사야PTSD에 걸린다면 코우타가 가장 위험하다며 걱정하기도 했다. 실제로 PTSD 증상을 드러내는 장면이 있는 편.

2.3 인간관계

그냥 안여돼로 보이지만 집안은 그야말로 완벽. 아버지는 보석상이라 네덜란드에, 어머니는 패션디자이너라서 프랑스에 상주, 할아버지는 외국 유람선 선장인데다 할머니는 바이올리니스트.

"놈들"이 나타나기 전 일행들과 어떤 관계였는지는 묘사되지 않는다. 다만 "놈들"이 나타난 이후 자신을 무시했던, 혹은 무시하는 사람들에게는 철저하게 적의를 드러내는 것에 비해, 일행들에게는 그러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렇게 나쁜 관계는 아니었던 모양. 타카시는 코우타의 전투력을 보면서 미움받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건 발생 후에는 일행들에게 무기의 사용법을 가르쳐주기도 하고, 리더로서 코무로 타카시의 판단을 신뢰하며 필요할 경우 타카시의 결단을 보조하는 등 상당히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타카시와는 일행 중 두명뿐인 남자로서의 유대감도 가지고 있는 모양.

타카기 사야와는 조금 잘 되는 모습도 보였지만, 사야가 타카시를 짝사랑하고 있었던지라 애매한 관계. 그 외에 나카오카 아사미와도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었는데, 경찰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놈들" 사이에 고립된 아사미가 인간으로서 죽을 수 있게 하기 위해 그녀를 자기 손으로 쏘아야만 했다.

2.4 외모

전형적인 안여돼. 사실 작가 히라노 코우타를 그대로 캐릭터화 한 것 같은 모습이라 다른 설명이 필요가 없다 (…) 디자인적으로는 철저하게 만화적으로 디포르메된 아공간 디자인이라서, 작화가인 사토 쇼우지에 따르면 바이크나 자동차 등의 탑승물과 그릴 때 등신대가 곤란하다는 모양.

2.5 전투력

미국의 민간 군사업체 블랙워터의 전문가에게 한달동안 총기에 관해 배웠다고 하며, 사격 실력이 일품이다. 남의 총으로 테스트 사격도 없이 헤드샷으로 원샷 원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총만 있으면 무적. 실질적으로 주인공 일행의 전력 1, 2위를 다투는 캐릭터지만, 총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갭이 크다. 팀에서 유일한 원거리 지원 담당.

그 외에도 타카시의 행동에 상당한 신뢰를 보여주고 그에 보답하며, 일행이 타카시의 판단보다 먼저 행동하려고 했을 때 "우리들의 리더는 아직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며 제지하는 등, 참모적인 모습도 보인다. 타카기 사야가 전략이나 커다란 행동방침에 대한 참모라고 한다면 히라노 코우타는 현장에서의 상황파악에 대한 참모라고 할 수 있다.

3 기타

헬싱의 작가 히라노 코우타가 모델인 캐릭터다. 실제로 작가 본인도 총덕후. 히라노 코우타 작가 본인은 자기 만화인 헬싱의 단행본에 "요즘 고등학교에서 좀비 죽이고 있습니다" 라고 적기도 했다. 단행본 부록의 스태프 대담에 의하면 사토 다이스케와 드래곤매거진 편집부에게 사토 쇼우지 작가를 추천한 것도 히라노 코우타라는 모양. 그리고 그 작가 본인은 "히라노 코우타라는 필명은 HOTD의 히라노 코우타에서 따온건가요?"라는 질문을 트위터에서 받고는 손가락으로 모니터를 가리키며 미칠듯이 웃어댔다는 듯(…). 참고로 본명이다.

사실 무서운 언니들에게 은근히 묻어가면서 페로몬 뿜어내는 코무로보다는 이 쪽이 훨씬 더 애수와 간지가 흐른다는 의견도 많아서, 코우타를 진 주인공으로 꼽는 독자들도 많다. 게다가 요즘 어째서인지 캐릭터가 점점 잘 생겨지고 있다.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선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 등이 코무로보다 더 폭풍간지를 보여준다. 가끔 진지한 장면에선 얼굴은 음영처리되고 안경만 번쩍이는데 뭔가 비범하다.

캐릭터 인기투표때 놀랍게도 2위에 랭킹되었다. 참고로 1위는 사에코, 3위는 레이, 주인공인 타카시는 4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