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와타리 세키마

무장연금의 등장 캐릭터이여 성우는 세키 토모카즈이다.

시나리오적으로 따지면 3부 초반에 등장하는 캐릭터. 빅터化 되기 시작한 무토 카즈키를 처리하기 위해 새로 파견된 재살(再殺)부대의 전사장으로, 붉은 머리에 불꽃이 타오르는 담배를 물고있는 척 봐도 성격이 불같아 보이는 남자. 단순하게 불을 다루는게 아니라 그것의 상위 능력인 네이팜을 다루는 핵철의 사용자로, 반경 500미터를 5100도의 화염으로 태워버리는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를 사용한다.

무서운 점은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는 조금만 쿨타임시간이 지나면 바로 가능하며(!!) 그것으로 일어난 화염과 동화하여 온사방을 불태우는 무시무시한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그나마도 캡틴 브라보의 실버 스킨 덕분에 한번은 어떻게 살아난 무토 일행 앞에 사카구치 쇼세이가 나타나 말리지 않았으면 3명은 순식간에 숯이 되어 끔살 당했을지도 모를 일일지도 모른다.

작중 피도 눈물도 없이 아니다 싶은 인물은 적이건 아군이건 싹 쓸어버리려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이는 과거에 일어난 호문클루스에 의한 학살에서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해 그것에 좌절하여 노력해봐야 바꿀수 없는 현실에 부조리를 느끼고 사람이 비뚤어진 것. 그치만 근본부터가 나쁜놈은 아닌지 틱틱거리면서도 뭐 하자면 다 도와주는 츤데레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마지막에는 달로 날아간 무토 카즈키를 구하기 위해 바스터 바론이 출격할때에 부스지마와 같이 엔진(!!)으로 참여한다. 산소를 만드는 능력을 가진 부스지마 하나카와 히와타리의 조합은 최고로, 작중 모든 사람들에게 틱틱거리지만 부스지마 만큼은 자주 언급하며 매우 아끼는 부하 취급을 한다. 하지만 부스지마가 소녀인걸 보면 로리콘 의혹도….


매번 하는 대사는 "이게 바로 부조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