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루가 지구에 있었을 무렵

(히카루 시리즈에서 넘어옴)

300px

ヒカルが地球にいたころ……

1 개요

패미통 문고에서 발매한 라이트 노벨. 문학소녀 시리즈의 작가 노무라 미즈키와 일러스트레이터 타케오카 미호 콤비의 작품이다.

2014년 4월 28일에 나온 10권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에서는 익스트림 노벨에서 2013년 1월부터 발매를 시작했다. 역자는 김예진.

참고로 국내에서 권별 발매 시기는

1권 - 2013년 1월
2권 - 2013년 3월
3권 - 2013년 4월
4권 - 2014년 2월(...)
5권 - 2014년 3월
6권 - 2014년 6월
7권 - 2015년 4월(...)
8권 - 2015년 8월

1권부터 3권까지는 빠르게 정발되었으나 그 이후 2014년 2월에 4권이 정발될때까지 무려 10개월이 걸렸다. 정말 답이 없다. 사실 예전에 작가의 전작인 문학소녀 사랑하는 삽화집 4권도 이전권 발매 후 11개월이 걸려서야 정발된 적이 있었다. 일단 2015년 4월 그간 공식 홈페이지 답변까지 어겨가며 질질 끌어오던 7권 '우츠세미'를 발매하며 카운터 리셋. 다행히(?) 최장 발매간격 기록을 갱신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2016년 7월 현재 아직까지 9권이 발매되지 않음으로서 11개월 발매텀을 따라잡아 버렸고, 9권이 8월에 나온다고 해도 발매텀은 12개월. 즉, 1년이 된다. 공식 홈페이지 쪽에서도 9권의 발간을 2016년 상반기에서 '2016년 내'로 입장을 바꾸고 있는 상황이라 팬들은 현기증을 일으키는중.

노무라 미즈키의 차기작이며 훨씬 나중에 정발된 드레스 차림의 내가 높으신 분들의 가정교사가 된 사건의 정발판 완결이 더 빨랐다. 노무라 미즈키 신간 완결되야 히카루 완결 될 각 노무라 미즈키의 신간 흡혈귀가 된 너는 영원한 사랑을 시작한다가 2015년 8월에 발매한 5권으로 연재 종료되면서 정말로 그렇게 되었다(...)

2 1권 소개

〈문학소녀〉 시리즈 콤비의 화려한 귀환!!
인기남 황태자의 못다 이룬 약속이란…?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미련이 남았어'. 여자 좋아하기로 유명한 학원의 '황태자' 히카루─그의 유령이 코레미츠의 앞에 나타나 말했다. 이대로 유령이 붙은 채 살아가야 한다니 말도 안 돼! 라는 생각에 순순히 그 '미련' 을 푸는 데 협력하기로 한 코레미츠였지만, 그 대상인 사오토메 아오이─'아오이노우에'라 불리는 소녀는 고집스럽게 아무 말도 들으려 하지 않고, 그 때문에 학생회장 사이가 아사이에게도 의심을 받고 적대시 당한다. 그때 히카루의 죽음에 관련된 어떤 소문이 들려오는데…?!

3 내용

무라사키 시키부의 소설인 겐지모노가타리를 모티브[1]로 하고 있으며 각 권의 부제에 겐지모노가타리의 히로인 이름이 붙는다. 험상궂은 인상 때문에 양아치로 오해받아 인기가 전혀 없이 지내온 고등학생 아카기 코레미츠에게 곱상한 얼굴과 상냥함 때문에 여자들에게 인기만점이었던 귀공자 미카도 히카루의 유령이 달라붙게 되고, 코레미츠가 히카루와 썸씽이 있었던 처자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게 줄거리.

전체적으로 문학소녀 시절의 어둡고 질척질척한 내용 및 막장 설정이 줄어들었고 약간은 코믹하면서 달달한 노선이 되었지만 서정적인 문체와 섬세한 심리묘사는 여전하다. 문학소녀에 비하면 그래도 분위기가 밝고 가벼운 편이라 진입장벽이 조금 낮아진 편이다.[2] 인지도면에서는 작가의 전작인 문학소녀 등에 비하면 비교적 낮지만, 넷상에서의 평가도 좋은 편.

내용을 대충 압축하자면 히카루가 만든 하렘에서도 알짜배기만 골라서 코레미츠가 물려받는 이야기다.(...) 아, 나나세호노카 빼고. 고스트 하렘왕

4 각 권 부제

  • 1권 - 아오이(葵)
  • 2권 - 유가오(夕顔)
  • 3권 - 와카무라사키(若紫)
  • 4권 - 오보로즈키요(朧月夜)
  • 5권 - 스에츠무하나(末摘花) - 일본에서는 드라마CD 동봉 한정판으로도 발매[3]
  • 6권 - 아사가오(朝顔)
  • 7권 - 우츠세미(空蝉)
  • 8권 - 하나치루사토(花散里)
  • 9권 - 로쿠죠(六条)
  • 10권 - 후지츠보(藤壺)

5 등장인물

항목 참고.
  1. 겐지모노가타리 외에도 모티브로 삼은 명작이 하나 더 있다고 1권 작가후기에서 밝히고 있었는데, 완결권인 10권 후기에 따르면 모티브가 된 또 하나의 작품은 어린 왕자라고
  2. 물론 문학소녀 시리즈에 비하면 훨씬 밝고 가벼운 분위기지만 근친 등 막장 설정 활용은 여전하다
  3. 1번 트랙에서 코레미츠의 독백이 나오는데 히카루가 성불한 시점에서 해당 드라마CD의 사건이 일어난 날을 회상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