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페리온(스켓)

스켓에 등장하는 보드 게임.
지리교사 야마노베 쿠니오가 제네시스부 설립에 실패한 후 퍼트리려고 하는 쿠소게. 투니버스판 이름은 휴페리온.[1]

기원은...

히페리온은 보드 게임의 일종이다. 게임 이론은 '4인 영리 유한 확정 완전 정보 게임' 으로 분류된다. 때문에, 이미지로써는 4명이서 대전하는 장기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그 기원은 오랜 기원전 1000년경에 중국에서 발상한 설이 가장 유력하다. 후에 인도에서 전해져 차투랑가로써 성립, 그리고 장기나 체스로 진화했다고 전해지지만 의견이 분분해, 진짜 기원은 의문의 베일에 싸인 채로 있다. 이 게임을 하는 사람도 극소수에 한정됐다고 하고 또 문헌의 수도 극히 부족하다. 사실, 일부의 게임 매니아 사이에서만 그럴싸하게 전해 들었다고 하는 '의문의 게임' 인 것이다. 애당초 '히페리온'이란 그리스 신화에서 티탄 신족의 한명으로 태양과 달의 신을 말한다. 높은 곳을(hyper)다니는 자(ion)라고 하는 뜻인 그 이름에서 볼 때, 왕이나 고승 등 높은 위치의 인간 사이에서 행해진 게임이라는 얘기도 있다. 이렇듯 이 게임이 일반적으로 널리 전해지지 않았던 이유는 여럿 있으나 진정한 원리는 '마성의 힘이 있다'고 하는 의미 깊은 설도 존재한다. 한번 빠지면 그 마음은 현혹돼 중독되지만, 무슨 이유인지 세간에는 퍼지지 않았다. 이 얼마나 신비한 게임인가.

- 밍밍서방 간행 <거짓? 진실? 전설의 망작 (웃음) BOOK> 발췌 -

게임 방식은 장기와 비슷하지만 십자가 형태의 판에서 진행된다. 시작하기 전에 네 방향의 바람의 신[2]의 이름을 부르며 앉는데, 이를 통해 바람의 신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것으로 승리의 바람을 불러들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또한 장기말 비슷한 말이 있다. 사용하는 말은 다음과 같다.

  • 스팀
  • 슈즈
  • 코다쿠산(아빠와 아이들)[3]
  • 양산형 자후(대량생산 로봇)어?
  • 두둥 둥 두둥[4][5]
  • 맛챠 아즈키나(녹차팥빙수)[6]
  • OL(골드 미스)[7]
  • 데킬라
  • 패왕 '아브라시모 비치'
  • 패왕의 동생 '아브라시모 더치'

딱 봐도 세계관이 중세, 판타지, 현대, 미래가 섞여 뒤죽박죽이다. 또한 말에는 각자의 특수능력이 있는데, 예를 들어 OL과 데킬라가 한곳에 있으면 OL이 진화해 OTL이 된다. 쓸데 없이 현실성 높다

게임에서 패왕을 잡으면 장군을 의미하는 스톱 더 뮤직을 외치고, 잡힌 사람은 돈 스톱 더 뮤직(패배)를 외친다.

이 게임을 하면 히페리즘이란게 생성되는데, 하면 할수록 히페리온에 빠져들며 불타오르는 현상이다. 다만 남자 한정으로, 같이 참가한 히메코는 히페리즘이 생성되지 않고 츳코미만 하다 그만뒀다. 특히 보슨과 스위치가 히페리즘에 각성했을 때는 점점 외모가 변화되어 최종적으로는 보슨은 죠나단 죠스타화가 되어버리고 스위치도 안경이 변화되었다.

의외로 세계 대회가 개최되고 일주일 후 히페리즘에 완전히 눈뜬 보슨과 스위치가 야마노베 선생과 함께 대회장으로 찾아가지만, 오히려 눈앞의 현실에 히페리즘이 풀려 원상복귀. 결국 돈 스톱 더 뮤직을 외치면서 대회장을 나가버렸다.
  1. 우습게도 한국판 쿠니오 성우인 박성태스타크래프트2에서 그 게임의 이름과 같은 전투순양함 히페리온의 함장 맷 호너를 맡게 된다.
  2. 그리스 신화에는 아네모이라고 불리는 각 방향의 바람을 관할하는 신이 있는데, 각자 노토스, 에우로스, 보레이스, 제피로스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3. 그 아이 성우는 오리카사 아이.
  4. 성우 - 코야마 리키야/시영준
  5. 여담으로, 두둥 둥 두둥은 전쟁 때문에 아내와 아내 뱃속의 아이를 두고 집을 떠나는데, 마지막엔 결국 자신의 아내와 4살정도로 자란 아이와 재회하게 된다. 왠지 모르게 감동적인 부분(...). 아내와 딸 원어판 성우는 모두 히사카와 아야. 한국판 성우는 추가바람.
  6. 성우 - 쿠도 하루카 /박리나
  7. 성우 - 마츠키 미유/김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