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식 혈액형

(-D--D-에서 넘어옴)


1 개요

혈액형의 하나. ABO식 혈액형과는 별개로 있는 혈액형이다.


2 종류 및 특성

크게 Rh+형과 Rh-형으로 나눈다. 이중 Rh+ 형이 많으며, 전세계적으로 85% 정도가 Rh+형이고 나머지 15% 가량이 Rh-형이다.
읽을 때는 Rh+는 Rh 포지티브, Rh-는 Rh 네거티브라 읽는다. 하지만 누구나 플러스, 마이너스라 부른다(...)[1]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앞에서 이런 말 하다가 쪽팔릴 수 있으니 잘 알아두자.

항원 D와 C, E, c, e이 5가지의 주된 항원을 비롯한 약 45가지의 항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생사와 연관되기 때문에 이 2가지가 중요하게 다뤄진다. Rh-형은 Rh 인자 중 D가 결손되어 생긴다. Rh+[2]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Rh+형의 혈액을 수혈받을 수 없다. 역으로 Rh+가 Rh-를 받는 것은 소량 가능하다. 간혹 항원 D는 있으나 C, E, c, e가 모두 없는 바디바바디바(-D-/-D-)비비디바비디부라는 특이한 혈액형이 있다. D만 있기 때문에 D형이라고도 한다. 이 혈액형은 국내에서 단 3명만이 확인되어있으며 위의 5개가 모두 없는 Rh null이라는 매우 희귀한 혈액형도 존재한다.

Rh혈액형은 수혈시 ABO혈액형 처럼 헌혈시 같은 혈액형끼리 수혈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Rh+형은 Rh+에게만, Rh-형은 Rh-형 피만 수혈받을 수 있는데[3] 문제는 한국에는 Rh-형인 사람이 굉장히 드물어서 수혈받을 피를 구하는데 애로사항이 있다. 그래서 Rh- 유저들끼리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누가 사고나면 순번제로 돌아가며 헌혈해주거나, 보통은 Rh-형이 많은 서양에서 피를 수입해온다. 그런데 그중에는 에이즈에 걸린 환자의 피가 섞여있을 수도 있다고 해서 이래저래 Rh-보유자들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 글을 읽는 위키니트들 중에 자신의 피가 Rh+인 사람들이면 꾸준히 헌혈을 해 주는 것이 좋고, Rh-이면 긴급한 상황에서 즉시 헌혈하고 수혈받을 수 있도록 커뮤니티 등 비상 연락망을 구축, 유지해 놓는 것이 좋다. 뭐 비상연락망은 자신이 태어날 때 Rh-형을 가지게 될 경우 부모들이 알아서 구축해주지만. 사실 헌혈한 혈액 팩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폐기되는 특성상 꾸준히 헌혈해도 소용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Rh-형은 연락망을 구축하고 연락이 올 경우 즉각 헌혈을 실시하는 식으로 조치를 취한다. 또 자신이 Rh-형일 경우 위키러 당신이 서양 국가에 영주하고 있을 경우 사정이 낫지만, 한국 등 동양에 있을 경우 행동 하나하나에 조심을 해야 한다. Rh- 혈액이 급히 필요할 경우 방송사에 요청하여 해당 혈액형 보유자를 찾기도 하는데, 방송사에서는 Rh- 혈액 제공 요청이 들어오면 뉴스 속보에 준하여 공지한다. 이 문서를 보는 여러분들도 텔레비전 방송에서 화면 하단에 "Rh- (_)형 혈액을 급히 구합니다"는 자막이 지나가는 것을 보거나 라디오 방송 중에 "Rh- (_)형 혈액을 구합니다"는 맨트가 나가는 걸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Rh-인 여자가 Rh+인 아이를 임신을 하게 된다면 다음 아이가 Rh+일 경우 적아세포증으로 인해 사산할 확률이 높다. 이는 출산 전 태반의 출혈로 인하여 모체에 Rh+혈액형에 대한 항체가 생기게 되고, 이 항체가 태아의 혈액으로 들어가 적혈구를 파괴하고, 그 결과 적아세포가 혈액 속에 증가하는 증상이다. 그러나 첫째 아이를 출산했을 때 모체에 항 Rh혈액형 항체를 주사하면 Rh+혈액형인 태아를 몇 번 임신하더라도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다고한다.


3 희귀성

Rh식 혈액형 중에서 Rh-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희귀혈액으로 분류되는데, 사실 전 세계적으로는 희귀한 혈액형에 속하지 않는다. 또한 어느 혈액형이 그렇듯이 각 인종, 지역, 민족마다 차지하는 비율이 천차만별이다. 일반적으로는 아프리카, 중동, 유럽, 인도, 중앙아시아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Rh- 혈액형 비율이 높은 편이다.

서양인들은 5명중 1명꼴로 이 혈액형을 가지고 있지만[4] 동양인은 전체인구의 1%도 채 되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는 Rh-형이 매우 적어서 Rh-형 피는 늘 부족하다. 그 때문에 Rh-형의 피를 가진 사람들은 자가헌혈을 한다. 그래도 여전히 부족하다. 당연하지만 수혈용 혈액의 수명은 길지 않기 때문이다. 냉동보존 시키면 1년 정도까지는 가능하지만.

대신 동양인들은 타 인종에 비해 B형, AB형이 많다. 그러나 비록 타인종에 비해 AB형이 많아도 상기했듯이 동양인들은 Rh-인자가 매우 적기 때문에 Rh-AB형 역시 희귀한 편이다. Rh-가 많은 서양에서도 Rh-AB형은 전체적으로 인구가 가장 적다. 사실, AB형 자체의 인구가 적기 때문이다.

바디바바디바(-D-/-D-) 혈액형의 경우 국내에 단 3명만이 보유중이라고 한다. 어느 한 산모가 이 혈액형이라 일본에 있는 오사카 적십자사에 긴급혈액공수를 한 사례가 실제로 있다. 신의 퀴즈 시즌2 9화에서 이 혈액형에 대한 소개가 있다.

[일명 "황금의 피"라고 불리는 Rh null 혈액형] Rh null은 전세계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된 인원이 단 43명 뿐이다. 그중에서 수혈에 적극 응하고 있는 자는 6명 뿐이라고. 또한 자기 자신들은 같은 Rh null끼리만 수혈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현재까지 발견된 Rh null 혈액형 보유자는 상당수가 [용해성 빈혈]이나 [대구성 빈혈]을 비롯한 빈혈로 먼저 진단을 받은 뒤 혈액형 검사를 받으면서 발견되었다. 항원이 싹 없어지면서 적혈구 막의 구조가 약해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나무위키에 등재된 Rh- 혈액형 인물로는 신화전진(신화)TWICE채영, 세븐틴도겸(세븐틴), 김구라, 배우 박은빈, 버락 오바마, 스티브 잡스, 카키하라 테츠야 등이 있다.
  1. 영어권 나라에서 수학한 의사라면 포지티브, 네거티브로 읽을 수도 있다.
  2. 정확히는 항원 D에 대한 항체.
  3. 사실, Rh+형은 Rh-형에게 수혈을 받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다만 Rh-형이 Rh+보다 상대적으로 소수이고, Rh-는 (첫 1회를 제외하곤)Rh-만 수혈이 가능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Rh-형를 Rh+형에 수혈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4. 덕분에 미국같은 서구권 국가에서는 자신이 Rh-여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