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에이즈에서 넘어옴)
이 문서는 의학과 관련된 내용을 다룹니다.

이 문서에서 언급하는 정보는 기초적인 지식으로만 받아들여야 합니다. 바다위키에 등재된 의학 정보를 맹신하지 마십시오. 본 문서를 의료행위, 자가 진단, 교육 등에 활용함으로 인해 불이익이 발생해도 바다위키는 법적 책임을 질 의무가 없습니다. 건강 관리와 질병 진단은 반드시 병의원·보건소 등 전문 의료기관만을 이용해야 합니다.

의학 관련 문서에 오해를 낳을 가능성이 있는 자의적인 생각이나 공인되지 않은 학설 등의 확인되지 않은 정보는 타인의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병명후천면역결핍증후군(AIDS)
분류
미분류바이러스
ssRNA-RT
레트로바이러스과(Retroviridae)
아과오르토레트로바이러스아과(Orthoretrovirinae)
렌티바이러스속(Lentivirus)
HIV-1
HIV-2


1 개요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약칭 HIV)는 혈액정액/액 같이 체액과 체액(침, 눈물, 콧물 제외)‘직접 접촉’해야 감염되는 현재로서 불치 바이러스이다. 즉, 보균자의 피가 튀어도, 이나 공기 중에서는 바로 산화되기 때문에 바이러스는 소멸하게 된다. 이는 일상에서 보균자와 식사를 같이 하거나 보균자의 피가 튀긴 물을 마셔도 감염이 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2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 아래의 일부 내용은 대한의학회의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16-2020)’을 참조·발췌한 것입니다.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는 잠복기가 평균 10년으로 매우 긴 편이고, 잠복기 동안 전파가 가능하여 조기 발견과 치료가 전파 방지를 위한 주요 전략으로 보고 있다. 만약 잠복기가 지나 여러 기회 감염(폐렴이나 뇌수막염 등)에 걸렸을 때 비로소 AIDS(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후천성 면역 결핍증)이라는 병명이 붙는다.

2015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내 HIV(AIDS 포함) 감염자 수는 11,504명으로 현재 9,615명이 생존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각급 보건의료기관에서의 HIV 검사 실적통계를 볼 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2.1 HIV와 AIDS의 차이

학계에서는 HIV 보균자와 AIDS(에이즈)를 같게 취급하지 않지만, 대중들은 그 차이를 모른다. 일단 HIV 그 자체는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는 바이러스이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지 않고 약 10년 정도 방치했을 경우 면역 체계가 망가지면서 각종 기회 감염(폐렴, 뇌수막염 등)에 걸렸을 때 비로소 에이즈(AIDS)라는 병명이 붙는다. 현재로서 불치병이며 꾸준한 약물 치료를 통해 바이러스를 제어시켜야 기대 수명까지 살 수 있다.

2.2 오해와 진실

HIV 보균자 또는 AIDS 환자와 악수하고 포옹하고 쓰다듬는다 해도 감염되지 않는다. HIV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 나오면 죽어버린다. 이처럼 이런저런 오해가 많다. 가령, 영화 너는 내 운명의 모티브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 2002년 여수 에이즈 사건 역시 정작 감염자는 없었다. [질병관리본부 에이즈교육센터의 글]을 참고해보자.


  • 체외로 나온 땀과 눈물로는 절대 감염될 수 없다.

HIV 보균자의 땀과 눈물에는 바이러스가 없다. 그리고 혈액과 혈액(상처 부위)의 직접 접촉이면 몰라도, 몸 밖으로 나온 보균자의 혈액 속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서 순식 간에 박멸되기 때문에 타인의 (점막, 상처 부위를 제외한) 온 몸에 피가 튀어도 감염되지 않는다. 사실상 일반인들이 갖는 감염 공포 1순위로 가장 널리 퍼진 잘못된 편견 중 하나이다.

유명한 일본 영화인 고백에서 초반에 학생이 마시는 우유 안에 HIV 보균자의 혈액을 넣는 내용이 있었고, HIV 감염인의 수영장 입장금지를 한다거나 등 둘 다 터무니없는 소리이다. HIV 감염인의 액체가 다른 액체와 섞이는 순간, 부적절한 온도로 인해 금방 소멸한다. 우리가 흔히 가는 수영장이나 온천 둘다 온도가 맞지 않을 뿐더러 차갑거나 따뜻한 우유에 살기에는 온도가 맞지 않는다. 즉 HIV가 살기에 적절한 환경은 인간 몸 속에 있는 혈액이다. 그 밖의 환경에서는 몇 초 이내로 소멸한다.

즉 HIV감염인과 성적인 관계를 하지 않는 이상 걸릴 확률은 없다고 보면 된다. 단 누군가가 사고를 당해 피를 흘리고 있을 경우 반드시 본인 손에 상처가 있는지부터 확인하자. 비단 HIV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혈액을 통한 B형, C형 간염 감염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그 밖에도 혈액을 통해 전염 가능한 질병과 기생충은 일일히 적기 어려울 만큼 많다.

키스와 같이 타액을 통한 감염도 가능하다고는 하나 사례가 거의 없고, 불가능에 가깝다. 타액에 의한 감염이 일어나려면 입 안이나 소화기관에 상처가 있어 혈액에 침투되어야 한다. 거기다 감염인의 타액은 혈액과 정액에 비해 바이러스의 분포가 매우 낮다. 그러나 키스 정도가 아닌 HIV감염자에게 물리는 경우 감염 확률이 조금 된다고 한다.

그외에도 모기로 감염될 수 있겠다는 우려를 하기도 하는데 HIV 감염인을 문 모기가 희미하게 남긴 혈액 때문에 걸리지는 않는다. 말하자면 하늘에서 번개를 연달아 맞고 살아남을 확률이다. 이미 모기가 흡혈한 후의 입에 남은 혈액은 응고되어 HIV는 죽은 상태라 불가능하다. 또, 정화되지 않은 하숫물에 접촉하면 HIV에 감염될까 봐 걱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HIV 바이러스는 하수도에서 생존하기에는 유약한 존재이기에, 하숫물을 통한 감염 가능성은 없다([참고 문서]).


  • 꾸준한 약물 치료 시 기대 수명까지 살 수 있다.

아직까지는 완치가 불가능하나 전염성, 독성이 약해지고 있고 약물 치료가 크게 발달된 지금 ‘약만 잘 먹으면 일상에 거의 지장 없이 평균 수명까지 살 수 있는 병’이 되어 고혈압, 당뇨병, 간염 등과 함께 만성질환의 일종으로 분류되는 중이다. [약값과 간병인 비용을 한국 정부에서 전액 지원]하고 연 4회 정도 혈액 및 소변 검사를 위해 담당 병원에 내원하는 식이다.[1] 약물 중 내성이 생겼을 경우에는 해당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지만 현재 개발된 약물만 약 30가지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자신과 맞지 않는 약물을 투여했다가는 오히려 합병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이에 유의해야 한다.[2] 가령, 거대세포 바이러스는 일반인에게는 항상 달고 사는 바이러스로서 아무 위협이 아니지만 에이즈 환자에게는 망막 감염시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신문에 소개된 이는 1년 6개월 동안 3,600만원을 냈지만 결국 오른쪽 눈을 실명했다.


  • 항문 성교가 감염노출 1위, 환경 상 남성 동성애자 쪽이 노출 위험 커

항문에 남성의 성기를 삽입하면 항문 쪽이 찢어지기 쉬운데, 그 상처 부위에 보균자의 정액이나 혈액 등이 들어가면 감염 확률이 어마어마해진다. 이는 항문 성교가 일반 성교보다 감염 확률이 높은 원인이다. 남성 동성애자의 대부분이 항문 성교를 통하기 때문에 남성 동성애자와의 상관 관계가 유의미해지는 것이다. 또, 동성애자의 전수 자체가 적어 감염 확산이 쉬운 환경에 처해 있다는 것도 한 몫한다. 문제는 이 항문 성교를 남남(MSM[3])만이 하는 게 아니라 남녀(MSF) 간에도 즐겨하는 커플이 있기 때문에 남성 동성애자들을 무조건 HIV의 확산 개체로 단정지을 수 없다. 실제로 국내 역학조사(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16-2020)에 따르면 감염인의 남녀 성비는 12:1이지만, ‘동성 간 성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사례는 40%이고, 오히려 ‘이성 간 성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사례가 60%였다.

애초에 동성 간의 성행위를 한다고 해서 없던 바이러스가 생기는 것도 아니다. 동성애 문제를 논할 게 아니라 보균자를 기준에 놓고 바라봐야 한다는 것인데, 가령 보균자가 남성 동성애자가 아닌 일반 남성일 경우, 섹스 상대 여성은 감염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즉, 남성 간의 성교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HIV에 감염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1명 이상이 보균자여야 가능하며 그 확률(결과가 아닌 관계시)도 약 1.4%~1.7% 정도로 낮은 편이며 삽입을 하는쪽이 비보균자면 감염 확률은 더 낮아진다. 참고로, 여성 동성애자(레즈비언)는 성교시 정액의 교환이 없기 때문에 이성애자보다 전염율이 낮다.

불특정 다수와 성행위를 자제하고, 항문 성교 시 꼭 콘돔을 착용한다면 감염 확률은 뚝 떨어진다. 남성 동성애자 커뮤니티에서도 이 점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에이즈에 관한 의학 정보, 콘돔 사용 여부, PrEP, 정기적인 에이즈 검진 등은 매우 활발한 정보 교환 주제이자 각별히 조심하는 부분이다.


  • 성관계 시 감염률

이성 HIV 감염자와 1회 관계를 가져도 감염 확률은 0.1%~1%미만이라, 원나잇의 경우에는 아주 재수가 없을 경우에만 감염이 된다. 동성 간 항문으로 성관계를 가져도 둘 중 한명이 HIV 보균자일 때의 감염률은 1회 관계시 약 1.4%~1.7% 정도로 낮은 편이다.


2.3 감염 경로


  • 성관계

바이러스 보균자의 혈액, 정액, 질액이 상처로 침투하는 경우이다. 성교가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HIV 바이러스가 점액과 혈액에 의해 감염되는데, 성교는 점액과 점액의 혼합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전반적으로 HIV감염의 주 원인은 액체가 상처나 점막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대표적인 액체는 혈액, 정액, 쿠퍼액, 질액이다. 혈액같은 경우는 90%이상의 감염률을 가지고있으니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한 거의 100%의 확률이라고 보면 되니 매우 위험하다. 정액과 질액의 감염확률은 낮긴하나 지속적인 위험한 성관계를 할경우 그 확률은 올라갈 수 있을뿐더러 운이 나쁘면 한번 만에 감염이 되기도 하는 등 절대 부주의해선 안 된다. 그외의 쿠퍼액도 바이러스가 있긴 하나 거의 없다시피 하고 인위적으로 수많은 쿠퍼액을 모으지 않을 경우 감염확률은 없다시피 하고 설사 그런 행위를 저질러도 감염 확률은 정액보다 훨씬 낮다.

이성 간 성행위 시에도 콘돔을 끼지 않고 HIV 보균자와 성관계를 가졌다 하더라도 첫 성교시 감염 확률은 남성 기준으로 0.3%밖에 되지 않는다. 잘 작동하는 콘돔을 착용하는 경우, 그 확률은 0에 가깝다. 이성 간의 삽입 성교시 감염 확률은 1000분의 1이고, 그나마도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이랑 할 경우 더 떨어진다. 다만 구멍이 났거나 찢어진 콘돔을 쓰거나, 성교 중 콘돔이 손상되거나, 벌어진 틈새를 통해 점막을 통한 체액교환이 일어날 경우에는 감염 확률이 생긴다.

물론 0.3%에 불과하다 해도 여러 번 성교를 할 경우 확률이 올라가므로, 감염인와 섹스한 것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경우 보건소 같은 곳에 가서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 설령 보균자가 맞더라도 섹스 한 번 한다고 100% 걸리지는 않으니, 혹여 했다고 하더라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비관하지 말자.

남성 간 성행위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지 않는 감염인과 콘돔 없이 항문성교를 하는 경우 감염 될 여지가 비교적 큰 데도 이런 상황 시에도 감염률은 약 1.4~1.7%에 불과하다. 둘중 감염률이 높은 쪽은 당연히 바텀이 비감염자일 때의 감염 확률이 더 높다. 물론 비감염자끼리 항문 성교를 한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HIV가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는 않는다. 또한 이성 간 성 행위와 마찬가지로 잘 작동하는 콘돔을 착용하는 경우 그 확률은 0에 가깝고,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중이며 혈중 바이러스 농도가 적절히 억제되고 있는 감염인과 할 경우 그 확률은 더 내려간다. 일단 미국의 [CDC 통계]에 따르면 "미국 HIV 보균자(AIDS 환자 포함)의 56%가 남성과 성교한 남성"이다. 항문 성교가 질 성교에 비해 HIV 전염율이 몇 배 높다 라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다. 질 성교의 전염율이 0.04 ~ 0.38%인데 반해 항문성교는 1.4 ~ 1.7%이기 때문이다. 그 확률이 더 높은 이유도 항문이 질보다 비위생적이라 그런게 아니라 항문에 삽입 시 질에 삽입하는 것에 비해 항문에 상처가 날 확률이 비교적 더 높고, 항문에 상처가 난 상태에서 에이즈 감염자가 항문에 사정을 해버리면 에이즈 감염자의 정액에 있는 에이즈 바이러스가 항문에 난 상처로 침투를 해서 감염이 될 확률이 높아서 그런 것이다. 항문에는 상처가 나도 남자 성기에 상처가 날 확률은 직접 손톱 같이 날카로운 것으로 긁거나 하는 게 아닌 이상 상당히 낮거나 거의 없다 보니 항문성교 역시 감염률이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낮은 것이라 볼 수 있다.

WHO의 남성과 성관계를 가질 남성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미리 복용하라는 [지침]또한 존재한다. 물론 이는 '신의 징벌' 같은 게 아니라 남성 동성애자의 경우 한정된 커뮤니티 안에서 관계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그 안에 한 두 사람만 HIV에 감염된 사람이 있어도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져나갈 개연성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또한, 게이의 경우 성교시 콘돔을 사용하는 비율이 낮은 것도 한몫 하는데, 항문 성교시에도 콘돔을 사용하면 전염을 거의 100%막을 수 있다. 콘돔을 반드시 이용하고 주기적으로 성병 검사를 받는 등 '안전한 성 관계(Safe Sex)'를 지키도록 하자.

추가적으로로 '구강 성교'를 하더라도 감염자가 비감염자의 입에 사정을 할 경우 감염자의 정액이 비감염자의 충치나 구내염 등에 닿아 감염되는 경우도 있으니 관계전 반드시 상대방이 감염자인지 아닌지 알아야 하고 설사 모르고 했다하더라도 상대방의 성기가 상처가 있는지 아니면 본인이 입 안에 상처가 있는 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 주사 바늘

감염자가 사용한 주사바늘을 다시 사용하거나 찔리는 경우 발생한다. 감염 확률은 1% 내외이다. 원칙적으로 주사바늘은 절대 재사용하지 않도록 되어있다. 의료 현장에서 감염자에게 사용했던 바늘에 실수로 찔리는 경우도 있지만 극히 예외적이고 대부분 마약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된다. 재사용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통제되는 의료 현장에서의 주사 바늘과 달리 마약을 투약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소독 없이 한 바늘을 여러 사람이 돌려쓰는 경우가 많다. 수혈만큼은 아니지만 혈관으로 직접 주입되기에 감염 확률도 높은 편이고 마약을 한 두 번만 하는 사람은 없기에 미국 등 HIV 감염자가 많은 국가에서 마약을 하는 것은 특히 위험하다. 당시 AIDS의 공포가 적었고, 이러한 예방이 불가능했던 70~80년대 가장 많이들 감염된 사례 중 하나이다. 지금은 이러한 행동이 적어진 건 사실이지만, 여전히 위험하다.

마약의 경우 뿐만 아니라 헌혈을 할 때의 주사 바늘을 통한 감염 사례도 있었다. 국내에서도 딱 1명 이러한 사례가 있었다. 좋은 일 하러 갔다가 엄청난 낭패를 본것인데, 지금은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위해 사용된 주사 바늘은 바로 폐기 처분된다.


  • 수혈

HIV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받은 경우, 감염률은 100%에 육박한다. 옛날에는 수혈 등에 의해 혈액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많았다. 그러나 이후 수혈용 혈액에 대한 HIV 검사가 진행되고, 병원에서 주사 바늘을 돌려 쓰지 않고, 헌혈 전에 보균 여부를 확실히 검사하기 때문에, 2010년대의 입장에서 이런 확률은 무시해도 좋다. 그러나 현대에도 드물게 발생한다. 이런 경우는 주로 HIV 감염자와 성교한 후 감염 가능성이 두려워 검사해보고 싶은데 할 곳이 마땅치 않아 헌혈을 하면 검사를 해준다는 점을 이용하면서 일어난다. 성교 직후는 감염이 되었어도 검사에 음성이 나올 수 있기에 HIV 감염 혈액이 유통될 수도 있다.


  • 산모와 태아의 수직 감염

산모가 HIV 감염자일 경우, 그 신생아는 출생 시 10% 정도의 감염 확률을 가진다. 이후 모유 수유를 하면 모유를 통해 건강하게 태어났어도 감염될 수도 있다.마약할 돈도 없는 아프리카에서 AIDS가 가장 창궐하는 결정적인 이유이다. 1980년대 수직 감염으로 태어난 신생아들은 유아기를 넘기지 못한다고 여겨졌으나, 당시 태어난 아이들이 자라 20대 중반에 이르기도 했다. 물론 다른 감염인보다 병치레는 잦은 편이라고 한다. 미국의 경우, 20대가 되면서 더 이상 아동 대상 무료 진료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해 고가의 치료비 때문에 그냥 일 안 하고 한국의 기초생활수급자처럼 살기도 한다. 미국의 경우 소득이 극빈층이면 메디케이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 중 중병 환자가 있으면 거지 같이 사는 것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어중간하게 벌면 코페이 감당이 안 되므로, 아예 빈민으로 살면서 의료지원을 받는 것이 좋다.


  • 기타

영국에서는 감염인과의 주먹다짐으로 HIV에 감염된 사례가 1건 보고되었다.[링크] 주먹에 맞으며 생긴 상처로 바이러스가 침투한 것으로 보인다. 통계로 잡히지도 않는 경우이지만, HIV는 본래 원숭이 등 영장류에게서 온 바이러스이므로 영장류와 수간을 하면 감염 가능성이 있다.

2.4 예방법

HIV는 백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 능력 없는 병원균을 미리 인체에 투입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생기게 할 수 없다. HIV에 전염되지 않으려면 물리적인 예방법을 시행해야한다. 100% 물리적 예방법은 HIV에 걸리거나 걸렸다고 의심되는 사람과는 어떤 체액 및 성적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사회 생활을 하는 인간 습성상 이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어떤 타인이 HIV에 걸렸다고 확신하기도 힘들거니와 그 스스로도 HIV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정기적인 HIV 검사는 필수적이다. HIV 보균자와는 물론 아닌 사람도 확신할 수 없으므로 성접촉시에는 당연히 콘돔을 비롯한 체액 교환을 원천 차단하는 방법을 사용해야한다.


  • 노출 전 예방법

PrEP(Pre-exposure prophylaxis)라고도 하며, 비감염자가 트루바다와 같은 약을 매일 꾸준히 복용하여 HIV에 노출되더라도 몸 속에서 살아남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다. 트루바다를 매일 한 정씩 복용할 경우한달치 약값이 140만원 정도를 호가한다 콘돔 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86%~100% 예방됨이 여러 실험을 통해 확인되었다. 다만, 86%가 나온 실험에서 피를 채취해서 조사해보니 매일 트루바다를 복용했다고 거짓말 한 실험참가자들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지만 어쨌거나나 FDA의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우선 HIV에 노출되기 직전이나 직후에 먹는다고 HIV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최소 일주일 전부터 매일 복용해야한다. 물론 HIV에 노출된 이후 72시간 안데 28일간 매일 복용하면 감염되었을 확률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트루바다를 복용한다고 하여 HIV외의 다른 성병 그리고 임신을 막아주는 것은 아니다. PrEP는 예방법이지 치료약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 HIV에 감염된 사람은 트루바다로 다른 항바이러스제와 마찬가지로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얻을 수는 있으나 완벽히 치료하는 데는 효과가 없다.


  • 피임

생화학적 예방 방식에도 매우 운이 안좋아 몇백분의 1의 확률로 감염될 수도 있으니 트루바다 복용과 동시에 콘돔 등을 사용한 안전한 성관계는 필수이다. 현재로서 피임도구 사용률을 높이는 것이 감염 전파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취약층인 남성동성애자들의 콘돔 사용률은 40%밖에 안 되며, 실제로 비슷한 비율 수치인 40%의 남성동성애자들이 HIV에 감염되었다. 그러므로 반드시 성관계를 할 때, 피임을 하는 것이 HIV 전파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2.5 증상 및 검사

2.5.1 증상

초기 증상으로 감염 직후의 급성 증후군(acute HIV syndrome)이 일어나는데, 주로 감염 후 3~6주 후에 발생하며 발열, 인후통, 임파선 비대, 두통, 관절통, 근육통, 구역, 구토, 피부의 구진성 발진, 심한 경우 뇌수막염이나 뇌염, 근병증도 동반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있더라도 그냥 가벼운 감기몸살로 넘기는 게 부지기수여서 대다수가 자기가 HIV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따라서 현재 HIV는 주로 검사를 통해 발견하는 것에 의존하고 있다. 초기 증상 이후에는 표면적인 이상 징후가 없는 잠복기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 시기에 혈액 속의 HIV 수치가 확 올라갔다는 진단을 받지 않고 넘어가게 되면 잠복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해진다.


2.5.2 1차 검사 : 항체 검사

몸이 HIV를 접한 적이 있는지 알 수 있는 방식이다. 아주 약간의 피를 채취하고도 할 수 있으며, 소요시간이 30분 이내로 매우 짧기 때문에 애용된다.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이 검사를 할 수 있는데, 문제는 2015년 현재 서울시에서만 행해지고 있고, 타 지방 보건소에서는 아직도 검사 결과를 받으려면 3~5일의 시간이 필요하다. 전국적으로 신속검사가 확대되는 것이 전망되어 보인다.

항체가 형성되는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최근에 한 성관계가 의심된다고 해서 무작정 찾아가는 경우 음성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검사기관들은 일반적으로 약 12주 이내의 감염에 대해서는 진단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볼 수 있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항체는 4주 후에는 형성되기 때문에, 성관계 후 4주 후의 검사도 95%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 12주를 검사 시기를 잡고 있는 이유는 대부분의 평범한 건강한 성인 남녀는 4주가 되면 항체가 검사해서 나올 정도로 충분히 생겨 상관이 없지만 가끔 수술을 하거나 간염 등에 걸린 것 같은 몸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은 항체가 늦게 생기는 경우가 있어 12주로 잡아두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12주동안 발만 동동 구르지 말고 4주 후에 검사를 한번 해주도록 한다. 그리고 99.9%의 정확도를 알고 싶으면 12주 후에 또 검사하면 된다.(단, 서울시 보건소에선 감염 의심일 이후 12주가 지나지 않았다고 하면 검사를 해주지 않는다.)

항체 검사의 또 다른 방법으로 오라퀵(Ora-Quick)이라는 방법이 있다. 이는 입안의 점막을 채취하여 HIV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인데, 연구 결과에 의하면 피검사보다 더 높은 정확도를 갖고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검사를 받으려면 최소한 검사받기 30분 전까지는 물조차도 마시면 안 된다. 오라퀵을 약국이나 인터넷에서 구입하여 집에서 자가로 진단할 수 있는데 가격이 4만원 정도로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다. 전문가들은 보통 HIV 감염이 의심되는 날 4주일 이후에 오라퀵으로 검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검사 방법는 보건소에서는 아직 행해지지않고 있고, 아이샵에서 운영중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조하기 바란다.

HIV에 대한 두려움이 극에 달할 경우, RT(Real Time) PCR이라는 검사 방법이 또 있다. 이 검사는 항체 검사와 달리 아예 HIV의 유전물질인 RNA를 검출하는 검사이다. 이 시기 RT PCR의 민감도는 최소 95% 이상, 특이도가 97% 이상으로 보고되므로 급성기 감염 진단에 아주 유용한 검사이다. 이렇게 항체 형성이 필요한 잠복기에 진단이 불가능한 다른 검사법과 달리 노출 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보건소,아이샵에서 시행되어지지 않고 비뇨기과의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가격은 13만원으로 매우 비싼 편에 속한다.

그렇지만 HIV 감염 또는 에이즈에 대한 포비아가 심한 사람들에게는 조기에 진단을 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정상적인 성관계에 도움을 주는 검사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검사 결과를 알고 싶으면 이 방법도 추천하는 바이다.


2.5.3 2차/확진 검사 : 항원 검사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경우 바이러스를 검출하기 위해 2차 검사(항원 검사)를 하게 되는데 어느 정도 기간이 걸리는 편이다. 가끔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고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끝까지 기다려야 한다. 어느 사람은 1차 검사에 양성이 나오고 비관하여 자살했는데, 2차에서 음성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한다. 검사에 관해선 [여기]를 참고하기 바란다.


2.6 비밀 보장의 권리

국내 HIV 감염인의 비밀 보장은 법으로 보호되는 권리다. 주치의와 해당 보건소의 관리 담당을 제외하면 가족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비밀 보장이 원칙이다. 당연히 보건소에서 하는 HIV 검사부터가 익명이다. 만일 양성 가능 판정을 받고 정밀검사를 제안받는다면 그 즉시 비밀 유지에 가장 먼저 신경써야 한다.

다만, 비밀 보장이 원칙이라지만 관료제 특성상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병무청 주관의 징병검사에서는 이 병이 있다면 진단서만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자동으로 6급 면제가 된다. 그래서 HIV 양성 판정을 받고 군대를 못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HIV 양성 판정을 받고 군대를 면제 판정을 받았는데, 군의관이 진단서를 집으로 보내서 양성 사실이 공개된 사례도 있다. 대기업에서는 비밀 보장의 원칙 따위 쿨하게 씹어버리고 HIV 검사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워낙 자기가 병이 있는지 테스트하는 용도로 헌혈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헌혈의 집 안내문에 'HIV(AIDS) 검사는 하지 않습니다.'라고 되어있다. 현행 혈액관리법 시행 규칙에서도 다른 검사 결과에서 문제가 있으면 통보를 해도 HIV 감염사실에 대한 통보 의무가 없다.

대한민국에서는 자신이 HIV 감염인인걸 알면서 타인을 감염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콘돔 등의 안전대책을 강구하지 아니하고 성관계를 맺어 에이즈에 감염시키거나 공공장소 등에서 핀셋 등을 숨기고 어떤 사람이 거기에 찔려 감염이 이루어졌다면(이른바 '에이즈 테러')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예방법에 의거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2.7 치료법

1996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
Time Man of the Year 1996
뉴트 깅리치
1995
데이비드 호[4]
1996
앤디 그로브
1997
중화민국계인 호 박사가 HIV 퇴치의 연구 접근 방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으며, 치료를 위한 칵테일 요법을 개발했다. 그의 연구 업적은 인류 최대의 난치 질병의 하나인 HIV/AIDS 치료에 커다란 희망을 갖게 해주었다. 이 시대 역사가 쓰여질 때 이 병을 극복한 사람들은 진정한 영웅들로 기록될 것이다. (이하 Times)

지금까지 HIV를 체내에서 전부 제거함으로 완벽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대부분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세포)는 자신의 독특한 표시 단백질(marker protein)을 갖고 있고, 그것을 기준으로 치료법을 개발하는 게 일반적이다. HIV는 이 단백질마저도 레트로바이러스라는 특성 상 변형 가능성이 높아 제대로 타겟을 잡을 수 없어 치료제 개발이 더딘 편이다.

1996년에 최초의 항레트로바이러스제가 시판된 이래 AIDS 발병 시 사용해 온 치료법은 2~3종류의 약제를 섞어 사용하는 HAART(highly active antiretroviral therapy), 다른 말로 '칵테일 요법'[5]이다. 일단 HAART 요법을 시작하면 중간에 약제의 복용을 멈추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6]

의료인의 지시에 따라 정기적으로 감염인 스스로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항바이러스제를 규칙적으로 투약함으로써 혈중 바이러스 농도를 미검출 상태로 적절히 통제한다면 AIDS로 전이되는 시기를 획기적으로 늦출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감염인은 당사자의 건강을 오래 유지 하기 위해서라도 규칙적으로 투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치료에 쓰이는 항레트로바이러스제에는 크게 7가지 종류가 있다.

  • 초기 억제제(Entry inhibitors) : HIV가 T세포에 결합, 진입하는 것을 막는 약제이다. 마라비록(Maraviroc), Enfuvirtide이 있다.
  • CCR5 수용체 길항제(CCR5 receptor antagonists) : T-세포의 표면에 있는 CCR5 수용체에 결합에 HIV가 T세포에 결합하는 것을 방해한다.
  • 뉴클레오타이드 &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Reverse-transcriptase inhibitor) : HIV가 복제하기 위해서는 T세포 내부로 진입하여 RNA를 주형으로 삼아서 DNA를 복제해야 한다. 이에 관여하는 효소가 역전사효소인데 뉴클레오타이드 &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는 이 복제된 바이러스의 DNA에 '가짜' 뉴클레오타이드로서 결합하여, 복제할 수 없게 한다. 치료제로 흔히 쓰이는 지도부딘(Zidovudine)이 여기에 속한다.
  • 비 뉴클레오타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 : 역전사효소에 직접 결합해서 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막는다. 에파비렌즈(Efavirenz) 등이 있다.
  • 프로테아제 억제제(Protease inhibitors) : 단백질과 펩타이드를 분해하는 프로테아제의 작용을 억제하여 새로운 바이러스의 생성을 막는 작용을 한다.[7] 사퀸나비르(Saquinavir)등이 있다.
  • 인테그레이즈 억제제(Integrase inhibitor) : 숙주 세포의 DNA에 바이러스의 DNA를 주입하는 효소인 인테그레이즈의 작용을 억제하는 제제. 랄테그라비(Raltegravir)가 대표적.
  • 성숙 억제제(Maturation inhibitor) : 바이러스 복제의 마지막 단계인 성숙 단계에 작용해서 감염 능력이 없는 비성숙 바이러스를 만들어내게 한다. 2011년까지 상용화 된 것은 없다.

치료제들은 HIV 감염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고 AIDS로의 전이를 늦춰준다. 직접적인 바이러스 복제 과정에 작용하는 메커니즘 때문에 부작용이 꽤 심하다. 따라서 HIV 확진을 받은 환자는 어떤 약에 부작용이 없는 지를 의료 기관으로부터 테스트하고 받는다. 예전엔 HIV 감염인이 한 번에 복용하는 약의 숫자가 성인 손으로 한 움큼 정도였지만 지금은 의학의 발달로 하루 복용하는 약의 개수가 하루 1개(트리멕, 스트리빌드 등)로 줄었다.

약을 먹으면서 관리를 하게 되면 바이러스 수치는 떨어지고 T-세포에 의한 면역수치는 상승하기 때문에 거의 일반인에 가까운 삶을 살 수 있다. AIDS라 불리는 HIV 감염 말기의 증상은 이론적으로 T-세포가 일정 이하로 떨어져서 발생하는 기회감염이다. 특히 바이러스 수치가 '미검출' 수준에 이르게 되면 성교나 기타 요인에 의한 감염도 이론상으로는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감염 확산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 단 복용하고 있는 약제에 내성이 생기는 경우 HIV가 다시 활동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해서 성관계에 있어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2.8 전망

HIV에 대한 백신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HIV 백신을 만들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HIV의 돌연변이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HIV의 진화는 과학자들이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다. HIV의 진화 방향을 관찰한 결과, 바이러스의 치명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독성이 지나치게 강한 병원체는 미처 널리 퍼지기 전에 숙주를 죽이기 쉽기 때문에 진화 과정에서 자연스레 독성이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나는데, HIV도 여기에 해당된다는 것.

  • 위와 관련된 이야기로 1992년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세종 교수(미생물학, 바이러스학)가 했던 말이 있다.[8] 당시 AIDS는 그야말로 사형선고와 다름없는 공포의 불치병 취급을 받던 시절인데, 김세종 교수는 딱 잘라 "숙주를 죽이는 바이러스는 실패한 바이러스다. HIV란 놈도 지금은 철 모르고 날뛰지만, 결국 인간이라는 숙주에게 세들어 살아야 하는 존재인 이상 머지 않아 순해질 것이다. 모든 바이러스가 그래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단언했다. 당시에는 곧이 곧대로 듣는 이가 거의 없었지만, 결국 그의 말은 맞았다.
  • 2011년 9월 18일, 게이머들이 온라인 게임을 이용해 레트로바이러스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 분해효소(프로테아제)의 구조를 해독했다([#]). 하지만 해당 '게임'은 '단백질 접힘에 대한 알고리즘을 니가 한번 꾸며봐라' 같은 느낌으로서 게임성을 느끼기는 어렵다. 애초에 튜토리얼이 있긴 하지만 전공자가 아니면 이해하기도 어렵고, 신나는 플레이가 아니라 알고리즘을 실행시킨뒤 한참 뒤에 결과가 어떤가 확인해보는 느낌의 시뮬레이션이다. 즉, 프로그램 자체가 전공자들만의 실험 프로그램에 가까운데 이 프로그램으로 작업한 전공자들을 게이머로, 해당 프로그램을 게임으로 우긴 것에 가깝다. 그 게임의 이름은 폴딧(fold it)이라고 하며 도전과제로 단백질 사슬을 하나 주고 그것을 구부리고 펴서 전체적 단백질 구조를 맞추는 프로그램인데, 어지간한 슈퍼컴퓨터를 사용하는 것보다 효과가 좋다고 한다. [여기]서 다운받을 수 있다.
  • 2012년 11월 뉴스에 4세대 백신이 HIV에 효과가 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떴다. [기사]
  • 2013년 9월 24일, FDA의 승인을 받은 무좀치료용 연고를 발에 바르는 것 만으로도 HIV/AIDS 치료제로써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관련기사]). 효과도 상당하고 부작용도 충분히 밝혀진 만큼 어느정도 이상의 효과만 거두어도 HIV/AIDS 치료의 새 장이 열렸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효과가 과장도 됐고 출처도 의심스럽다는 글이 있어서 너무 믿지는 말아야 한다([#]). 정확하게는 Ciclopirox라는 제품이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인 것이다.
  • 인터넷에서는 'HIV를 백혈병 치료에 쓸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헛소문이다. 게다가 혈액암이니까 암인 림프구를 억제한다는 개념 자체는 예전부터 있었으니 새로운 것도 아니다. 해당 내용과 함께 미국의 임상 실험 기사가 따라다니지만 그 실험은 HIV를 인체에 넣는 내용이 아니다. 변형된 HIV를 통해 T세포를 변형시키고, 그 세포로 세포 치료 요법을 하는 셈이다. HIV가 핵심은 아니며, T세포로 B세포를 억제하는 내용이다. 상식적으로 봐도 백혈병에 대한 전제부터 틀려있다. 그리고 기사가 원래 내용과 다른 제목을 갖고 있는 것은, 언론의 그럴싸한 키워드를 부각시키는 악습 때문이다. 기사 제목의 뉘앙스처럼 바이러스를 직접 넣는 것을 gene therapy라고 하여 HIV가 속한 레트로바이러스계 역시 많이 연구되지만 환자 유전자 내의 잠재적 레트로바이러스 유전자를 깨울 위험성이나, 바이러스의 외피가 면역계를 자극하는 부작용이 있어 임상에 널리 쓰일 가능성은 적다.
  • 2014년 7월21일 과학저널 ‘네이처’의 의학 분야 자매지인 네이처 메디슨에 서울대 생명과학부 안광석 교수, 유정민 박사과정 연구원 팀은 세포 속 특정 단백질(SAMHD1)이 HIV의 RNA를 찾아내 직접 분해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 2014년 전자와 비슷한 시기에 아예 세포내의 HIV의 DNA 자체를 유전자 가위로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실험에 최초로 성공했다. 즉 세포는 살리고 바이러스는 완전히 말살한 것이다. HIV가 세포의 휴지기를 만들어 잠복하기 때문에 감염세포를 파괴하기 어려웠던 점이 있었는데, 유전자 가위는 아예 세포 안의 특정 유전정보를 파괴하기 때문에 해당 물질이 세포 내로 전달만 된다면 HIV의 잠복 자체가 의미가 없게 된다. 여기서 유전자 가위란 본래 인간이나 동물의 세포 DNA중 일부를 잘라내는 기술인데 이것을 배양세포 내에서 HIV의 DNA를 잘라내는데 사용한 것이다. 다만 이런 유전자가위를 신경조직 등 모든 신체 곳곳에 깊숙히 침투시키는 전달체 기술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사용되는 유형의 원리는 Cas9과 같은 세균에서 추출한 바이러스 DNA분해물질에 RNA가 표적 유전자를 추적하도록 만들어 정확하게 필요한 DNA만을 분해하는 것이다. ([#], [#])
  • 2010년 툴젠에서 유전자 가위를 응용해 CCR5단백질 유전자의 결손을 유도한 HIV면역의 자가골수 이식을 하여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떴다. 이는 세계 최초의 HIV완치자인 브라운 티모시가 CCR5결손을 가진 HIV면역 골수를 이식받은 사례에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관련 소식]).


3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

감염초기 급성증후군 시기를 지나서 10년 정도의 잠복기(짧은 경우 4년)를 거치는데, 이 때부터 이미 Th2 세포의 수가 줄어들어서 서서히 면역력이 약화되어 간다. 일반적으로 정기적 검진을 받지 않고 항바이러스 투약 등 적절한 조치를 받지 않은 HIV 감염인의 50%정도가 AIDS로 진행되는 데는 약 10년 정도 걸리고, 15년 후에는 약 75%의 HIV 감염인이 AIDS 환자가 된다. 잠복기가 끝나면 극도로 저하된 면역력으로 인해 혈중 HIV 숫자가 올라감과 동시에 각종 기회감염(폐렴, 뇌수막염 등)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이 때 비로소 AIDS라는 병명이 붙는다.


3.1 기회 질환의 종류

  • 주폐포자충 폐렴(Pneumocystis pneumonia, PCP) : 남극을 제외한 전 세계에 번식하는 진균의 일종인 뉴머시스티스 지로벡시(Pneumocystis jirovecii)의 감염으로 생기는 폐렴이다. 예전에는 에이즈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이었으며, 지금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개발도상국 에이즈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 에이즈 뿐만 아니라 면역이 억제된 사람(장기 이식을 받은 사람,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사람 등)도 발병할 수 있다. =면역시스템이 어지간히 엉망이 아니고서야 절대 걸리지 않는 병으로, 진단되면 1순위로 에이즈를 의심한다. 여담이지만 최초로 발견된 에이즈 감염 집단 역시 이 질병의 발병으로 발견되었다.
  • 결핵 : 결핵과 에이즈 동시감염(co-infection)은 매우 큰 문제다. WHO의 2007년 자료를 보면 에이즈 양성 환자 456,000명이 결핵으로 사망했다. 다제내성(multidrug resistance) 결핵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치료에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또한 결핵은 여러 장기로 전파된다(결핵성 뇌막염, 신장결핵, 장 결핵, 결핵성 늑막염 등).
  • 식도염(Esophagitis) : 식도에 발생하는 염증. 에이즈 감염 환자는 주로 진균류의 일종인 칸디다 균이나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다. 미코박테리움(Mycobacterium)의 감염으로 인한 경우도 드물지만 있다.
  • 만성 설사 : 면역 저하로 인해 살모넬라, 쉬겔라, 리스테리아, 캄필로박터 균의 감염이나 기생충 감염으로 만성 설사가 생기는 경우가 매우 많다. 크립토스포리디아증(Cryptosporidiosis), 미포자충증(Microsporidiosis), 조류 결핵균(Mycobacterium avium), 아스트로 바이러스(Astrovirus),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로타바이러스(rotavirus), 거대세포 바이러스(Cytomegalovirus)와 같은 기회 감염으로 발병하는 경우도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 톡소플라즈마증 : 톡소플라즈마 곤디(Toxoplasma gondii)의 감염으로 인해 톡소플라즈마성 뇌병증이 일어나고 눈과 폐에도 증세가 나타난다.
  • 크립토쿠스성 뇌수막염(Cryptococcal meningitis) : 크팁토쿠스 네오포만스(Cryptococcus neoformans) 진균 감염으로 인한 뇌수막염이다. 열, 구토, 두통, 피로감, 오심을 유발하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사망할 수 있다.
  • 진행성 다병소성 백질뇌증(Progressive multifocal leukoencephalopathy) : 뇌의 백질에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생기는 병. 보통은 감염되어도 증세가 나타나지 않으나 면역이 심하게 약화된 경우 발병한다. 진단 후 몇 개월 안에 사망할 정도로 진행속도가 빠르다.
  • 에이즈성 치매 : HIV가 뇌에 침입하고, 이에 반응하여 뇌 내의 마크로파지와 미세아교세포(Microglia, 뇌 내의 면역세포)가 활동하여 발생한다. 치매 증상과 비슷하게 인지 능력, 운동 능력, 행동 변화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 암 유전자를 가진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각종 암에 걸릴 확률이 크게 증가한다. 그 중에서도 엡스타인-바(Epstein–Barr, 인간 헤르페스바이러스-4라고도 칭한다) 바이러스, 카포시 육종 헤르페스 바이러스(Kaposi's sarcoma-associated herpesvirus, 과거 명칭은 인간 헤르페스바이러스-8), 인간 파필로마바이러스(papillomavirus)가 대표적이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카포시 육종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한 카포시 육종(Kaposi's sarcoma)[9]. 작은 돌기 형태로 붉은색, 보라색 등의 결절이 피부에 발생하는 데, 주로 얼굴과 입, 성기, 하반신에서 발생한다. 그 외에도 신체 내부 기관에 발생하기도 하며, 30%는 구강으로 전파된다. HAART 치료를 하면 증세가 억제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인터페론 알파를 투여하거나, 안트라사이클린계 항생물질을 사용하여 화학치료를 실시한다.
  • 그 외에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균의 이상증식으로 인한 칸디다증, 아스페르길루스 푸미가투스(Aspergillus fumigatus)의 감염으로 생기는 아스페르길루스증(Aspergillosis)도 나타난다.
  • 간혹 피부에서 곰팡이버섯이 자라서 에이즈로 사망하는 사람의 몸은 얼룩덜룩해진다고 한다.


3.2 질환의 시초 및 역사

아프리카의 원주민 사냥꾼들이 감염된 원숭이를 사냥 후 해체작업을 하다 바이러스(SIVs. 원숭이의 HIV)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가장 지지받는 이론이다. 게다가 유전자 검사를 해 보면 HIV-1과 HIV-2가 온 종이 다르다.

20세기 초에서 중반까지 당시 의사들을 난감하게 만든 특이 사례의 환자 조직 샘플이 보관되었는데, AIDS 발견 이후 조직검사 결과 20세기 중반에 북미에 이미 HIV가 유입된 것으로 판명되었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살던 로버트 레이포드 (Robert Rayford)라는 소년이 1968년(당시 15세)일 때 면역력이 극히 저하된 상태에서 여러 가지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고 1969년에 사망하였다. 하지만 그가 AIDS로 죽었단 사실은 1987년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실은 많은 학자들을 미궁에 빠뜨렸는데, 그 전까지만 해도 그들은 AIDS가 북미 대도시에서 1970년대 말이나 1980년대 초에 들어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로버트는 해외는 물론 대도시도 가본적이 없는 소년이었다. 그런데 그가 병원에 왔을 당시에 성병의 일종인 클라미디아에 감염되어 있었다는 것과 그의 항문의 관찰 결과를 미루어보아 그가 성적인 접촉, 특히 동성 간의 성관계를 통해 HIV에 감염되었다는 것은 거의 확실하나 그가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되었는지는 지금도 미스터리이다.

유럽에서도 아프리카 항해를 다녀온 전직 선원인 노르웨이 남성과 그의 부인 심지어 딸의 사체 샘플도(사망은 70년대 초) 조직검사 결과 AIDS로 판명되었다. 아프리카에서 의료 봉사를 하고 돌아 온 덴마크인 여의사도 70년대 초 면역력 저하로 사망했는데, 이 경우도 AIDS로 판명되었다.

20세기 초중반의 케이스를 보면 그 기원이 아프리카 대륙임이 입증된다. 국내에서는 1985년에 최초로 HIV 감염인이 발생한 바 있는데, 이 감염인은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잘만 살고 있다. 이렇듯 완치는 현재까지 불가능하지만 관리만 잘 하면 오랜 기간 스스로의 건강과 수명을 유지하며 살 수 있다.

이렇듯 천형으로 불리는 AIDS이지만, 진화를 거치면서 갈수록 약한 병이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AIDS가 만연한 보츠와나 같은 지역에서는 바이러스가 대략 10년 정도 더 진화된 상태라고. 이런 바이러스들은 잠복기도 길어지고, 전염성, 독성도 모두 약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간혹가다 "HLA-B*57" 이라는 면역 단백질을 만나면 이 바이러스들은 거기에 맞춰 자신이 변이하는데, 이를 통해 해당 면역계를 장악하는 데에는 성공하지만 그 대가로 자기복제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나중에는 에이즈도 별 볼 일 없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 될지도 모른다는 전망이다[(관련 기사)]. 이런 경향은 다른 바이러스도 마찬가지다. 대표적으로 2009년 전세계에서 수많은 사람을 죽인 신종플루는 이미 한갓 계절독감에 불과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4 HIV/AIDS의 생물학적 의미

AIDS는 바이러스성 질환인데, 원인 물질인 HIV는 상당히 특이한 성질을 갖고 있다. 일단 레트로바이러스라는 점에서부터 비범한데, 레트로바이러스는 일반적인 생물학의 센트럴 도그마를 따르지 않는 사례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는 DNA를 RNA로 변환하는데, 이를 전사라 한다. 다만 레트로바이러스는 RNA를 DNA로 역변환하는 '역전사'를 한다. RNA로 된 유전물질을 DNA로 전환하는 과정이 매우 불안정하여 수많은 에러가 발생하고, 그 와중에 운 좋은 것들의 경우 감염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원본과는 다른 특징이 생겨나게 된다. DNA는 그 에러를 교정하는 효소가 지속적으로 케어해 주기 때문에 우리는 전사시 급격한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역전사 효소의 불안정성 때문에 원본과는 다른 특징을 보여서, 에이즈 환자 중에는 HIV의 특성이 달라 일반적인 항바이러스 치료법이 잘 통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알기 쉽게 설명하자면, 같은 숙주를 가지고 있는 HIV 사이에서도 인간과 원숭이 만큼의 차이가 존재한다고 보면 된다.

또 HIV는 면역세포를 숙주로 증식하는 특성이 있으며, 바이러스 표면의 gp120 단백질이 면역 세포 표면의 CD4 수용체와 결합하여 세포 안으로 침투하게 된다.[10] CD4 수용체를 가지고 있는 Th2 세포의 경우 면역 기능의 중간 관리자로서 다양한 면역 조절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 세포가 HIV에 의해 박살나면 면역 기능 전체가 망가진다. Th2 세포의 핵심 기능인 APC의 정보를 TK세포나 B세포로 전달하는 기능이 약화되고, 반면 Repressor T세포는 여전히 남아있어 면역 억제 작용은 돌아가므로 결과적으로는 모든 면역 능력이 저하되게 된다. 정보전달을 받지 못하니 항체도 안만들어지고 암세포 감시하던 TK세포도 놀게 된다. 간단하게 말하면, 전쟁 시작 전에 지휘관들을 모두 암살해 놓고 기습하는 것과 같다.

HIV를 포함하는 레트로바이러스(Retroviridae)는 발현하는 단백질에 따라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기본 단백질을 발현하는 유전자인 Gag, Pol, Env ORF를 보유한 Simple Virus와 이에 동시에 보조단백질을 발현하는 Complex Virus로 분류할 수 있는데, AIDS를 유발하는 HIV는 후자에 속한다. 즉 보조단백질이 면역을 불활성화하는데 기여한다는 것이다. 보조단백질로 Tat(Transacticator of transcription), Rev(Regulatory of virion protein), Vif(Virion Infectivity factor), Nef(Negatice effector), Vpu(Virion protein unique) 그리고 Vpr(virion protein R)이 있다. 면역을 억제하는 단백질은 Vif, Nef, Vpu 및 Vpr이 있다.

Vif는 T세포의 감염성을 결정하는 인자로 T세포의 APOBEC3G에 결합하여 불활성화시키고 유비퀴틴 E3 효소로 작용하여 이 인자를 제거한다. APOBEC3G는 바이러스 입자가 패키징될 때 같이 패키징되어 게놈에 변이(Hypermutation)를 유발하여 바이러스 게놈을 불활성화시킨다.

Nef는 HIV가 세포에 진입할 때 진입을 촉진시키는 인자. 이 뿐만 아니라 세포에 CD4와 MHC Class type I의 세포 발현을 억제한다. CD4는 Th가 MHC class type II를 인지하는데 필요한 수용체이다. 즉, 세포 표켠의 CD4가 발현이 되지 않는다면 T셀이 자극을 받지 못한다.

Vpu는 소포체에서 당수식화되어가는 gp160(SU, gp120 전구체)이 CD4에 결합되지 않도록 CD4에 직접 결합하여 유비퀴틴 프로테아좀 메커니즘을 통해 CD4 분자를 분해한다. 또한 인터페론 촉진 유전자인 tetherin도 불활성화시킨다.

Vpr은 세포에 세포자살(Apoptosis)을 유발하여 최종적으로 제거한다. 즉, 감염된 세포가 Th라면 이 인자로 인해 제거가된다.


5 여담

5.1 호모포비아들의 영원한 떡밥

과거 AIDS로 인해 1970년대 이후 서양에서는 게이 커뮤니티가 작살날 뻔했다. 지금은 많이 가라앉은 편인데, 이 시절의 동성애자의 고통을 다룬 영화로는 'Longtime Companion(오랜 친구)', 'The Normal Heart(노멀 하트)' 등의 영화가 잘 묘사하고 있다고 한다. 비단 게이 커뮤니티 말고도, 1960년대 성 혁명을 카운터 펀치로 날려버렸다. 1980년대의 보수성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했고,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타락한 동성애와 성문화에 대한 신의 징벌"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HIV 감염인 및 AIDS 환자들, 감염되지 않았지만 게이라는 이유만으로 공격하기도 했다. 집단 구타는 예사인 수준이고, 살인 협박과 교인들에 의한 청부살인이 날뛰었다. 게다가 죽은 환자들의 시체들을 가족들이 동성애자라 받아 들이길 거부하는 경우가 넘쳐나서 묘비도 없고 관도 없는 묘에 묻히는 일이 허다했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40명의 동성애자 에이즈 환자들을 가족들이 버렸을때 무상으로 병원에서 돌보고 직접 40개 무덤을 파서 장례식을 치른 영웅심을 선보인 여인도 있었다.[11]

아직까지 반동성애 성향이 강한 보수 기독교 측(국민일보)에서 게이를 공격하는 떡밥으로 작용한다.


5.2 문제점 및 논란

5.2.1 문제점

  • 사회적 편견에 의한 비관 및 자살

현재 해외 선진국에서 이 병에 대한 국민 인식이 상당히 변화된 상태라고 한다.[12] 그에 반하여 우리나라는 감염 경로가 ‘성 접촉(90%)’이라는 점과 보수적인 30~60대들의 유교 질서 등의 한계에 부딪고 있는 실정이다. 즉, 이 병에 대한 인식이 30년 전과 다를 게 없다는 것이 여론 조사의 결과이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우리나라 HIV 보균자에 대한 차별 의식은 ‘가족에서 추방’이 오히려 더 높아지는 편이고, ‘사회적 격리가 필요하다’고 답변한 국민은 점점 낮아지는 추세이다. 쉽고 당연한 말이지만, 감염자와 같이 지내도 사회적으로 별 상관은 없지만 그게 내 가족만 아니면 된다는 인식이다. 또, HIV의 일상을 가장 어렵게 하는 문제 요인이 ‘대중매체에서의 자극적인 묘사’라고 하며 실제로 이에 대한 비관으로 자살하는 사람(특히 20대)이 기회감염(에이즈)으로 인해 죽는 사람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 환자들의 치료 불응 문제

실제 약물치료 중인 HIV 보균자와 성관계를 하더라도 감염률은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그럼에도 HIV 확산 속력은 좀처럼 종잡을 수 없었는데, 주요 원인을 살펴보니 ‘HIV 감염자들이 치료에 순응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는 감염자들이 각종 음모론(HIV 약물 치료제는 독극물이며 세계적으로 날조된 의사들의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책 등[13])에 휩싸이거나 위와 같은 사회적 편견 사례 및 가족·지인에게 병명을 밝히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듯이 이 병에 대한 사회인식이나 감염자들의 지식 등에 크게 변화를 주지 않는 이상 전파 속력이 크게 진정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를 파악한 의료계에서는 HIV/AIDS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16-3항)에 두고 있다.

  • '아프리카 사망 1위 원인, AIDS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실정이 무지막지하게 심각하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내전 등으로 인해 사회체제가 붕괴된 곳이 워낙에 많고 경제사정도 어렵다 보니 제대로 된 예방, 교육, 치료 중 제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다.

퍼지는 속도가 경이적인데, 일부 지역에서 "처녀와 성교를 하면 HIV/AIDS가 낫는다"는 근거 없는 루머가 남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널리 퍼져 있어서 환자들의 매춘 혹은 미성년자 강간이 잦다. 특히 갓난 아이가 위험하다고 한다. 그리고 내전 등으로 사회가 혼란한 지역에서는 여자 아이들은 성 노예화가 되고 남자 아이들은 소년병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피임? 그게 뭐임?"하는 동네다 보니까 이 아이들이 낳는 아이들, 그리고 이 아이들과 성관계를 하는 사람들로 인해 점점 더 HIV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젊은 남성들의 자포자기도 한 몫 한다. 총 맞아 죽든, 굶어 죽든, 에이즈로 죽든 젊어서 죽을 것이야 똑같을 테니 그냥 즐기다 죽겠다는 심리도 있다. 오죽하면 아프리카 사망 원인 1위가 에이즈라는 말도 있는 실정이다. 아프리카의 평균 수명이 30년 이상 짧아지게 만든 주범은 에이즈다.

정치 안정과 복지정책이나 시설이 완비가 되기 전에는 좋아질 가능성이 적다는데, 권력의 재분배는 시민의 민주화 운동이 없으면 안 되니 답이 안 나온다. HIV는 관리를 잘하면 오래 살지만 선진국의 환자들의 영양섭취, 보충제 섭취, 위생관리 등을 따라갈 여력이 없다.

심지어 아프리카인들로 하여금 아프리카 지역의 오랜 악습이던 아동 할례와 가부장제에 스스로 저항하게 만드는 뜻하지 않은 성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에이즈로 하도 여기저기서 죽어나가니 일부다처제, 마을 공유 칼을 이용한 비위생적인 할례 의식, 남편에게 무조건 순종하기 같은 의무도 거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전 같으면 자녀를 할례시키지 않고, 남편의 성관계 요구를 거부하거나 학대를 피해 가출하는 것이 사회적 죽음이기에 터부시되었다면, 지금은 터부고 뭐고 에이즈에 걸려 죽을 상황이니 아니다 싶으면 전통이고 뭐고 싫다고 한다. 대략 성인 인구의 반이 HIV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스와질랜드에서는 젊은 여성들이 결혼 대신 막노동으로라도 혼자 살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졌다고 한다. 전통적인 여성상 챙기다가는 요절하고 자녀들도 에이즈로 죽게 만들 것 같아 차라리 독립적으로 혼자 살겠다고 한다.

  • 거액의 상담 예산 투입

현재 HIV 관련 의료기관에 11억 원의 상담 사업비를 지급하고 있어 잡음도 많은 편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의료비용이 아니라 ‘상담 비’라는 것인데, 상담에 이렇게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점이 의아하다는 분위기(정말로 상담 비에 쓰는 지에 대한 투명성 부재)다. 자세한 상담 사업의 배경이나 내용은 제4차 국민건강증진계획을 참조하기 바란다.


5.2.2 논란 및 사건 사고

  • 웅진여성 측 날조 사건

1991년 웅진그룹에서 출판되던 여성지 "웅진여성" 12월호에 ‘20대 여인 에이즈 복수극’이라는 기사를 개재됐다. HIV에 감염된 20대 여성이 감염 사실을 숨기고 국회의원, 교수, 변호사 등 이른 바 사회 유명인사들과 성관계를 맺으며 세상에 복수했다는 일기장을 바탕으로 쓴 폭로성 기사였고 당연히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장을 몰고왔는데, 사실은 여성지 후발주자로서 관심을 끌기위해 기획된 완전한 날조 기사였다. 덕분에 편집자-기자-자료제공자 3명이 구속됐고, 그해 10월에 창간했던 웅진여성은 단 3호만에 자진폐간했다.

  • HIV에 감염된 채로 여성과 관계를 맺은 사건

2009년 충청북도 제천에서 한 택시기사가 6년 간 돌아다니면서 여러 여성과 관계를 맺었는데 알고 보니 HIV 감염인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런데 조사 결과 그 여러 여성들 중 파악된 여성들은 다행히도 모두 HIV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참고로 의학계에선 성관계로 인한 감염가능성을 0.1% 이하로 보고 있다.

  • 치과 측 치료 대응 및 거부 사건

국내 한 치과에서 HIV 보균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온몸을 비닐 테이프로 묶어 논란이 된 바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HIV 병원균(혈액)이 타인의 겉살에 튄다 하더라도 HIV 병원균이 공기 중에서 바로 산화되기 때문에 감염이 되지 않는다(심지어 물이 매개가 되어 감염시키지도 않는다). HIV는 혈액과 혈액, 혈액과 정액, 정액과 정액 같은 체액과 체액을 ‘직접 접촉’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이다. 에이즈 환자들을 맡아서 치료하는 요양병원의 의사는 에이즈 환자와 악수도 아무렇지 않게 한다.


5.3 완치 사례

2011년, 독일의 티모시 레이 브라운(45)이라는 남자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AIDS가 치료된 사람으로 기록되었다[14] 첫 번재 사람은 1998년에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익명이다. HIV에 감염되어 AIDS까지 전이 된 후(백혈병) 생존을 위해 골수 이식 수술을 받았는데, 4년 후인 2011년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로서는 골수 제공자가 HIV 면역 유전자(코카시안 중 1%)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가능했다고 추측한다. 백혈병과 에이즈를 동시에 치료할수 있을까 해서, 의사 측에서 60명중의 골수 기부자 중에서 일부러 CCR5-Δ32 골수 기부자를 골랐다고 한다([관련 기사]). 골수 이식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보편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HIV에 저항력이 있는 유전자를 발견한 것만 해도 큰 행운이라고 한다.


5.4 음모론

주의. 이 문서는 도시전설을 다룹니다.

해당 문서는 실제로 발생한 것으로 증명되지 않은 현상을 다룹니다. 따라서 카더라 통신에 기반한 증명되지 않은 비윤리적이거나 비과학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문서에는 일부 이용자들이 혐오하거나 범죄 등 불법적인 내용 및 따라하면 위험한 내용도 일부 포함할 수 있으므로 문서를 열람하실 때 주의하세요. 또한, 문서의 하단에 이 틀과 함께 분류:도시전설을 포함해 주세요.

  • 수간설

처음 경로가 아프리카의 원숭이라는 원인이다보니 아프리카에서 머물던 서양의 선원들이 성욕을 이기지 못한 나머지 원숭이와 수간를 했고, 이들이 서양으로 돌아가 전염되면서 알려진 병이라는 설이나, 혹은 원숭이를 연구하던 여성 동물학자가 연구대상인 수컷 원숭이와 수간을 하다가 인간에게 옮겨졌다는 설이 있다.


  • 생물학 무기설

은하영웅전설로 유명한 일본 소설가 다나카 요시키는 1980년대에 집필한 창룡전에서 에이즈를 '미국의 생물학전 무기'라고 서술하였다. 냉전이 한참이던 시절에 불쑥 튀어나온 질병이다보니, 미국이나 여타 강대국이 생물학 무기로 개발하던 와중에 실수(혹은 고의)로 유출된 것이란 음모론이 끊이지 않았다. 당시까지만 해도 에이즈가 퍼지게 된 경위나, 감염경로, 사망율 등 실체에 대해서 연구가 미진하던 시절이라 이런 음모론이 상당히 진지하게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현재 에이즈의 치사율이나 감염률을 본다면 '그것이 생물학전에 사용될 무기로 타당한 것인가?' 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접촉으로만 감염되고 환자가 사망하기까지 최소 몇년 이상 걸리는 등, 감염성에서나 치사율에서나 에이즈는 생물병기로서는 여러모로 불합격이다.

음모론자들은 복잡한 감염경로와 오랜 잠복기간 등 무기로서 부적합한 부분은 만들다가 실패한 작품이 유출된 것이라고 주장한다.[15]


  • 에이즈는 없다

"사실 에이즈는 없다. 제약회사들이 약을 팔아먹으려고 소설을 쓴 것이다"라는 음모론도 있는데 그저 헛소리.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 미국 국립보건원 등 여러 연구 기관에서 멀쩡히 연구중이고 논문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 실존하는 증후군이다. 오히려 제약회사들은 여기에서 남이 다 만든 약 특허만 처묵하는 짓거리를 가끔씩 해서 문제가 될 뿐이다. 그리고, 실제로 의사들도 에이즈에 걸려서 죽은 사례가 없는 것도 아니다.

에이즈가 없다는 이론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말라리아 등 다른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 에이즈로 인한 사망으로 위장되었다고 주장한다. 위를 읽었으면 알겠지만, 에이즈는 말 하자면 "다른 질병을 극도로 위험하게 만드는 질병"이다. 마약에 취한 자가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건물 위에서 점프해 떨어서 죽은것을 보고 낙하 충격에 의한 죽음이니 마약 복용은 죽음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는것만큼 어이없는 주장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높으신 분들이 AIDS 음모론에 넘어가는 바람에 정부에서 AIDS 환자에게 '레몬 쥬스 섭취' 따위를 '공식 처방'하는 막장짓을 벌였고, 결국 2008년에는 남아공 인구의 10%, 특히 임산부의 28%가 HIV 감염자였다. 비공식 통계도 아니고 '공식 통계'다.

2009년도에 개봉한 다큐멘터리가 [House of Numbers: Anatomy of an Epidemic]에서 AIDS는 실체가 없으며, 오히려 에이즈 치료제로 불리는 강한 독성 약물들이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다큐요약]

이 다큐멘터리에 대해서 월스트리트 저널이나 뉴욕 타임스 같은 주류 언론들은 음모론과 AIDS 부정주의를 조장한다고 통렬하게 비판하였으며, 란셋지도 마찬가지. 다큐멘터리에서 인터뷰한 18명의 과학자들은 자신들이 한 대답이 교묘하게 편집되었다는 주장을 했고, 유사과학을 조장한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그 중 2명인 닐 콘스탄틴(Neil Constantine)과 로빈 웨이스(Robin Weiss)는 '의도적으로' 발언을 곡해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인터뷰한 Christine Maggiore는 영화가 나오기 몇 달전에 에이즈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는데,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직감염을 막기 위한 치료를 거부했다가 딸에게 전염되었고, 그 딸에게도 제대로 된 치료를 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결과를 초래해 물의를 빚었다. 사망한 딸의 검시결과 주폐포자충 폐렴이 감염되어 있었고, 에이즈 뇌병증이 있었으며 뇌에서 HIV의 단백질인 P24 캡시드 단백질이 발견됐다.

또 Continuum이라고 이런 에이즈 음모론을 제기하는 잡지가 있었는데 2001년에 폐간되었다. 왜냐하면 편집자들이 죄다 에이즈로 죽었기 때문이다.

국내에도 에이즈는 없다는 주장을 믿는 사람들이 <한국 에이즈 재평가를 위한 인권모임>이란 단체를 만들어서 활동중이다. 이들은 HIV 즉, 인체 면역 결핍 바이러스의 존재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가설에 불과하며, 오히려 제약회사들이 판매하는 에이즈 치료제(칵테일 요법)에 의해서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HIV바이러스를 실제 눈으로 본 사람도, 그 존재를 증명한 논문도 없고 주류의학계도 단지 간접적으로 그 존재를 유추할 뿐이라는게 이 사람들의 주장인데...전공자 위키러분들이 내용 추가바람. 참고로, 실제 눈으로 본 사람이 없으니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창조좀비가 진화나 빅뱅을 부정하는 주장에서도 사용되는 것이다.

이들은 이런 내용을 담은 [에이즈는 없다 : HIV/AIDS 가설의 옷 벗기기]을 2003년 출판하였고, 2008년에는 E-Book도 나왔다. 현재도 인터넷에서 활동중이다.

이런 주장을 집대성한 책으로 국내에선 2010년에 도서출판 씨앗을 뿌리는 사람[16]에서 번역출판한 [아주 중요한 거짓말]이 있다.

도리언 세이건과 타일러 볼크가 지은 "죽음과 섹스"라는 책에도 에이즈가 HIV 때문이 아니라는 구절이 맨 마지막장에 나온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부전 때문이라고.


6 같이보기


6.1 관련 작품

주제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거나 소재로 등장하는 작품들.


6.2 관련 인물

  • 사망자
    • 록 허드슨 :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 1985년 그가 에이즈로 죽으면서 미국에서 에이즈란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게 했다. 존 프랭컨하이머세컨드로 유명했는데 우습게도 그가 에이즈에 걸렸던 걸 FBI에서 조사하여 알게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초반부에 이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 미셸 푸코 동성애자였는데, 유씨 버클리에 교환학자로 왔을 당시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버클리 대학은 동성애자가 많은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있다.
    • 브래드 데이비스 :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의 주연 배우. 사실 에이즈로 죽은 것은 아니다. 감염 사실을 안 후 약물 과용으로 자살한 것.
    • 아이작 아시모프 - 감염혈액을 수혈받은 탓에 에이즈에 걸렸다.
    • 프레디 머큐리 1991년 사망.
    • 넬슨 만델라의 아들인 Makgatho Mandela - 2005년도에 사망.
    • 루이스 헨드릭 포트기터 : 1993년 사망.
    • 페리 엘리스 : 유명 디자이너. 1986년 사망.
    • 이지 이 : 이 사람은 수십여명의 여자와 성관계를 가진 인물이다.
    • 케빈 피터 홀 : 영화 프레데터에서 프레데터를 연기했던 배우. 1991년 36살 한창 나이로 아이작 아시모프처럼 수혈로 에이즈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
    • 안소니 퍼킨스 : 5-60년대의 유명 배우. 동성과 성관계를 하다 HIV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클라우스 노미 :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에 활동했던 가수. 독특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유명세를 탔다. 죽기 6개월전 마지막으로 부른 cold song이 유명하며 데이빗 보위가 snl에 출연했을때 출연을 도모하고 낚은 사람이 바로 클라우스 노미다.[18]
  • 생존자
    • 매직 존슨 - 다만, 매직 존슨은 에이즈 감염 선수생활을 접어야 했지만, 감염 이후에도 에이즈 치료 관련 재단을 만들어서 환자들을 돕고 있으며, 사업가로도 크게 성공했다.
    • 그렉 루가니스 - 84, 88년 올림픽 2연패의 다이빙 선수. 88년 올림픽 당시 경기 중 부상으로 수영장에 피를 흘렸는데,훗날 이로 인해 감염 사실을 밝혔을 때 다른 선수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하기도 했다.
    • 찰리 쉰 - 2015년 11월, 수많은 여성과의 부적절한 성관계로 인해 유명배우 찰리 쉰마저 감염되었다고 한다.
  1. 한국 한정이다. 일단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여러 치료제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값싼 복제 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어 저소득 국가에서도 치료에 드는 비용이 많이 낮아졌다. 문제는 미국인데, 미국에 체류 중일 경우에는 비용이 어마어마하다. 이는 HIV 제약회사 측이 특허를 갖고 있어 절대로 값을 내리지 않겠다고 선전포고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은 HIV 치료제가 민영화(사기업화)되어있기 때문에 해당 회사 측이 원가보다 상상 이상을 초월하는 가격을 책정하여 상당한 이득을 보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대해서는 비단 HIV 감염자뿐만 아니라 일반 미국 시민들조차 볼멘소리가 많은 편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에이즈를 악마의 병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불치병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그 약값이 어마어마해서라는 이유가 더 크다.
  2. 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35455
  3. 의학계에선 동성애자/이성애자로 통계하지 않는다. MSM(men who have sex with men), 즉 남성과 성교하는 남성이라고 하는데 여기엔 성적 지향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는 용어다. 일컨데 남성 동성애자이면서 남성과 섹스 안한 사람은 MSM이 아니며, 이성애자나 양성애자로 남성과 섹스한 남성은 MSM에 포함된다.
  4. 뉴욕 소재의 에런 다이아몬드 에이즈 연구소의 연구부장이자 록펠러 대학 교수. 칵테일 치료법을 개발했다.
  5. 데이비드 호 박사는 단백질 분해요소 억제제를 이용해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에 감염된 초기 감염인들에게 에이즈로의 진행을 억제하기 위해 이른바 항 바이러스성 약제인 "칵테일"(이 아니라 동명의 약 이름이다. 다만 동명의 술이 여러 음료를 섞어서 만든 술이듯이, 칵테일 약제 역시 여러가지의 약을 함께 섞는 방법이다.)을 사용,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
  6. http://www.aidsinfo.nih.gov/ContentFiles/AdultandAdolescentGL.pdf
  7. 바이러스도 생존기간이 있기 때문에 증식이 되지 않으면 치료가 가능한 상태가 된다.
  8. 김세종 교수의 바이러스학 교실은 1980년대에는 국내에서 HIV 검사가 가능한 몇 안 되는 연구시설 중 하나였다. 때문에 당시 의대생들은 바이러스학 교실 앞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던 미녀들(룸살롱에서 일하는 텐프로 등)의 무리를 기억한다고 한다.
  9. 카포시 육종은 의외로 발견 시기가 매우 빠르다. 헝가리 출신 피부과 의사 모리츠 카포시 (Moritz Kaposi)가 1872년에 처음 발견하여 보고하였다. 그러나 이 질환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게 된 건 1994년이다.
  10. 바이러스 단백질은 그에 합치하는 세포 수용체에만 결합하는 특징이 있다
  11. [[1]]
  12. 미국의 경우, AIDS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 80년대에 청소년기나 아동기를 보낸 세대의 성 윤리관이 부모 세대보다 더 보수적이다. 부모 세대들이 60년대 히피 문화의 영향으로 '성을 즐기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면, 자녀 세대들은 성을 알 시기에 그렇게 살다 골로 간다는 것을 봐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0년대에 이르러서는 걸려도 '귀찮지만 죽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개방적인 성생활을 한다.
  13. 절대로 믿지 말아야 하는 쪽이 오히려 이쪽이다. HIV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진단과 치료기술 등 그 실체가 규명된 바이러스이다.
  14. https://en.wikipedia.org/wiki/The_Berlin_Patient 위키피디아의 항목 참조.
  15. 원래 음모론이 다 이런식이다. 만병통치약처럼 다 빠져나갈 수가 있다...
  16.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호평받은 그 회사 맞다. 도대체 이런 책은 왜 낸건지...
  17. 사고기에 호주에서 개최되는 국제에이즈학회에 참석하기로 했던 최고 권위를 지녔다고 볼 수 있는 연구자 6명이 타고 있었다. 학계는 이 참사에 대해 에이즈 치료법이 사라졌을 가능성도 있다라는 표현까지 쓸 정도로 안타까워 하는 중, 사실 맨 처음에는 100여명이 탑승했다가 사망했다고 오보가 났다가 6명으로 정정되었다.
  18. 이사람같은 경우 에이즈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전이었던 1983년에 죽었는데 그가 병에 걸렸을때 그냥 심한 병이라고 생각해서(...)고칠 방법도 없고 결국 사망했다.나중에 록 허드슨이 사망한후 노미 역시 에이즈로 사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