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 등장하는 1건담과 1.5건담에 대한 항목이다.
2 1건담
2013년 12월 19일 업데이트로 커스텀 캡슐 머신에 추가. 원거리형 AR랭크로 나왔다. 보유 스킬은 돌격 지휘와 고성능 OS.
2.1 무장 일람
- 1번 : GN 빔 사벨
- 2번 : GN 버스터 라이플
- 3번 : GN 버스터 라이플(고출력)
- 4번 : 맵필
2.2 유닛 설명
AR랭크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망한 기체. 일종의 만능형 중거리 기체로 나오려던 걸 억지로 원거리 짤잘이형으로 바꾸면서 모든 것이 망해버렸다.
1번 무장인 빔사벨은 스왑 4타 다운 빔사벨. 중거리 기체였다가 원거리 기체로 급하게 바꿔서 낸 흔적이 그대로 남았기 때문에 그냥 휘두르면 3타째가 2타 판정이라서 3타 다운이지만 스왑질하면 4타 다운이 된다. 건파타일기준 전진거리 3칸에 칼부거리 10칸이고 원거리 기체답게 선타판정이 매우 늦지만, 1도류 주제에 하단판정이 붙었고 123타 연계가 매끄러우며 칼 범위도 넓다.[1] 선타판정만 없었다면 어찌어찌 칼싸움도 해 볼 수 있었을 아쉬운 성능.
2번 무장은 평범한 빔 라이플로, 잔탄 10발에 1발 리로드 3초. 돌격지휘 스킬 때문인지 선딜레이가 약간 존재해서 짤짤이가 살짝 힘들며, 무기공격력도 살짝 낮다. 하지만 이게 그나마 3번보다 낫다는 게 제일 큰 문제로, 자체경직 관통형 빔바주카 계열 무장임에도 불구하고 2번보다 공격력이 낮은데다 아무런 CC옵션이 없어서 자체 저지력이 사실상 없다. 잔탄 4발에 리로드 6초짜리 카트리지식 무기라서 적절하게 관리하면 다른 빔바주카보다 관리하기는 쉽지만, 그래봤자 자체경직에 노CC라는 점에서 영원히 고통받는 기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필살기는 평범한 맵병기형.
한 마디로 굳이 기를 쓰고 뽑을 이유는 없는 기체. 올빔무기라 I필드 만나면 그냥 4점짜리 과녁이 될 뿐인데다가 자체경직 때문에 2323도 안 되고 CC도 없으며, 결정적으로 사거리가 다른 올빔계열 A랭에 비해 살짝 짧아서 거리유지가 매우 어렵고 미묘한 선딜 때문에 2번만으로도 맞짤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칼질을 하자니 1타 판정이 매우 늦게 나오고 원거리형인지라 부스터가 짧아서 넓은 판정을 제대로 활용할 방법이 없다. 그러다 보니 1.5 건담 역시 별로 큰 기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만약 뽑아서 사용하려고 하면 이 기체가 원래 나왔어야 했을 중거리 타입이라고 생각하고 운영하는 수밖에 없다. 그나마도 우월한 칼범위를 제대로 활용할 방법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아군 뒤에서 철저하게 서포트 위주로 운영하다가 누군가 칼 맞고 있으면 넓은 칼범위를 이용해 잠깐 구출해 주는 정도가 끝.
참고로 일단은 리본즈 건담의 원형인 관계로 보라색 부분을 붉은색 계열로, 어께와 무릎의 회색 부분을 노랑색 계열로 칠하면 그럴듯한 리본즈 건담 비스무레가 가능하다. 의미는 없지만.
2.3 입수 방법
커스텀 캡슐 머신과 ALL 캡슐머신.
3 1.5 건담
3.1 스킬 일람
- 베테랑 : 기동성 업
- 에이스 : 비사이드의 백업 (체력 50% 이하 상황에서 부스터 증가, 서치거리 증가, 레이더 적 표시, 은신 탐지) [2]
3.2 무장 일람
- 1번 : GN 버스터 라이플/GN 빔 사벨
- 2번 : GN 버스터 라이플&바인더 라이플/GN 빔 사벨(격투콤보)
- 3번 : GN 바인더 라이플
- 4번 : 맵필/난무필
3.3 유닛 설명
2014년 12월 24일 소맥의 병크로 다음달 업뎃될 예정인 것 같은 기체들이 전부 게임 내의 유닛 일람과 홈페이지의 등장 유닛에 정보가 전부 업데이트됐다.[3] 전에도 마이룸의 유닛 수집 현황에 먼저 추가된 적은 있었지만 이런 식으로 조합식까지 전부 까발려진 적은 처음. 2015년 2월 12일 업데이트로 라플레시아와 함께 정식 라인업에 올랐다. 그리고 1주일이 넘어가도록 갱신이 안되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이 기체의 인지도
S랭크 중거리형 기체로 나왔다. 억지로 원거리 타입으로 변경한 1건담과 비교되는 부분. 다만 가변전 2번 무장의 경우 원래 빔 무장을 강화시키는 일종의 보조 기믹인데 난데없이 3갈래 빔바로 구현되어 유저들간 충돌이 일어나기도 했다.
가변전 1번 빔 라이플은 큰 특징이 없는 일반적인 빔라다. 하지만 1.5 건담의 경우 2번과 3번무장이 그럭저럭 뎀딜은 되는데 딜레이가 엄청나셔서 사이사이의 공백을 메꿔주는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무장. 기실 2번과 3번은 딜 공백이 엄청난 편이라 기본 뎀딜은 이 무장으로 하는게 좋다. 반응도 좋고 잔탄도 넉넉하고 데미지도 좋은, 빔라가 가질 수 있는 좋은 점은 모두 챙긴 무장. 가변 전 2번이 넉넉히 남은 상태에서 상대 가까이에 들어갔다면 폭딜 또한 기대할 수 있다.
2번무장은 이 기체만의 개성넘치는 3연발 빔바로(!!) 진짜 3개가 한번에 나간다. 집탄률은 빔바를 3번 제자리에서 속사하는거랑 다를바가 없다. 빔바 특유의 굵기 덕분에 어느정도의 거리에서도 2타 정도는 맞출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어느 정도의 거리에만의 이야기고. 기총시거리를 벗어나면 2발 이상 맞추기가 상당히 어렵다. 사격방식도 다른 기체에 비해 상당히 개성이 넘치는데, 오른쪽으로 빔포를 내리고 쏘는 방식이다. 덕분에 빼꼼샷은 굉장히 유용한 편. 딜레이는 빔바를 3번 속사하는것보다 빨리 쏟아부을수가 있어서인지 꽤 있는편이다. 발사할 때에는 발사구가 중간 빔바 중심으로 발사된다. 중거리 기체라는 점을 감안해서인지 어느 정도 시야의 바깥에 있어도 빔바가 닿는 편이다. 다만 데미지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3번무장은 다운빔. 리본즈의 그것과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캐논을 위로 올려서 쏘기때문에 리본즈보다는 상하 엄폐 빼꼼샷이 편한 편이다. 물론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고 어차피 홀딩이라 조금 덜 맞는 정도의 차이. 데미지와 반응은 괜찮은 편이지만, 리로드가 그닥 출중하지 않아 함부로 쏘면 적을 저지할 수단이 많지 않은 1.5 건담 입장에선 난감해진다. 한 발 한 발 조심히 쏘는게 좋다.
필살기는 맵필. 다운빔을 쏠 때의 그 자세로 쏜다. 딱히 범위가 넒거나 데미지가 좋거나 한 점이 없는 평범한 맵필
가변후에는 2도류 칼을 꺼내면서 올근접으로 변한다. 물론 부스터도 그에 따라 상승. 초반엔 상승폭이 좀 미미하지만 아래 설명할 에이스 스킬의 골때리는 부스터 상승효과 덕에 풀스킬 시에는 진짜 묵기를 뛰어넘는 기동성을 보여준다.
1번은 하단있는 2도류. 세라비랑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안타깝게도 4타라 8타를 모두 때리려면 스왑을 2번 하던가 그냥 7타 때리고 도주를 해야한다; 덕분에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간 기체. 비슷한 4타 다운 8타 기체인 사자비의 경우 풀스킬시 공속이 확 올라 8타를 광속으로 때리기 유리하고, 크로스본 건담 X2의 경우 마검이라 불릴 정도로 판정이 절륜한 데에다가 컨쇽+노련한 레인저까지 있어서 1.5 건담보다 더 근접이 수월한 것을 보면 더블오 기체치고 꽤 빡센 근접 의외로 소맥의 더블오 사랑이 여기엔 안 먹혔다 외전이라 그런가
2번은 슬로우달린 격콤. 3타를 치는데 각 타수당 1타씩 먹고 마지막엔 다운이 된다. 판정은 거진 360도를 커버할 만큼 방위는 좋지만 범위는 미묘한 편. 그래도 갑자기 다가오는 적에게 이만한 카운터가 없다. 하지만 리로드가 한 15초 정도로 꽤 되는 편이라 무턱대고 지르기에는 쉽지 않은 격콤.
가변후 필살기는 난무필. 뭔가 삭삭 긋는 모션들이 4타를 2번 반복한 뒤에 격콤을 우겨놓은 듯한 미묘한 필모션 때문에 평이 좋지 않다.
일단 기체가 가변 전후로 방어력 스탯을 무시한다고 볼 수 있는 처참한 종이장갑의 소유자라 기체 난이도가 굉장히 높게 느껴지는 기체다. 여러 가지로 무장 면에서는 특출나다고 할 수 있는 게 가변전 2번의 세로 3갈래의 빔바 무장 뿐인데, 문제는 이 무장이 발당 데미지가 상당히 낮은 편이라는 점. 줄기 하나가 대충 기존 S랭 빔바의 반에서 60% 정도 되는 데미지를 선사한다. 빔바라는 무장 특정상 가까이서 쏘기 보다는 뒤에서 사거리를 살려 쏘는 게 주가 되는데 이래서야 뎀딜은 기대하기 힘들다. 진짜 사격무장으로 뎀딜을 하려면 2번은 스왑할 때 한 두번 작게 데미지 준다 생각하고 넣어주는게 낫고 1번 빔라로 뎀딜하는게 제일 낫다. 이런 아이러니함을 어떤 원거리 기체도 겪고 있는 중인데 배운 게 없는건가 중거리 기체인 만큼 무조건 좋은 원거리 무장을 지녀야 하는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화력과 기동성에서 밸런스를 가진 기체가 중거리 기체인데 이래서야 너무 디메리트만 가지고 있다는게 중평.
물론 3갈래 빔이 어디 안 가듯이 가까이 가서 3줄기를 모두 맞춘다면 나름 폭딜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캡파에서는 이만한 데미지를 줄 만한 확빔기체들이 넘치는 데에다가 스킬 뜨기 전까지는 부스터고 기동성이고 따라주는게 거의 없는 1.5 건담이, 근접기도 쉽게 하기 힘든 지근거리 확빔 전탄 맞추기가 용이할 리가 없다. 거기에다가 물체방까지 합쳐져서 억지로 3갈래빔 다 맞추는 동안 주변 화력지원이나 당장 상대하는 기체의 사격기체에 역으로 압살당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잔탄이 넉넉하냐면 그것도 아닌지라 어디 숨어서 뎀딜하기도 너무 힘들다. 다운빔만으로 보조하기엔 다운빔 자체가 양날의 검인 탓에 욕을 먹을 확률도 높고... 여러가지로 구성이 뭔가 많이 빗나가있는 기체.
가변후 올근접 상태도 동 작품의 세라비 건담에 비하면 초라할 정도로 부스터 보정이 적은 데에다가 데미지로 찍어누르고 5타가 되서 8타가 용이+리업 버프까지 받는 세라비 건담에 비해 이 기체는 격콤 데미지가 그리 뛰어난 것도 아니라 4타로 인해 2번이나 스왑해서 시간이 걸리는 8타, 풀스킬 전에는 상당히 떨어지는 부스터로 인해 근접 기습을 가는 것도 용이하지 않다. 가변 전후로 총체적 난국에 가까운 상태인 셈.
다만 소맥이 이것에 대한 상향안으로 내놓으려다가 누락된 건지, 버그인지 모를 엄청난 기능이 2015년 2월 기준으로 숨겨져 있다. 바로 에이스 스킬이 아군 전원에게 적용이 된다는 점이다. 비사이드의 백업은 현 캡슐파이터의 부스터 증가 스킬 중에서도 가장 많은 부스터 증가량을 보이는 스킬로 평가받는데, 문제는 이게 아군 전원에게 적용이 된다. 이 스킬은 거진 3~4초를 늘려주는 엄청난 부스터 증가량을 아군에게 가져다 준다. 2014년 후반기 기준으로 대부분의 부스터 증가 버프스킬이 너프를 받아 보통 1초 정도만 늘어나는 걸 비교한다면 엄청난 버프. 이 정도로 부스터를 늘려 주는 건 보통 트윈드라이브+양자화 버프를 받는 더블오 라이저, 더블오 퀀터, 더블오 라이저(GN콘댄서) 정도나 확장 부스터 스킬을 가진 기체들 정도다. 여기에 서치거리 증가와 통지 효과는 덤.
아쉽게도 부스터 회복 속도 증가는 없어서 부스터가 늘어난 이후에는 회복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리나 그래도 전 아군에게 걸리는 만큼 아군의 기동성이 지금까지의 버프기와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확 늘어난다! 중거리 기체인 만큼 어차피 몸을 사려서 싸워야 하니 적당할 때에 에이스가 떴다면 그냥 깔짝대고 아군에게 맡기는 것이 상당히 좋은 전법으로 자리잡은 기체. 어지간한 아군 원거리 기체가 근거리급 부스터를 가지게 되다보니 자기는 딱히 한 게 없는 아군들이 무부를 쓰듯 전장을 휘어잡아 버스를 태워주는 일이 꽤 보이는 기체다.
안타깝게도 이 정도의 버프를 가지고 있지만 상당히 안 보이는 기체. 앳적에 저 스킬은 처음 나올 때 아군 전원이라 표시된 스킬이 아니라 버그일 가능성이 높고, 픽스가 된다면 위의 저 암울한 상태로 현 캡파 S랭 환경을 뚫고 나가야하는 기체다.어느 정도 균형이 잡혀있고 개성있는 중거리 뎀딜러이긴 하지만 원체 난이도가 너무 높아 민폐 안 끼치고 몰기가 상당히 힘든 기체라 볼 수 있다. 3연바 빔바의 경우 어지간해선 제대로 된 빔바를 가진 기체가 널린 S랭 환경을 비교해 본다면 패널티가 꽤 큰 회의적인 무장에 가깝다. 이거보다 좁아져야 좀 뎀딜을 기대할 수 있을정도. 잔탄이 넉넉하다면 모를까 2~3발 잔탄에 저리 집속률이 안습이라면 차라리 리본즈식 빔바급 빔라 무장이나 빔바 무장을 주는게 더 편하다.
물론 2015년 초창기 캡파 환경상 이 기체보다 워낙 뛰어난 기체들이 너무 많고 이들이 판을 치다 보니 상대적으로 더 안 좋게 평가를 받는 중이기도 하다. 특히 에이스 스킬이 이대로 버프로 굳어진다면 분명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졌을 때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기체. 하지만 당장은 굉장히 박한 평가를 피하기 힘든 기체로 남아져 인지도나 밸런스 패치나 굉장히 오랫동안 기다려야 할 듯한 안습한 기체로 평을 받고 있다. 혹자의 경우 묵찌빠 상성이 있던 시절에 나왔을 경우 충분히 활약하지 않았을까 안타까워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