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비

MSN-04 Sazabi
UC. 0093. 03. 12 제2차 네오지온 항쟁
소속?width=30%?width=30%
지구연방 우주군 제13독립부대 론도 벨신생 네오지온
사령관브라이트 노아 대령샤아 아즈나블 대령
모빌슈트RX-93
뉴 건담
RGZ-91
리가지
MSN-04
사자비
NZ-333
알파 아질
RGM-89
제간
RGM-86R
짐 III
MSN-03
야크트 도가
AMS-119
기라 도가
함대 구성기함 라 카이람크랍급 순양함기함 레우루라무사카급 순양함

1 개요

MSN-04 Sazabi Profile
형식 번호MSN-04
코드 네임" />?width=45사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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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형식뉴타입 전용 시작형 모빌슈트
설계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네오지온
제작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소속네오지온
탑승자뉴타입
파일럿샤아 아즈나블 대령
최초배치UC. 0093.
MSN-04 Sazabi General Characteristics
조종두부 리니어 시트형 콕피트에 파일럿 위치
높이최대높이 25.6m
두부높이 23.0m
무게본체무게 30.5t
완장무게 71.2t
장갑건다리움 합금
동력초소형 미노프스키 핵융합 엔진
슬러스터버니어 슬러스터/애퍼지 모터 28개
출력3960kW
가속력1.87 G
추력13300kg X2
14000kg X2
9800kg X8
MSN-04 Sazabi Armaments
전용 장비
센서범위 22600m
연료 탱크백팩 장비
내장 무장
메가 입자포복부 내장
빔 사벨양팔 장비
옵션 무장
빔 숏 라이플충전식 캡 사용
소형 미사일 X3실드 내장
실드좌측 하박 장비
빔 토마호크실드 장착
핀 판넬 X6백팩 장비
MSN-04 Sazabi Mechanical Designer
이즈부치 유타카
MSN-04 Sazabi Picture
모빌슈트 설정화
극중 모습

극장판 애니메이션《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2 기체 설명

046 MSN-04 Sazabi (from Mobile Suit Gundam: Char's Counterattack)

형식번호 MSN-04 모빌슈트 사자비.

우주세기 0093, 신생 네오 지온군을 이끌고 일어선 총수 샤아 아즈나블.
그를 위해 개발된 진홍의 전용기. 샤아의 뉴타입 능력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코 프레임을 채용.
등의 컨테이너에서 사출된 판넬을 유도하는 올레인지 공격이 가능하다.

복부에서 확산 메가 빔 포를 발사. 휴대 무기는 연사식 빔 샷 라이플을 장비. 실드에는 미사일을 내장했고,
근접 전투용으로는 빔 사벨과 빔 토마호크를 사용. '붉은 혜성' 샤아 아즈나블.
그가 또다시 전장으로 향했을 때, 새로운 붉은 모빌슈트도 함께 출격했다.

숙명의 라이벌 아무로 레이와 결판을 내기 위해, 샤아의 사자비는 ν건담과 싸운다.

신생 네오지온이 모든 기술을 집대성하여 제작한 플래그쉽 모빌슈트이며 네오 지온의 총수 샤아 아즈나블 전용의 원오프 타입 뉴타입 전용 중모빌슈트다.

당시 샤아의 전용기는 야크트 도가기라 도가 등을 베이스로, 이를 발전시킨 모빌슈트로 삼을 예정이었으나, 성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처음부터 새로 만들자는 컨셉으로 제작된 것이 사자비다. 당초에는 모빌아머로 기획되기도 했으나 이쪽은 알파 아질로 실현되었다. 제2차 네오 지온 전쟁 당시의 네오지온은 기라 도가까지 다 합쳐봐도 MS가 100여기 남짓에 불과한 안습한 상황에 처해 있었기에 사자비를 설계할 기술은 있어도 제작할 능력은 없었다. 그래서 실질적인 제작은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그라나다 공장이 담당했다. 이렇게 완성된 사자비는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사이코뮤 관련 장비가 사이코 프레임을 채용한 덕분에 대폭 경감되어, 그만큼 여유가 생긴 공간에 모빌슈트 자체의 성능을 높이는 장치를 추가할 수 있어서 무척 높은 성능을 지니게 되었다.

릭 디아스에 사용된 것을 강화시킨 모노아이와 전방위 모니터, 리니어 시트가 장비된 콕핏은 독특하게도 1년전쟁 당시 샤아가 사용했던 헬멧을 본따서 제작된 머리 부분에 설치됐다. 그 덕분에 지옹과 비슷하게 본체가 격파되어도 머리 부분으로 탈출할 수 있으며, 그만큼 여유가 생긴 가슴 부분에는 대형 제네레이터와 사이코뮤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또한 기존보다 얆으면서도 더욱 튼튼해진 건다리움 감마 합금을 장갑으로 둘렀다.

이 외에도 백팩에 설치된 3기의 슬러스터와 어깨의 슬러스터, 28개의 애퍼지 모터에 의해서 중(重) 모빌슈트임에도 불구하고 기동성, 운동성, 운용시간 면에서 다른 모빌슈트보다 우수하며, 사이코 프레임에 의한 기체 제어와 기체의 가동각도 매우 높아서 팔다리를 이용한 격투전에서도 뛰어나다. 옵션으로 프로펠런트 탱크를 2기 장비할 수 있다.

당시의 모빌슈트의 제작경향은 4세대 모빌슈트처럼 기체 밸런스 따위는 무시하고 일단 고화력 병기를 싣는 방식보다 모빌슈트 자체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모빌슈트 제작 추세였으나, 네오지온의 전투력 부족이라는 문제때문에 샤아 본인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 했던 관계로, 사자비는 내장무장인 고출력 복부 메가입자포를 탑재하였다. 그 때문에 샤아 개인의 전용기이면서도, 화력전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능 모빌슈트로 완성되었다. 단, 1차 네오지오 전쟁 때 활약한 ZZ건담이나 네오 지온의 모빌슈트처럼 지나칠 정도의 고화력 병기를 장착한 것은 아니었다.

여담으로 1년 후 등장하는 시난주 스타인은 사자비의 데이터가 일부분 들어갔다.

3 기체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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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U.C.0092년 12월. 그리프스 전쟁 말기에 벌어졌던 그리프스 2차 공략전 이후, 행방을 감추고 있던 샤아 아즈나블 즉 캬스발 램 다이쿤은 스스로 지도자로서 자비가에 의한 독재를 거부하고, 지온 줌 다이쿤의 이상을 쫓아 '우주이민에 의한 자치권의 획득'을 목표로 네오 지온을 재흥하여 지구연방정부에 반기를 들었다. 그리고 난민수용시설로 개조된 콜로니, 스위트 워터의 점거, 그 곳을 거점으로 해서 연방정부와의 대결자세를 취했다.
샤아는 U.C.0089년 구 네오 지온의 붕괴와 함께 게릴라화, 지하조직화 된 반 지구연방운동을 통합했고, 또한 예전에 에우고의 스폰서였던 정재계(政財界)의 실력자들과도 독자적인 루트를 통해 지원을 얻어내, 단기간에 강력한 조직을 만들었다. 거기다 샤아는 우주이민자들에게 영웅시되어 있었고, 무력제압당한 스위트 워터의 주민들도 스페이스 노이드를 위해 일어난 지온 줌 다이쿤의 아들인 샤아 = 캬스발 램 다이쿤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 열렬히 지지하고 있었다. 실제로는, 이 콜로니에는 원래 구 공국계의 주민이 많아서 샤아가 그리프스 전쟁 발발 이전부터 여기를 거점으로 하고 있었다는 설도 있고, 에우고에 참가한 것 자체가 지온 재흥을 위한 포석이었던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마저 있다.
사자비는 신생 네오 지온이 개발한 NT(뉴타입)전용 MS이다. NT전용기는 일년 전쟁시의 구 공국군이 개발했던 것으로, MAN-03 브라우 브로, MAN-08 엘메스, MSN-02 지온그 등이 있던 시작기에는 사이코뮤라고 불리는 디바이스가 탑재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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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뮤란, 단순하게 말하자면 파일럿의 생각이나 의식 그 자체로 기체나 무기를 관제, 조작하는 것으로, 무인공격포트 "비트"의 원격유도 등도 가능했다. 이것은 미노프스키 입자가 살포된 공간에서도 압도적인 어드밴티지를 가진 병기시스템이었지만, NT능력이 극단적으로 높은 파일럿만이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양산하기에는 문제가 있었다. 그렇지만 병기로서 대단히 유용했기 때문에 그리프스 전쟁 당시 연방군(및 티탄즈)는 사이코뮤를 개량하고, 인공적인 NT라고 할 수 있는 "강화인간"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개발하여, MRX-009 사이코 건담, NRX-055 바운드 독, NRX-010 사이코건담Mk-II등을 투입시켰다. 또 에우고를 지원하고 있던 AE(에너하임 일렉트로닉스)는 독자적으로 "바이오 센서"라고 불리는 조작단말기와 "인컴"이라는 원격유도 디바이스를 개발하여 NT능력이 없는 파일럿도 쓸 수 있는 일종의 '유사 사이코뮤'마저 개발했던 것이다.

지구권에 돌아온 엑시즈(나중의 네오 지온)은 그 기술과 노하우를 교섭과 탈취 등을 통해 입수, 더욱 개량시켜서 AMX-004G 양산형 큐베레이, AMX-014 도벤 울프, AMX-015 게마르크 등을 전선에 투입했다. 구 네오 지온은 졌지만, 일년전쟁 이후에 개발된 기술을 가장 많이 손에 쥐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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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차 네오 지온 전쟁'이 흔히 '하만 전쟁'이라고도 불리는 것처럼 연방정부는 항쟁의 책임을 지휘자였던 하만에게 돌리는 것으로 지온 공화국 그 자체와 엑시즈의 시민에게는 전쟁의 책임을 묻지 않았다. 그 때문에 많은 기술자와 군 관계자는 추궁을 피해 숨어지냈다. 네오 지온의 재흥을 맞이해서 독자의 전함과 MS의 조달을 시작한 샤아는 구 네오 지온의 기술사들에게 NT전용기의 개발을 명령했다. 그러나 기본적인 설계는 가능했지만, 제조, 실험시설이 부족했기 때문에, 개발, 제조는 본래 공국군의 휘하였던 그라나다를 중심으로 하는 공장에 한해서 AE에 맡기게 되었다. AE가 U.C.0083년 이후에 실시한 사업부별 독립채산제와 철저한 기밀누설방지제는, 샤아로서도 신생 네오 지온으로서도 여러모로 좋았기 때문이다. 샤아는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스태프를 더욱 끌어모았다. 또한, 기체에는 의식적으로 개발 코드를 붙여서 각 담당자들의 사기를 높이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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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비로 개발된 당초의 기체는 AMS-119 기라 도가를 베이스로 한 MSN-03 야크트 도가였지만, 예상했던 스펙의 사이코뮤 디바이스를 집어넣기에는 프레임이 작아서 요구치를 충족시킬 수 없었다. 그래서, 얼마간의 시행착오를 거쳐 새롭게 대형의 기체가 MSN-04라는 코드로 개발되게 되었다. 그 때, 거의 MA급의 기체도 제안되어 04N이라는 코드도 주어졌지만, 사이코 프레임의 채용결정으로 인해 현재의 스케일로 굳여졌다고 한다. 동시에 MA개발 프로젝트는 별도의 프로젝트화되어, 나중에 NZ-333 알파 아질이 개발되었다.
이렇게 하여 개발된 사자비는 기존의 공국계MS의 집대성이자, 완성된 기체라고 할 수 있다. 장갑으로 쓰인 건다리움은 그리프스 전쟁시대의 것보다 내구성과 강도가 증가하여 기체의 내탄성을 떨어뜨리지 않고도 장갑을 얇게 하는 것에 성공했다. 이는 기체의 경량화와 동시에 장갑 안에 더 많은 로켓모터와 자세제어용 어포지 모터를 내장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이로서 사자비는 가동시간도 표준적인 MS를 상회하며, 다른 예를 찾기 어려운 압도적인 기동성을 얻었다. 이러한 가동에도 사이코 프레임은 효과를 발휘하여 동시기의 거의 대부분의 기체는 사자비의 성능을 쫓아가지 못했다. 그야말로 신생 네오 지온의 상징적인 기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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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04의 콕핏은 표준적인 기체와는 다르게 머리에 장착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는 이전의 샤아의 기체였던 지옹의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사이코 건담이나 릭 디아스에 가까운 것이다. MSN-04의 머리에는 탈출포트 겸용의 구형 콕핏이 장비되어 있다. 주위에는 모노아이 용의 레일과 사이코뮤 디바이스가 고밀도로 장비되어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거의 사이코 프레임으로 교환되어 있어서 여분의 공간은 불필요 했기때문에 내탄성과 가동성도 문제 없었다. 모노아이는 릭 디아스나 가자 시리즈에 채용되었던 레일레스(railless)용의 단말기를 개량한 것으로, 보통의 공국계 모노아이보다 광범위하고 더욱 정밀한 화면분석능력을 가지고 있다. 덧붙여, 사이코 프레임이란 사이코뮤의 기초기능을 가진 컴퓨터칩을 금속입자 레벨로 구조재에 섞어넣은 것으로, 본래 거대한 부피가 필요했던 사이코뮤 장치를 크게 줄이는데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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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04의 복부모듈은 고출력 제네레이터와 메가입자포로 구성되어 있다. 또, 사이코뮤의 메인유니트도 가슴에 장치되어 있어서 강력한 사이코 웨이브를 만들어낸다. MSN-04의 보디 유니트는 어떤 의미로 대단히 베이직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 실루엣은 자크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이른바 "공국계" 설계를 답습했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는 그리프스 전쟁에서부터 하만 전쟁에 이르는 기간 동안, 폭발적인 진화 끝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에 기체를 맞춘 것 같은 MS가 다수 개발되었던 것에 대한 반성이자 반항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단, 그 내용은 대단히 혁신적인 것이다. 기본 프레임은 AMS-119 기라 도가를 스케일 업한 구조이지만 주요부분에는 스케일이 커진만큼의 메리트를 이용한 구조강화가 이루어져 있어, "NT전용기"이면서도 기본스펙과 사이코뮤의 밸런스를 수준 높게 맞춘, 하나의 MS로서도 우수한 기체이다.
일년 전쟁 당시와 비교하자면 압도적으로 거대한 구조지만 기체의 운동성이나 기동성은 오히려 더 높아서, 중(重)MS에 분류되는 기체이면서도 고속전투와 격투능력도 기존의 어떤 기체보다도 우수하다. 그 때문에 기체의 각부위에는 신설계의 엑츄에이터가 배치되어 강력한 토크를 각 관절부분에 전달한다. 또, 기체의 각부분에는 분배배치된 사이코 프레임과 자세제어용 어포지 모터 등에도 여유있게 에너지와 프로페런트를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며, 그 터미널로서의 기능도 하고 있다. 이런 것이 가능한 것도 보디 유니트의 설계에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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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04에 팔은, 완성된 '팔'이자 각종 화기를 운용하는 에너지 터미널이기도 하다. 더욱이, 한 방향으로의 응급기동에도 대응하는 간이형 플렉시블 슬러스터라고 할 수 있는 유니트도 가지고 있다. MSN-04의 팔은, MS에 요구되는 기본성능을 높은 수준으로 달성한 완성도 높은 유니트이다. 메니퓰레이터로서의 기능은 물론, 대MS전에 있어서의 근접전투, 백병전, 격투에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하며 화기나 참격용의 무장 없이 메니퓰레이터나 다리로 싸우는 난타전도 상정하고 있었던 것 같다. 물론 빔 샷 라이플이나 빔 토마호크, 빔 샤벨 등에의 에너지 공급에도 이중 삼중의 보조회로가 설계되어 있어 통상적인 사용이라면 파워 다운 등의 가동불량을 일으키는 일은 없다. 더욱이 숄더 아머의 안쪽에는 보조적인 기동장비로서 플렉시블 숄더 슬러스터가 장비되어 있어서, 공격용의 슈트룸 부스터로서도, 응급용의 사이드 부스터나 리버스 부스터로서도 기체의 가동성을 높이고 있다. 덧붙여, 사자비의 빔 샤벨은 팔에 장비되어 있어서 짧은 시간에 무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이 시기의 샤벨에 시험적으로 투입되었던 아이드링 리미터 기능도 갖추고 있어서 에너지의 절약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장비들은 무버블 프레임과 함께 고밀도로 설치되어 있어 확실한 가동성을 보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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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04의 다리는, 보행/기동유니트로서의 완성도는 물론, AMBAC유니트 겸 슬러스터로서도 우수하다. 만들어진지 거의 15년이 지난 'MS'라는 공업제품의 완성된 기술이 집약된 부위이기도 하다. 당시의 MS는 전투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기체 각부에 무리한 무장이 덧붙여져 있어서, 그것들을 가동시키기 위해 고출력 제네레이터를 장비, 수납하기 위해 더욱더 기체가 커진다 라고 하는 어떤 의미로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빔병기의 고성능화에 의해 장갑의 개념이 변해서, "중장갑"이라는 발상 그 자체가 넌센스한 것이 되어버렸다. 대 빔 코팅 노하우의 확립 및 I필드 제네레이터의 소형화 등도 진행되고 있어서 전술에 맞춰 밸런스를 조정하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신생 네오 지온이 운용하던 병기의 대부분은 그런 의미로 가장 앞서 있으면서도(알파 아질을 제외하고) 대단히 베이직한 레벨에서 기체의 밸런스를 맞췄다. MSN-04 사자비의 컨셉트도, 우선 MS로서의 기본성능을 충실하게 한 다음, NT전용기로서의 부속기능을 충실히 하는 것이었다. 그 때문인지 사자비의 다리에 요구되었던 것은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이었다. 바리에이션은 어찌되었든간에 양산 따위는 거의 생각하지 않은 단 한 기만를 위한 설계로 만들어진 사자비는 신생 네오 지온의 상징으로서 개발되었다는 이유도 있고, 어떤 의미로는 '지지 않는' 또는 '쉽게 파괴되지 않는' 기체여야만 했던 것이다. 그 때문에, 사자비의 다리구조에는 사이코 프레임과 그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시스템 이외에는 여분의 장비나 기능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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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04의 백팩은 판넬 콘테이너를 장비하고 있는 것 이외에는 표준적인 MS와 거의 같은 구조를 하고 있다. 옵션인 프로페런트 탱크는 최대전투출력에서의 가동시간을 늘이기 위한 것이다. MSN-04의 백팩 모듈은 기체 밸런스적인 면에서 보자면 그렇게 크지도 않고 3기의 슬러스터 뿐으로, 초기형의 릭돔 1기분에 해당하는 추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후방에 벡터를 집중시킬 경우에는 리어 스커트 아머 등에 분배 배치된 버니어 슬러스터와 아포지 모터가 가동하여 강력한 추력을 발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옵션인 프로페런트 탱크는 최대전투출력 시간을 90초 이상 연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2기 장비 되어있는 판넬 콘테이너에는 야크트 도가와 함께 개발되었던 판넬을 다 합해서 6기 장비가능하다. 단, 야크트 도가의 판넬폴더는 기본적으로 판넬의 재사용을 상정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해 사자비의 판넬 콘테이너는 에너지의 재충전이나 프로페런트의 보충도 가능하게 되어있다. 이것은 사자비와 야크트 도가의 설계 사상의 차이를 보여주는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4 무장과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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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빔 샷 라이플

총신에 산탄총을 연상하게 하는 배럴 그립을 갖춘게 특징이며, 일반 빔 라이플의 4~5배에 달하는 매우 높은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1] 또한 빔 라이플에 두개의 총구가 나 있어 상단총구는 일점사 방식, 하단총구에서는 배럴 액션을 통해 확산형 빔을 사용 할수 있으며, 근접전투 또는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데 그 위력을 발휘한다.

  • 복부 메가 입자포

사자비의 복부에 있는 확산형 빔 무장이다. 메가 입자포답게 제네레이터와 직결돼 있으며 매우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는 사자비의 최강 무장이다. 그러나 메가 입자포의 특성상 남발할 경우 본 기체의 전체 출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며, 출력이 감소하면 본 무장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악영향을 준다. 작중에서는 액시즈가 움푹 파일정도의 파괴력과 제간 몇대를 한번에 파괴하는 엄청난 위력을 보였으나 뉴건담의 헤드발칸에 제네레이터 공급 파이프가 훼손되어있는지, 또는 남발했는지 복부 메가 입자포가 파워 다운해 후반부에서는 사용하지 못하였다.

  • 실드

엄청난 크기를 가진 실드로써 실드의 뒷면에는 빔 토마호크와 마이크로 미사일을 장비했다. 엄청난 크기답게 뉴건담의 하이퍼 뉴 바주카가 방패에 직격 했음에도 사자비에게 피해를 주지 못하는 위엄을 보여주지만 그 한방에 방패가 통째로 소멸되었다.

  • 빔 샤벨

일반적인 빔샤벨, 노란색-초록색 사이의 빛을 띠며 UC.0093에 주역기로 활동했던 기체답게 아이들링 리미터가 장비되어 있어 휘두를 때만 빔이 투사되는 구조를 통해 쓸데없는 에너지의 낭비를 피하고 있다.

  • 빔 토마호크

사자비의 근접 전용 무장, 상당한 초고출력으로써, 대형 빔샤벨또는 도끼날 형상의 빔을 생성할수 있어 상황에 따라 다양한 빔을 생성해 격투전에 이점을 보여주는 무장이다. 이쪽에도 역시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를 막기위해 아이들링 리미터가 장비되어있다. 작중에서는 투척용으로 사용해 뉴건담의 빔라이플을 먼저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 판넬

야크트 도가의 것과 동일한 타입이며 기체 컬러링에 맞춰 붉은색으로 도장됐다. 에너지 캡이 크게 개선되면서 제1차 네오 지온 항쟁 때의 판넬보다 위력과 가동 시간이 대폭 증가됐고 판넬 내부에도 사이코 프레임이 사용되면서 반응성과 조종성도 대폭 향상됐다. 내부에는 에너지 캡과 추진제가 탑재됐으며 백 팩의 판넬 컨테이너로 회수된 후에는 에너지와 추진제를 충전 받는다. 자체 제너레이터를 탑재한 뉴 건담의 핀 판넬에 비해 위력은 상당히 떨어지지만 판넬 사용 때 AMBAC으로 기능하는 윙 커버와 4기의 자세 제어 버니어로 인해 운동성과 조종성은 핀 판넬을 압도했다. 여기에 뉴타입의 능력 또한 중요한 변수를 낳는다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 극중에서 규네이 거스가 조종한 야크트도가의 판넬은 뉴 건담의 핀 판넬에 쉽게 격추 당했지만 샤아의 판넬은 핀 판넬과 막상막하의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5 작중에서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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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비, 나갑니다! 사자비 발진!

이런 따스함을 지닌 인류마저도 지구를 파괴하는 것이다!

극 초반부터 등장하여 활약한다. 아무로의 리가지를 상대로 곤경에 처한 규네이 거스야크트 도가를 엄호하기 위하여 출격, 수적인 우세로 아무로를 궁지에 몰아넣지만 피탄당하여 자력으로 복귀할 수 없게 된 규네이를 구하기 위하여 추격을 포기하고 철수한다. 애초에 샤아는 이 시점에서 아무로를 쓰러트릴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좋은 빌미가 된 셈. 리가지에 탑승한 아무로를 상대로는 판넬을 사용하지 않았고 규네이가 이것을 지적하는 장면이 있다.

그 후로는 액시즈를 둘러싸고 론도벨과 교전하여 액시즈를 재점화시킨후 판넬을 이용하여 액시즈를 공격하는 핵 미사일을 격추하는 것에도 성공한다. 이 전투에서는 사이코 프레임을 입수해서 급조한 아무로의 뉴 건담이 출격했고, 샤아는 기대하던 아무로와의 일전에 돌입한다.

이 전투 이전에 샤아는 제간 부대를 상대하고, 핵 미사일을 파괴하느라 바쁘게 움직이면서 판넬을 일부 소모한 상태였다. 그러나 아무로는 펑펑 터져나가는 제간들을 뒤로 한 채 단신돌격으로 깊숙히 침투해서는 퀘스의 알파 아질의 목을 부러뜨리고, 규네이의 야크트 도가를 파괴했으며, 기라 도가 부대를 상대하면서 핀 판넬 대부분을 소모하고 방패도 규네이의 야크트 도가에게 파손돼버린 상태였다.


어쨌든 아무로와 샤아는 열심히 싸웠고, 중간에 눈치없이 끼어든 기라 도가와 제간도 박살내며 돌아다녔다. 중간에 끼어든 기라도가는 뉴 건담에게 얻어터지고 빔 머신건을 조공한 후 박살났고, 제간 부대는 사자비의 메가 입자포 한 방으로 다 격추되어 양산기의 비애를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

이후 뉴건담과 사자비는 모든 무장을 소모한채 치열한 공방을 육탄으로 주고 받다가 결국 뉴건담에 의해 파손. 콕핏은 강제 탈출 되고 본체는 액시즈에 처박혀서 파괴된다

6 뉴건담 vs 사자비

아무로의 뉴 건담은 뛰어난 범용성을 기반으로 어떤 국면에서건 안정적인 성능 발휘를 목적으로 제작된 모빌슈트였고, 샤아의 사자비는 고출력의 메가 입자포를 내장해서 화력전에도 대응이 가능한 만능 모빌슈트였다. 만능을 추구한 것은 두 모빌슈트 다 동일하지만 전자가 기본 베이스를 튼튼하게 해서 만능을 추구했다면 후자는 추가적 옵션의 다양함으로 만능을 추구한 차이가 있다.

사자비의 외관상 특징으로 보면 파이프들이 다수 보인다. 이는 지온계 MS에서 많이 보이는 것으로 유체 펄스 방식의 발전형이다. 특징은 저출력으로 큰 힘을 얻을 수 있지만, 반응 속도가 느리다는 점이 존재한다 그러나, 총수 탑승을 전제로한 만능형을 목표로 한 뉴타입 전용기인 사자비는 출력이 높은데 굳이 이런 단점이 존재하는 방식을 아무 생각 없이 추가 할리는 없고 아마 사이코 프레임을 비롯한 사이코뮤의 기술의 발달로 반응 속도의 커버가 가능했다고 추정할수 있다.

6.1 사이코뮤

뉴 건담은 어디까지나 급조된 모빌슈트이고, 중간에 사이코 프레임을 집어넣었으므로 아무래도 최적화가 덜 되어 있었다. 극중에서도 사이코뮤의 조정을 끝마치지 않은 상태로 출격했기에 핀 판넬이 너무 민감해졌다고 아무로가 말할 정도다. 이에 비해 사자비는 처음부터 사이코 프레임을 도입해서 만들어진 맞춤형 모빌슈트이므로, 사이코뮤로는 분명히 우위에 있었다.

6.1.1 화력

사이코뮤 병기는 호각이다. 뉴 건담의 핀 판넬이 I필드 바리어를 전개해서 모빌슈트를 보호할 수 있고 작동시간도 월등히 길다는 장점이 있고, 파괴력이 엄청 나지만 재충전이 안 되는 1회용이다. 회수해서 재충전이 가능한 사자비의 판넬에 비해 덩치도 큰 데다가 조작도 까다로워서, 단순히 판넬 싸움만 가정하면 사자비보다 불리하다.

주요 화력인 빔병기에 대해서는 사자비가 우세하다. 압도적인 출력에서 오는 복부 확산 입자포와, 전용으로 커스텀 마이징 되어 ZZ건담의 더블 빔 라이플의 1발급 화력의 빔라이플을 쏴댈수 있을정도, 물론 뉴건담도 최대 출력시 규네이 거스를 한 방에 보내는 전함 주포급 화력의 빔라이플 과 연사가 되는 실드 빔건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사자비에 비하면 순수 빔 사격 병기 화력은 압도적으로 열세.

실탄/보조 병기에 대해서는 뉴건담이 좀더 우세 하다. 건담 전통의 60mm발칸은 기라도가 머리통을 쉽게 파괴 할수 있을 정도이며 하이퍼 바주카는 파괴력이 개선되어 있어 그 두꺼운 사자비의 실드를 단번에 완파 시킬수 있을정도, 게다가 손가락 마디에서 나가는 더미나 끈끈이등 고작 실드에 미사일 4기만 가지고 다니는 사자비가 벙찔정도.

근접 병기는 알 수 없다, 그 이유는 사자비의 고출력 빔 토마호크는 투척용으로 사용되어 뉴건담의 빔라이플을 파괴 했기 때문.... 그리고 뉴건담의 커스텀 빔샤벨은 핀판넬의 거치구조 마저 바꿀 정도로 전용 락이 필요한 고출력이다. 자세한 내용은 뉴 건담 핀판넬 항목 참조, 따라서 작중에서는 일반 빔샤벨을 꺼내든 사자비가 뉴건담의 커스텀 빔샤벨에 밀리는 구도로 흘렀으며 서로의 고출력 빔 토마호크와 커스텀 빔샤벨의 대결은 그 누구도 알수없다. 단지 근접 전투능력이 좀더 뛰어난 뉴건담이 더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추리정도...

6.1.2 방어력

방어력은 뉴 건담이 우세하다. 극중에서 뉴 건담의 장갑이 부실하다는 언급은 전혀 없으며, 심지어 핀 판넬로 적의 빔 공격을 차단하는 방어막을 전개하기도 했다.[2] 핀 판넬의 사용시간이 제한되기는 했어도, 풀아머 ZZ건담이나 Ex-S건담 같은 괴물들이나 하는 짓을 할 수 있으니 방어력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는 셈.

반면에 사자비는 I필드를 전개하는 능력이 없지만, 설정상으로는 나름대로 준수한 장갑을 가지고 있으며(아무로가 기라 도가의 빔 머신건으로 몸통을 맞췄지만 기스도 안났다.) 뉴 건담의 바주카 공격을 1회 막아내는 방패도 갖고 있다. 그러나 동력 파이프가 노출되어 있어서 피탄에 약하다던가, 격투전에서 적에게 뽑힐 경우 모빌슈트의 성능이 저하된다는 약점도 있다. 이 약점은 지온공국군 모빌슈트 공통의 문제점으로, 이미 기동전사 건담 TV판 1화에서 자쿠가 건담에게 동력 파이프를 뽑히면서 드러난 바 있다. 그러나 사자비의 설계진은 안이하게도 이 약점을 그대로 놔두었고, 실전에서는 예상대로 격투전 도중 뉴 건담에 의해 뽑혔다. 완전 트롤링 설계. 이후 기동전사 건담 UC에서의 시난주도 목과 허리에 멋지게 동력 파이프를 두르고 있었고, 이 또한 비스트 신권에 무참히 잡아뽑히는 참사를 당했다. 뭐하자는 거냐 지온 기술자들..

6.2 기동력

기동성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뉴 건담과 사자비 모두 극중에서 기동성으로 상대에게 압도당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근접격투전에서 보여준 몸놀림은 뉴 건담이 우세하다. 베이스에 충실함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반응성을 끌어올린 뉴 건담과 달리, 만능기체라서 모든 분야에서 잘해야 했기에 격투전에만 집중할 수 없었던 사자비의 비애다.

6.3 파일럿의 실력

샤아는 우주세기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파일럿 중 하나임은 분명하다. 단 한명을 제외한다면 샤아보다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파일럿은 없다. 그러나 우주세기 내에서 샤아가 아무로에 파일럿 기량에서 앞섰던 것은 1년전쟁 초기에 연방의 MS는 괴물인가 타령할 때 뿐이었고, 이후에는 샤아는 단 한번도 아무로에게 우세를 점한 적이 없다. 일단 작중 뉴건담과 사자비 둘이 붙었을때 결정적인 승부처가 된 사자비의 팔 절단 이전까지 서로 모든 무장을 하나하나 파괴해 가면서 싸웠다. 그러나 아무로가 샤아와의 대결보다는 액시즈 파괴에 좀 더 주안점을 두었다는것, 그리고 뉴건담은 네오지온의 에이스들과 병사들을 모조리 뚫고 액시즈에 도달한것을 감안하면 아무로의 실력이 좀더 낫다고밖엔 볼 수 없다. 물론 1년전쟁 때도 그랬지만, 파일럿으로서 전투만 신경쓰면 되는 아무로와 지휘관으로 작전 및 전황을 다 살펴야 하고, 네오지온의 총수로서 정치까지 해야 하는 샤아의 사정상 파일럿으로서의 역량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도 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계속 패배했는데 동급으로 보긴 힘들다.

6.4 신뢰성

설정대로라면 사자비의 신뢰성은 극히 뛰어나야 한다. 특히 총수 전용기로 제작된 사자비라면 더욱 그래야 한다. 치명상을 입지 않는 한, 무조건 카탈로그상의 성능을 발휘해야 한다. 그런데 뉴 건담이 사자비에게 헤드 발칸을 발사하고, 사자비가 메가 입자포를 쏘는 순간 샤아는 "파워 다운이라고!?"를 외친다. 사자비가 파워 다운을 일으킨 것이다.

이렇게 된 원인에는 여러 설이 있다.

이게 사실이라면 사자비는 헤드 발칸 하나 못 막는 한심한 방어력을 가진 모빌슈트가 된다. 헤드 발칸이 제네레이터나 동력전달장치에 손상을 입혔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헌데, 헤드 발칸이 메가입자포의 포구라거나, 지온계 MS의 특징인 외장 동력파이프를 맞춘 것이라면 대충 설명이 된다. 메가 입자포나 동력 파이프가 피격당해서 제네레이터나 동력부에 이상이 생겼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메가 입자포가 고작 헤드 발칸을 못 막아낼 리가 없으니 이것은 이것대로 문제다..다만 현재 비행기가 고작 새 깃털하나에 자칫하면 운용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듯이 기계의 신뢰성이란 완벽한 것은 아니다. 동력파이프의 경우라면 위에서도 언급된대로 지온계 특유의 트롤링에 가까운 설계를 탓하자.
  • 사자비가 메가 입자포를 너무 많이 쏴서, 파워가 크게 소모되었다.
사자비의 복부에 달린 메가 입자포는 제네레이터에서 직접 에너지를 공급받으므로, 제네레이터가 파워 다운을 일으키지 않는 한 계속해서 사격할 수 있다.
그런데도 파워 다운을 일으켰다면 짧은 시간 동안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써서 제네레이터의 한계를 초과했거나, 너무 장시간동안 싸워서 제네레이터가 맛이 가는 경우 등이 있다. 어느 쪽이든 사자비가 혹사당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샤아는 메가 입자포를 남발하지 않았다. 극중에서 사자비가 메가입자포를 쏘는 장면은 자주 나오지만, 1발을 발사한 후 다시 메가 입자포를 발사하기까지는 상당히 시간이 걸렸다. 2발이나 3발을 연사하지 않았으므로, 짧은 시간 동안 에너지를 과소비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이 설이 성립하려면 극장판의 '관객들의 눈에 안 보이는 장면'에서 사자비가 메가 입자포를 엄청나게 쏴댔다는 말이다.
너무 오래 싸워서 제네레이너가 맛이 갔다는 설에도 문제가 있는게, 그럼 똑같이 장시간을 싸운 뉴 건담은 왜 멀쩡하냐는 문제가 남는다. 사자비가 아무리 론도 벨을 상대로 혈투를 벌였다고 해도, 뉴타입과 강화인간과 네오 지온의 모빌슈트 부대를 혼자 상대하면서 혈로를 연 뉴 건담보다는 소모가 적을 수밖에 없으므로 이 문제는 더 크다. [3]

6.5 결론

화력은 우세하고 방어력은 열세하며 기동성은 호각이지만, 네오지온의 기술진이 만들어내 사자비에 탑재한 비장의 카드인 사이코 프레임이 있으므로 사자비의 반응성과 추종성은 뉴 건담보다 훨씬 높다. 샤아의 실력이 아무로보다 떨어지기는 해도 그것을 보충할 방법이 있던 셈. 그런 만큼 사이코 프레임은 네오 지온 최고의 군사기밀이다. 사이코뮤 시스템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주는 사이코 프레임은 원래대로라면 절대로 연방군 소속인 뉴 건담이 장착할 수 없다. 구식 사이코뮤로 인해 반응성과 추종성 등에서 사자비에게 크게 뒤지는 뉴 건담을, 아무로가 실력으로 커버하는 양상이 되어야 했던 것이다. 어쨌든 네오 지온 관계자들이 머리에 총이라도 맞지 않는 한, 이런 보물을 연방군에게 넘겨줄 리는 없으니 사자비의 우위는 확고하다..고 생각했다. 샤아가 사이코 프레임을 빼돌려서 뉴 건담 쪽으로 보내기 전까지는. 일국의 총수라는 사람이 고작 라이벌 의식 정도의 감정에 휘둘려 자국 최고의 군사기밀을 적에게 넘겨준 이 바보짓은 치명적이었고, 결국 샤아는 모빌슈트전에서 패배함과 동시에 가장 큰 목표인 액시즈 투하까지도 실패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이런 불필요한 행위를 저지른 이유는 어처구니없게도 "시시한 모빌슈트를 상대로 이겨봐야 무슨 소용이 있냐?"는 쓸데없는 자존심.

결국 패배의 원인은 샤아 자신이다. 원래대로라면 사자비는 우월한 사이코뮤 시스템을 바탕으로 뉴 건담을 압도하는 움직임을 보여줄 수도 있었지만, 샤아의 자존심 하나가 모든 것을 망쳐버렸다.

7 실측비례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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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사자비와 뉴 건담은 전고가 고작 몇 m 차이날 뿐이지만, 뉴 건담에게는 머리통만한 크기의 탈출 포트가 사자비에게는 모노아이보다 약간 큰 정도(…)에 불과하다. 이 탈출 포트 크기를 기준으로 사자비와 뉴 건담의 전장을 비교하면 사자비의 전장은 70m에 육박한다. 속칭 70m 사자비 전설.

이 황당한(…) 오류는 촉박한 제작시간과 제작자들간의 불협화음이 빚어낸 해프닝이다.이즈부치 유타카의 인터뷰(원문),(번역) 사자비를 디자인한 디자이너인 이즈부치 유타카는 가슴에 집어넣을 생각으로 탈출 포트(콕피트)를 디자인했지만, 나중에서야 콘티를 보고 토미노 감독이 머리에 집어넣을 생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알아차린 때는 작화가 막 제작되고 있을 즈음인지라 이미 그려진 장면들을 수정하기에는 예산상으로나 시간상으로나 빠듯했고, 결과적으로는 영상의 실측비례가 그야말로 엉망이 되었다. 결국 이 해프닝은 두고두고 뭇 건담 마니아들의 농담거리가 되게 되었다.

파일:Attachment/사자비/m29 i5.jpg
<MG 프라모델의 설정화>

상술하였듯이 본편에서는 윗 이미지를 봐도 그렇듯이 전체 머리 크기에서 1/10도 안되지만, 이것을 그냥 놔두면 말도 안되는 오류가 되기에 최근의 리파인 디자인에서는 본편 영상과의 오차를 감수하고 콕핏 블록의 크기를 최대한 크게 늘려버렸다. MG 프라모델 설명서에 수납된 설정화에서는 콕핏 블록이 머리 속을 꽉 채울 정도로 표현했을 정도다. 그러나 이렇게 키워놔도 뉴 건담이 잡은 농구공(...)보다는 작다.

게다가 설상가상격으로 최근 건담 디자인의 경향이 점점 소두(…)화되는 경향 덕분에, 더 나중에 발매된 HGUC 사자비와 로봇혼 사자비는 상술한 MG 사자비보다 머리 크기가 더 작아졌다. 결국 로봇혼 뉴 건담 혼웹한정 파츠에 수록된 사자비의 탈출 포트는 농구공 크기를 포기하고 야구공 크기로 나오게 되었다.

MG 사자비 ver.Ka의 경우에도 구판 MG보다 머리가 작지만 콕핏 블록은 오히려 더 커져서 농구공에 제법 가까운 크기가 되었다. 대신에 콕핏 블록이 머리 아래쪽까지 차지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사실상 목 없이 콕핏이 덜렁 얹혀있는 형태(...)가 되어버렸다. 다만 원작의 작화에서도 사자비의 목(정확히는 투구 아래로 보이는 머리 아래쪽-목에 걸친 부분)은 짧고 굵은 형태인 점은 고려해야 할 것이며, ver.ka의 경우 사자비의 설정상 사이즈에서 사람이 여유있게 탑승할 만한 크기의 콕핏을 넣기 위해 어느 정도 타협한 해석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물론 샤아의 사자비 탑승 장면과는 더더욱 거리가 멀어졌지만...

8 모형화

8.1 MG

등급Master Grade
사이즈1/100
발매2000년 7월
가격8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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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7월 MG로 8,000엔에 발매되었지만 하반신 가동성이 좋지 않았고 무엇보다 접지력이 안 좋아 포즈를 잡는데 어려움이 컸다. 즉, 다리를 벌린 상태로 포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덕분에 뒤에 나온 MG 뉴 건담이 지금도 명품으로 추앙받는 반면 사자비는 당시에도 그렇게 좋은 평은 받지 못했다. 하물며 건프라의 퀄리티가 현격히 상승한 지금에 이르러서는 덩치 외에는 그다지 추천할만한 킷은 못된다. 게다가 MG 시난주의 등장으로 인하여 이 제품의 입지는 완전히 좁아졌다. 외형상으로 분위기가 비슷한 퀄리티의 두 킷이 하나는 가동성이 완전 꽝인데 다른 하나는 가동성까지 완벽하기 때문이다. 사자비는 시난주에 비해 가격은 더 비싼데 다른 것은 다 비슷하고 가동성은 시난주보다 한참 못 미친다. 그냥 사자비가 시난주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이 들어가서 비싼 것일 뿐이다. 그래도 샤아 아즈나블의 마지막 탑승 기체라는 상징덕에 인기는 좋은 편.

8.2 MG Ver. Ka.

등급Master Grade
사이즈1/100
발매2013년 12월
가격9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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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의 탈을 쓴 PG

2013년 12월 연말 MG로 사자비 ver.KA가 나왔다.가격은 9000엔. 일단 전지가동손이 지온 계열로 신규 제작되었는데, 뉴 건담 버카의 손처럼 손가락 마디가 쉽게 빠지지 않게 설계되었다. 다만 손목은 여전히 약하다. 무거운 무장을 지탱 못하고 잘 빠지는 편. 장갑은 투톤 칼라로 처리, 또 과거 일러스트에만 나왔던 롱 빔 라이플이 추가되었다. 또 탈출 포드가 완전 재현된게 특징이다. 한 가지 불안점은 고관절이 볼 관절이라서 MG The O처럼 스탠드 부유 포즈시 다리가 축 처지는 문제가 있다. 이는 관절부에 순접을 묻혀주면 많이 개선되고, 건담홀릭의 리뷰에 따르면 볼 관절이지만 폴리캡이 거의 감싸듯이 되어있는 구조라서 다소 처질지는 몰라도 디 오에 비해서 엄청 견고하다고 한다. 또한 볼 관절이라서 좌우로 벌어지는 각도도 30도 정도로 좁은 대신 고관절이 크게 앞뒤로 움직이는 기믹이 있는데, 고관절 전후 가동 범위가 매우 넓어져서 적어도 이 기믹에 있어서는 찬사를 받았다. 또, 빔 토마호크의 빔 부품의 모양은 무슨 이유인지 시난주와 동일한 형태로 바뀐 것 같지만, 무장 자체는 완전 신규 조형이다. 빔 부품의 사출색도 연두색에서 형광 느낌의 진한 연두색으로 바뀌었다. 시난주처럼 빔 도끼와 빔 나기나타 형태도 구현할 수 있으며, 빔 샤벨용 빔파츠까지 사용하여 작중의 빔 토마호크도 재현 가능하다. 물론 작중의 것과는 모양이 많이 다르다. 그런데 빔 토마호크 자체에는 고정돌기가 없어서 손의 돌기와 악력만으로 쥐어주어야 한다. 그러나 적어도 두 종의 라이플 보다는 수월하게 지탱해준다.

다리의 볼 관절과 카토키답지 않은 밋밋한 박스아트 때문에 불평을 많이 들었는데, 11월 엑스포에서 PG의 장갑 전개 기믹이 공개되자 지금까지의 평가가 완전히 반전되었다. PG처럼 해치 오픈의 느낌은 아니고, 사이코 프레임이 없는 NT-D의 느낌에 더 가깝긴 하지만 이건 MG가 아니라 PG급이라는 분위기. 밋밋한 박스아트는 훼이크였고 진짜 박스아트는 장갑을 전개한 형태. 이번 사자비의 출시로 반다이가 뉴 건담 버카같은 PG급 MG를 만들고 PG 계열에서 철수하는게 아닌가 하는 사람들이 생겨날 정도다. 잇달아 공개된 사진에서 레진급의 디테일에 버카 특유의 데칼을 장착, 화려함의 정점이라고 찬사를 받은 시난주조차 오징어로 보일 정도의 화려함을 선사하였다. 마치 도색이 된 것 같은 고급스러운 느낌의 은색 프레임 부품들이 화려함을 배가시켜준다. 물론 카토키의 이런 디테일의 특성상 너무 오버했다고 꺼려하는 모델러들도 존재.

국내 기준으로 12월 13일 발매되었다. 엄청난 크기의 박스와 건담베이스 기준 10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에도 불구, 주말 내내 수많은 건프라 마니아들의 밤을 불태우게 만들었다.

아쉬운 점 두가지가 있는데 머리에 발광기믹을 구겨넣다보니 콕핏을 머리 내부에 탑재되지 않는 별도 부품으로 내버렸다. 매우 특이한 시도이긴하지만 그게 너무 지나쳐서인지 왜 굳이 이렇게 한거지? 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샤아 지못미 클리어 콕핏 블록을 머리에 대신 부착하는 것은 개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또 다른 단점은 총기류를 손으로 잡을때 팔의 두꺼움탓에 깔끔하게 잡는건 불가능해 옆으로 좀 꺾어 잡아야한다.

엄청나게 크지만 일단은 MG인 관계로 액션베이스 1 위에 거치하는 것이 가능한데, 똑바로 받치거나 숙이는 등 각도를 바꾸는 것이 매우 힘들다. 일단 고정은 튼튼해서 베이스에서 떨어지거나 하는 일은 없지만, 큰 덩치만큼 무게가 상당해서 베이스의 나사를 최대로 조여도 킷을 올리면 그대로 푹 숙여진다. 따라서 각도 변경을 하려면 지지대 자체를 빼서 각을 바꾸고 다른 구멍에 꽂아주어야 한다. 이 때 대개 킷을 지지대에서 빼두지 않고 각도 변경을 할 텐데, 킷의 무게 때문에 꽤 힘이 든다. 저런게 무거워봤자...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기존의 건프라들과는 차별을 달리하는 부속들이 꽉꽉 차있는지라 포징한다고 몇번 들었다놨다하면 팔 아프다라는 말이 나온다고. 이런 애로사항들로 각도 조절은 힘들지만, 관절강도는 양호하므로 포징하는 것 자체는 그럭저럭 수월하다.

쉴드가 꽤나 무거워서 팔을 위로 들어주고 쉴드 겉면이 아래를 보면 쉴드 고정핀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해서 아래로 추락한다. 포징할 때 쉴드 겉면이 아래를 보지 않도록 포징해주면 된다.
쉴드 아래쪽에 미사일이 3발 붙어있는데, 쉴드의 무게 때문에 팔에 붙인채로 올리기 까다로워서인지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한 부분이다.

버카답게 많은 양의 데칼이 제공되며 데칼은 모두 습식이다. 모노아이의 초록색에도 예외는 없다. 그런데 버카 MG 중에서도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음에도 데칼 여분 제공 서비스는 정말 야박하다. 여분 데칼은 50, 51, 120번 각 한 개씩 모두 3개 뿐이고이고 나머지는 단 한 개도 여분이 제공되지 않는다. 스티커 씰이 아닌 이상, 드라이 데칼이라해도 실수 없이 작업하기는 어렵다. 습식 데칼은 더욱 그렇다. 그런데도 여분 데칼이 거의 없다시피 한 점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다른 버카 MG도 커다란 문양 데칼 등 여분이 없는 것도 많지만, 작은 코션 데칼의 경우 한두개 정도는 여분이 제공된다. 그러나 이 킷은 전술한 3개를 제외하곤 여유분이 전혀 없다. 따라서 본 킷에 데칼 작업을 할 때 여분이 없는 것을 잊지 말고 신중하게 작업해주자. 습식데칼 초보라면 방패와 머리부분의 데칼정도만 붙여놔도 좀 밋밋하지만 볼만은 하다.

그 외 킷 자체의 문제는 아니나 시난주의 로켓 바주카를 롱 빔 라이플 하단에 부착하는 기믹이 존재...하지만 정작 로켓 바주카가 없다. 로켓 바주카를 필요로 한다면 가능한대로 시난주 스타인의 것을 사용하자. 기존 로켓 바주카는 시난주 손에 맞춘 것이기에 사자비의 손과는 호환성이 떨어진다. 그래도 무장에 비한 존재감이 훨씬 강해 신경쓰이지는 않는다. 그리고 무장들의 덩치와 무게 때문에 라이플에 뭘 또 달았다가는 손목이 떨어진다. 무게 문제도 있지만, 손목이 바깥으로 꺾이지 않는 점도 문제시된다. 개머리판 때문에 손목을 밖으로 꺾어야 하는데, 정작 손목은 꺾일 유격이 없어서 자꾸 빠지게 된다. 전지가동손의 특성상,부러지기 쉬우니 취급에 유의하자
그래도 롱라이플에 로켓 바주카를 달아주면 그 뽀대가 실로 압도적이다. 롱라이플과 바주카의 고정은 시난주의 빔라이플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튼튼하다. 물론 손목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탈골되므로, 포징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먼저 롱라이플을 쥐어주고 다른 손으로 받칠 준비를 마친 뒤 바주카를 부착해주면 된다. 그리고 바주카의 총신을 최대로 연장하면, 모든 MG들을 통틀어 최고로 뽀대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설명서의 사진대로 기껏 바주카 달아 놓고도 총신 길이 줄여놓으면 그냥 무겁고 크기만한 거추장스런 악세사리에 지나지 않는다.

MG The O가 12000엔이라는 MG 일반판 중 최고가를 갱신하고도 매우 실망스러운 품질을 보인 것에 반해 이 쪽은 3000엔이나 더 싸면서 PG도 울고갈 고품질의 명작으로 출시되었다. 반다이에서 MG 디 오의 부실한 품질에 대해 늘어놓은 이런저런 변명은 이 킷의 존재로 인하여 변명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자세한 것은 The O 항목 참조.

2016 일본 건프라 엑스포 겨울 한정판으로 메카니컬 클리어 버전이 발매된다. 이전에 발매된 메카니컬 클리어 한정판들과 똑같은 컨셉으로 구성된다. 색깔없는 라메 클리어 장갑 부품과 메탈릭으로 사출된 내부 프레임 부품들이 조합된다.

8.3 HG

등급High Grade Universal Century
사이즈1/144
발매2008년 6월
가격2800엔
리뷰달롱님 리뷰 보기

2008년 6월에 HGUC로 2800엔에 발매됐고 품질은 꽤 좋은 편이나 머리가 너무 작게 나온게 아니냐는 평이 많다.

2010년 1월에 메탈릭 코팅 버전이 같은 컨셉의 뉴건담과 동시에 발매되었다. 가격은 5500엔.

모형전사 건프라 빌더즈 : 비기닝 G 버전의 흰색 사자비가 같은 버전의 백식과 동시에 클럽G 한정판으로 발매됐다.

8.4 SD

2013년, BB전사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5월 1000엔에 발매. 박스아트가 단순하지 않냐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G제네레이션 시리즈가 아닌 여타 BB전사 시리즈와 비교하면 무성의하다고는 할 수 없다. SD답지 않은 디테일로 관심을 모았으며, 발매 첫날 리뷰에 따르면 품질 면에서 대호평 중이다. 색구성이 단순하다는 말도 있지만 SD라는 점을 감안하면 은근히 세세한 색분할이 이루어져 있다. 더불어 BB전사 뉴건담 역시 구판뿐이라 이 참에 리파인을 해달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설명서 만화에서는 은근슬쩍 SD 뉴 건담 디스를 하고 있다. 무장은 빔 사벨이 없고, 빔 토마호크용 빔부품이 일반 플라스틱 사출로 나와 조금 구려보이는 아쉬움이 있다.

SD의 경우 정식 프라 외에도 사마의 사자비로도 나왔다. 이 쪽은 흰색버전 및 오리지날과 비슷한 형태(통칭 기가태부 버전), 그리고 나이팅게일(MS) 재현용으로 발매. 참고로 3등신 SD로선 그냥 사자비[4] 보다 먼저 발매된 킷이기도 하며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기에 사실상 정식 SD 사자비의 저가형. 그리고 건담 마커(빨간색)를 이용하면 리얼 사자비 비슷하게 재현.

2013년 일본 건프라 엑스포 한정판으로 SD 등급의 메탈릭 버전이 발매되었다. 그리고 2014년 대한민국 건프라 엑스포에서 재판되었다. 가격은 2,000엔. 2장의 빨간색 런너에 멕기 코팅이 입혀지고, 프레임과 무장류 런너는 반광 느낌이 도는 사출색으로 나왔다. 또 빔 이팩트 파츠와 동력선이 찍힌 런너는 클리어로 사출되었다. 빨간색 코팅 덕분에 금맥기보다 더 강렬한 반사광을 뿜으며 보다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특히 일반판에서 불만사항이었던 빔 이팩트 부품이 연질 클리어로 나와서 모양새가 더 좋아졌다. 당시에 함께 발매되었던 여러 한정판 중에서 HGUC 밴시 노른 유니콘 모드의 티타늄 코팅 버전과 더불어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다.

8.5 기타

그 밖에 MIA, EMIA, HCMpro와 같은 다양한 액션 피규어가 나왔지만, 이중에서 HCMpro는 작은 크기에도 무지막지한 디테일과 여러가지 가동 기믹때문에 평이 좋다. 특히 메탈릭 컬러로 칠한 SP판은 일명 광자비라고 불리며, 가뜩이나 좋은 퀄리티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꽤 시간이 지난 뒤에도 높은 프리미엄으로 거래될 정도다.

하지만 2012년 9월에 발매한 로봇혼은 전에 나온 뉴 건담에 비해서 악평이 많은데, 그 이유로 가동을 위해 목의 라인을 망가뜨린 것을 비롯해서 허리 관절의 부실함과 모노아이가 가동하지 않고 판넬 가동 기믹조차 존재하지 않는 등 이런저런 단점들이 많기 때문. 어째 뉴 건담처럼 사자비에게 빠진 부분을 혼웹한정으로 따로 팔아먹는 게 아니냐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래도 가동성은 기존 사자비 제품들과 비교를 불허한다.

9 기타 매체에서의 사자비

9.1 건담무쌍에서의 사자비

건담무쌍2부터 뉴 건담과 같이 등장한다.

평은 한마디로 해서 이런 기체를 탔으니 뉴 건담에게 깨지지로 요약가능(...). 통상공격은 전체적인 공격범위가 평균 이상이지만 기술이 이어지는 속도가 느려서 도중에 반격당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차지 공격은 강력한 것이 많아 거리를 두고 착실하게 맞힐 것. 건담무쌍3에서는 전반적인 능력치가 높지만 덩치가 크기에 잘 맞는 편이고 동작이 좀 굼뜨다. 그렇지만 공격 성능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위안삼고 격투와 사격이 고루 분포되어있기에 어느 하나를 정해서 강화시킬 것.

진 건담무쌍에서도 딱히 변한 것은 없다. 다만 SP1이 야크트 도가와 같은 앞으로 판넬 일제사격에 SP2가 빔 사벨 이도류로 휘적휘적, 그리고 점프 SP가 그냥 메가입자포로 쭉 쏘는 것으로 하나같이 무개성하다(...).

요약하자면 나름 괜찮은 기술들로 무장하고 있기는 한데, 동작이 하나같이 멋없거나 개성없고, 조금 굼뜬 면이 있는 아쉬운 기체.

9.2 건담 vs 건담에서의 사자비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에서는 2,500의 코스트로 참전.
무장으로는 메인 사격 라이플, 뒤격투의 토마호크던지기(맞으면 스턴), 특수격투의 야크트 도가 2기 소환, 서브 사격의 판넬, 특수사격의 메가 입자포가 있는 중장거리형 기체이다.
무장종류도 다양하고 토마호크 던지기가 무한(!)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에너지 다운이라고?!를 외칠 일은 없다.
단, 토마호크 던지기는 아군 히트시에도 스턴을 먹이기 때문에 아군 기체가 적 기체에 가까이있다면 자제하자. 재수없게 아군에게 맞았다가는 스턴->격콤->현피의 황금 코스를 겪을 수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견제기의 부족함을 꼽을 수 있다. 위에 적은 것처럼 에너지 다운이라고?!를 외칠 일은없지만 이게 또 묘한 것이 쓰다보면 견제해야할 상황인데 판넬은 없고 라이플도 간당간당.. 있는 것이라고는 토마호크, 메가 입자포, 야크트 도가 소환, 차지샷인데 차지샷은 오래걸리고, 야크트 도가는 쓸모가 없다(쏴봤자 안맞는다). 그렇다고 메가 입자포를 날리자니 맞을리가 없고, 남은 것은 토마호크인데 이건 스템 한번만 밟아도 피해져서... 결국 낚시용으로 잔탄없는 판넬을 날려놓고 토마호크질을 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피격판정 또한 묘한데 부피가 커서 그런지 샷건 계열(흩어지는 탄) 무장에 잘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각성 대사는 "라라아 슨은 나의 어머니가 되어주었을지도 모르는 여성이었다!"

과연 모든 남자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인물....
여담이지만 이번작의 샤아 바리에이션 기체는 4개... 샤아 갤구그, 백식, 사자비, 시난주.
한 게임당 최대로 넣을 수 있는 기체수도 4개... 노린건가...
그리고 심지어는 액시즈를 떨어트리기도 한다. 추가바람

9.3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의 사자비

  • 유닛 성능
사이즈HPEN공격력방어력기동력이동력
L150401443131287
코스트EXP우주공중지상수상수중
43800705B-B-C
어빌리티
실드방어 가능[방어] 커맨드 사용 가능.
방어 시, 적에게서 받는 대미지를 40% 경감.
사이코 프레임각성치 +15.
지원방어 가능[지원방어] 커맨드 사용 가능.
아군이 받을 공격을 대신 받는다. 리더 에어리어에 위치한 같은 팀의 유닛이 반격할 때만 사용 가능.
  • 무장
명칭속성사정위력소비 EN소비 MP기본 명중률크리티컬 확률비고
빔 토마호크BEAM 격투1400018085%5%
빔 샷 라이플BEAM 사격2 ~ 4380016085%5%
확산 메가입자포BEAM 확산2 ~ 5450022090%10%
미사일사격3 ~ 5300022080%15%
판넬각성2 ~ 43500202050%5%수중 불가능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는 기라 도가에서 사이코뮤 시험 타입 기라 도가를 거쳐 개발하거나 뉴 건담에서 개발할 수 있다. 기체성능은 뉴 건담과 대동소이. 하지만 뉴 건담의 핀판넬은 사자비의 판넬보다 위력이 500 더 높다.

화력은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나 빔에 치우친 무장구성이다. 미사일의 화력은 좋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밥줄은 판넬이 된다. 그래서 월드 코어에서 유니콘이라도 복제 당하면 바로 빼야한다. 레드 계열이기 때문에 샤아 아즈나블, 풀 프론탈 등을 태우면 능력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죠니 라이덴도 유효하지만 각성이 없어서 판넬을 사용하는데 애로사항이 꽃핀다. 풀 프론탈의 어빌리티 '샤아의 재래'는 각성무기 공격력 상승이 붙어있기 때문에 시난주보다 이쪽을 태우는게 효율이 높다.

9.4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의 사자비

사자비/캡슐파이터 항목 참조.

9.5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사자비

주인공이 타는 기체인 뉴 건담과 달리 사자비는 적 기체인데다 샤아가 크와트로 버전으로 참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대표적인 예가 MX1차 Z. 나올 경우 보통 크와트로가 사자비를 타거나 적으로만 등장한다. 예외적으로 D는 극초반부터 총수 버전 샤아가 사자비를 타고 합류하며[5] 3차 알파는 샤아가 전작에서 죽었지만 숨겨진 기체로 사용할 수 있었다.

OE에서 오랜만에 등장했지만 정식이 아닌 DLC로 등장. 기체 자체는 같은 DLC에 나오는 뉴건담에 비해 밀리지만 그룹을 포기해야하는 아무로랑 다르게 크와트로는 원래 단독 출격이고 백식이 정말 미묘해서 마음껏 갈아탈 수 있다. 다만 강제 출격을 백식으로 하는 점은 안좋다.

시옥편에서 약 10년만에 정식으로 등장. 중반에 휴전시 임시참전한 걸 제외하면 내내 적으로 나오다가 57화에서 합류한다. 유닛 성능이나 파일럿 성능이나 나무랄 데 없지만 극후반부 합류라는게 흠. 연출도 아리오스의 사람이 그러낸 라이벌 뉴 건담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다.

  • 임시참전시 적 버전의 좌우반전버전. 내용누설을 의식해서인지 최후반부 참전시 아군 버전을 따로 그려냈다.

천옥편에서는 전작의 아쉬움을 덜어버린것인지 초중반부에 아군에 합류한다. 성능도 상위급이다. 다만 여전히 연출이 뉴 건담에 비해 매우 부족한 편이다. 최종 무장으로 뉴 건담과 비슷한 올레인지 어택이 추가되어서 그나마 다행인 편. 여담으로 격추 시에 슈퍼로봇대전 Z 때의 턴에이 건담의 격추 연출처럼 머리 부분에서 탈출 포트가 튀어나가는 연출이 존재한다.

  • 천옥편 전무장 연출. 마지막은 천옥편에 추가된 올레인지 어택인데 중간에 팔을 휘젓는게 우스워 보이지만 이래뵈도 역샤에서 팔만 휘둘러 댄 것을 원작재현한 거다. (위의 뉴 건담 vs 사자비 2:36~2:40 참조.) 초반 연출들이 짜집기란 것은 아쉽긴 하지만.

9.6 기동전사 건담 벨토치카 칠드런에서의 사자비

벨토치카 칠드런과 역습의 샤아의 관계가 단순한 소설판과 극장판의 관계가 아니므로, 이 두 기체 역시 같은 기체로 봐야하는지는 애매하기는 하다. 여하튼 나이팅게일이 사자비와 거의 같은 역할로 소설 중에 등장한다.
  1. 이 설정은 빔 매그넘의 설정과 유사함을 생각하면 후쿠이의 건담 이해도를 알 수 있다. 한 번 사격시 4개의 E캡을 사용하는 빔 매그넘과 1개의 E캡으로 5배의 위력을 내는 빔 샷 라이플. 거기다가 속사와 샷건처럼 확산기능도 갖췄다. 어느면으로 봐도 사자비쪽이 초 상위호환,,
  2. 다만 이건 아무로의 정신나간 판넬운용능력에 의한 것이지 뉴건담 자체의 성능이라 보긴 힘들다. 퀘스와 규네이도 계속되는 공격을 아무로가 모조리 막아내는 걸 보고는 '판넬이 어떻게 저렇게 버티는거지!?'라며 경악했을 정도니...
  3. 물론 기체의 기동에만 동력을 사용하는 뉴건담이랑 제네레이터의 동력을 무장에 쓰는 사자비랑 사용량이 다르긴 하다
  4. 사마의 사자비 초판은 2008년에 나왔으며, 재판은 2010년에 발매. 그리고 이전에 2등신 구판이 발매 됐었다.
  5. 퀘스 파라야는 물론 규네이 거스 등 네오지온 유닛들을 초장부터 조건없이 쓸 수 있는 몇 안되는 슈퍼로봇대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