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dratic residue. 2차 잉여 풀어드렸습니다.
1 개요
평범한 사람들은 평생 볼 일이 없는 개념이지만,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거나 KMO같은 수학 경시대회를 준비한다면 보게 될 개념 중 하나. 자세한 정의는 다음과 같다.
m이 1보다 큰 자연수이고, gcd(a,m)=1일 때, 합동식 x2≡a(modm)이 해를 가지면 a를 법 m에 관한 2차 잉여(quadratic residue)라 하고, 이 합동식이 해를 갖지 않으면 a를 법 m에 관한 2차 비잉여(non-quadratic residue)라 한다. p가 임의의 홀수인 소수이고, gcd(a,p)=1일 때 a가 법 p에 관한 2차 잉여이면 (ap)=1로 표시하고, 그렇지 않으면 (ap)=−1로 표시한다. 이 때, (ap)를 르장드르 기호(Legendre symbol)라 한다.
또한, 1보다 큰 홀수 p에 대하여 p=p1p2⋯pm이 성립한다고 하자. 단, p1,p2,⋯,pm는 홀수인 소수이며, 이 중에는 같은 것이 있을 수 있다. 이때, gcd(a,p)=1인 정수 a에 대하여 (ap)=(ap1)(ap2)⋯(apm)로 정의한다.
2 성질
p가 홀수인 소수이고, a,b가 p와 서로소일 때, 다음이 성립한다.
- a≡b(modp)이면, (ap)=(bp)이다.
- (abp)=(ap)(bp)이다.
- (a2p)=1이다.
- (a2bp)=(bp)이다.
- (1p)=1이다.
- p가 홀수인 소수일 때, 합동식 x2≡−1(modp)가 해를 가지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은 p≡1(mod4)이다.
- 홀수인 소수 p와 gcd(a,p)=1인 정수 a에 대하여 a가 법 p에 대한 2차 잉여일 필요충분 조건, 즉 이차 합동식 x2≡a(modp)가 해를 가질 필요충분조건은 (ap)=1이다.
- p가 홀수인 소수일 때, 임의의 완전 잉여계 중에는 p−12개의 2차 잉여와 p−12개의 2차 비잉여가 존재한다.
1~7의 증명:
어려운 증명 없이 르장드르 기호의 정의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증명은 독자들에게 연습문제로 남긴다.
8번의 증명:
임의의 완전 잉여계 중에서, p와 서로소이고, 2차 잉여가 되기 위해서는 12,22,⋯,(p−1)2중 어떤 한 원소와 법 p에 의해 같아야 한다. 그런데, (p−n)2≡(−n)2≡n2(modp)이므로 그 원소는 12,22,⋯,(p−12)2 중 한 원소와 법 p에 의해 같아야 한다. 한편, 12,22,⋯,(p−12)2은 법 p에 의해 각기 다르므로, 2차 잉여는 p−12개이다. 따라서, 2차 비잉여도 p−1−p−12=p−12개이다.
2.1 오일러 판정법
p가 홀수인 소수이고, gcd(a,p)=1일 때,
(ap)≡ap−12(modp)
이다. 또, a가 법 p에 관한 2차 잉여이면, 이차합동식 x2≡a(modp)는 꼭 두 개의 해 x≡±x0(modp)를 갖는다.
2.2 가우스 판정법
p가 홀수인 소수일 때, (2p)=(−1)p2−18이다.
2.3 가우스의 상호법칙
p,q가 서로 다른 홀수인 소수일 때, (pq)(qp)=(−1)p−12⋅q−1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