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경찰경호대

하나된 마음, 하나된 충성

22警察警護隊
22 Police Security Guard (22PSG)

1 개요

대한민국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하는 경찰 부대. 대한민국 경찰청을 대표하는 경호 임무 전담부대로 8.15 저격사건 이후 국가원수 행사시 효율적인 경호 지원을 위해 창설되었다[1]. 101경비단과 마찬가지로 서울지방경찰청 직할대이지만 대통령경호실이 작전통제한다. 임무 특성상 보안에 매우 민감한 곳이라 이 곳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서술해서는 안된다.

2 연혁

 연 도  내 용
1974. 9.23 22특별경비대로 창설
1976. 5.31 22특별경호대로 명칭 변경
2001.12.27 22경찰경호대로 명칭 변경
2003.11.29 특정지역 경비임무 철수(경호임무 전담)
2009. 3. 2 국빈 전담경호부서 신설

3 임무 및 특징

대통령경호실 경호공무원들과 함께 대통령 및 국빈 행사 수행 경호를 담당하며 대장은 총경이다. 경호공무원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므로 직원들도 경호공무원과 거의 동일한 사격, 무도, 경호상황 조치 등 전문적인 경호훈련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직원들의 무도 및 사격 실력은 경찰특공대와 101단과 더불어 전 경찰에서 최고 수준이다. 이 곳의 편제나 상세 임무 등은 보안 관계상 언급할 수 없는 점에 유의(심지어 홈페이지도 없다).

4 직원 선발

처음부터 직원을 따로 선발하는 101단과는 달리 현직 경찰관 중에서 직원을 선발하며, 경찰 경력 1~5년의 서울지방경찰청 및 예하 관서 소속 남/여 순경만 지원 자격이 된다. 상세 자격 요건은 아래 참조.

자격요건
 연 령 만 36세 이하
 신 체 1. 신 장 : 170cm이상
2. 시 력 : 나안 좌우 0.8 이상
3. 청 력 : 좌우 정상
 기 타 1. 경비부서 조건부 근무자, 징계처분 계류 중인자, 수사경과자 제외
2. 운전요원은 1종 대형면허 소지자로 대형차량 운전 유경험자
 선발일 매년 12월 17일
※ 매년 12월 17일 22경찰경호대를 선발하는 이유는 대통령경호실 창설일에 맞춰 
  청와대 경호실 인력으로 채용한다는 상징성을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

선발시 무도/사격 테스트와 별도의 체력검정은 물론 까다로운 신원조회를 거쳐야 하며 간부(경감/경위)는 별도로 선발한다. 전입 기수 순으로 선후배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는 곧 기수빨이 어마어마하게 세다는 말 되시겠다)과 특진 제도가 있다는 것은 101단과 공통점이며 제복보다는 사복 정장을 주로 입는다는 것은 차이점이다. 임무의 중요도와 전문성 때문에 이 곳 역시 의경은 배치되지 않는다.

5 특진 제도

101단과 마찬가지로 특진 제도가 있으며 이 곳을 거치면 승진이 대단히 빠르다. 2013년 기준으로 일반 경찰관이 평균 203.7명당 1명이 특진하는 데 비해 22경호대는 평균 2.45명당 1명이 특진했으며 이는 일반 경찰관 대비 무려 100배의 차이를 보이는 수치다. 빠른 승진은 중요 임무 수행에 대한 보상격이며 보통 순경으로 전입하여 7년 정도 근무하면 경사를 달고 일선으로 전출하는 편이다. 전 직원에게는 경호공무원과 동일한 품위 유지가 요구되며, 근무 중 사고를 치거나 품위에 위반되는 일을 저질렀을 경우는 가차없이 일선으로 발령내버린다. 부서가 부서인 만큼 간부급에게도 승진 코스로 알려져 있다.

6 사건사고

2013년 11월 18일 박근혜 대통령 국회 시정 연설 당시 국회에서 부대 버스 주차 문제로 22 직원과 국회의원간의 주먹다짐이 일어난 일이 있다.YTN 보도
  1. 이 사건은 10.26 사건과 더불어 대표적인 경호 실패 사례 중 하나로 당시 행사에 동원되었던 경찰관들은 전문적인 경호 훈련을 받지 않은 일선 직원들이라 사건 당시 상황 대처에 문제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