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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
아델 정규 3집 | |
장르 | 소울, 팝, R&B |
발매일 | 2015년 11월 20일 |
녹음 | 2013년 ~ 2015년 |
포맷 | CD, LP, 디지털 다운로드 |
길이 | 48분 25초 |
레이블 | XL, 컬럼비아 |
프로듀서 | 그렉 커스틴 외 10인 |
앨범 아트[1] |
1 개요
아델의 정규 3집 앨범이다. 긴 공백기 끝에 2015년 11월 20일 발매되었다. 3년 만의 신곡 발표였고, 앨범으로는 2011년 정규 2집 21 이후 4년 만이다.
아델이 전 곡의 작사, 작곡, 연주까지 도맡았다. 히트메이커 프로듀서 진들을 영입시켰지만 자신만의 색깔을 온전히 지켜냈다. 이 현명한 조합으로 25는 R&B나 소울로 국한하기 보다는 컨템퍼러리 팝으로 통합해 말할 수 있는 앨범이 됐다. 여전히 ‘어제’를 테마로 한 덧없는 사랑, 지난한 삶에 대한 가사를 담고 있지만 이전 보다 희망과 빛이 가미되었고 비교적 건조하게 녹음됐던 21에 비해 사운드 톤의 경우도 전체적으로 물기를 머금고 있다.
2 트랙 리스트
25 - 3rd Studio Album | ||||
2015년 11월 20일 발매 | ||||
번호 | 곡명 | 작사 / 작곡 | 프로듀서 | 재생 시간 |
01 | Hello | Adele Adkins, Greg Kurstin | Kurstin | 4:55 |
02 | Send My Love (To Your New Lover) | Adele, Max Martin, Karl Schuster | Martin, Shellback | 3:43 |
03 | I Miss You | Adele, Paul Epworth | Epworth | 5:49 |
04 | When We Were Young | Adele, Tobias Jesso Jr. | Ariel Rechtshaid | 4:51 |
05 | Remedy | Adele, Ryan Tedder | Tedder | 4:05 |
06 | Water Under the Bridge | Adele, Kurstin | Kurstin | 4:00 |
07 | River Lea | Adele, Brian Burton | Danger Mouse | 3:45 |
08 | Love in the Dark | Adele, Samuel Dixon | Dixon | 4:46 |
09 | Million Years Ago | Adele, Kurstin | Kurstin | 3:47 |
10 | All I Ask | Adele, Bruno Mars, Philip Lawrence, Christopher Brody Brown | The Smeezingtons | 4:32 |
11 | Sweetest Devotion | Adele, Epworth | Epworth | 4:12 |
총 재생 시간 | 48:25 |
싱글컷한 곡에는 진한 표시를 하였다. 현재까지 총 3곡이 싱글컷되었다.
2.1 수록곡 설명
01 | Hello |
앨범을 재생하자마자 아델은 "Hello, It's Me."라며 운을 띄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우리에게 보내는 인사와도 같다. 톰 웨이츠(Tom Waits)의 명곡 'Martha'와 마찬가지로 과거 자신의 연인에게 전화를 거는 가사 내용을 담고 있는 곡이다. 아델은 자신의 팬들과 과거의 자신에게 건네는 화해의 메시지 등 다양한 해석으로 곡을 썼다고 언급했다.
먹먹한 스네어 비트가 서서히 하이 프리퀀시로 바뀌어나가는 어레인지가 묘한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작곡 당시 버스에서 코러스를 쓰기까지 무려 6개월이라는 기간이 소요됐다고 한다.
02 | Send My Love (To Your New Lover) |
칼립소 비트에 어쿠스틱 기타 리프 하나가 중심이 되어 전개되는 스타일은 지나치게 반짝거렸던 맥스 마틴과 셸백의 최신 작업물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아델에게 있어서는 비교적 밝은 곡으로 완성됐다.
자신의 과거 연인의 새 애인에게 안부를 전해달라는 제목에서 이전 작에 수록된 히트 곡 'Someone Like You'의 가사 첫 소절의 맥락을 엿볼 수 있다. 여전히 과거에 얽매여 있는 듯도 보이지만 어둡다거나 처연하지 않고 오히려 유쾌하다. 처음 지었던 곡의 제목은 'We Ain't Kids No More'였다고.
03 | I Miss You |
유령의 외침처럼 들리는 과도한 리버브를 바탕으로 이전 작의 'Rumour Has It' 만큼이나 격렬한 드럼이 가슴을 때린다. 리버브 사이 발현되는 아델의 절규, 그리고 긴장감은 절정에 달하는데 아델이 이전과는 새로운 방식으로 드라마를 쓰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
04 | When We Were Young |
캐나다 신예 송라이터 토비아스 제소 주니어(Tobias Jesso Jr)와의 공동 작업 곡이다. 아델은 지난 해 토비아스 제소 주니어의 데뷔 싱글 “How Could You Babe”를 응원하는 SNS을 남겼고 이 후 시아(Sia)의 싱글 “Alive”를 함께 작업하기도 하며 훌륭한 음악적 파트너로 거듭났다. 역시 토비아스의 데뷔 앨범 `Goon`에 참여했던 에이리얼 레잇셰이드(Ariel Rechtshaid)가 프로듀스를 담당했고 영화 음악가 니코 멀리(Nico Muhly)가 하모늄 연주를 맡고 있다.
05 | Remedy |
자신의 아들에게 보내는 노래로 전 작에서 'Rumour Has It'을 성공시켰던 라이언 테더가 다시금 합류한 곡이다. 과거 'Take It All'이나 'Someone Like You' 같이 피아노 한 대로 구성된 곡에서 비로소 아델의 표현력이 적나라하게 돌출되곤 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아델 같은 싱어에게는 큰 규모의 연주가 크게 필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새삼 갖게끔 만든다. 그리고 유독 이런 노래가 끝나고 나면 압도적인 침묵이 말미에 남겨진다.
06 | Water Under The Bridge |
'Hello'를 작업한 그렉 커스틴이 담당한 또 다른 트랙. 팜 뮤트로 연주되는 촉촉한 기타 리프와 함께 곡이 점차 상승해나가는 와중 풍성한 가스펠 코러스와 함께 아델의 박력 넘치는 목소리가 영광스러운 지점으로 도달해낸다. '다 지나간 일'이라는 숙어인 'Water Under The Bridge'는 자신의 애인이자 파트너인 사이먼 코네키(Simon Konecki)와 아들 안젤로(Angelo)에 관한 노래로, 현실적인 러브 송이라 소개하고 있다.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 의하면 마이클 잭슨의 'Human Nature'가 희미하게 떠오르기도 한다고 자평하고 있다.
07 | River Lea |
영국의 칠턴 힐스로부터 시작되는 리 강은 아델이 성장해온 곳이기도 하다. 날스 바클리(Gnarls Barkley) 활동으로도 널리 알려진 데인저 마우스가 프로듀서로 함께했다. 언제부턴가 힙합에 국한하지 않은 채 메이저한 작업들을 해나가고 있기에 새삼 놀랍지는 않은데 이 곡의 경우에는 그가 신즈(The Shins)의 제임스 머서(James Mercer)와 활동했던 프로젝트, 브로큰 벨스(Broken Bells)가 떠오르는 어레인지로 구축되어 있다. 특히 올겐의 대대적인 활용 같은 것이 그렇다.
08 | Love in the Dark |
주로 시아와 함께 작업해온 호주 출신 프로듀서 사무엘 딕슨은 90년대 무렵 호주의 애시드 재즈 밴드 디렉션즈 인 그루브(Directions In Groove)의 베이스 연주자였고, 아델의 로얄 알버트 홀 라이브에서도 베이스 주자로 활약했던 바 있다. 그런 그가 아델의 이번 앨범에 곡을 선사하게 됐다.
오케스트라를 대대적으로 활용한 고전적인 트랙으로 구성은 `21`의 'Turning Tables'의 연장선에 놓여져 있다. 애절한 가사를 노래하는 완만한 목소리가 압도적인 오케스트라와 겹쳐 휘몰아치는 바로 그 순간을 놓치지 마시길.
09 | Million Years Ago |
1집 "19"를 떠올릴만한 부드러운 어쿠스틱 트랙이다. 어쿠스틱 기타의 활용도 그렇지만 마이클 프랭스(Michael Franks)의 쓸쓸한 노래 'Vivaldi's Song'의 멜로디 라인이 유독 연상되는 곡이다. 원래는 앨범에서 제외된 곡이었지만 믹싱 3일 전에 다시 수록하기로 생각을 바꿨다고 한다. 그렉 커스틴은 첫 싱글 'Hello'를 비롯 본 앨범에 세곡이나 수록해내면서 가장 높은 참여도를 보여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과거 젊은 날에 대해 노래하고 있는데 한 인터뷰에서 아델은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스스로의 과거를 쌓아두지 않는다면 당신의 인생은 훨씬 쉬워질 것이다."
10 | All I Ask |
브루노 마스와 그의 프로덕션 팀 스미징톤즈가 참여할 것이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 하지만 정작 곡은 80년대 팝 발라드스러운 무드로 가득하다. 아델이 브루노 마스와 처음 만났을 때는 업 템포 곡을 만들려 했다는데, 때문에 이를 굳이 의식하지 않고 들으면 브루노 마스의 작품인지 쉽게 알아차릴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아델은 여태까지 이렇게 높은 키의 곡을 노래해본 적이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마이클 잭슨의 전성기 시절 앨범들을 녹음했고 마이클 잭슨 투어의 뮤지컬 디렉터였던 그렉 필링게인즈(Greg Phillinganes)가 강물처럼 유유히 흘러가는 80년대 팝 발라드 톤의 피아노를 연주해냈다.
11 | Sweetest Devotion |
아델의 아들 안젤로로 추정되는 아이의 목소리를 이 마지막 곡 인트로에 삽입해냈는데 이런 환희에 찬 곡은 확실히 기존 아델에게는 없었던 색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3 뮤직비디오
리드 싱글 Hello 뮤직비디오 |
3번째 싱글 Send My Love (To Your New Lover) 뮤직비디오 |
2번째 싱글 When We Were Young은 별도의 뮤직비디오 없이 라이브 퍼포먼스 비디오가 VEVO 채널에 공개되었다.
4 싱글컷
리드 싱글 Hello | 2번째 싱글 When We Were Young | 3번째 싱글 Send My Love (To Your New Lover) |
2015년 10월 23일 발매 | 2016년 1월 22일 발매 | 2016년 5월 16일 발매 |
5 기록
25 (2015) | |||
빌보드 200 1위 (10주) UK 앨범 차트 1위 (13주) | |||
미국 첫주 판매량 : 3,380,000 전세계 첫주 판매량 : 5,706,000 | |||
메타크리틱 점수: 75점 | |||
미국 | 8,843,000 (8x Platinum) | ||
영국 | 3,035,880 (10x Platinum) | ||
캐나다 | 1,000,000 (Diamond) | ||
독일 | 1,000,000 (5x Platinum) | ||
프랑스 | 820,300 (아직 인증 없음) | ||
호주 | 560,000 (8x Platinum) | ||
이탈리아 | 250,000 (5x Platinum) | ||
벨기에 | 240,000 (8x Platinum) | ||
스위스 | 180,000 (6x Platinum) | ||
스페인 | 120,000 (3x Platinum) | ||
아일랜드 | 107,000 (아직 인증 없음) | ||
뉴질랜드 | 105,000 (7x Platinum) | ||
폴란드 | 100,000 (Diamond) | ||
한국 | 20,664 (인증 없음) | ||
전세계 | 19,000,000 (진행중)#[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