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프레드릭 브레난 (Frederick Brennan, 별명 "Hot Wheels" [1])이 2013년 10월에 만든 미국의 이미지 보드 사이트로 InfiniteChan (∞chan)으로도 불린다.
설립 당시에 이 사이트는 거대한 사이트는 아니었지만, 2014년 9월 4chan의 운영자 moot가 게이머게이트 (GamerGate)에 대한 글을 모두 지우면서[2][3]일이 커지게 되었다.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던 이들은 이런 moot의 관리에 반발을 가지게 되었고 [4] moot를 피해 규정이 덜한 8chan으로 대거 몰리면서 8chan이 커지게 된다. 이 때문에 8chan은 자신들을 fullchan, 4chan을 halfchan반찬으로 부른다.
브레난 본인은 규정에 여의치 않는다며 기부금으로 서버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9월 20일 4chan에 이어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이미지 보드[5]가 되었고, 2014년 9월 22일 일본의 2ch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4chan이 2ch에서 나온 후타바 채널과 자매결연 중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2 게시판
moot를 피롯한 4chan 모드들의 규제를 피하고자 몰린 사이트기 때문에 게시판에 커다란 규제는 없다. 레딧처럼 본인들이 원하는 게시판을 만들어 운영하는 형식이다. [6] 다만 미국 법만 어기지 않으면 돼서 별의별 게시판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막장을 보여준다. 심지어 지하드 보드도 있다! 흠좀무. 아니 법을 어겼잖아
3 비판
표현의 자유를 지향하기 때문에 찬사를 받고 있지만, 역시 표현의 자유를 지향해서 비판을 피하지 못 하고 있다. 이것은 레딧도 마찬가지지만 레딧도 어느 정도 규제가 있는 반면, 위에 게시판 설명에서 보았듯이 막장의 게시판과 포스트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브레난은 인간들은 자신들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믿는 듯 하지만 글쎄.- ↑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어 하루종일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서 붙여진 별명이다
- ↑ 게이머게이트를 설명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조이 퀸 (Zoe Quinn)이라는 여성 인디 게이머가 만든 디프레션 퀘스트 (Depression Quest)가 호평을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일부 게이머들은 이 게임이 필요 이상으로 반응을 받았다는데 의문을 제기했는데, 조이 퀴의 전 남자친구였던 에론 곤지 (Eron Gjonji)가 조이 퀸이 코타쿠의 네이썬 그레이슨(Nathan Grayson)과 사귀는 사이라고 밝히면서 이 논란이 커지게 되었다. 그레이슨은 사귄 후에 작성한 기사는 없다고 주장했으나, 폴리곤을 비롯해 디프레션 퀘스트를 호평한 다른 기자들이 조이 퀸에게 기부를 했다던지 썸이 오갔다던지 정황이 포착되면서 의혹은 계속 퍼져나갔다. 이에 대해 조이 퀸과 일부 페미니스트들은 이것을 여성에 대한 편견이라고 주장했다.
- ↑ 이 과정에서 조이 퀸, 기자들과 조이 퀸을 지지하던 다른 여성 게이머들의 신상이 공개되었는데, 패프닝이후로 신경이 곤두서있던 moot가 신상 공개는 사생활 침해로 규정위반이라고 주장하면서 삭제하였다.
- ↑ moot 역시 게이머게이트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 ↑ 한시간당 올라오는 포스트 개수 기준
- ↑ 돈을 받고 운영하는 4chan의 모더레이터와 구별하기 위해 봉사자 (volunteer)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