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47

• 상위 항목 : 건쉽

미니건의 모습

2연장 AN/M2 장착 모습

AC-47은 C-47 스카이트레인 수송기를 기반으로 한 건쉽의 초기형 형태이다. 당연히 쇼미더머니 미 공군에서 만들었고, 베트남전에서 활약했다. 콜롬비아군은 여전히 현역으로 굴리고 있다. 기존의 소형 또는 중형 공격기가 넘볼 수 없는 화력을 내기 위해 수송기를 개조했으며, CAS(근접 항공 지원)에 주로 이용했다.
미니건을 측면 창문에 2정, 측면 화물 수송문에 1정을 장착했다. 그러나 아직 실험작이었던 덕분에 미 공군에선 개량형을 만들었다. 30구경 AN/M2를 10정 달아놓은 버전이 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가스가 매우 많이 방출되었으며, 화력도 미니건 한정 수준으로 매우 부족했다. 이외에 열추적 미사일 교란을 위해 Mk.24 플레어를 48개 장비했다고 한다.

사진은 기관포 장착 AC-47

AC-47의 바리에이션 중에선 C-47의 기반인 DC-3기를 개조한 다른 기종인 BT-67을 이용해 만들어진 버전이 있다. 라오스, 콜롬비아, 남아프리카, 엘살바도르, 로데시아에서 사용되었다. 굉장히 다양한 버전이 있었으며, 중(中)기관총과 중(重)기관총을 이용하는 건쉽은 기본이고 남아프리카에선 Dragon Daks라는 버전에서 20mm 기관포를 장착했다고 한다. 중화민국 군에서도 몇몇 C-47을 건쉽으로 개조했으며, 이 기종들은 일반 M2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