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1 Bio Technology

생명공학의 약칭. 가끔 주식시장에서 BT주라는 명칭으로 통용되는게 생명공학 관련 테마주라는 의미다.

2 British Telecommunication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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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통신

과거에는 KT가 한국통신이었고 국영기업이었듯이 영국통신 역시 영국의 국영기업이었으나, 1982년에 영국 정부라고 쓰고 마거릿 대처라고 읽는다에서 발표한 BT 민영화 계획에 따라서 50%가 넘는 지분이 1984년까지 매각되어서 민영화가 되었다.

예전에는 휴대전화 서비스도 제공을 했으나, KT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부서를 독립시켜 O2라는 통신사로 분리됐다. 여담으로 이 O2는 현재 스페인텔레포니카 그룹한테 팔린상태. 여러모로 KT와 닮은 구석이 많은 기업.

하지만 서비스는 정말로 영국의 기상이 그대로 느껴지는 곳이라서 콜센터가 인도에 있다던지[2] 인터넷 설치를 요청하면 2주가 걸린다던지, 여러가지로 사람 혈압을 올리는 기업. 그야말로 민영화가 좋지 못한 경우로 되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3 미국의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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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3]

본명은 브라이언 트랜소이며 BT는 그 이름의 이니셜이다. 트랜스 디제이로 데뷔하였다. 정확히는 다른 장르와의 융합을 통한 프로그레시브 계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프로듀싱 능력을 지닌 천재로[4],본인이 가상악기까지 만들어내는 수준. 이런 후덜덜한 실력을 기반으로 독특한 음악적 시도를 보여준다. 대표곡은 Flaming June[5], Somnambulist, A Million Stars, Tomahawk, Every Other Way, Skylarking이 있다.

90년대 중반부터 등장했으며, 대단한 인기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메이저한 인지도를 획득했다. 초창기 앨범은 클래식한 90년대 트랜스 정서가 강하지만[6], 이후 전성기때는 브레이크비트(Fibonacci Sequence), 드럼앤베이스(Flaming june 끝부분)등을 접목한 곡을 내놓기도 하며 퓨전 트랜스계열에서는 유명해진다.

그의 독특한 음악적 시도는 2006년 앨범인 This Binary Universe에서 그 정점을 찍는다. 딸에게 바치는 이 앨범에서 BT는 앰비언트 사운드 위에 서킷 벤딩같은 테크닉들을 이용해 IDM에 가까운 글리치를 선보이며, 110명의 대규모 오케스트라까지 동원하는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한다[7]. 심지어 앨범의 인트로인 All That Makes Us Human Continues프로그래밍만으로 쓴 곡이다![8] 이후 2012년에 비슷한 분위기의 앨범인 If The Stars Are Eternal So Are You And I와 Morceau Subrosa[9]를 발매하기도 했다. 2013년 발매한 정규 앨범 A Song Across Wires에서는 덥스텝을 구사하기도 하고, 트랜스계에서는 최초로 한국인 보컬 바다와 작업한 곡을 내놓기도 하였다.[10] 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몬스터같은 영화의 사운드트랙도 도맡아 프로듀싱한적도 있다. 여하튼 장르 구분이 의미가 없는 일렉트로닉 씬의 천재 중 하나.

글리치이펙트를 즐겨쓰며, 이 덕분에 iZotope사의 Stutter Edit이라는 이펙터 플러그인의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좀 특이한 기네스북 기록을 하나 갖고 있는데, 한 곡 내에서 보컬편집을 가장 많이 한 곡Somnambulist (Simply Being Loved)로 기네스북 기록을 갖고 있다. 총 6,178번 보컬편집을 했다고.

2014년 자신이 발매한 곡들을 모아 일렉트로니카 + 오케스트라 합주로 진행되는 콘서트 및 앨범인 'Electronic Opus'프로젝트를 위해 킥스타터 펀딩을 진행했다. 결과는 목표치인 20만 달러를 넘긴 254,767달러로 성공.

4 변태

참고로 중국에서는 BT를 변태(变态/ BiànTài) 라는 뜻으로 쓰기도 한다.[11]

5 블루투스

블루투스의 약자

6 1930년대 소련의 경전차 시리즈

BT 전차 항목 참조.

7 살충제 겸 박테리아

바킬루스 투링기엔시스 참조.
  1. 원래는 이게 정식명칭 이었으나 요즘엔 BT자체가 정식명칭이다. 석유회사인 BP역시 마찬가지.
  2. 이는 사실 비단 BT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미국이나 영국이나 인건비로 인해 해외전화비용을 회사에서 내더라도 인도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는게 더 싸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3. 2번 항목의 BT와 자주 혼동당하는지, 이따금 불평 섞인 트윗이 올라온다(...)
  4. 일례를 들자면,그는 피아노 연주에 2살부터 관심을 보여 유소년 시기에 피아노 대회는 싹쓸이 하다시피 했다.
  5. 1997년에 발매한 곡, 이 곡은 현재의 업리프팅, 프로그레시브 트랜스 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6. 대표적으로 독일의 유명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인 폴 반 다이크와 1996년에 발매한 Sunblind가 있다.
  7. [1] 오케스트라는 6분부터
  8. Csound를 사용했다고 한다.
  9. 앨범의 풀네임은 SUPPLEMENTO {BT: Volume 01. SERAPHIM 09.} NUOVO MORCEAU SUBROSA {A topological ABSTRACT of Granular Systems} Symphonie elektronik 뭔소리야
  10. 제목은 City Life이며, 베이스볼 워너B에서 쓰이기도 하였다.
  11. 토렌트를 뜻할때도 BT(BitTorrent)를 쓰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