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90
병력 수송칸에서 내리는 모습. 여느 보병상륙정처럼 전방 램프로 오르내린다. 그런데 좀 더 가서 내려줘야 되는거 아닌가
1 제원
배수량 | 13톤(경하), 15.3톤(기준), 20.5톤(만재) |
길이 | 15.9m |
최대 폭 | 3.8m |
흘수 | 0.8m |
속도 | 74km/h (40노트) |
항속거리 | 440km(37km/h 순항) |
승무원 | 3(인원 2명, 엔지니어 1명), 무장 병력 21명 탑승가능 |
무장 | 3 x M2HB, Mk.19 고속유탄발사기, 기뢰 4기 또는 폭뢰 6기 |
2 개요
CB90급 고속정은 고속정(Fast Assault Craft)이라고 일단 부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조금 큰 상륙정에 가까울정도로 작은 배이다. 따지자면 고속정 중에서 건보트라고 볼 수 있다. 명칭은 Combat Boat 90(전투정 90)의 약자이며, 스웨덴에서 개발됐다.
3 특징
작은 선체에 워터제트를 꾹꾹 눌러담아 일반적인 함선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빠른 고속기동성이 특성이다. 정지상태에서 최고속도까지 보트 길이의 2.5배 이하의 거리에서 가속될 정도이며, 선회속도도 빠르다! 병력 수송에 많이 쓰이는만큼, 병력 수송칸은 조종칸과 달리 높이를 넉넉히 해놔서 굳이 몸을 웅크리지 않고 서있을 수도 있다고 한다. 크기가 상당히 작은편인데, 보통 고속정에 비하면 작지만 일반 상륙정보단 CB90은 상당히 큰 체급이다[1].. 현재 노르웨이군의 SB90N 버전은 프로텍터 원격 무기 시스템을 연동해서 헬파이어를 장착할 예정이다. 스웨덴에선 헬파이어를 개조한 RBS-17 휴대용 대함미사일(..)을 장착해서 쓰며 과거 120mm 2연장 박격포용 무인포탑까지 넣은 전적이 있다!
4 운용국
개발국인 스웨덴의 스웨덴군외에도 노르웨이군, 멕시코군, 말레이시아군과 심지어 미 해군에서도 사용 중이며, 대체로 대형 군함에 상륙정으로 장착된다. 독일연방군에선 베를린급에 장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상륙정으로 쓴다는 듯.
5 기타
Combat Boat 2010이라는 이름으로 후속 고속정이 개발중이다. 고속정이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위키피디아에서 관련된 물건으로 Storebro SB90E, 우이스코(Uisko)급 상륙정, G급 상륙정(..), 저모(Jurmo)급 상륙정이 나온다. 이것들도 대부분 북유럽권에서 나온 물건으로 북유럽 해군의 특징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다.
여담으로 대한민국 육군 및 대한민국 해군이 보유한 육군경비정과는 톤수는 같으나 더 우월한 스펙과 능력을 자랑한다. 물론 육경정은 20t급 어선이 베이스이기 때문에 엔진을 교체해도 스펙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6 매체에서의 등장
- 배틀필드 4 : 고속정으로 등장한다. 후방에 제트스키를 2대 적재하고 다니기 때문에 탑승인원들이 즉시 타고 탈출할 수 있다. 강력한 화력과 상당한 방어력을 자랑하지만 동급의 고속정 DV-15에 비해 어째 선회력도 기동성도 딸리는 뭔가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다만 DV-15에 비해서 선체가 납작하기 때문에 피격 면적은 DV-15에 비해 좁다.
- 워게임: 레드 드래곤 : 미 해군버전인 STRB 90 H으로 등장. M2는 4정으로 증설된데다가 헬파이어를 달아서 상당히 강한 위력을 보여준다. 게다가 저렴하다는장점도 있다.
- ↑ 물론 전차상륙정 같은 대형 상륙주정보다는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