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야겜 보급에 혁혁한 공을 세운 1등 공신. 현재 야겜 플레이어들은 대부분 이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엄밀히 말하면 agth에서 읽어낸 텍스트를 출력하는 agth의 보조 프로그램이다. 이하의 모든 기능은 대부분 클립후커의 기능이 아니라 agth의 기능
공공의적이라는 닉을 쓰는 사람이 만들었는데, 이 사람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다만 파이썬 프로그래머라고 한다. 실명이 김동수 라고 하나, 실제 이것이 실명인지 아니면 또다른 가명인지는 불명. 이 바닥의 관례상 가명일 확률이 높다.
Oh! text hooker의 원리에 개량이 더해진 후커 프로그램으로 'Oh! text hooker'와 마찬가지로 EZTrans XP 등의 번역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추가로 agth가 있어야 한다. 작동 원리는 AGTH에서 일본어를 읽어보면 클립후커에서 그를 가져와 번역을 해서 출력한다.
사용법은 Oh! text hooker에 비해 약간 불편하지만 Oh! text hooker의 최대 문제점이였던 기리기리 엔진을 사용한 게임을 번역할 수 있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덕분에 기리기리엔진을 주로 사용하는 lilith사 게임의 다운 횟수도 급격하게 올라갔다. 기리기리 엔진 뿐만이 아니라 기존에 Oh! text hooker에서 잡지 못한 프로그램들의 텍스트를 agth의 'H코드'라는 특수 코드를 이용해서 번역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더욱 각광을 받게 되었다. H옵션이라는것을 넣어주면 일반적으로는 후커가 먹히지 않는 것도 제대로 할 수 있게 된다. 그 H옵션이라는 것이 게임마다 다르고 워낙 방대하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Alice soft의 고유 프로그램인 System 4.0도 패치를 통해 번역이 가능해지면서 비일본어 사용자도 란스 시리즈에 빠져들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개량이 계속되며 v0.3까지 나왔으며 agth 8월 24일자 프로그램과 같이 사용하면 패치나 H코드 없이도 System 4.0와 기리기리엔진을 사용한 게임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agth의 최신버전은 2008년 11월 20일자 버전.
두 군데의 배포 홈페이지가 이미 사망했지만, 다운받는건 걱정이 없다. 너무 퍼져서 네이버든 다음이든 구글이든 야후든 검색만 하면 나온다. 최근 양덕후들깨서는 이걸 조금 수정한 프로그램으로 야겜을 돌린다는 풍문도 있지만 미확인.[1]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나 클럽박스와 함께 구동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요즘은 아랄트랜스가 퍼져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다. 그러나 아랄이 몇몇 게임엔진을 뚫었다고 하나 완전히 뚫은건 아니기에(이는 아랄의 후킹방법과 관계가 있다.) 아직도 클립후커 EX을 쓰는 사람이 많다. 일본어가 어정쩡하게 되는 사람에게는 원문이 보인다는 메리트도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