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e Prec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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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e Precision
미국의 군장 제작 기업 홈페이지

1 개요

군장의 트렌드를 바꾼, 혁신을 주도한 기업
오리지날 크라이 물건을 사면 너는 가격에 울게된다

오사마 빈 라덴을 암살하는 작전에 참가한 전직 DEVGRU 대원 마크 오언의 인터뷰를 인용하자면

How often do you use the Crye JPC and in what situations?
크라이의 JPC는 얼마나 자주 어느 상황에서 사용하나요?
"Use it all the time……. CRYE makes great kit"
항상. 크라이가 끝내주는걸 만들었지

2 피복류

2.1 멀티캠

현재 미 육군의 제식 위장패턴이며 전세계 보병들의 베스트셀러 자세한건 멀티캠 문서 참조

2.2 컴뱃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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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대원들은 DEVGRU의 오퍼레이터들이며, 입고 있는것이 바로 컴뱃 유니폼이다. 형식은 젠 2. 젠2와 젠3의 구분은 니패드와 무릎과 상의의 스판 색으로 구분한다. 컴뱃셔츠와 컴뱃팬츠와 내장형패드로 구성되었으며 특수부대하면 바로 생각나는 그 전투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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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군의 컴뱃유니폼들도 크라이제의 영향을 받았다. 사진은 마시프社가 미 육군에 납품하는 ACS. 방염기능도 있다.

플레이트캐리어나 몰리웨빙이 이글이나 파라클리트가 개척한 분야라면, 크라이는 이 전투복 분야를 어느정도 개척했다고도 볼 수가 있다.

3 방탄복 계열

3.1 J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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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e Precision의 베스트셀러
경량화의, 경량화에 의한, 경량화를 위한 베스트

적진 내부에 들어가는 특수부대의 특성상 작전시에 가져가야 할 군장의 무게만 해도 필수장비들만 챙긴것이 100lbs, 약 45Kg 정도다. 아무리 특수 훈련을 받고 체력이 좋아도 체력소모가 심하고 이는 작전의 성공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문제다. 괜히 MBSS나 RRV같은 베스트들이 잘나간게 아니다! 적어도 군장의 무게를 줄이자는 심산으로 코듀라 500D 원단을 330D로 바꿔보기도 하고 여러가지 꼼수를 부려보기도 했지만 현실은 시궁창. 군장 경량화는 끊임없이 이어져 왔고 이윽고 Crye Precision의 JPC가 탄생하게 된다. 불필요한 부분은 모두 배제하고 커머밴드는 심플하게 옆구리 사피 착용은 배제하여(그래도 파우치를 이용해 삽입할 순 있다.) 3줄 스켈레톤 형식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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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베스트와 비교했을때 눈으로만 봐도 확실히 더 작고 가벼워 보인다. 물론 세팅의 차이가 있기야 하겠지만.

그러나 이런 JPC에도 엄연히 단점은 존재한다. 다시한번 마크 오언의 인터뷰를 인용하자면

I use the LBT 6094. I love the JPC as well, however when you carry
the heavier loads I don’t like how it rides so i always end up back at the 6094 asmy standard!
6094를 사용했어. JPC도 정말 좋아하지만, 짐이 많을 때는 별로 였지. 때문에 결국에는 6094를 표준으로 사용했어.

경량화를 위해 매우 작게 만들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파우치를 달 공간이 적어진 것이다. 그러니 장기작전에는 적합하지 않았고 바로 목적지에 침투하여 격파하는 작전에 딱 맞는 베스트 라는 것이다. 인터뷰 내용의 LBT-6094가 너무나도 먼치킨이라...

3.2 JPC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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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트렌드를 인식하여 새로운 버전으로 내놓은 또다른 JPC. 사진의 회색부분은 따로 사야하는 부분이고 원래는 커머밴드 접착을 위한 벨크로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기존의 JPC와는 매우 대조되는 부분. 이렇게 한 이유는 기존의 베스트가 커머밴드와 몸체를 벨크로를 이용해 붙히고 다시 벨크로로 한번 더 고정하는지라 빨리 벗을수가 없었다. 이 마지막 부분을 생략해 커머밴드를 잡아당기면 바로 분리되게 한것이다. 거기다 또 신속해체를 위해 손잡이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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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판에는 버클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으며 필요시 체스트리그 같이 사용 할 수 있다. 이것이 왜 요즘 트렌드가 되었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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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 미군은 미해병특수전 사령부 MARSOC)
홈페이지에도 안나와있는 특수부대 전용 LV MBAV라는 것을 이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즉 Crye Precision이 주도한 트렌드...(Mayflower사 제품들의 영향을 받음)

3.3 E-Doff 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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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C를 위한 신속해제키트. 어깨밴드와 커머밴드에 미리 장착해놓은 후 잡아당기면 그대로 베스트가 벗겨진다. 정말 그냥 훌러덩.....

3.4 C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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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ge Plate Carrier.
~정말 간단한 이름이다.~
JPC를 만든 Crye가, 6094의 입지를 꿰차기 위해 야심차게 만든 물건. 커머밴드는 JPC의 것과 거의 동일하다. 거기에, 6094에는 없는 내부 패드를 달아, 착용감을 끝내주게 만들어냈다. 신속해제를 위해 기본적으로 좌측 어깨에 버클이 부착되어 있다. 이는 밸크로식이라, 원하는 방향으로 옮길수가 있다.

3.5 A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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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C를 개량하여 전방에 3개의 5.56mm 탄창 파우치를 부착한 버전. CPC와는 버클 및 여러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4 Zip-On Pa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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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C, AVS, JPC 2.0의 등판에는 요로코롬 지퍼가 붙어있다. 이 지퍼의 용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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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들을 부착하기 위해서다. 이는 Zip-on Panel(집 온 판넬) 이라고 불리며, 탄창파우치부터 하이드레이션까지 여러 종류가 다 있다.
게다가, 이 판넬을 부착한 상태에서 뒷판의 몰리도 사용할수 있다!

4.1 Air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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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화의 극한

JPC보다 더욱 경량화 할순 없을까? 라는 생각에, 과감히 몰리도 치워버리고, 천 자체에 몰리 규격에 맞추어 구멍을 뚫었다. 방탄판을 빼낸 상태에서는 저게 뭐야... 싶은 비주얼이지만, 실제로 방탄판을 넣어본다면 그럭저럭 괜찮은 비주얼이 된다.
다만 모양이 모양이니만큼, 이게 튼튼하긴 할까... 라는 생각이 드는것도 흠이라면 흠.
재질이 물에 젖지않는 일종의 플라스틱 느낌이 나는 것으로 이루어져있어 물에서 작전하는 군인들에게 좋다.

5 헬멧

5.1 Airframe helmet

파일:4tZIOGo.jpg
미국부터 러시아까지 특수부대용 방탄헬멧 시장을 선점한 Ops-core사의 FAST 헬멧에 크라이가 내놓은 도전장. 전체적인 형상은 옵스코어와 비슷하지만 에어프레임 헬멧만의 특징이라면 쉘 전후방이 별도의 파츠로 모듈화 되어서 상황에 따라 전방 파츠를 강화할수 있고 전후방 쉘 사이로 통기구를 만들어 미군 특수부대의 주 전장인 아프가니스탄/이라크에서의 사용이 더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FBI-HRT 대원들. 왼쪽에서 두번째 인물과 오른쪽에서 두번째 인물이 에어프레임 헬멧을, 그 사이의 중앙부 두 인물은 옵스코어 헬멧을 착용하고 있다.
옵스코어가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에 옵스코어에 비해 채용된 곳이 적기는 하나 그래도 2012년경부터 그린베레, FBI-HRT등 미군 특수부대 오퍼레이터들이 에어프레임 헬멧을 착용한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한 유니크한 외형 때문인지 창작물의 영역에서도 최근엔 요르문간드(만화)의 SEAL 9팀, 맨 오브 스틸의 미 공군 특수부대, 트랜스포머 영화판의 NEST 팀등이 에어프레임 헬멧을 쓰고 등장하는 등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실내진입중이던 특수부대 대원 1명이 시체 속에 숨겨진 IED 공격을 받았는데 덮쳐오는 폭압이 에어프레임 헬멧의 통기구 사이로 빠져나가 목숨을 건졌다는 믿기 힘든 일화가 있다. 물론 폭발에 노출된 다른 신체는 심각하게 훼손되었지만..(출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