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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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에 대해서는 아래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군대 등에서 개인이 총탄/파편 등으로부터 중요급소인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보호구. 각 국가마다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며, 한국군의 경우 방탄, 하이바, 철모, 미군의 경우 K-pot, 일본 자위대의 경우 프릿츠 헬멧이라는 식으로 전부 속칭이 붙어있는듯 하다.

이런 일이 벌어져도 죽지 말라고 쓰는 물건이다. 아프간 저격수의 총알 막아낸 방탄모, 미해병 구사일생

2 역사

2.1 철모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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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헬멧의 유래를 굳이 거슬러 올라가면 중세시대의 병사와 기사들이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쓰던 헬름이겠고 15~18세기까지 스페인에서 사용하던 사진의 모리용 헬멧도 포함될 수 있으나, 일단 총탄과 파편같은 열병기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위한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군의 "아드리안 헬멧"이 최초이며 이후 영국군독일군이 뒤를 이었다.

참고로 방탄헬멧이 도입되기 전에는 프랑스군은 캐피를, 영국군은 천으로 된 정모나 베레모 등을 착용했으며, 독일군은 피켈하우베라고 일단은 투구이지만 방탄성능은 바닥인 물건을 사용했으며, 미군은 카우보이캡을 착용했다. 당연히 양군 모두 유달리 병사들의 머리 부상이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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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헬멧 (Adrian helmet)

아드리안 헬멧은 흉갑기병의 투구를 간소화시킨 디자인을 따서 만들었다.
1차대전 헬멧중에 최고의 명품취급을 받아 전후 여러나라에 수출되거나 모방생산되었고 군사분야 뿐만 아니라 위험물로부터 머리를 보호할 필요성이 있는 민간 분야(소방 헬멧 등)에도 보급되어 세계 각국에서 널리 쓰였다. 내탄성이나 착용감도 좋은 편이고 무게는 1차대전에 나온 셋중 가장 가벼우며, 정수리의 벼슬에는 통기구가 숨어 있어서 어느정도 체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했다. 그리고 정면의 장식은 사용국가, 병과소속 등에 따라 다양하다(예: 벨기에=사자, 제정러시아=쌍두독수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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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의 Mk.1 브로디 헬멧(Mk. 1 Brodie helmet)의 사진.
과거 중세시대의 사용하던 투구와 형태가 흡사하여 이것들 받아든 영국군은 '우리군이 중세시대로 돌아가나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 뿐만 아니라 초기형은 내탄성도 나쁘고, 착용감도 그저 그렇고, 후두부 보호기능이 없어서 프랑스제 헬멧을 구해다 쓰는 부사관이나 장교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 내탄성과 착용감은 곧 개선되었지만, 후두부 보호기능은 1944년에 나온 모델에 가서야 개선되었다.



1차대전 당시 독일군의 M1916 헬멧. 슈탈헬름이라고 불린다.
저 화려한 무늬는 위장용이며, 측면에 돌출된 돌기는 환기구 겸 정면에 증가장갑 장착을 위한 역할도 한다.
이후 등장하는 독일군 헬멧의 원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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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장갑 장착은 대략 이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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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1차대전 당시 사용하던 A1 철모. 영국제 헬멧을 모방한 물건인데, 평이 좋지 않았던 원판보다도 여러모로 떨어진다는 악평을 들었다....제2차 세계대전 참전 초기에도 A1 철모를 착용했지만, 극악의 착용감과 극악의 턱끈 덕분에 모든 장병들이 "턱끈을 안 조이면 철모가 벗겨지지만 차라리 그게 더 낫다. 쓰고 있으면 오히려 더 위험하다." 며 마구 까댔다. 결국 미군은 M1A1 철모를 새로 개발하게 된다.

이것을 제작할 당시의 의도는 폭발형 무기가 터지며 날아오는 파편으로부터 엎드렸을 때 최적의 보호를 위해 저런 형태로 만들어졌지만, 사실 개발 당시의 군대가 그렇듯 착용자에 대한 편의성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고, 거기다 쇳덩어리로 만들어진만큼 무거웠기 때문에 일부 병사들이 이것의 착용을 꺼려했다. 그러나 착용자들을 파편으로부터 아주 효과적으로 보호하여 머리에 대한 치명적 부상을 피할 수 있었기에 빠른 시간내에 군대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고, 주변국들도 도입하게 되었다.

2.2 문제점의 대두

이렇게 최초로 개발된 헬멧들이 선택한, 이라는 재질은 그로부터 몇십년간 꾸준하게 사용되었지만 여러 곳에서 불만사항은 끊이지 않았다.

  • 철제여서 도색 등이 떨어져나가면 녹이 슬기 쉽다. 이는 헬멧의 강도와도 직결되는 문제이다.
  • 무겁다. 망간 등으로 어떻게든 개량을 시도해봤지만 실질적으로 크게 무게를 줄일 수가 없다.
  • 무게가 무거운데 반해, 실제로 방어할 수 있는 수준은 그리 높지 않다. 유효사거리 내의 권총탄에 뚫리기도 한다.

그렇기에 각국에서는 철 이외의 다른 대체소재를 찾으려 하였고, 미군의 경우 M1 헬멧 내의 해먹을 철로 만든 외피에 고정하기보다 유리섬유로 제작된 내피에 따로 부착하며 내피를 부가적으로 착용함으로써 방호력을 증가시키려 하였고, 한국군의 경우 파이버글라스(Fiber Glass, 즉 유리섬유)와 나일론, 플라스틱 수지를 이용하여 철로 만든 미군의 M1 헬멧보다 200g 가벼운 헬멧을 제작하여 제식으로 채용하였다.통칭 '하이바'라는 용어는 파이버글라스에서 나온 표현.

2.3 방탄섬유의 도입

1970년대에 들어서 섬유 기술이 발달됨에 따라 미국의 듀폰社에서 캐블라(Kevlar)라는 강화 섬유가 개발되면서 강화섬유를 이용해 미군은 오늘날 우리가 방탄헬멧으로 알고 있는 PASGT 헬멧을 제작, 채용한다. 이후로 미군에서 방탄모를 칭하는 용어로 '케블라' 가 일반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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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섬유이지만, 이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섬유라는 말 그대로 천이다) 대부분 플라스틱 수지를 이용해 굳힘으로써 착탄시의 충격으로부터 머리를 보호할 수 있게 만들었다. PASGT 헬멧은 미리 재단된 여러 장의 케블라 방탄직물들을 겹친 후에 내구성이 우수한 페놀 수지를 첨가하여 굳히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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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GT 헬멧의 내부. 플라스틱으로 굳어진 섬유의 결을 볼 수 있다.

이렇게 강화섬유와 플라스틱 수지로 만들어진 방탄헬멧은 현재 방탄헬멧의 기본이 되어,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한국군의 신형 방탄헬멧 역시 이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그로 인하여 현재 케블라, 혹은 동급의 강화섬유를 이용해 만든 헬멧의 경우 유효사거리 내의 권총탄 혹은 그 이상의 파편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음과 동시에 그 정도 방어능력에 비해 가벼운 무게, 그리고 녹 등을 신경써야 하던 과거의 헬멧에 비해 관리가 쉬워졌다.

2.4 통신장비 장착을 고려

하지만 특수부대의 경우, 아무리 가벼워졌다고는 해도 무겁기는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한동안 방탄헬멧의 착용을 꺼려해왔다. 작전 시에 맨머리로 있기는 불편하니까 부니햇, 비니, 작업모 등을 쓰거나, 근접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충격보호만 되는 민간용 프로텍 헬멧 정도만 착용한 정도.
그러나 과거의 장거리 정찰 등 먼 거리를 급속이동해야 하던 것에 비해 현대의 전투들이 점점 도심 등의 시가지에서 벌어지고, 모가디슈 전투(블랙 호크 다운 문서 참조)에서 총탄과 파편에 의해 전투의 프로들이던 특수부대원들 역시 머리에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며 죽거나 다치자(프로텍 헬멧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결국 방탄헬멧을 채용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을 그냥 쓰기에는 그래도 성에 차지 않았는지, 경량화를 시킴과 동시에, 개인 단위로 지급되는 통신용 헤드셋을 착용하기 편하도록 귀쪽 부분을 깎아낸 형태로 개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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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특수부대가 채용한 MICH(Modular/Integrated Communications Helmet).

그런데 이렇게 특수부대가 채용한 MICH가 경량화와 통신장비 착용을 위해 깎아내서 방어면적이 10여% 줄었다고는 하나 꽤나 감수할만한데다가 과거에 정규군이 채용한 방탄헬멧이 현재로써는 좀 불편하거나 구세대적인 형태여서(헬멧챙이 야간투시장비 착용에 걸리적거린다, 턱끈이 불편한 형태) 오히려 미 육군은 MICH를 ACH라는 이름으로 제식으로 채용했다.

여담이지만 재미있는 것은, 미 육군과 사이가 꽤 나쁜 미 해병대육군놈들과 똑같아질 수는 없다!라면서 PASGT 헬멧의 형태에서 무게 경량화시키고 턱끈을 바꾼 LWH(Light Weight Helmet)를 제식채용했다..
근데, 해병대가 M16 말고도 M4A1을 조금씩 사용하는 것과 같이 ACH 헬멧을 쓰는 해병대원의 모습도 드물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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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LWH.

결국 이들은 더욱 가벼운 무게를 확보하면서 야간투시장비 등의 각종 부가 악세서리를 착용하기 편하게 만듬과 동시에 턱끈, 해먹을 개선함으로써 착용감을 개선하는 형태로 발전하였다. 거기다 점점 소대급을 넘어 분대급, 특수부대의 경우 개개인에 지급되는 통신장비용의 헤드셋의 착용이 편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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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H(Integrated Ballistic Com Helmet). 통신장비 사용편의에 크게 신경을 쓴 방탄헬멧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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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을 비롯한 서방권 특수부대에서는 옵스코어에서 만든 FAST 헬멧을 착용하는 사진이 많이 보인다. 옵스코어 FAST 헬멧의 특성은 기존 MICH에 비해서 좀 더 가벼운데다가 턱끈이 개량되어서 훨씬 안정적이고 레일이 기본으로 달려 있어서 기존의 방탄헬멧보다도 많은 바리에이션의 악세사리를 달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 가격이 개당 980달러(기존의 MICH는 200달러 내외였다)라는 살인적인 가격이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르웨이에서는 2011년 말부터 옵스코어 FAST 헬멧을 전군에 보급하는 중이다. 1인당 GDP가 9만 달러나 되는 산유국이라 무리도 아니다. 예전보다 훨씬 가벼우면서 방어력도 뛰어난 데다가, 일반용과 특수전용 등 여러 종류의 헬멧을 사지 않아도 모든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서 이익이라고 한다.
한 네이버 블로그의 설명
대한민국 국군에서도 707 특수임무대대UDT/SEAL에서 옵스코어 FAST 헬멧을 사용 중이다. 2014년에는 해군 SSU와 공군 항공구조사들도 옵스코어 FAST를 쓰는 것이 공개되었다!
심지어는 러시아의 알파 그룹도 야전 임무 때는 아래에 나오는 티타늄 헬멧 대신 옵스코어를 쓰고 나갈 정도다.
DEVGRU 오퍼레이터들에게 지급되는 옵스코어 Maritime 헬멧은 귀를 덮는 방식의 헤드셋을 착용시 간섭이 덜 하도록 Balistic 모델에 비해 귀 부분이 더 깊게 파여있다.(High 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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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Crye Precision 에서 Airframe 이란 헬멧을 내놓았지만, 시장을 선점한 FAST 헬멧만큼 인기를 끌고 있지는 못하다. 그래도 2012년경부터 그린베레, FBI-HRT등 미군 특수부대 오퍼레이터들이 에어프레임 헬멧을 착용한 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에어프레임 헬멧의 특징이라면 쉘 전후방이 별도의 파츠로 모듈화 되어서 상황에 따라 전방 파츠를 강화- 실전에서 가장 흔한 것은 고대 로마군 투구처럼 뺨 보호대를 장착하는 옵션-할 수 있고, 전후방 쉘 사이로 통기구를 만들어 미군 특수부대의 주 전장인 아프가니스탄/이라크에서의 사용이 더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니크한 외형 때문인지 최근엔 요르문간드(만화)의 SEAL 9팀, 맨 오브 스틸의 미 공군 특수부대, 트랜스포머 영화판의 NEST 팀등이 에어프레임 헬멧을 쓰고 등장하는 등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중이던 특수부대 대원 1명이 IED 공격을 받았는데 정면으로 덮쳐오는 폭압이 에어프레임 헬멧의 통기구 사이로 빠져나가 목숨을 건졌다는 믿기 힘든 일화가 있다(출처 필요).

최근에 Team Wendy에서 EXFIL이라는 헬멧을 내놓았다. FAST나 Airframe이 헬멧 시장을 쥐고 있지만 최근 707특임대를 포함한 몇몇 특수부대 대원이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뛴다. 다른 둥글둥글한 헬멧과 다르게 각진 외형이 특징이며, 사이드 레일이 있어 여기에 옵틱도 장착할 수 있다[2]

미국은 기존의 케블라 헬멧보다 크게 방어력이 증가된 ECH헬멧을 2007년부터 개발중이다. 케블라 섬유로는 기존의 헬멧의 무게를 유지하면서 방어력을 크게 높일 수 없기에 Ultra 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라는 더 가벼운 재질로 제작한다. 무게는 기존의 케블라 헬멧 수준이지만 두께가 늘었고, 방어력이 35% 증가했다.
특이한 것은 LWH를 도입한 미해병대의 주도로 개발이 진행되었다는 점인데 나중에 육군과 해군도 참가했다.
개발 중 실패가 거듭하여 도입 일정이 매우 지연되었고 2013년에야 해병대에서 소수 최초 보급되었으며 2014년 후반부터 해병대와 육군/해군에서 도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PASGT/ACH/LWH와는 달리 전투병력만 지급이 되고, 구버전의 케블라 헬멧은 비전투병력에게 꾸준히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ECH는 영거리에서 AK탄을 방어한다는 설이 퍼져있었으나 현직 부사관이 25m거리에서 5.56x45mm KM193탄을 K1A로 사격한 결과 관통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3]

공식적인 루트로 ECH의 방탄 능력은 구체적으로 발표된것이 전혀 없다(XSAPI와 마찬가지로 방어력이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미해병대의 관용 동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xiyUAwfs9Y4)에서 방어력을 언급하고 있는데 "point blank range"에서 "rifle round"를 방어했다고 말하고 있다.
한국군에서 사용하는 "영거리"와 미군에서 사용하는 "point blank range"는 개념과 뜻이 다르다.
미군과 한국군이 사용하는 소총이나 탄환, 상정한 selected small arms와 도트사이트의 종류의 차이가 존재하며, 이로 인하여 point blank range가 차이가 발생한다.
미국에서 말하는 point blank range와 사용된 총기와 탄환이 무엇인지를 알수 있다면 ECH의 방어력을 구체적으로 추론해볼수는 있겠다.

다만 이에대해서 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는것이 ECH의 납품사인 새러다인사제 헬멧은 워낙 헬멧의 품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건 ECH 헬멧의 문제라기보단 새러다인사가 문제일 확률이 있다.세라다인제 옵스코어가 품질이 안좋다는 내용은 출처가 필요하다, 새롭게 젠텍스로 쉘납품회사가 바뀐후에는 무게가 감소되는 개선이 있었다.

2.5 번외 : 티타늄 헬멧

반면에 소련군은 꽤 오랜 기간동안 적당한 수준의 강화섬유를 개발하지 못한 탓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하던 철제 헬멧의 해먹을 개량한 정도를 1990년대 말까지 사용해 왔다.

1942년부터 일선에 배치된 СШ-40(ssh-40) 헬멧. 1960년에 해먹 구조를 개선한 개량형 СШ-60이 나왔다.

1968년 배치된 СШ-68(ssh-68) 헬멧. 적의 탄환을 도탄시키는 것을 노려 СШ-40/60보다 더 얄쌍하게 각도가 조절되었다. 2010년대까지도 2선급 부대에서 사용 중이다.

단지 스페츠나츠의 경우에는 일반 헬멧보다 더 높은 방탄성능이 요구됨에 따라 강철이 무겁고 약하다면 티타늄을 쓰면 되지!!!라며 티타늄 헬멧, 그것도 두부 전체를 방호할 수 있도록 모터사이클 헬멧 디자인의 티타늄 헬멧을 만들었다.

물론 이는 강화섬유의 부재, 철재공급량이 적은 대신 티타늄의 공급량이 꽤 많은 러시아의 특성으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며, 어디까지나 정규군용이 아닌 스페츠나츠 부대 지급용이었다. 적절한 강화섬유를 구할수 있게 된 현재의 러시아군은 서방국가와 마찬가지로 일반 보병에게도 강화섬유와 플라스틱 수지를 이용해 만든 현대적 디자인의 방탄헬멧을 보급하고 있다.

K-6 Altyn 헬멧, 원래 스위스에서 개발된 것을 카피한 것으로 주로 FSB 특수부대에서 사용.
안면 바이저 때문에 속칭 용접공 헬멧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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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h-81 SFERA 헬멧, 주로 내무군 특수부대에서 사용
꼬마도 쓸만큼 적절한 크기조절이 가능하다.
2.4kg 수준으로 무겁지만 방어력은 준수한 편


러시아군 정규군에서 채용되었던 복합소재 6B7-1M 헬멧

3 한국군의 방탄헬멧

3.1 개발 역사

구형 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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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방탄섬유를 압착해서 만든 현대적인 방탄을 쓰게된건 1970년대부터 시작 된다. 시작은 강철로 만든 M1 방탄헬멧을 이스라엘 처럼 나일론 압착으로 만든 플라스틱 헬멧으로 개발을 하였고. 같은 M1 방탄 형상에서 철로 만들었을시 1.5kg이나 나가는 방탄헬멧을 900g 수준으로 매우 경량화에 성공하게 됬다. 초기에는 예비군 지급물자로 생산했지만 전군 보급으로 그 범위가 확대 됬다. 한필순 박사 회고 [4]
현재도 생산중인데 2010년도 국정감사에서 예비군 장구루 정족수 부족으로 지적을 받았고 정족수 확보를 위해 아직까지도 생산중에 있다.
[5]

개선 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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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부터 M1 방탄헬멧을 대채하기 시작한 구형 방탄은 1980년대 미군이 보급을 하기 시작한 PASGT 헬멧과 비교시 V50 파편 모의탄[6] 방호 능력이 50% 정도로 성능이 떨어짐에 따라 1993년부터 신형 방탄헬멧 개발 및 보급을 계획 했고 1996년 업체 자체 개발로 결정 되어 개발이 실시 됬고 2003년 11월에 개발을 마치게 됬다.

구분품명형상방탄소재중량방탄성(V50)
한국구형 헬멧M1 헬멧형나일론850~950g900ft/s 이상
미국PASGT 헬멧독일형(목, 귀 보호)아라미드 섬유(Kevlar)1,400~1,600g2,000ft/s 이상

※ PASGT(Personal Armour System for Ground Troops) 전투병 개인 방호 체계
※ 사용탄 : MIL-H-44099 기준 5.56x45mm FSP(모의 파편탄) 17gr(1.1g)

이런 부족한 성능을 가졌기 때문에 군에서 다음과 같은 운용요구서를 작성하였다.

구분신형 헬멧 ROC
형상한국군 고유형(귀, 관자놀이, 목 보호)
방탄성V50 2,000ft/s(609.6m/s) 이상
중량1,150g 이하(부유대 포함)
두께9mm 이하

즉 간단히 말해 미군 PASGT 방탄헬멧을 베끼되 무게는 1150g으로 맞출것을 요구했다. 이런 무게를 요구한 사안은

1. 중량을 1,150g 이하로 결정한 이유
육군은 신형 헬멧 ROC 설정시 구형 헬멧 무게가 950g이므로 헬멧 착용시 전투 임무 수행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한국인의 체형을 고려할 때 헬멧 중량을 200g 이상 상향시키는 것은 곤란한 것으로 판단하여 1,150g 이하로 설정

2. 방탄성을 V50 2,000ft/s(609.6m/s) 이상으로 설정한 이유

미국 헬멧 방탄 성능 규격이 MIL-H-44099A, MIL-STD-662에 V50 20,00ft/s(609.6m/s)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어 신형 헬멧 방탄 성능 요구 조건을 미군과 동일하게 적용하였음.
(선진국에서 방탄 성능을 1,800~2,200ft/s로 설정한 이유는 파편 속도가 1,739~2,034ft/s(530~620m/s) 이상이 되면 사상될 가능성이 90~92%이기 때문)

3. 방탄 성능 시험을 모의 파편탄(FSP)으로 하는 이유
미군 규격에 군(전투병) 사용 경방탄재(개인 방호 : 헬멧, 방탄복 등)의 방탄성 시험은 대부분 모의 파편탄(FSP : Fragment Simulating Projectile)에 의한 시험으로 규정되어 있고 미군의 헬멧 방탄성 시험 방법은 시험 탄두로 MIL-P-46593A의 Cal.22 Type 2 17.0gr FSP(구경 5.56mm 1.1g 모의 파편탄)로 규정하고 있으며 NATO군도 STANAG 2920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음

4. 방탄 소재를 폴리에틸렌으로 정한 이유
신형 헬멧 중량 ROC이 1,150g으로 설정되어 현재 방탄 소재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아라미드 섬유(상품명 : 케블라)를 사용할 수 없어 경량화 신소재인 폴리에틸렌을 사용하게 되었음
(실제 아라미드 섬유를 사용하여 중량 1,150g 이하로 헬멧을 제조하였으나 방탄성 실험 결과 미충족)

※ 소재 특성 비교
아라미드 섬유 : 열을 주면 딱딱하게 굳는 성질이 있고 충격을 가하면 깨지는 성질이 있음
폴리에틸렌 섬유 : 열을 주면 굳으면서 부드러운 성질이 있고 충격을 주면 변형이 생기는 특성이 생김
따라서, 동일 중량에서는 아라미드 섬유보다 폴리에틸렌 섬유가 더 방탄 성능이 더 우수한 재질적 특성이 있음

이러한 이유로 위와 같이 제작을 요구하였다.

다만 양산시기에 따라 일부구성품이 다른데 자이툰 부대 파병을 위해 온갅 실험적인 장구류를 만들던 때에 신형 헬멧에 이미 3점식 턱끈이 적용이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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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부대에서 이미 사용을 했지만.
정작 일선부대로 지급되는 방탄헬멧에는 기존 구형 방탄에 사용된 턱끈과 뒤통수 지지대를 사용하고 있다.

개선 방탄 2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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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방탄 2형은 기존 부유대와 2점식 턱끈의 불편함 그리고 엎드려 쏴 자세로 사격시 방탄 뒤통수가 목에 눌리면서 앞 방탄이 쏠려서 사격에 지장이 생기는 단점을 보안하는 차원에서 만든 PIP 버전이다.
다만 양산 이후 2000년대 중반 부터 턱끈 및 메모리폼 테스트를 시작해 왔으나. 미군식으로 큰 메모리폼을 적용해서 테스트시 일선부대에서 혹서기에 위생문재, 냄새 문제, 겨울에 메모리 폼이 얼어서 딱딱해지는 등 이런저런 문제로 계속 지연되았고 턱끈도 여러 형상의 4점식을 만드는등 시행착오가 오래 걸렸고 최종적으로 여러개로 쪼갠 소형 메모리폼 여러개를 달고 현 4점 턱끈형상으로 결정 됬다.

차기 방탄 헬멧

차기 방탄헬멧이 개발에 들어갔는데. 모듈형 설계 및 옵스코어 같은 high-cut, ECH같은 regular-cut, middle-cut 등을 적용하며 턱끈 및 부유대 등도 인체공학적 설계가 들어간 개선 형태로 개발하게 된다.

3.2 논란과 반론

신형 방탄이 양산되면서 YTN와 MBC의 방탄헬멧 논쟁으로 촉발된 현 방탄헬멧에 대한 논쟁이 왜곡과 이상한 실험의 여파로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3.2.1 언론

당시 미국의 방탄모와 비교해 권총탄을 쐈을 경우 방호력이 떨어진다는 기사가 나왔었는데실제로는 이후 언론 등에서 반박되며 방호성능에 대한 논란은 불식된 편이다.[7]
당시 MBC 측에서는 권총탄 방호 안되는 뻥뻥 뚫리는 방탄헬멧이라고 주장하며 NIJ도 아닌 MBC에서 마음대로 정한 군IJ논리로 YTN과 군을 공격했으나 군쪽에서 제시한 ROC에 대한 설명과 YTN 반격으로 자폭한 사건이다.
참고로 당시 MBC측 취재기자는 이상호(기자) 이다.

3.2.2 방호성능과 ROC 논란

방호성능 논란에서 늘 나오는 걸 정리해보면

1. 방호면적이 늘어 났으나 M1형 구형 헬멧 대비 200g 밖에 안 늘어났음으로 구형 방탄보다 방호성능이 떨어진다.
2. 30년된 PASGT 방호성능이 떨어진다.
3. 다이나마는 케플라보다 방탄성능이 떨어진다.

1,2번은 앞서 적혀있는 개선 방탄 항목을 보면 PASGT와 동일할 것을 요구하고 있고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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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호에 성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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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은 다이나마 소재특성상 동일 무게일때 케플라보다 방호성능이 우수하다.

ROC 논란으로는

1. 왜 총탄방호를 등한시 한것인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2. 왜 2003년에 MICH가 아닌 PASGT를 만드는 것인가? 이 또한 복지부동 국방부의 잘못이다.

로 요약 될 수 있는데.
일단 해당 V50 파편 모의탄은 대표적인 인마살상 및 중상해를 입히는 파편이고 이를 방호하는게 제 1우선 순위 인건 당연한 것이다. 또한 이미 YTN에서의 실험에서 KM-193 탄 방호에도 성공한 바가 있다. 제한적인 적 소총탄 및 적 포탄 파편방호가 제 1우선 순위로 따져야 하는건 피말리는 대포병전과 보병, 기갑전을 주로 하는 정규전을 해야 하는 군대라면 당연한 것이다. 계다가 정규군과 교전중에 적 권총을 맞을 확률이 높을지 아니면 적 포탄과 소총에 맞을 확률을 비교하면 뭐가 높을지는 단 1분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미군이 MICH 2000을 양산한건 2003년 쯤 부터이고 본격적으로 PASGT이 보병에서 밀려난건 좀더 지난 일이다. 상기 항목에 적었듯이 군 소요제기는 1993년이고 96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 이후에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간건 1996년말에서 7년 초사이이다. 즉 당시에 최신 방탄헬멧은 미군이 쓰고 있던 PASGT 인것이다. 2003년에 MICH급 ROC를 설정하고 개발할 능력도 없던 당시 90년대 비무기체계 개발 기술 수준에서 10년뒤 미군이 쓸 방탄 헬멧을 연구하라는것은 억지에 불과하다.

3.2.3 택티컬 포럼 실험

제일 문제되는게 바로 이 택티컬 포럼의 실험 이라 쓰고 선동질인데.

택티컬 포럼에서 실행한실험에서는 1.5m에서 9X19mm 124그레인 FMJ를 MP5A3으로 ACH를 사격하고 10m 거리에서 같은 탄을 북괴가 사용하는 백두산 권총의 원본인 CZ75B로 국군 방탄헬멧을 사격했는데 국군 것의 함몰이 훨씬 크고 충격이 컸다. 삼X컴텍에서 만든 한국군 신형 방탄헬멧의 무게는 1150g 이며 ACH헬멧은 1500g~1700g수준이다. 질량에 따른 방탄성능의 차이는 물리학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는데.
일단 기본적인 실험을 위한 통제 변인도 통제가 되지 않았으며, 머리의 충격에 대한 분석도 해먹 다 때버린 방탄헬멧에 딱 맞는 수박을 씌워놓고 사격을 했다. 계다가 mich 헬멧은 수박도 안 씌우고 그냥 MP5를 사격해서 겉 함몰만 보고 오오 미군 이러는 수준이다.
국방부에서도 이미 미군의 방탄헬멧의 소재인 아라미드 계열의 케블라의 경우 밀도가 높고 탄성이 커서 고중량 저속탄을 잘막고 후면변형이 적지만 무겁고 국군의 폴리에틸렌 계열의 다이니마의 경우 강도가 높고 밀도가 낮아서 저중량 고속탄을 잘막고 가볍지만 후면변형이 크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었고 이를 설계에 반영하여 해먹과 방탄 쉘간 1.27센치미터를 이격을 해서 설치를 했다. 그리고 같은 실험을 mich에서 하면

위 동영상은 미치 헬멧에 헬멧 내장제 설치하고 점토로 두상을 만든뒤 바로 씌운 상태에서 각종 탄환을 사격하는 실험이다. 택티컬 포럼식 실험과 거이 유사하며 보다시피 mich 헬멧도 방탄쉘 함몰 및 충격으로 두상 모델에 심각한 변형이 가는건 매한가지다.
그렇다고 MICH가 못써먹을 헬멧은 아니지 않은가?

4 여담

방탄헬멧 관련 루머로 유명한 것중 하나로 턱끈을 꽉 매고 있으면 총알을 맞았을때 머리가 돌아가면서 목뼈를 부러뜨린다라는 것이 있다. 실제로 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전때까지는 미군들 역시 이와 비슷한 루머인 지근거리에서 터진 포탄에 의하여 헬멧이 폭풍에 휩쓸리면 헬멧이 뒤로 날아가며 착용자의 목을 꺾어 버린다는 등의 소문을 믿고 턱끈을 안맨 경우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해서 턱끈을 아예 헬멧 뒤쪽으로 돌려서 단추를 채우는 착용 방식이 생겨났고, 국군 병장들은 이렇게 착용하기도 하는데, 사실 턱끈 매기 귀찮아서 그런것이다.그리고 뭔가 병장간지도 나고

육군 야전전투교범상에 보면 야간잠입 등으로 적을 몰래 사살할때 뒤에서 살금살금 다가가 목 뒤쪽을 누르고 상대 방탄모의 이마 부분을 잡아당겨 목을 꺾어버리도록 설명된 교범이 있다. 만약 상대가 턱끈을 매지 않았다면? 그럼 방탄모를 벗겨서 그걸로 뒤통수를 내리치면 된다.

그러나 방탄모의 용도는 총알보다 파편과 기타 충격에 대한 방호역할이 1차적인 관계로, 실제로는 애초에 너무 큰 충격이 가해지면 목이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턱끈이 풀리거나, 똑딱이 단추 혹은 고정쇠가 풀리며 긴급해제되도록 설계되어있다.신형 헬멧.

이후로는 저런 루머가 많이 줄어들어 결국 90년대 들어서서야 미군 병사들은 다들 턱끈을 조여매기 시작했다. 걸프전의 사진을 보면, 베트남전때와는 달리 다들 병사들이 전부 턱끈을 잘 매고 있는 것이 보인다.

총알이 사람을 죽일 정도로 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은근히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는 루머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 목은 생각보다 튼튼한 구조인데다가 총알 정도 충격으로 쉽게 부러질 만큼 약하지도 않다. 헬멧에 총알 맞은 충격에 의해 목뼈가 부러진다면, 작용 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총 쏜 사람은 총을 쏜 충격으로 어깨뼈가 부러질 것이다[9]포탄 폭풍 역시 마찬가지로 방탄모가 목이 부러질 정도의 폭압을 받아 착용자에게 전달한다면, 그보다 넓은 얼굴과 머리의 면적에 가해지는 폭압으로도 목이 꺾이고도 남는건 당연지사. 실전에서 턱끈을 풀어야 한다는 것은 대표적인 페이크성 속설 중 하나이다. 이러한 점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더 퍼시픽 등 다양한 밀리터리 드라마에서도 볼수있다. 실제로 이러한 행동을 하는 병사가 많았다고해서 영상물이 보여주는 당시 분위기의 고증으로서는 사용해도 이글을 읽는 위키러가 전쟁나가서 그러는 행동은 하지 말길 바란다.

사실 군대에서는 턱끈 묶고다니는게 귀찮아서 풀고 다니고 싶어하는 병사가 많은데, 괜히 간부들 눈에 띄면 얄짤없이 갈굼받기 싶상이다. 엄밀히 말하면 빠져 보인다는게 이유긴 하지만.[10]

덧붙여 웬만한 특수부대원들의 헬멧을 보면 야간투시경 마운트에 야간투시경, 고글, 고글스트랩, IR 신호기, 예비 배터리 등등 오만가지 물건을 다 올려놓는데, 이 무거운 것을 턱끈없이 쓰고 다닐 수 있을까 생각해보자. [11]

그리고 헌병이나 해병대 의장병 등이 쓰는 위장포 없이 채색된 헬멧은 모양만 갖춘 것으로 얇은 플라스틱 등으로 되어 있다. 당연히 방탄 및 방편효과는 없다. 심지어 야구 방망이로 내려치거나 발로 밟아도 부서진다. 대신 매우 가볍다. 애초에 진짜 방탄용이 아니라 상대에게 위압감을 줄 목적으로 쓰는 근무모에 가깝기 때문으로, 일반 방탄모와 용도가 다르니 당연한 일이다. 헌병은 게이트에서 장시간 서서 근무해야 하는데 전시가 아닌 이상 그 무거운 방탄모를 쓰고 근무할 이유가 없다. 방탄모를 쓰고 4시간씩 서있는 일은 얼핏 보면 쉬워보여도 상당히 목과 어깨에 부담이 간다. 4조 6교대 기준 하루 6시간씩 매일 방탄모를 쓰고 서있으라는 것은 가흑행위나 다름없다.[12] 대신 유사시에 대비해서 항상 방탄모와 탄띠를 초소 내부에 비치하고 있다.

본문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방탄모를 흔히 하이바라 부르는 것은 파이버글라스(Fiber Glass), 즉 유리섬유로 만들었기 때문. 오토바이용 헬멧도 이것으로 만들며 마찬가지로 하이바라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한국화이바가 이러한 제품을 만드는 업체로 유명하다. 이 '하이바'가 기존 금속제 알철모보다 가벼워서 인지, 왠지 일이 쉬워보이는 보직이나 특기를 '하이바 특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1. 2004년 당시 촬영된 미군 PASGT 헬멧
  2. 다만 최근 나오는 헬멧들도 사이드 레일이 부착되어 있고, 심지어 MICH도 사이드 레일을 달수있다.
  3. 다만 정면 사격의 초탄 1발은 30mm나 함몰되었지만 방호는 해냈다.
  4. 다만 내용에 대해서는 일부 과장이 섞여 있어서 어느정도 걸러들을 필요는 있다.
  5.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4683759
  6. 궁금한 사람은 [1] 참고하길 바란다.
  7. MBC에서 방호력 문제를 들어 깠지만 YTN에게 철저하게 반박당했다.
  8. Opportunities in Protection Materials Science and Technology for Future Army Applications 발췌
  9. 총의 무게와 개머리판의 접촉면적이 있으므로 충격이 분산되어 그럴 일이 없다는 주장도 있는데, 헬멧도 무게가 있고 머리에 닿는 면적이 있다.
  10. 극히 일부의 경우이지만 영상매체에 빠져 어설픈 지식을 가진 밀덕이 초임 장교로 임관한 경우 위의 루머를 사실로 받아들여 병사들에게 턱끈을 느슨히 매거나 뒤로 묶을것을 강요하는 상황도 종종 있다. 소위 계급 소대장에서 갈굼 당해서 턱끈 풀었다가 행보관한테 걸려서 다시 갈굼 당하고 턱끈 조여매고 다시 소대장한테 갈굼 당해서 풀고... 무한루프에 빠지는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
  11. 당장 턱끈이 있어도 2점식은 앞으로 쏠리는것을 효과적으로 예방해주지 못한다
  12. 하지만 실제 GOP에서 근무를 서거나 각종 초소에서 2조로 주간 맞교대를 선다는 상황은 굉장히 비일비재하다. 이럴 경우 하루 8시간 정도는 방탄모를 쓰고 있어야 한다. 당연히, 이건 근무지 특성상 편하게 해주고 싶어도 못 해주니 생기는 불가피한 현상이지, 불필요한 이들에게까지 똑같이 그걸 착용하고 다니게 할 이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