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3의 휴먼 얼라이언스, 오크 호드의 초반 컨트롤.
워크래프트3에서 휴먼과 오크가 극초반 자원 관리를 극대화 하기 위한 컨트롤. 워크래프트3의 기본 자원인 금은 금광에 5기의 일꾼 유닛을 붙여야 가장 효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4기의 일꾼만으로도 5기의 일꾼과 비슷한 효율을 얻을 수 있는데 이때 핵심이 되는 컨트롤이 E신공이다.
핵심은 휴먼의 일꾼인 피전트, 오크의 일꾼인 피언에게 있는 자원 반환이라는 스킬. 그냥 자원을 캐게 두면 돌아오는 중에 일꾼끼리 충돌크기 때문에 약간 버벅거리는데, 이 때 자원 반환 키를 눌러 강제적으로 돌아오게 하면 어깨 충돌이 일어나지 않아보다 빠르게 자원을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스킬의 단축키가 바로 E라서 E신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5기 때도 E신공을 쓰면 금을 더 빨리 캘 수 있지 않느냐? 라는 의문이 나올 수 있지만, 5기로 캘 경우 이 컨트롤로 금을 더 빨리 반납하고 금광으로 돌아가봐야 금광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일꾼이 있기 때문에 소용 없다.
이 스킬을 통해 휴먼과 오크는 일꾼 5기 일때부터 나무를 캘 수 있어 좀 더 효율적인 자원 관리가 가능해졌기에 본진에서 쥐어짜는 플레이를 할 때 필수 컨트롤이었다. 하지만 휴먼의 패러다임이 본진에서 짜내는 것에서 패멀 먹은 뒤 수비 후 고테크로 변경되면서 초반에 손이 많이 가는 이 컨트롤을 쓰지 않고 그냥 5기 넣고 플레이하는 유저도 나오게 되었다. 오크의 경우 추가바람.
나엘의 위습이나 언데드의 애콜라이트에게는 자원 반납 스킬이 없어 쓸 수 없고, 자원 반납 스킬이 있는 구울은 나무만 캘 수 있어서 딱히 쓸모 없는 컨트롤. 이 컨트롤 때문에 타종족과는 달리 휴먼, 오크 유저들은 초반이라고 컨트롤 덜 하고 그런 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