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전트

1 개요

Peasant

사전적인 의미로는 소작농, 무식쟁이라는 뜻이 있다. 원래 발음은 페전트인데, 워크래프트 팬들을 통해 피전트로 굳어져 버려서 이젠 페전트라고 아는 사람이 더 드물다는 것.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질럿/젤럿(Zealot)과 비슷한 경우이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휴먼 일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농부'로 번역되었다.

2 워크래프트 2


기본적인 스펙은 워크래프트 2 참조. 같은 게임의 피언과 동일하다. 하지만 등장 대사를 제외하고는 그런트와 대사가 똑같은 피언에 비하면, 그래도 신경써서(...) 만든 일꾼. 특유의 촌스러운 말투로 말한다. 중저음톤으로 말하는데 정감있는 목소리인데다가 사람에 따라 감미롭게(...) 들릴수도 있다는 점이 포인트. 한글판에서는 비슷한 말투로 느릿느릿하게 말하는데 왠지 재미있다.

대사 일람

  • 생산
Ready to serve. (근무할 준비 됐어요.)
  • 클릭
Yes? (예?)
Milord? (나으리?)
What is it? (뭔가요?)
Hello. (안녕하세요.)
  • 명령
Okay. (좋아요.)
Right. (맞아요.)
Alright. (좋습니다.)
Yes milord! (예, 나으리!)
  • 작업 완료
Job's done.(작업 끝.)
  • 반복 클릭
Oh, what? (어, 뭐요?)
Y—uh-huh. (어...어.)
Now what? (이젠 뭐죠?)
More work? (할일 또 있나요?)
Leave me alone! (나좀 내버려둬요!)
I don't want to do this! (이거 하기 싫어요.)
I'm not listening. (안 들을래요.)

3 워크래프트 3

워크래프트 3 휴먼 얼라이언스의 영웅, 유닛, 건물들
알터 오브 킹?width=20px 아크메이지 마운틴 킹?width=20px 팔라딘 블러드 메이지
 타운 홀배럭아케인 생텀워크샵그리폰 에비어리
1티어 피전트?width=20px 풋맨
밀리샤?width=20px 라이플맨
2티어?width=20px 프리스트 플라잉 머신 드래곤호크 라이더
소서리스 모탈 팀
스펠 브레이커
3티어 ?width=20px 나이트 시즈 엔진 그리폰 라이더
기타 건물들럼버 밀블랙스미스아케인 볼트
스카웃 타워가드 타워캐논 타워아케인 타워

파일:Attachment/피전트/1.jpg
제법 간지나 보이지만...

파일:Attachment/피전트/2.gif
현실은 시궁창(...)

파일:Attachment/피전트/3.gif
워크래프트 3 인게임 모습.



대사를 들어 보자. 우리가 생각하는 순박한 일꾼 어투이다.

  • 생산
Ready to Work.(일할 준비 됐어요)
  • 선택
Yes, milord?(예, 나으리?)
What is it?(뭐죠?)
More work?(할일 또 있나요?)
What?(예?)
  • 명령
Right-o.(즉시 합죠.)
Yes, milord.(예 나으리)
All right.(알았어요.)
Off I go, then!(그럼 다음에 뵙죠!) 오~빠부대 Oh fuck you then
  • 작업 완료
Job's done.딴↗딴→ (작업 끝.)[1]
  • 공격
I guess I can.(할수있을거 같네요.)
If you want.(원하신다면요.[2])
No one else available?(딴사람 없어요?)
That's it, I'm dead.(끝났네, 난 죽었어..)
  • 영웅 직접 공격
Waaaagh!(우와아아앙!) ㅠㅠ
  • 여러번 클릭시
You're the king? Well, I didn't vote for you.(당신이 왕이예요? 나 당신한테 투표 안했는데.)
We found a witch! May we burn her?(마녀를 찾았어요. 화형시켜 버릴까요?)
Help! Help! I'm being repressed!(도와줘요! 도와줘요! 억압받고 있어요.)
A horse kicked me once. It hurt.(한번은 말에 걷어차였어요. 아팠죠.)
D'oh!(이런!)
레벨1공격력평균 5.5주간시야800
비용금 75 / 보급 1공격속도2야간시야600
특성일반체력220이동속도느림 (190)
공격타입일반체력재생항상생산시간15
방어타입미디움마나X생산건물마을 회관
무기유형일반마나재생X요구사항X
방어력0사거리근접수송 칸1

전작과 마찬가지로 휴먼 얼라이언스의 일꾼이다. 많은 면에서 타 종족의 일꾼들보다 스펙이 우월하고 강력하지만 목소리는 전작보다 더 비참(?)해져서 완전 무식쟁이에 미련한 바보 말투가 되었다. 물론 그래서 더 정감있고 재미있다는 사람도 있다. 사실 피전트라는 뜻이 무식쟁이를 뜻하기도 하므로 이 쪽이 더 어울리는 말투이긴 하지만...그래도 이놈들보다는 낫다.

장점으로는 건물을 지을 때 다수의 일꾼을 붙이면 건설이 빨라진다는 점과 밀리샤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워3 일꾼들중 최강의 전투스펙을 지녔다. 1:1로는 구울에게도 매서운 도끼 맛을 보여줄 수 있고 4명이 모이면 코도 비스트도 도륙할 수준이 되는 무시무시한 유닛. 요놈도 그렇고 인간 일꾼이 최강인건 블리자드의 전통(...)인 듯. 더욱이 목재 채취 업그레이드를 하면 목재채취 속도도 빨라진다.

하지만 건설 중에 적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그 점에서는 위험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것마저 밀리샤로 전환하면 어느정도 상쇄되지만 확장을 가는 도중에 공격을 받을 때는 아무래도 건설 시간이 늦춰지기에 불리하게 된다.

위습과 함께 4종족 일꾼 중에서는 으뜸으로 혹사당하는 유닛. 일단 첫 영웅이 나오자마자 바로 밀리샤로 변환하여 사냥 코스를 밟고, 운영이 발전하면 영웅이 스토킹을 당할 때 따로 밀리샤를 빼서 사냥하기도 한다. 2,3렙 찌르기 때는 역시 밀리샤로 변해서 타워링 + 아케인 볼트 조이기. 가끔 아이보리 타워의 여분이 부족할 때 가드 타워를 지으려 부리나케 뛰어오기도 하며, 프로급 선수는 큰 한타가 되겠다 싶으면 그 동안 쌓아둔 피전트를 모조리 민방위 떼로 변환해서 뛰어오게 시킨다(...) 운영이 좋은 선수일수록 피전트와 밀리샤를 극한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아이콘에 그려진 모습과 유닛 초상화의 모습이 다르다. 아이콘은 베타 시절 모습을 반영한 채 변경되지 않았지만 초상화는 이후 지금의 모습으로 변했기 때문이다.[3]

4 확장팩

워크래프트 III 확장팩 프로즌 스론에서는 아웃랜드로 넘어간 블러드 엘프들이 주인공이다. 이 덕분에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인간 일꾼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블러드 엘프 기술자(Blood Elf Engineer)가 등장해 잡일을 해준다. 대사를 들어보면 하나같이 뭔가 거창한 용어들을 읊어대는데 의미는 하나도 없다. 한편으로는 플레이어를 대놓고 무식쟁이 취급한다.(...)


  • 생산
I'm on the job. (일할 준비 됐습니다.)
  • 선택
You're interrupting my calculations! (계산하는 데에 방해되잖습니까!)
I'll have it up in no time. (즉시 처리하지요.)
Two plus three times four… what do you want?! (혼잣말로 빠르게)2에다 3을 더하고 4를 곱하면... (퉁명스럽게)뭘 원하십니까?!)
No, no, no! Not like that! Let me do it. (아니, 아니 아니! 그렇게 하는게 아니고! 그냥 제가 하죠.)
  • 명령
That's not in the blueprints. (청사진엔 없었는데.)
How did that get approved? (이런 게 어떻게 승인됐지?)
You want me to do what? ( 하라고요?)[4]
An elf would have thought of something better. (엘프 양반이라면 뭐가 좀 더 나았을 것을.)
Yes yes, I'm already on it. (아 예 예, 하는 중이라구요.)
  • 공격
Probability of success: Zero. (성공 확률 : 0.)
  • 영웅 직접 공격
I'll level you! (네놈을 평탄화해 주겠다!) 무더기로 죽어줘서 레벨업 시켜준다는 소리로도 들린다
  • 여러번 클릭시
Look, I'm an engineer, my time is valuable. (이봐요, 난 기술자요. 내 시간은 값지단 말이오.)
Why don't you bother someone else with your incessant clicking. (딴 사람이나 계속 클릭해 괴롭히쇼.)
If it's really that urgent, why don't you do it yourself? (정 그렇게 급하면 직접 하시구려.)
It's simple. Just take the hydraulic phase shift emulator, and attach it to the transdimensional photon particle emitter. Bam! New tower. (간단합니다. 수압 단계 변환 에뮬레이터 하나만 가져다 차원이동간 광자 입자분출기에 붙이세요. 짠! 타워 하나 완성!)
'I'll have it up in no time.' is an official term of the United Blood Elf Engineers' Union. It should not be interpreted as a reasonable estimation of the actual time it will take to complete a task in any way, shape, or form.('즉시 처리하지요'란 말은 블러드 엘프 기술자 연합 조합의 공식 용어입니다. 이 용어를 어떤 식으로든, 어떤 형태로든, 어떤 형식으로든, 작업에 실질적으로 소요되는 시간을 합리적으로 추산한 것이라고 해석하여선 안 됩니다.)
Hmm… tower defense… No, that's a silly idea– it would never work! (음... 타워 디펜스라... 아니, 웃기는 소리- 이딴 게 먹힐 리가 있나!)[5]

5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Fordragon_Peasant.jpg

  • 클릭
뭐죠?
뭔데요?
할일 또 있나요?
뜨억! (반복 클릭시)
  • 특수 대사
말씀만 하세요!
그렇게 하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잡일을 하는 NPC로 자주 등장한다. 특유의 순박한 어투 역시 맛깔나게 더빙되어 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얼라이언스 플레이어가 제재소를 짓고 작은 나무를 벌목하면 나와서 벌목하는 나무꾼이 같은 음성을 공유한다.
  1. 하스스톤에서 자기 턴에 더 이상 할 수 있는 행동이 없어서 턴 종료 버튼을 눌러야 할 때가 오면 이 대사가 나온다. 참고로 이 대사는 해외 번역판에서도 원래 음성 그대로 나온다. 단, 2015년 10월 21일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음성에선 おわっだよ(끝났어요)로 더빙되어 나온다.
  2. 거의 우는 투다...
  3. 이는 피언도 마찬가지.
  4. do는 낮고 what은 높게 말하는데, 이건 '아니 이런 등신같은 일을 시킨다고?'하는 투에 가깝다.(...)
  5. 여담이지만 이들을 가장 혹사시킬 수 있는 임무가 바로 타워 디펜스 임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