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ONA의 전투 스킬에 대해서 설명하는 항목. 여기서는 보조 스킬과 무기 스킬을 전부 다룬다.
1 개요
Elona에서 전투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스킬들을 설명하는 항목. 마법 관련 스킬들도 여기서 다루며, 그 외의 스킬들은 전투 스킬 항목을 참고할 것.
여기에 속하는 스킬들은 마법 관련 스킬을 제외하고는 전투와 직접 관련은 없는 스킬들이지만 스킬을 사용하면 관련 주 능력에 경험치가 들어가므로 결국 비전투 스킬도 캐릭터의 강함에 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다. 전투 스킬 항목과 이 항목의 길이를 비교해 보면 알겠지만, 중요도로는 일부 전투 스킬보다 훨씬 중요한 스킬도 많으며 잉여 스킬도 많지만 게임을 원활하게 플레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스킬도 많다.
실제 게임 내의 정렬 순서와 같은 순으로 설명하되, 설명에 여러 문단을 필요로 하는 스킬은 문서의 하단 부분에 집중해서 정리했다. 그 중에서도 마테리얼 관련 스킬(목수, 보석세공, 재봉, 연금술)과 신앙 스킬은 각각 ELONA/마테리얼 관련 정보와 ELONA/신앙 관련 정보 문서를 참고할 것.
2 스킬 개별 설명
2.1 개별 설명이 짧은 스킬
- 역도
- '부담' 이상의 상태에서 턴이 경과하면 스킬 경험치 상승. 압박이나 초과 상태라도 경험치가 더 많이 들어오지 않으며, 글로벌 맵 상에서는 턴 경과가 약 20배 빠른 대신 95% 확률로 스킬 경험치가 상승하지 않는다.
관련 주 능력은 근력. 소지품의 중량 한계를 '역도×2's 만큼 늘리는 스킬로 매우 단순한 효과이지만 그만큼 중요한 스킬이다. 괜히 피아니스트가 사기라고 불리는게 아니다. 초기 습득 스킬이 아닐 경우 플라티나 코인 15개가 모이자마자 바로 배우는 걸 추천한다.
주인공이 소지 가능한 중량 한계치는 '45+(근력/2+내구/4)+역도×2's 이다. 따라서 이 스킬이 없어도 전사 계열의 캐릭터는 그럭저럭 무거운 걸 들 수 있지만, 마법사 같은 경우는 그렇지 못하므로 필연적으로 이 스킬이 필요하게 된다. 또한 근접 공격을 안 하는 마법사형 캐릭터는 근력을 키울만한 스킬이 역도 이외에는 없다고 봐도 되는 정도라 이래저래 중요한 스킬. 단기간에 집중해서 올릴 수 있는 타입의 스킬이 아니므로 평소에 잠재치를 높게 유지해 줄 필요성이 있다.
- 치유
- HP가 줄어든 상태에서 턴을 보내면 스킬 경험치 상승[1]. 수면시의 랜덤 이벤트로도 상승한다.
관련 주 능력은 내구. 자연 HP 회복량이 증가하는 스킬이다. 이 스킬의 최대치는 플레이어의 주 능력 내구의 기본치를 넘을 수 없지만 수면 시의 랜덤 이벤트 중 치유 스킬을 올리는 이벤트가 있는데, 그 이벤트로는 넘을 수도 있다.
HP 회복 수단은 많기 때문에 그리 중요도가 높은 스킬은 아니지만 플레이어의 HP 최대치에 어느 정도는 따라가줄 필요성이 있다. HP가 줄어든 이유는 상관 없으므로 마법, 마력의 한계 스킬 단련 겸 마나의 반동을 이용한 스킬 레벨 상승을 노릴 수 있다.
- 채굴
- 벽을 캐는 데 성공하거나 특정 마테리얼 스폿에서 마테리얼을 캐면 스킬 경험치 상승.
관련 주 능력은 내구. 벽을 캐는(D) 효율을 올리는 스킬로 높으면 높을수록 더 적은 턴을 소모하여 벽을 캘 수 있다. 채굴은 스태미너를 소모하며 피로계 상태이상이 걸린 상태에서는 채굴 시도에 실패할 수 있다. 스킬 레벨을 올리면 사용하는 스태미너도 줄일 수 있다. 그 외에도 특정 마테리얼 스폿에서 마테리얼을 캐는 데에도 필요하다.
채굴 스킬은 주 능력 내구를 의식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는 아주 유효한 수단이며, 스킬 레벨이 높을 경우 1턴만에 벽을 캘 수 있으므로 네피아에서 돌아가는 것보다 훨씬 빨리 통행이 가능하게 된다. 대략 스킬 레벨 30 정도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준이 된다. 필수는 아니지만 좋은 스킬이므로 다른 중요 스킬을 배운 후 배워두도록 하자.
참고로 게임 데이터 상 벽 취급을 받는 거면 뭐든지 캘 수 있으므로 물 위에 떠 있는 배도 캘 수 있다. 아쉽게도 당연히 물을 채굴할 수는 없으며, 물 타일을 통행 가능으로 만드는 방법은 불로 태우는 것 뿐이다. 물을 불로 태우는 것도 뭔가 이상하지만 넘어가자
- 자물쇠 따기
- 자물쇠가 걸린 문이나 상자 아이템을 따는 데 성공하면 스킬 경험치 상승. 상승량은 자물쇠의 난이도와 무관.
관련 주 능력은 손재주. 자물쇠가 걸린 문이나 보물상자를 여는 스킬로 락픽이 필요하다. '★스켈레톤 키'라는 고정 아티팩트를 가지고 있으면 자물쇠 따기가 더 쉬워진다.
네피아를 클리어 했을 때 보상으로 받는 보석 상자는 자물쇠가 걸려 있지 않으며, 문은 몸통박치기(b)로 부수거나[2] 근처의 벽을 채굴해서 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필수 스킬은 아니다. 그러나 자물쇠가 걸린 상자는 이 스킬이 없으면 열 수 없으며, 기껏 네피아에서 보물 상자를 발견했는데 그냥 지나쳐야만 한다면 정신 건강에 매우 좋지 않으므로(...) 여유가 된다면 배워두도록 하자. 깊은 네피아에서 생성된 상자일수록 자물쇠의 난이도가 올라간다.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상자의 자물쇠를 딸 때에는 버그가 있다. 한 번 자물쇠를 여는 것을 실패하면 다시 시도하겠냐는 질문이 나오는데, 이 때 자물쇠 난이도가 매우 높아져 자물쇠를 따는 것이 불가능해지므로 귀찮더라도 취소한 다음 다시 시도하도록 하자.
스킬 레벨을 올리는 정석적인 방법은 마을 여관 등에서 파는 복권 상자를 사거나 네피아를 돌아다니며 문을 여는 것이지만, 집중적으로 올리기 위해 매 층이 재생성되는 강아지 동굴의 자물쇠 걸린 문을 마구 열고 다니는 방법이 있다.
- 함정 해체
- 함정을 해체하면 스킬 경험치 상승. 참고로 마니의 특수능력으로 해체하면 경험치가 안 들어온다.
잉여하다
관련 주 능력은 손재주. 함정을 밟았을 때 이 스킬 레벨이 높다면 발동하기 전에 자동으로 해체해서 무효화할 수 있다.
설명만 들으면 매우 좋아보이는 스킬이지만, 실상은 잉여 스킬. 대부분의 함정은 무효화 인챈트로 무효화가 가능하며 치명적인 함정은 기껏해야 지뢰가 고작인데, 부유 상태라면 지뢰나 창을 절대 밟지 않는다. 적 지뢰견에게 그래비티를 맞았을 때의 보험용으로는 쓸모가 있으나, 함정을 해체할 확률이 확률이 100%가 아니므로 중력이 해제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주변을 샅샅이 탐색(s)해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
더 눈물나는 점은 스킬 레벨을 올리려면 일부러 함정을 밟을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본말전도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레벨 업도 힘들어서, 네피아에 있는 함정은 층당 존재 수가 한정되어 있으며 겉으로 드러나있지 않아 귀찮게 찾아야 하는 데다가, 해체 시에 얻는 경험치도 쥐꼬리만해서 레벨도 엄청나게 안 오른다. 레벨 업을 위해서는 적 지뢰견을 이용하여 지뢰를 해체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다. 그 정도 수의 지뢰를 밟아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이라면 함정 해체 스킬 따위 없어도 아무 문제 없다는 점은 잠시 잊자
- 은밀
- 턴이 경과함에 따라 자동으로 스킬 경험치 상승.
관련 주 능력은 감각. 플레이어를 발견하지 않은 상태의 적이 플레이어를 발견할 확률을 줄여준다. 적의 감각이 낮을수록 효과가 높다.
매우 수수한 효과를 지닌 스킬. 스킬 레벨이 높다면 저 레벨 네피아는 산책하듯이 통과할 수도 있지만 저 레벨 네피아는 애초에 이 스킬이 없어도 큰 문제는 안 된다는 점에서 실제로 별로 도움은 안 되는 스킬이다. 초기 습득 스킬이며, 조금씩 꾸준히 오르는 타입의 스킬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잠재능력이 한 자릿수라도 문득 보면 올라 있는 스킬이다. 올라갈 스킬은 올라간다 그런 의미에서 주 능력 감각의 성장에 다소 도움이 되는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 탐지
- s키로 탐색하여 숨겨진 통로나 함정을 발견하면 스킬 경험치 상승.
관련 주 능력은 감각. 탐색했을 때 함정이나 통로를 발견할 확률이 증가한다. 여기서 통로란 일부 타입의 네피아에서 외길형 통로 중간에 벽으로 막혀 있는 칸을 의미한다.
중요도는 꽤 낮은 스킬. 통로는 채굴(d)로 벽을 뚫고 들어가면 그만이며 탐지 범위가 좁고 함정 발견 확률도 100%가 아니라 함정 발견에 쓰기도 힘들다. 또한 스킬이 없어도 s키를 연타하면 언젠가는 발견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뢰견의 그래비티를 맞았을 경우 약간 중요도가 올라가지만 이 스킬에 투자할 플라티나가 있다면 다른 스킬을 우선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집중적으로 올리고자 한다면 함정 해체와 마찬가지로 지뢰견을 이용하는 방법이 좋다.
- 자연감정
- 자연감정을 할 경우 스킬 경험치 상승. (미감정 -> 간이 감정, 간이 감정 -> 완전 감정 모두)
관련 주 능력은 감각. 플레이어의 백팩에 미감정 상태의 장비품이 있을 경우 자연감정 스킬과 감각 능력에 의존하여 자연적으로 감정을 하는 경우가 있다. 자연감정 스킬은 이 감정에 필요한 시간을 줄여 준다. 단, 포션이나 두루마리 등은 감정 불가능.
아이템의 감정 상태는 미감정(아이템의 이름만 표시), 간이 감정(품질과 소재, 저주 여부를 표시), 완전 감정(아이템의 정보를 완전히 표시) 세 단계가 있다. 스킬 레벨이 높으면 네피아에 떨어져 있는 물건이 간이 감정까지는 되어 있는 경우가 늘어난다. 양질이나 조악은 인챈트가 붙지 않은 장비라는 뜻이므로 버려도 된다.
간이 감정만으로도 인챈트가 붙지 않은 불필요한 물건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므로 백팩 공간 및 중량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는 스킬. 그러나 정작 스킬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백팩에 아이템을 넣고 다녀야 한다는 모순점이 있다. 중요도가 높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있으면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되므로 다른 필수 스킬을 획득한 후 획득할 만하다. 스킬 성장은 반지나 목걸이 등 가벼운 물건 위주로 줍다 보면 오른다.
- 독서
- 마법서나 두루마리를 읽으면 스킬 경험치 상승. 매 턴마다 상승하므로 중간에 마법서 해독에 실패에도 상승함.
관련 주 능력은 습득. 마법서와 고서적을 읽고 해독하는 데 필요한 스킬이다. 마법서에는 각각 해독 난이도가 설정되어 있어서 높은 난이도의 마법서는 이 스킬이 없거나 낮을 경우 높은 확률로 실패하며, 해독에 실패하면 스톡 획득이 불가능하고 좋지 않은 이벤트가 일어나므로 마법사라면 필수 스킬이다. 더 자세한 설명은 마법 문서 참고.
마법을 쓰면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스킬로, 일정 수준 이후에는 레벨이 올라도 눈에 띄게 해독 성공률이 올라가지는 않으므로 고 레벨 마법서를 해독할 수준이 되었다면 암기를 올리는 것이 더 낫다. 스킬 레벨이 높아도 학습서의 학습 효율과는 관계 없다. 또한 턴당 획득 경험치는 마법서보다는 두루마리가 약간 더 많다.
- 유전자학
- 펫을 합성할 경우 스킬 경험치 상승.
관련 주 능력은 습득. 동료 합성에 필수적인 스킬로 자세한 것은 펫 시스템 항목 참고. 이 스킬 레벨이 높아야만 고 레벨 펫을 합성하는게 가능하다.
- 해부학
- 적을 죽이면 스킬 경험치가 상승하며, 죽인 적이 시체를 남겼다면 1.5배 상승한다. 단, 죽이면 반드시 시체를 떨구는 유니크나 기적 등급 이상의 NPC, 농장의 가축은 예외.
관련 주 능력은 습득. 해부학 스킬이 높으면 적을 죽였을 때 시체(고기)를 남길 확률이 증가한다.
스킬 효과 자체는 비교적 수수한 편이나 유익한 식사 효과를 지니는 몬스터가 적지 않음을 고려하면 높아서 손해 볼 것은 없다. 중요도가 높은 스킬은 아니지만 적을 죽이는 행위는 거의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일상적으로 행하는 행위이므로 플라티나가 되는 대로 배우도록 하자.
이 스킬의 다른 존재 의의는 마법을 사용하지도 않고, 재배도 하지 않는 플레이어가 습득을 안정적으로 상승시킬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이다. 습득 자체가 주 능력 중 가장 쓸모가 없기는 하지만 상술했듯 이 스킬은 언제나 발동되는 스킬이므로 습득 상승에 많은 도움을 준다.
- 암기
- 마법서를 읽어서 스톡을 얻었을 때 경험치 상승. 난이도가 높은 마법서일수록 경험치 획득량이 올라가며 해독 이외의 방법으로 얻은 스톡이나 고서적은 해당이 없다.
관련 주 능력은 습득. 마법서를 해독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스톡의 양이 늘어난다. 스톡 획득량은 오직 이 스킬에만 영향을 받으므로 마법사 유저에게는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스킬. 독서나 영창 등과는 달리 없어도 스톡을 얻을 수 있기는 하지만, 마법서를 구매하는 데 드는 돈과 마법서의 물량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필수 스킬로 봐도 문제는 없을 듯하다.
암기 스킬의 유무에 따른 스톡 획득량의 차이는 비교적 크지만,[3] 그에 반해 암기 스킬 레벨 상승에 따른 스톡 획득 상승량은 비교적 미미한 편이다. 따라서 교섭 스킬 레벨이 낮다면 교섭 스킬에 중점을 두는 것이 가성비 면에서는 더 낫다.
- 재배
- 씨앗을 심거나, 수확하거나, 특정 마테리얼 채취 스폿에서 채취에 성공하거나, 수확 의뢰에서 작물을 수확하면 상승.
관련 주 능력은 습득. 심은 작물이 말라 죽을 확률을 내리며 작물을 수확할 때 새로이 싹이 틀 확률을 높힌다. 없어도 씨앗을 심거나 마테리얼을 채취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결과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허브 농장을 가꾸는 데에 필수이므로 안정적인 종자 수급이 가능한 중반 이후에 중요한 스킬이다. 반면 씨앗이 없는 초반에는 거의 의미가 없다. 농장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허브를 안정적으로 재배하기 위해서는 스킬 레벨 150 정도가 필요하다. 올리는 방법은 여하튼 씨앗을 많이 심는 것. 쿠미로미의 특수능력으로 대량의 씨앗을 미리 얻어둬야만 한다. 아티팩트 씨앗도 대략 150 정도에서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 마력의 한계
- 마나의 반동으로 인한 데미지를 받았을 때 상승. 반동 데미지가 현재의 최대 MP와 비교하여 얼마나 큰가에 따라서 상승량이 달라진다.
관련 주 능력은 의지. 마나의 반동으로 인해 받는 데미지 양을 줄인다. 이 스킬이 없을 경우 받는 데미지량은 마이너스분의 4배에 달하므로 마법사라면 이 스킬 없으면 사고사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더 자세한 건 마법 항목 참고.
사고사를 줄여준다는 점은 좋지만, MP가 0 미만이 되겠다 싶으면 휴식을 하면 되는 문제이기도 하고, 마나의 반동 대미지를 받아야지만 성장할 수 있는 데에 비해 스킬 레벨이 낮을 경우 경감률도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애매한 스킬에 속한다. 특히 탐험 중이라면 마력의 한계 스킬 믿고 버티기보다는 마법봉이나 휴식 등으로 MP를 회복하는 게 훨씬 좋다.
올리는 방법은 위험하지 않은 장소(마을 등)에서 아슬아슬한 곳까지 치유 마법을 사용해가며 올리는 것이 정석인데, 이건 마력의 한계보다는 의지/해당 (치유) 마법 레벨 상승의 목적이 더 크다. 리로드 노가다를 전제로 한다면, 계약 마법이나 계약의 두루마리의 확률 80%를 믿고 억지로 마법을 영창하며 버티는 방법도 있다. 최대 MP가 낮을수록 상승 효율이 올라가므로 진짜 작정하고 올리려면 하락의 포션도 필요하다. 이 방법을 적절히 사용하면 스킬 레벨 2000도 무리는 아니며, 종족 엘레아의 피트까지 합하면(사용 마법의 소모 MP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MP -5000이 되어도 HP는 100도 안 깎이는 놀라운 체험이 가능하다(...)
- 여행
- 월드 맵을 일정 거리 이상 걸어서 집이나 마을에 도착하면 거리에 따라서 경험치 상승.
관련 주 능력은 의지. 마을이나 집에 도착했을 때 그때까지 걸어온 거리에 비례해서 플레이어와 펫이 경험치를 얻는다.(집에 도착했을 때에는 집에 대기시켜놓은 동료들에게도 경험치가 들어간다.) 또한 월드 맵 이동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한다.
희대의 함정 스킬. 이 스킬로 얻을 수 있는 경험치는 여행 스킬 자체의 경험치를 제외하면 오직 레벨 경험치 뿐이다. 플레이어는 그렇다 쳐도 펫에게까지 경험치가 들어간다는 점은 매우 치명적. 펫의 레벨이 높아지면 그만큼 훈련 비용이 늘어나서 결과적으로 펫의 성장이 느려진다! 이를 막고자 성장 방해 인챈트까지 펫에게 몰아주는 판국에 매우 치명적인 단점.
월드맵 이동 시간 단축은 얼핏 보면 좋아보이지만 역시 크게 의미는 없다. 스킬 레벨이 상당히 높아지지 않는 이상 20턴이 19턴으로 줄어드는 정도의 미미한 효과에, 이 용도로는 훨씬 더 좋은 세븐 리그 부츠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속도가 높아지는 후반에는 재입고 기간이 되기도 전에 마을을 횡단하게 되어 게임 템포가 나빠진다. 개발판이라면 재입고 기간이 7일이라 한층 쓰레기화가 가속(...)
이러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 습득하지 않는 것이 좋은 스킬. 물론 레시마스 클리어 정도까지라면 위의 두 요소가 큰 마이너스 요소가 되지는 않지만, 반대로 플러스 요소가 되지도 않는다. 효과가 체감도 안 되는 스킬에 투자하기에는 아까운 플라티나 낭비이므로 다른 스킬 습득을 추천한다.
- 명상
- MP가 줄어든 상태에서 턴을 보내면 스킬 경험치 상승. 수면시의 랜덤 이벤트로도 상승한다.
관련 주 능력은 마력. 치유의 MP 버전으로 MP 회복량이 늘어나는 스킬이다. 치유와 마찬가지로 명상도 마력의 기본치를 넘을 수 없으며, 수면시의 랜덤 이벤트로는 넘길 수 있다.
치유와는 달리 대상이 MP인만큼 마법을 사용하는 플레이어에게만 중요한 스킬. 범용성은 떨어지지만 마법사 한정으로 중요도는 명상보다 훨씬 더 높다. HP 회복 수단에 비해 MP 회복 수단이 모자라는데다 각각 무시하기 힘든 단점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마력의 마법봉은 충전시 파괴될 위험이 있어 불안정하고, 마력의 두루마리는 수급이 힘들며 회복량이 고정이라 후반에는 버려지고, 이츠펄트의 특수 능력은 신앙도가 깊어야지만 비로소 제 효과를 발휘한다.
- 영창
- 마법을 영창하면 성공/실패를 따지지 않고 스킬 경험치 상승.
관련 주 능력은 마력. 마법의 영창 성공률의 기본치를 올린다. 당연히 마법을 사용하려면 필수적인 스킬로 낮은 레벨의 마법도 이 스킬이 없으면 제대로 된 영창이 불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마법 항목을 참고할 것.
영창 스킬만으로는 최대 90% 정도의 성공률밖에 보장하지 못하며 영창 성공률을 100%로 만들기 위해서는 마법 자체의 레벨을 올려야 한다. 또한 플레이어를 제외한 NPC의 영창 스킬은 사용하는 마법의 레벨, 즉 위력을 결정하므로 마법사 펫을 강하게 만들고 싶다면 특히 신경써줘야 한다.
- 마도구
- 마법봉을 휘두르면 성공/실패 여부 가리지 않고 스킬 경험치 상승.
관련 주 능력은 마력. 마법봉의 발동 성공률과 그 효과를 올리는 스킬이다. 이 스킬이 없다면 마법봉을 휘둘러도(Z) 높은 확률로 실패하며,[4] 위력도 기대할 수 없다. 일부 고정 능력을 지닌 마법봉을 제외한 대부분의 마법봉의 위력은 마도구의 스킬 레벨과 동일하다. 마력이나 마법 위력 인챈트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동 레벨 마법의 위력보다는 낮지만, 마도구 하나만으로 모든 마법봉의 위력을 올릴 수 있으므로 마법봉을 주로 쓴다면 높은 편이 좋다. 소비 아이템 항목의 마법봉 단락도 읽어볼 것.
좋긴 좋은데 후반이 되어갈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스킬. 마법봉 자체가 무게와 배낭 공간 문제, 결정적으로 안정성 때문에 주력으로 쓰기에 무리가 있으며 스킬 레벨 상승이 느려서 마법 레벨을 직접 올리는 것에 비해 성장이 훨씬 느리기 때문. 마법사라면 그냥 마법을 쓰는 게 더 나으므로 마법사가 아닌 플레이어를 위한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덤으로 마법을 쓰지 않는 플레이어의 사실상 유일한 마력 성장 수단이다.
마도구의 레벨이 16을 찍은 상태로 플레이어 캐릭터의 경험 레벨이 올라가면 '마력의 추출'과 '마력의 충전'의 두 가지 기능을 얻는다. (a키로 사용 가능) 굉장히 쓸모 있는 기능이므로 이 기능만으로도 마도구 스킬을 익힐 가치는 충분하고도 남는다.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소비 아이템의 마법봉 단락 참고.
- 마력제어
- 펫이나 우호적 혹은 중립적인 NPC를 범위 마법에 말려들게 하면[5] 스킬 경험치 상승.
관련 주 능력은 마력. 볼트나 볼 계열 마법의 범위 내에 펫이나 우호적, 혹은 중립적인 NPC가 공격을 맞는 것을 방지해주는 스킬이다. 무기의 인챈트로 인한 발동에도 해당되나 브레스는 해당되지 않는다. 그래서 브레스 달린 무기는 영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다.
후반의 플레이어 캐릭터의 마법 위력은 상당히 높아서, 내성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펫은 한두 방만에 황천길로 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펫을 데리고 다니면서 볼트나 특히 볼 계열 마법을 사용하려면 필수 중의 필수 스킬이다. 마력제어 스킬도, 내성 장비도 없다면 펫의 호감도가 순식간에 천적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펫이 범위 마법을 사용하거나 범위 마법 인챈트가 달린 무기를 사용한다면 펫에게도 이 스킬이 필요하다.
안정적인 회피를 원한다면 사용하려는 마법 레벨 이상의 마력제어 스킬 레벨이 필요하다. 집중적으로 마력제어 스킬을 올리기 위해서는 펫들에게 내성 장비를 몰아줘서 무효 수준까지 만든 후 마법을 난사하는 것이 가장 편하다. 볼트 마법으로 단련하고 싶은 경우 샌드백 필수. 펫이 여럿일수록 성장 효율은 좋다.
2.2 개별 설명이 긴 스킬
- 소매치기
- 소매치기에 성공하면 상승하고 훔친 것이 무거운 물건일수록 더 많이 상승한다.
관련 주 능력은 손재주. 마을에 놓여진 물건이나 다른 NPC의 물건을 훔칠 수 있다.
스킬을 배우면 기능(a)에 소매치기(소비 sp 20)가 추가되어 소매치기가 가능해지며, 스킬이 올라갈수록 들킬 확률이 줄어든다.
고정 아티팩트를 제외하면 무엇이든 훔치는 것이 가능하지만, 자기 근력의 반 이상의 무게를 가진 물건은 훔칠 수 없으며, 훔치는 데에 성공 했다고 해도 랜덤하게 죄책감을 느껴서 카르마가 -1되기도 하니 주의. 이 카르마 감소는 막을 방법이 없으며, 악인의 비보로 무효화는 가능하다.
소매치기에 걸리는 턴은 (2+훔치려는 물건의 중량의 반)인데, 최저 2턴 최장 50턴이다. 이 사이에 매 턴마다 주인공의 주변 5마스[6]에 소음을 발생시키며, 이 소음을 들은 사람은 자고 있다면 깨고, 그렇지 않다면 소매치기를 발견해서 가드를 부른다.
이렇게 되면 1. 카르마가 5나 내려가고 2. 도둑질을 발견한 사람의 호감도, 도둑질을 당할 뻔 한 사람의 호감도가 둘 다 내려가는데다가 3. 가드와 도둑질을 당할 뻔 한 사람이 공격해온다.[7]
그러므로 가능한 한 들키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대상에게 술을 먹이거나, 대상과 주위 사람들이 잠들어 있거나,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경우 등이 있다. 특히 과일나무 같은 걸 훔칠 때 주변에 NPC가 아무도 없으면 시간은 걸릴지언정 100% 성공한다.
도둑질로 훔친 물건은 장물 플래그가 붙어서 스택되지 않고 가격도 1/10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걸 지우는 법은 상점에 팔았다가 다시 사는 방법(...) 뿐이나, 장물이라도 자기가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참고로 도적 길드에 가입해있으면 그래도 높은 가격(정상 가격의 2/3)으로 팔 수 있고, 광석의 경우는 펫에게 넘기면 원가로 환금하니 참고. 펫의 교섭능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이일!
어째서인지 알 수 없으나 벽으로 막혀 있다고 해도 소매치기를 발견하며, 사람이 아닌 야생동물이나 몬스터들도 소매치기를 발견하고 가드를 부르므로(당연히 카르마가 깎인다) 주의.
- 낚시
- 낚시로 무언가를 낚아올리면 상승. (무엇을 낚든 얻는 경험치는 일정)
관련 주 능력은 감각.
말 그대로 낚시를 하거나 연못 계열 마테리얼 채취 스폿에서 마테리얼을 얻기 위해 필요한 스킬이다.
낚시를 하려면 우선 낚시대를 구한 후[8] 낚시용품점에서 미끼(전 6종류)를 사서 낚시대에 끼우면(B) 된다. 참고로 미끼 하나로 대략 20번 전후로 사용이 가능하며 같은 종류의 미끼는 중복이 가능하나 다른 종류의 미끼를 끼우면 앞에 끼웠던 미끼는 없어진다. 낚시 스킬이 낮다면 비싼 미끼를 써서 고급 물고기가 걸려도 도망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처음에는 싼 미끼를 쓰도록 하자. 대략 낚시 스킬이 10에서 15 정도 늘 때 마다 한 단계 높은 미끼로 바꾸면 된다.
이제 미끼를 끼운 낚시대를 물 타일 옆에서[9] 사용(t)하면 되는데, 일단 낚시를 시작하면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냥 물고기가 걸릴 때 까지 기다리는 것 뿐이다. 한참동안 아무것도 못 낚거나 뭔가를 낚아올린다면 사용 횟수가 1 줄고 낚시가 끝나며 낚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낚아올린 물고기는 총 24종류로 보통 물고기들과 같이 요리해서 먹거나 에헤카틀에게 바치는 것이 가능하며 상위 종류의 물고기일수록 비싸므로 요리해서 팔면 짭짤한 이득을 남길 수도 있다.
가끔 사실 1/3은 잡동사니 (전 11종류)가 걸리기도 하는데, 이 잡동사니들은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는 관계로 그냥 버리면 된다. 야한 책도 걸리는데, 이건 집에다 보관하자. 아쉽게도 읽을 순 없다.
낚시용품점은 베르니스와 루미에스트에 있으며 낚시가 가능한 장소는 베르니스, 팔미아, 포트 카풀, 루미에스트, 달피(도적 길드 내부), 라나(온천), 네피아 내부에 물 타일이 있는 경우, 자기 소유 건물[10] 가 있다.
요리로 만들 수 있는 음식물들과 그 효과는 ELONA/음식물을 참고. 요리 의뢰는 ELONA/의뢰를 참고. |
- 요리
- 요리로 음식을 만들면 상승. 높은 등급의 요리를 만들면 더 많이 상승하며 실패하면 경험치를 얻을 수 없다.
관련 주 능력은 습득. 요리를 하는 데에는 스태미너(약 10~15sp 정도)가 필요하며 피로할 경우 실패할 확률이 있다.
이름 그대로 요리를 하는데 필요한 스킬이다. 이 스킬이 없으면 요리를 아예 할 수 없으며 이 스킬이 높아질수록 만들 수 있는 요리의 품질이 올라간다.
요리를 하는 방법은 조리도구를 가지고 있거나, 조리 도구 위에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t키로 조리 도구를 선택 후 요리할 원재료를 선택하면 되는데, 이 때 어떤 요리로 요리할지는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없으며 요리 스킬과 조리도구의 등급에 따라 랜덤으로 결정된다.[11]
조리도구는 전 9종류가 있으며 좋은 등급의 조리도구로 요리할수록 좋은 요리가 나올 확률이 높아진다. (반대로 일부러 낮은 등급의 요리를 만들고 싶으면 낮은 등급의 기구를 쓰면 된다.)
요리 스킬은 좋은 요리가 나올 경우 경험치를 많이 얻으며 요리에 실패하면 경험치를 전혀 얻지 못하는 관계로 좋은 요리기구를 써서 요리하는게 좋다.
아래는 조리기구 리스트이다. 정렬 순서는 낮은 등급의 기구에서 높은 등급의 기구 순이며 항목 중 '취급'은 '내 집'에서 가구 취급을 받는가 아닌가를 나타낸다.
이름 | 등급 | 무게(s) | 취급 |
모닥불 | 9위 | 12.0 | 도구 |
냄비 | 8위 | 15.0 | 도구 |
휴대용 조리기구 | 7위 | 1.2 | 도구 |
조리대 | 4위 | 14.0 | 가구 |
개수대[12] | 4위 | 15.0 | 가구 |
가스레인지[13] | 4위 | 14.8 | 가구 |
조리기 | 2위 | 17.4 | 가구 |
푸드 프로세서 | 2위 | 34.0 | 가구 |
바베큐 세트 | 1위 | 8.2 | 가구 |
보시다시피 대충 세 등급으로 나누어져있는데, 이 중 바베큐 세트가 가볍고 성능이 좋은 제일 좋은 조리기구이며 휴대용 조리기구는 성능은 낮지만 제일 가볍다는 특징이 있다.
바베큐 세트는 희귀하므로[14] 못 구했을 때에는 마을 빵집 혹은 여관에 있는 조리기를 쓰면 된다.
- 승마
- 승마 상태에서 근접공격 혹은 원거리공격을 하면 상승. 마법은 해당 안됨.
관련 주 능력은 의지. 소매치기와 마찬가지로 스킬을 배우면 기능(a)에 승마(소비 sp 20)가 추가되며 펫을 선택해서 승마를 할 수 있다. 내리려면 다시 승마를 선택한 후 오른쪽 키패드의 5 키를 누르면 된다.
기본적으로 호위 대상이나 모험자가 아닌 플레이어의 펫이라면 뭐든지 탈 수 있으며, 극단적으로 골렘이 달팽이에 승마해도 달팽이가 짜부러져 죽거나 하는 일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승마를 하면 플레이어 캐릭터의 속도는 전혀 관계 없이 무조건 말의 속도가 되는데, 변이나 에테르 병으로 인한 속도의 감소, 혹은 저주나 상태이상으로 인한 감소도 모조리 무시한다. (단, 중량계 상태이상은 적용되며 반대로 플레이어의 속도 증가도 무시된다.)
하지만 플레이어의 승마 스킬이 낮다면 오히려 속도가 내려갈 수도 있는데, 말의 실제 속도가 '상한 속도'를 넘을 경우 속도 패널티를 받아서 속도가 2/3 정도로 줄어든다. 상한 속도를 초과하면 초과할수록 패널티가 커지니 승마 스킬의 단련은 필수. 극단적인 예로 승마를 갓 배운 상태에서 너무 빠른 펫에 승마하면 속도가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할수도 있다.
상한 속도의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다. 승마 보정의 유무는 승마시 '이 생물은 승마용으로 딱 알맞다!' 라는 문구가 나오느냐 나오지 않느냐로 판단이 가능하다.
- 승마보정이 있는 NPC의 상한 속도는 말의 근력×1.5+승마 스킬×2.0+50이다.
- 승마보정이 없는 NPC의 상한 속도는 말의 근력×1.5+승마 스킬×2.0이다.
- 위의 NPC를 제외한 대부분의 NPC가 이에 해당한다. 쓸만한 펫으로는 티라노사우루스, 드래곤 뱃, 드래곤 등.
- 승마보정이 마이너스인 NPC는 최대 말의 속도의 10%밖에 내지 못한다.
- 벨 종류와 퀵클링 종류가 이에 해당.
또한 큰 특징 중 하나로 플레이어와 말은 항상 같은 칸에 존재한다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인 공격이나 저주 등은 플레이어와 말이 나눠서 받지만[15], 회복도 양쪽 다 걸리고 가속은 말에게 걸리기 때문에 관리를 하기는 편하다.
말의 체력은 플레이어 체력 바 왼쪽에 표시되므로 바로 관리해 줄 수가 있으며 말의 장비는 주다(G) → 자신(키패드 5) 선택으로 관리할 수 있다.
말이 어떠한 상태 이상에 걸려도 플레이어의 이동에 지장은 없으며 말의 랜덤 텔레포트 장비 등은 무효화되는 등 상당히 편리하다. 다만 말이 배가 고플 경우 땅에 떨어진 음식을 멋대로 먹으며 승마중인 펫의 스테이터스를 확인하려면 한 번 내려야 하는 불편한 점도 존재한다.
이와 같이 승마는 전체적으로 플레이어에게 유익하지만 마이너스 특징도 가졌는데, 플레이어와 말 양쪽의 물리 공격 명중률이 감소하며 [16] 또한 플레이어든 말이든 4.0s 이상의 무기를 착용하고 있을 경우 명중률이 엄청나게 감소한다. 이 감소량 역시 승마 스킬을 올리면 완화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와 말의 마법 영창 성공률이 감소한다. 플레이어의 영창 성공률 감소는 다른 감소 특성과는 다르게 상한이 내려가는 것은 아니므로 100% 영창 성공도 가능. 그러니까 아크메이지 플레이가 가능하다! 영창 성공률은 승마 스킬과는 관계 없이 영창 스킬이나 마법 레벨을 올리는 방법으로밖에 완화할 수 없다.
말의 경우 플레이어의 승마 레벨을 올리면 완화되며, 승마 스킬 60에서 감소량이 완전히 사라진다.
마지막으로 말 자신의 속도가 감소한다.[17] 순수 승마용 펫이라면 별 상관은 없겠으나 전투용으로도 쓸 펫에 승마를 했을 경우에는 문제가 되므로 완화하고 싶다면 말의 근력과 플레이어의 승마 레벨을 높이면 된다.
즉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잘 맞춰서 선택하면 된다. 다만 아무래도 속도가 낮은 종족이나 중반 이후 가면 승마가 좀 사기적으로 유용해지는 편.
추천하는 승마용 펫은 순수 승마용 펫으로는 말, 커브, 티라노사우루스, 펫과 함께 싸우고 싶다면 상위 레벨 하운드, 드래곤계, [18] 흑천사, 나선의 왕 정도. 소녀도 승마 보정이 있으므로 초기 소녀를 사랑한다면 초기 소녀에 승마(?)를 해서 둘이서 여행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 교섭
- 물건을 사거나 팔면 상승하는데, 이 때 적어도 (교섭 레벨+10)^2 gp 이상을 한번에 매매해야 함.
- 교역품의 가격은 교섭 스킬이 적용되지 않으나 교섭 경험치는 얻을 수 있음.
관련 주 능력은 매력. 아이템의 가격과 감정사의 감정료를 결정하며 높을수록 더 비싸게 팔 수 있고 더 싸게 살 수 있으므로 필수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교섭 스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의 가격을 '원가'라고 하며, 여기에 추가로 축복받은 아이템은 1.2배, 저주받은 아이템은 0.5배, 타락한 아이템은 0.2배의 가치를 지닌다.
- 구입 가격
- 원가/(1+교섭 레벨×0.01)로 결정되며 소수점 이하는 버린다.
- 단, 아무리 내려도 원가의 반액까지. 즉 교섭 스킬 100에서 가장 싸게 살 수 있으며 이 이상은 올려도 효과가 없다.
- 판매 가격
- A. 원가의 (10+교섭 레벨×0.5)%
- B. 원가의 3분의 1
- C. 5000+(교섭 레벨×250)gp
- 위 셋 중 가장 낮은 수치가 판매 금액으로 정해진다. (소수점 이하는 버린다.)
- 교섭 레벨이 47에 달하면 A가 B를 넘게 되므로, 그 이후로는 B와 C 둘 중 하나의 가격으로 팔린다고 보면 된다.
위 둘을 종합하면 교섭 스킬이 충분히 높다면 아이템을 원가의 50%에 사고 33.3%에 팔 수 있게 된다. 당연히 없는 것에 비해 이득이 크며, 매력의 성장에 도움이 되니 초반부터 배워두는 것을 추천.
한번도 감정하지 않은 물품은 가격이 매우 낮아진다. 한번 이상 감정한 물품은 미감정 상태라도 비싸게 팔수 있으며 아이템이 저주받은 경우 미감정 상태가 더 비싸게 팔리는 현상도 나온다.
단, 장비품의 경우 우선 0.05배(20분의 1)한 후 저 판정을 받으며[19] 한번 감정한 종류의 장비라도 감정을 해야 제 가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장물의 경우에는 추가로 1/10 (도적 길드 가입시 2/3)의 가격이 된다.[20]
- 감정료
- 기본 금액/(1+교섭 레벨×0.02). 소수점 이하는 버린다.
- 기본 금액은 일반 감정이 300gp, 모두 감정이 개당 210gp[21], 조사가 5000gp.
- 전사 길드에 가입해 있을 때는 저기에 추가로 50% 깎아준다.
이 외에도 교섭은 상점 점원을 맡긴 펫의 판매 능력을 결정하며, 펫의 교섭 능력은 상점에서 물건을 판매하면 상승한다.
- 투자
- 투자를 하면 상승. 한번 투자할 때 얻는 경험치는 무조건 일정하므로 여러 군데에 나눠 투자하는게 이득이다.
관련 주 능력은 매력. NPC가 운영하는 상점에 투자를 하면 상점의 규모가 커져서 재고 량과 입고되는 물품의 품질이 늘어나나 상점의 규모가 커질수록 필요한 투자 금액이 늘어나는데, 그것을 줄여주는 스킬이 투자이다.
투자 스킬이 없더라도 투자는 가능하며, 한번 투자시 상점의 규모는 랜덤으로 2~3 오른다.
마을의 상점은 상점 규모가 일정하게 이어지나 집에 고용한 점주는 그렇지 않으니 이사할 생각이 있다면 지나치게 투자하지 말 것.
한 번 투자하는데 필요한 액수는 (15×상점의 규모^2+200)/(투자 스킬 레벨/10+1)+200이다. 즉 투자 스킬이 10 올라갈 때 마다 대략 투자에 필요한 금액이 1/2, 1/3, 1,4…로 줄어드는 셈. 또한 한 번 투자에 필요한 금액은 많아도 상점 규모 183의 500200gp이며 이 이상으로는 늘지 않는다.
투자 스킬이 40만 되어도 저 엄청난 금액을 100200gp로 팍 줄이는 것이 가능하니 본격적으로 투자를 하려면 거의 반드시 필요한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투자 스킬이 100을 넘기고 투자 부스트 장비까지 동원하면 2만 정도까지도 내릴 수 있으므로, 블랙마켓 규모 4000이라고 하면 까마득해 보이지만 의외로 금방금방 1천 2천씩 올라가기도.
또한 상점의 입고 수는 실질적인 상한선이 존재하여, 그 이후로는 투자를 해도 입고수는 동일하다. 또한 스택 상태로 팔리는 물품의 개수는 투자에 상관없이 일정하며 대략 각 상점의 규모의 상한선은
- 여관과 낚시용품점은 투자를 하든 말든 전혀 무의미하니 투자할 가치는 없다. 투자 스킬을 올리기 위해 투자하는 것은 가능하다.
- 그 외의 대부분의 상점은 100에서 120 전후가 대략적인 상한선이다. 몇 개 꼽자면 마법점과 선물가게는 규모 100, 입고수 2페이지 정도가 상한선으로, 모이어, 마법서 작가, 만물상, 무기점은 규모 120, 입고수 4페이지 정도까지.
- 투자를 할수록 상품의 질은 올라가니 자주 이용하는 상점이라면 150이나 200 정도까지는 올려도 된다.
- 블랙 마켓은 예외적으로 4000~5000정도까지는 끝없이 늘어난다. 아이템 개수도 무려 20페이지가 넘는다.
- 입고 수는 상한선에 이른 시점에서 더 이상 증가하지 않게 되지만, 상품의 질은 끝없이 계속 상승한다. [22]
- 규모를 너무 올리면 가격이 싼 아이템은 나오기 어려워진다. 마법점이나 만물상 같은 경우 싸지만 유용한 아이템도 많이 파는만큼, 돈이 남더라도 200정도에서 멈추는 것이 적당할지도 모른다. 또한 규모가 지나칠 정도로 올라가면 오히려 상품수가 조금 감소하는 일도 있는 모양으로, 예를 들어 빵가게의 경우 입고수 상한인 규모 90이 가장 적당하다는 조사결과가 일본위키에 있다.
블랙 마켓은 본격적으로 게임을 파고 들 플레이어들을 위한 용도라고 보면 된다. 메인 퀘스트 클리어 정도까지 플레이 할 거라면 굳이 안 써도 된다.
- 연주
- 연주를 하면 상승. 청중의 수가 많고 레벨이 높을수록 더 많이 상승.
관련 주 능력은 매력. 말 그대로 악기를 사용(t)해서 연주를 하는 스킬이며 연주에는 대략 20 전후의 스태미나가 필요하고 연주 턴 수는 61턴이다.
좋은 연주를 하면 청중들이 팁으로 돈이나 각종 아이템들 던져 주는 일이 있지만 반대로 내 연주 스킬이 듣는 이의 2/3에 못 미칠 경우[23] 청중들이 돌을 던지며, 랜덤한 데미지(꽤 아프다)를 입는다. 게다가 개발판일 경우 2/3가 아닌 청중의 레벨 이상이 필요해서 더욱 힘들어졌다. (참고로 베르니스의 음유시인 킬러 로이터는 숨겨진 내부 보정으로 투석 데미지가 매우 높다.)
마을의 일반 시민 레벨이 5, 점주 레벨이 35이니 참고할 것. 또한 파티 회장에 있는 NPC는 보통 마을 NPC보다 레벨이 많게는 20 이상 높은 경우도 있다. ELONA/NPC/우호 및 중립 NPC 항목도 참고할 것.
청중들이 연주에 만족했을 경우 돈과 아이템을 던져주는 경우가 있다.
돈은 연주가 끝났을 때 합계 금액만 표시되며, 아이템은 플레이어를 포함한 주변 9칸에 쌓여서 연주가 끝나면 주울 수 있다. 다만 파티 의뢰 중일 경우 줍기 전에 의뢰 시간이 끝나면 줍지 못하며, 음식물이 날아왔을 경우 펫이 마음대로 먹는 일이 있다.[24]
일반적인 악기는 무게 순으로 하모니카, 혼, 류트, 팬플룻, 업라이트 피아노, 하프, 그랜드 피아노가 있으며 이 중 하모니카가 0.8s로 가장 가벼워서 가장 추천할 수 있는 악기이다. 혼은 루미에스트 묘소에 놓여있으며 두번째로 가벼우므로(6.5s) 하모니카를 구하기 전까지는 이걸 쓰면 된다.
또한 고정 아티팩트 악기가 있는데, 바로 음유시인이 랜덤하게 가지고 있는 스트라디바리우스인데, 이걸로 연주하면 팁으로 날아오는 아이템의 품질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무게도 4.5s로 비교적 가볍다)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음유시인이 랜덤으로 소지하고 있다. [25]
개발판이라면 굴드의 피아노라는 고정 아티팩트 악기도 있는데, 새해 선물 (お年玉)로 얻을 수 있으며, 이걸로 연주하면 청중들이 취한다. (말 그대로의 의미) 무게는 일반적인 그랜드 피아노와 같이 45s로 심히 무거운 편.
- ↑ '회복'은 하지 않아도 된다. 즉 캐릭터 체력이 자동 회복 되지 않는 굶주림/아사중 상태에서도 스킬 경험치는 올라간다. 이는 나중에 나오는 명상 스킬도 마찬가지이다.
- ↑ 이 방법을 쓰면 플레이어가 마비나 몽롱 등의 상태이상에 걸리거나 주 능력이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
- ↑ 마법의 스톡 획득량은 50~100 사이의 난수에 90을 곱한 후, '현재 스톡 수/2+100 (단, 최대 1000)'으로 나눈 수치+1이다. 암기 스킬이 있다면 처음에 곱하는 90이 '110 + 암기 스킬 레벨'로 바뀐다.
- ↑ 단 텔레포트의 봉, 마력의 봉, 변화의 봉, 연금술의 봉은 스킬이 없어도 높은 확률로 성공하며, 소원의 봉은 저주받았더라도 무조건 100% 성공이다.
- ↑ 범위 마법의 시전 범위 내에 NPC가 있을 경우라는 뜻이며, 제어에 성공하여 피해를 면해도 스킬 경험치는 약간 상승한다. 피해를 입었을 경우 경험치가 더 크게 상승한다.
- ↑ 적어 보이지만 기본 설정인 800x600이라면 화면 절반 이상을 덮는 크기다.
- ↑ 범죄자 상태가 아니라면 마을 밖에 나갔다 오면 적대 상태는 해제된다. 다만 모험자와 적대할 경우 변장하지 않는 이상 절대로 해제되지 않는다.
- ↑ 낚시대를 낚시용품점에서 안 판다. 잡화점 등에서 구하자.
- ↑ 플레이어가 물 안에 들어가 있을 경우 불가능
- ↑ 자택이 사이버 하우스나 작은 성일 경우. 건설 가능한 시설물 참고.
- ↑ 이 때문에 요리 스킬이 높은데 요리 의뢰에서 낮은 등급 요리를 가져오라고 하면 꽤 짜증난다.
- ↑ 流し台. 참고로 シンク(싱크대)라는 이름의 오브젝트도 존재하는데, 가구 취급도 아니고 요리도 할 수 없다.
- ↑ 원문은 コンロ付き調理台
- ↑ ...이게 정상이긴 한데 구하려면 그냥 파티장에 가서 훔치면 된다.
- ↑ ...이래야 하는데 어느 버전인가부터 보정으로 플레이어에게 공격이 더 가는 경향이 있다.
- ↑ 승마 스킬을 올리면 완화된다. lv70에서 한계점에 도달하며, 최대로 승마하지 않을 때의 85%정도. 말의 경우 승마 스킬이 아닌 근력을 올리면 완화된다.
- ↑ 감소량은 제각각이겠지만 예를 들어, 플레이어가 10턴 행동할 동안 말은 7번 정도밖에 행동하지 못하게 되는 것. 플레이어의 속도가 말의 속도와 동일해지는 것과는 일절 관계가 없다.
- ↑ 드래곤과 하운드의 브레스는 마력제어의 대상이 되지 않으며, 우호npc나 펫을 무차별적으로 말려들게 하므로 다른 펫이 있다면 추천할 수 없다. 또한 데미지를 올릴 수단이 부족하므로, 레시마스 클리어 정도까지는 문제가 없겠지만 게임을 본격적으로 파고들게 되면 가면 갈수록 데미지가 기스 수준에 불과해진다는 문제도 있다
- ↑ 아무리 교섭 스킬을 올려도 원가의 1/60로밖에 못 판다는 뜻이 아니고 원가의 33%로 팔려면 같은 가격의 보통 아이템의 20배나 되는 교섭 스킬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건 미친 짓이야 - ↑ 위와 달린 저 판정 후 1/10이 되는 것이므로 교섭 스킬을 올려도 소용 없다.
- ↑ 한꺼번에 감정하는게 개당 30% 더 싸다. 물론 한 개일 경우 일반 감정 금액과 같다.
- ↑ 질이 높다=가격이 비싸다는 의미. 마법점이라면 *소재변화* 나 날개가 달린 두루마리, 잠재능력의 포션 등을 보기 쉬워지며 블랙마켓이라면 세븐리그 부츠등의 레어 아이템, 에테르나 아다만타이트제 같은 고급 소재의 장비가 종종 나오게 되는 것. 좋은 인첸트가 나올 확률과는 별 상관이 없다
- ↑ 소수점은 올린다. 즉 레벨 5인 일반 시민이 만족하려면 최소 연주 스킬 4가 필요.
- ↑ 만약 떡이 날아왔을 경우 먹고 목에 막혀서 죽는 일이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 ↑ 얻으려면 음유시인의 악기를 어떤 방법으로든 없앤 후(죽여서 드롭, 불로 태우기, 훔치기 등) 다음 재생성 때 나오길 기대하는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