Бесконечное Лето
소련러시아의 게임 제작팀 'Soviet Games'에서 만든 비주얼 노블.
1 줄거리
세묜은 대도시 어딘가에 붙박힌 흔한 방구석 폐인 중 한 사람이다. 어느 날 그는 원치 않게 밖에 나가게 되는데, 시내로 가려고 잡아탄 버스 안에서 잠깐 잠든 뒤 일어나 보니, 좀전까지 있었던 한겨울의 도시는 어디 가고 한여름의 평원이 있었다. 그 앞에는 피오네르 캠프, '소뵤녹 Совёнок[1]'이 서 있다.
과연 세묜은 눈앞에 닥친 이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 캠프의 진실은 무엇인가? 이 안에서 그는 평소에 생각도 못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세울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아니, 그보다 그는 다시 '현실'로 돌아갈 수 있는가? 그리고, 가야만 하는가?
2 등장인물
- 세묜 Семён
주인공. 살면서 만족감을 느낀 적 없는 흔한 러시아의 방구석 폐인. 대학을 가녔고 이런저런 일을 전전해 다닌 거로 봐서 원래 나이는 20-30세 사이인 것 같은데, 캠프에 들어선 순간 10대 후반의 소년으로 됐다(...)
- 슬라뱌 Славя
금발벽안의 전형적인 슬라브 미인상. 캠프에서 처음으로 세묜을 맞이했다. 항상 친절하고 사근사근하며, 자연을 사랑하는 진성 아내삼고 싶은 캐릭터.
- 레나 Лена
이 레나 Рена 아니다. 낯가림 심하고 조용하며, 뭔가 숨기는 게 있는 듯한 인상.
- 울랴나 Ульяна
가장 나이 어리고(14살), 그런 만큼 항상 다이나믹한 적발 캐릭터. 사고뭉치에, 무서운 얘기를 좋아한다.
- 알리사 Алиса
모두가 무서워 피해다니는 문제아 캐릭터. 세묜과는 뒷통수 기습타(...)로 첫대면했다. 기타가 그의 유일한 친구라고.
- 미쿠(...) Мику
이름이나 생긴거나 그 양반 맞다. 어머니가 일본인이라고... 캠프 내 음악 클럽 담당.
- 올가 드미트리예브나 Ольга Дмитриевна[2]
소뵤녹 캠프의 리더. 나이는 대충 25살 정도로, 윗사람이다 보니 항상 피오네르의 바른 자세를 논한다.
- 엘렉트로닉 Электроник, 슈릭 Шурик
로봇 클럽을 담당하는 촉망받는 장래의 공돌이 지망생(...)
3 기타 사항
사실 피오네르는 보이스카우트 비슷한 단체라, 18살 정도의 나이대인 이 사람들이 있어야 할 곳이 아니다.
게임 엔진으로 렌파이가 사용됐다.
스팀에서 무료로 공개 중. 러시아제다 보니 러시아어 우선이고, 영어, 스페인어도 지원한다.
덕중덕은 양덕이라고, 이래저래 덕의 문화 요소가 은근히 많이 묻어나 있다.
- 그런 분야에 조예 깊고, 외국어 되는 사람들이면 이외에도 조곤조곤 뜯어보자.
- 그런 분야에 조예 깊고, 외국어 되는 사람들이면 이외에도 조곤조곤 뜯어보자.